Trend news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11.59% 하락한 1566.15포인트를 기록했다. 16일 한국은행이 긴급 금융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5%인하하며 0.75%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19일 시장의 급락으로 다시 발동되며 종가기준 133.56포인트 하락이 나오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행히 20일 한미 통화스왑 체결의 안정책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가 7% 넘게 올라 1566.15포인트로 마감했고, 8거래일 만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급별로 보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외국인투자자 자금유출도 대규모로 발생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조398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869억원과 2조8819억원 순매수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수요 급감 및 공급차질 현실화로 경기침체가 전망되고 있다. 미 연준은 긴급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1.0%를 인하와 동시에 7000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기업어음매입 정책을 발표했고,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은 1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안했다. 유럽도 유럽중앙은행의 7500억유로 규모의 자산매입 및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연일 폭락세를 기록했다. 주요국들의 각종 부양정책에도 폭락이 지속되는 이유는 미국의 에너지산업, 항공산업 중심으로 신용리스크 우려감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관련 산업의 회사채시장의 리스크가 은행시스템에 전이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증시가 민감하게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로 인해 달러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강세는 단기 자금시장 경색, 한계기업의 현금 보유니즈, 투자상품환매로 인한 현금화 수요 급증이 주요원인이다. 미국 금융위기 당시에도 달러가치가 단기에 20%이상 급등한 이후 주요국들의 대규모 재정정책 의회통과 전후로 달러가치가 단기 고점통과와 함께 증시가 안정이 된 측면을 보였다. 증시안정이 되기 위해 우선 코로나19 확진자수의 둔화와 백신 임상실험 통과 등이 선행돼야 투자심리의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어 보인다. 시장의 근본적인 불안심리의 해소를 위해 미국 회사채 매입 같은 정책이 나올 때 증시에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보여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의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도내 전문 3D프린팅 서비스 기업들과 연계해 각 산업 현장에서 도출된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3D설계, 3D프린팅 출력, 표면처리 등 후공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반기 지원 사업은 다음달 6일까지 모집예정이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고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3D프린팅 융복합 기술의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3D프린팅 융복합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3D프린팅 기술의 활용가능 범위와 적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업지원 사업에 대하 자세한 사항은 문의전화(063-211-7521) 또는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안내 게시판에서 상반기 기업지원사업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질병을 보장해주는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판매한다. 가입연령은 만 15세에서 84세이며 농작업을 영위하면서 농작물 생산이 가능한 건강 상태면 가입이 가능한 정책보험이다. 농(임)업인들은 국, 도, 시.군비 보험료 80% 지원과 농축협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농(임)업인들의 가입 부담이 적다. 올해 2월 상품개정을 통해 가입유형이 4종으로 단순화됐으며 일반 1형의 경우 유족급여금 6000만원, 산재형은 최고 1억 2000만원을 보장하며 장해로 인한 재활 및 휴업기간에 급여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신규 및 재가입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인원대비 가입률이 낮은 여성농업인의 가입확대를 통한 사회적 안전망 확보가 요구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북지역 대부분 사업장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지만 뜻밖의 호황을 맞는 업종들도 생겨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외부활동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 등으로 개학이 늦어지고 학원들도 문을 닫으면서 학생들이 PC방으로 몰리면서 다른 업종과 확연한 비교를 보이고 있다. 대학교 수업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컴퓨터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기 위해 PC방을 찾아오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PC방들은 문 앞에 부착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라는 안내문이 무색할 만큼 인파들로 가득했으며 심지어 한 PC방에는 30명의 고객 100%가 학생인 모습을 보였다. PC방 아르바이트생 김준호(24)씨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증가하지 않고 정체되고 있지만 전체 매출액 중 70%가 학생들이 차지한다고 말했다. PC방과 함께 대학교 인근 스터디카페에도 손님이 몰리고 있다. 이날 전북대학교 인근 스터디카페에도 도서관과 달리 칸막이가 설치돼 있고 독서실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가 함께 공존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무릅쓰고 취업준비와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해 열중했다. 스터디카페 경우 돈을 지불해야하는 단점 때문에 찾는 이가 많이 없었지만 최근 도서관, 카페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들을 피하면서 사람들이 적은 곳을 찾기 때문이다. 관계자 김모(37여)씨는 지난해 1~2월에 비해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이 120%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매출액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외 원정골프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지면서 옥외 골프장도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실내 체육시설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반면 옥외 골프장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예약 잡기가 예전보다 훨씬 힘들어졌다는 게 골퍼들의 하소연이다. 실제 전주시 인근 한 골프장은 예약을 잡았어도 밀려드는 손님들때문에 5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다는 후문이 나온다. 대부분의 업종들은 매장 내에서의 방역, 마스크 착용 등 예방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지만 안전불감증이라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끊임없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대부분의 업종들이 밀폐된 곳인 만큼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유에서다. 학부모 윤선희(48여)씨는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 속에 코로나19 감염에 쉽게 노출된 아이들이 너무 무섭다며 야외 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자제하는 분위기인 만큼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이달 24일부터 국제선에 이어 모든 국내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코로나19코로나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선국제선 운항을 모두 중단한 것은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이스타항공은 한달 간 '셧 다운' 상태를 유지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군산~제주 간 비행 왕복은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 등 국내선운항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일본정부의 입국강화 조치 이후 신종 코로나19로 국제선의 전체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급감해 현재 상황에서는 비행기를 띄울수록 손해다" 며 감염병 예방은 물론 회사차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한 달간 셧다운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고 밝혔다. 다만 이스타항공은 사전에 예약한 승객 중 항공편 이용을 희망하는 승객을 위해 인수기업인 제주항공의 항공편을 대체편으로 마련했다.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비행편을 예약한 승객의 경우인수기업인 제주항공편으로 엔도스(Endorse)처리 된다. 엔도스는 발권한 항공편의 여정이 변경됐을 경우 타 항공사의 항공편으로 연결해주는 제도다.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는 지역 내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2020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의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찾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대면 발표심사를 거쳐 6개 업체가 본선에 진출하며 3차 TV 공개오디션을 통해 전문평가단과 도민 청중평가단의 Two-Track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스타소상공인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게는 R&D, 마케팅, 해외진출, 시설 개보수 등의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경영지원금이 차등지급 될 예정이며 TV 방송홍보, 3000만원 한도의 저리자금 융자가 지원된다. 모집대상은 1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으로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전라북도소상공인희망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소상공인희망센터 063-717-1301로 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고객과 지원 보호를 위해 영업점 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명 가림막은 가로 60cm, 세로 50cm 크기로 고객과 직원간의 접촉을 최소화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본부는 가림막 설치로 코로나19 비말감염 위험과 고객 불안을 덜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장기요 본부장은 가림막 설치로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고객들이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근로자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이뤄지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익산 넥슬론 부도, OCI군산공장 구조조정이 계속됐는데 급기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지난 1995년부터 우리나라 상용차 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전북지역 제조업계를 지탱해왔다. 그러나 현대차 전주공장은 공장을 가동한 이래 처음으로 가동률이 40%대까지 추락했다. 현대차와 전북도는 위기돌파를 위해 친환경수소상용차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지만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이런가운데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전주위원회(이하 노조)는 19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공장의 위기 상황을 알리는 동시에 전북도와 정치권의 도움을 요청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은 총 10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생산대수는 설비능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지난해는 4만4015대를 생산해 44.01%의 가동률을 보였다. 2018년은 4만7474대(47.47%)를 생산해 전년도(2017)생산량인 5만7830대(57.83%)보다 가동률이 10%p 이상 줄었다. 2016년에는 5만6071대(56.07%), 2015년에는 6만3464대를 생산해 63.46%의 가동률을 보였다. 단 5년만에 가동률이 20%p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현대차가 완주군에 내는 지방소득세 역시 2017년 100억에서 지난해 18억8000만원으로 81.2%나 감소했다. 아직까지 현대차는 구조조정이나 공장라인을 축소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칫 대기업의 위기가 결국 구조조정에 이어 관련 협력업체 줄도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 현대차 노조는 상용차 전문공장인 현대차 전주공장의 위기 돌파를 위해 우선적으로 노사민정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픽업트럭 등 전략차종의 물량이관이 절실하다 며 여기에 친환경상용차 생산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R&D투자를 확대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측은 상용차 산업 위기돌파를 위해 오는2025년 생산을 목표로 2023년까지 전주공장의 내연기관 상용차라인을 상당부분 친환경수소상용차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는 우리부터 먼저 변하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 며 노사가 함께 생존방안을 찾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된다면 모든걸 할 수 있다. 이에 걸맞는 정치권과 전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종합과 전문건설업간 다단계 도급계약으로 시공품질 향상과 불공정 행위근절을 위해 도입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가 도내 일선 시군에서 외면을 받으면서 최근 3년간 도입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2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공사에 종합과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으로 입찰계약해 구성원별로 공사를 분담 수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10년부터 정부권장사항으로 도입됐으며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는 한해 평균 100여건을 넘어서며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전북지역에서 발주된 주계약자공동도급 공사는 지난 2017년 남원시가 발주한 28억 원 규모의 남원어린이 청소년도서관 건립공사 이후로 현재까지 전무한 상황이다. 제도가 도입 초기만 해도 전주시가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주계약자 공동도급을 도입해 첫 스타트를 끊으며 도내에서 매년 5~6건씩 발주됐다가 2015년부터는 3~4건으로 줄었으며 2018년부터는 아예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자치단체에서는 주계약자 공동도급의 경우 관리감독이 힘들고 하자책임 구분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를 내세워 도입을 꺼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5년부터 최근 5년간 서울시는 659건의 공사에 이 제도를 도입하며 적극 권장하고 있다. 부산도 이 기간동안 368건을 도입했으며 인근 전남과 충북도 각각 190건과 74건을 도입해 10건에 그치고 있는 전북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진행되는 건설공사의 하도급물량 가운데 절반이상을 외지업체가 차지하면서 수주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마저 겉돌면서 전문건설업계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실제 전문건설업체들의 기성실적 신고금액은 전국의 2.9%에 불과하고 업체당 평균기성액은 10억 5000만원에 그쳐 22억원인 전국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도내 발주기관에 건의문을 발송하는 등 올해부터는 주계약자공동도급 활성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지난 해 정부의 건설관련 예산축소에 따른 발주물량 감소와 외지 건설업체들의 전북건설시장 잠식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전문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수주실적이 오히려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유난히 전북지역만 주계약자공동도급제가 사문화되고 있어 올해 제도 활성화에 전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전북기능경기대회를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기능경기대회는 전라북도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당초 4월 중 개최 예정이었으나 대회 참가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오는 5월 11일부터 15일까지로 연기됐다. 전북기능경기위원회는 향후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라북도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 후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위한 대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063-210-9263)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지역에서 결혼은 줄어든 반면 이혼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혼인 건수는 7005건으로 전국에서 중하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7817건에 이어 2018년 7219건으로 집계돼 매년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1000명 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혼인율은 3.9건으로 전국평균(4.7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전북지역 초혼 연령은 남성이 평균 33.7세로 전년도(33.4세)에 비해 높아졌으며 여성은 평균 30.3세로 전년(30.0세)보다 소폭 낮아졌고 재혼 연령은 남성이 50.1세, 여성이 45.6세로 각각 0.9세, 1.3세 높아졌다. 이중 외국인과의 혼인이 767건(10.9%)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7개 시도 중에서 4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성격차 등에 따른 이혼 건수는 4007건으로 지난 2017년 3698건, 2018년 3934건에 이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이혼율은 2.2건으로 경기울산전남과 함께 인구 대비 이혼율이 전국에서 11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과의 이혼 건수는 217건(3.1%)으로 이혼 비중이 전년대비 17.2% 감소해 전국에서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대감에 사로잡혀야 할 패션업계가 추운 겨울만 연속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고객들은 물론 단골들의 발길까지 끊겨 봄 시즌 계획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도로 곳곳에는 봄을 맞이해 신상품 할인, 입학 시즌 맞이 할인, 전 품목 1+1 등 각종 행사를 펼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도내에서 연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텅 빈 의류 매장 안에는 적막감과 함께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패션업계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등 활로 모색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태다. 아울러 줄어든 매출로 인해 직원들을 쉬게 하고 가족 단위로 운영하거나 활기를 펼쳐야 할 봄 옷 들이 재고로만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지역 A 여성의류 매장은 지난달 말부터 봄 신상품 30% 할인에 나섰지만 판매량 급감과 함께 현재까지 매출액이 100만 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액이 250만 원 가량 줄어들었으며 경제적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직원 2명을 쉬게 하고 딸과 함께 시간을 나누어 운영에 나섰다. B 보세 옷 가게 같은 경우 봄에 성수기를 맞아 평균 월 매출액이 1000만 원 이상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추세를 보면 반토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B 의류 매장 매니저 박모(27)씨는 봄과 여름 같은 경우 단가가 낮아 옷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시기지만 지금은 비성수기를 맞이한 것 같다면서 8월에 가게를 인수하려고 했는데 다시 한번 고민에 빠져들고 있다고 토로했다. C 대형 의류 매장 같은 경우 이달까지 봄 신상품 전 품목 1+1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고객이 60% 가까이 감소했으며 이마저도 옷을 구매기 위해 찾아온 고객보다 구경만 하는 고객들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도내 한 백화점에서도 전체 한달 매출액이 120억 원에 달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아웃도어 -39.0%, 스포츠웨어 -33.9%, 여성의류 -34.0% 등 의류 쪽에서만 평균 매출액이 32.7% 줄어들면서 전체 매출액 감소 영향에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업종의 신장률이 현저히 낮고 업무 부분에서도 힘들다며 현재 각종 행사들도 중단된 상태고 이달 말에 계획된 정기 세일도 고객들 줄어들면서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운영하고 있는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영업점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큰 힘이되고 있다. 19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전주 경원동에 위치한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를 코로나19 피해기업 전담 영업점으로 지정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긴급자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전담 영업점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피해기업 지원대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등 코로나 관련 대출상품에 대해 빠른 상담이 가능하다. 전북은행 따뜻한 금융클리닉 전주센터는 은행영업시간 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평일은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주변 상가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상담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피해로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대출이율이 높은 2금융권으로 이탈하지 않도록 긴급자금 지원을 돕고, 2금융권 이용 고객에게 중금리 대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신용등급 관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로인해 고객의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이 높아졌으며, 신용등급 개선을 위해 부채관리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이용 고객의 상당수가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전북은행 따뜻한금융클리닉 정동필 센터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하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은행에서 금융정보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 등을 통해 은행과 고객이 서로 상생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7일 전북은행 본점 현관 입구에서 JB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헌혈자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은행 본점 임직원 40여명이 헌혈캠페인에 동참했다.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이동헌혈버스를 지원받아 방학 및 날씨 등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매년 헌혈캠페인을 펼치며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북은행 김성철 부행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지역유일의 향토은행으로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전 김제지사 사회봉사단은 김제시 금구면 삼성생명 전주연수소에 입소한 대구지역 코로나 경증환자 및 의료진을 위해 18일 김제시청에 귤, 바나나, 오렌지 등 과일 30박스를 전달했다. 앞서 지난 1월 한전 김제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 협약을 체결한 김제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장보기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공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영균 지사장은 타지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자들들이 빠른 쾌유로 사랑받는 가족에 빨리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6억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성금은 지역기반인 전북전남지역 지원에 3억5000만원과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에 3억원을 각각 지원하며, 해당지역의 의료지원, 방역활동,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성금은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J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분담하여 마련했으며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JB금융그룹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게 JB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현금 기부 뿐 아니라 JB금융그룹은 헌혈 캠페인, 마스크 지원,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혈액 수급 위기가 발생하자, 광주은행은 지난 2월 4일, 전북은행은 지난 17일 각각 은행 본점에서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광주은행은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마스크 6만개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달빛동맹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4일에는 대구은행을 방문해 대구지역에 쓰일 마스크 1만개를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을 찾아 손 소독제를 전달하고,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JB금융그룹은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통해 개인 및 기업 고객들에게 △만기연장 △원리금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 금융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사태가 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 이하 전북중기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 방문으로 소비심시 회복 모멘텀을 지켜내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위기에 처한 도내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과 고객 관심 및 유입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활력 찾기 캠페인을 추진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고려해 현수막 홍보, 장보기 행사, 현장 캠페인 순으로 체계적인 단계별 플랜을 세우고 전통시장에 대한 인식개선과 상인 기살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회장 김지혜)와 합심해 18일 도내 대표 거점시장인 전주남부시장에서 50여명의 활동 인원과 장바구니와 마스크 등을 배포하면서 온누리상품권 이용장보기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여경협전북지회는 회원사((유)오가닉코리아)에서 기증한 마스크 2000매를 지역 전통시장에 전달해 코로나19 극복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했다. 전북중기청 안남우 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 생태계의 한축인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극심한 경영난에 빠져 벼랑 끝 위기에 몰려 있다며 위기의 전통시장을 위해 속도감 있는 과감한 적극 행정을 실천하고 도민들께서도 예방수칙을 준수하되 동네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전북중기청은 현재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전북중소기업 지원기관협단체(29곳) 등과 함께 보다 규모 있는 민관합동 전통시장 활력 찾기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선찬 기자
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선홍)는 18일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박전진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장과 양은오 율천공업(주) 대표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권 표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주시 소재 효성첨단소재(주) 박전진(53) 전주공장장은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원료공정부터 최종 탄소섬유 생산 공정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통한 제조 경쟁력 확보와 증설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탄소섬유 발전과 고용창출에 크게 공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완주군 소재 율천공업(주) 양은오(55) 대표이사는 자동차, 농기계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을 경영하며 다용도, 다기능 자동화 멀티지그 개발을 통해 원가 경쟁력 및 제품 신뢰성 확보와 농기계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 일자리창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신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상공의 날을 맞아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진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는 최근 코로나19 이슈에 따라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한국, 북미, 중국,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 중계됐다. 호세 무뇨스 (Jose Munoz)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올 뉴 아반떼(현지명 올 뉴 엘란트라)는 미국에서 올 가을 판매를 앞두고 있다. 1세대로부터 30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로 재탄생했다.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최대 출력 123ps, 최대 토크 15.7 kgfm) △1.6 LPi (최대 출력 120ps, 최대 토크 15.5 kgfm) 등 총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진안군 진안읍 오천리(전)- 본 건은 평강팜스테이 남측 인근에 위치하며, 인근 일대는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지대로서 제반 주위환경은 무난한 편이다. 인근까지 차량 출입이 가능하며, 인근 버스정류장과의 거리 등으로 보아 대중교통 여건은 다소 불편한 편이다. 부정형의 급경사지 및 완경사지, 사다리형의 완경사지이며, 생산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배출시설설치제한지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3가(임야)- 본 건은 전주대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 및 묘지, 전, 단독주택 및 교육시설(전주대학교)이 혼재하는 바 제반 주위환경 여건은 보통이다.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동측 및 서측 근거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상황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의 토지이며, 자연녹지지역, 근린공원, 상대보호구역, 준보전산지다. 임실군 관촌면 상월리(농가관련시설)- 본 건은 상월노인회관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고, 주변은 마을내 단독주택 및 마을주변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소형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 간선도로의 상태 및 연계성 등을 고려한 제반 교통여건은 보통내지 다소 불편한 편이다. 경량철골구조 판넬지붕 단층건물로서 판넷잇기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위생설비 및 난방설비 등이 되어 있으며, 저온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전북은행 이끌 리더는 누구?···백종일 은행장 임기만료 임박
“거래는 멈췄는데, 빚은 늘었다“…전북, 악성 미분양 1500가구 훌쩍
전북기업 일냈다···(주)크로스허브 CES2026 ‘최고혁신상’ 수상
김민호 엠에이치소프트 대표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주간증시전망] 기존 주도주 비중 확대나 소외 업종 저가 매수가 바람직
한국 사학계 거목 송준호교수 삶과 학문세계
[외자유치기업을 찾아] 한국바스프(주) 군산공장
전북지방공인회계사회 신임 회장에 김봉철 회계사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 사내협력업체 안전체험 교육
전북은행, 인천 송도지점 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