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18:07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원광대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북지역 기증 활성화 업무협약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은 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전북지역 기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지역 뇌사판정관리기관 중 최초로 이뤄진 이번 뇌사관리업무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이행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 기증 활성화, 뇌사추정자 관리, 장기구득 참여,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뇌사 추정자 발생시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자의 이송없이 뇌사 판정 및 효율적인 업무 관리를 수행키로 했고, 장기 기증을 위한 의료 정보 취득의 보장과 진료 행정의 협조, 뇌사 장기증자의 이송 필요시 적극적인 지원 등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 했다. 특히 매우 숭고하고 의미있는 장기 기증이 헛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네트워크 시스템을 운영하고, 뇌사 추정자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에서 인력 및 장비를 필수적으로 갖추기로 했다. 윤권하 원광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지역민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은 생명나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각각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8 16:13

익산시 스쿨팜 지원사업 '호응'

익산시 스쿨팜(학교텃밭)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지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힐링 공간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쿨팜 지원사업은 시가 익산교육청, 초등학교,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등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인식시켜 도시와 농촌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 안에 노지 텃밭을 조성해 상추, 토마토, 고추 등 채소를 재배하고, 텃밭 상자를 이용해 벼 수확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석암초, 북일초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했으나 학생들의 호응과 교육 효과가 높아 올해에는 12개 초등학교로 늘어나는 등 학생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노지 텃밭에 심어진 작물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직접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답답함과 피로감을 훌훌 털어내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아울러 학생들은 관찰 일지를 작성하면서 언어 표현력, 사고력, 이해력 등이 향상되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거두면서 학교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기술보급과 류숙희 담당은 스쿨팜으로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가꾸고 수확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8 16:13

익산시, 서동축제·천만송이 국화축제 취소

익산을 대표하는 양대 축제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올해 취소됐다. 전국적인 재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로 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특단이다. 익산시 축제심의위원회는 지난 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금년도 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올해 두 축제를 모두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우선하는 것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다는 판단에서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아울러 당초 5월 개최 예정에서 이미 하반기로 연기했던 서동축제는 기존 대면형 프로그램과 교류 행사를 전면 취소하는 대신 비대면 방식의 온택트(Ontact)축제로 축소전환돼 열린다. 오는 11~12월 중 개최 예정으로 서동과 선화의 이야기를 담은 대규모 유등 전시가 킬러콘텐츠로 진행되고, 축제장에 설치된 유등은 2021년 설 명절이 끝나는 2월14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말 개최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중이던 제17회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아예 전면 취소하고, 지금까지 재배한 국화작품은 주요 관광지에 분산 전시된다.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신흥공원 내 국화 및 핑크뮬리 조성지를 상시 개방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축제 잔여 사업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서동과 국화축제를 기다렸던 많은 시민들에게 아쉬움을 드리게 되어 안타깝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부득히 올 축제를 쉬는 만큼 내년에는 좀 더 철저한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축제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8 16:13

익산시, 공공시설 ‘제한적·단계적 개방’ 추진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공공시설의 단계적 개방을 추진한다. 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위험 수준이 낮은 시설부터 개방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어린이집과 청소년시설,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운영을 시작했다. 게이트볼장과 문화체육센터 축구장, 공원 체육시설 등 실외 체육시설도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탈의실과 샤워 시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당분간 개방하지 않는다. 왕도역사관과 보석박물관, 근대역사관, 교도소세트장 등 지역의 주요 관광시설 7곳은 오는 11일부터 개방되며 익산 예술의전당의 각종 공연도 11일부터 다시 실시된다.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에서 실시되는 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프로그램부터 일부 개강되며 시립도서관은 같은 날부터 도서 대출과 반납만 허용된다. 배드민턴장과 헬스장, 익산종합운동장 실내족구장, 배산 실내게이트볼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오는 14일부터 운영된다. 다만 탈의실과 샤워시설은 운영되지 않는다. 탁구장 등 밀집도가 높은 나머지 체육시설과 어르신, 장애인, 복지시설 등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후 개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개방 후에도 전담요원 배치와 시설 방역 관리 등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장기간 고립과 저조한 활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실외 프로그램 뿐 아니라 강좌와 교육 등을 적극 발굴해 주민자치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제한적 개방을 통해 공공시설을 운영할 방침이다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7 15:37

익산 평화동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 꽃밭으로 변신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이 꽃밭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익산시 평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변명숙)와 주민들은 최근 그동안 불법 쓰레기 투기장소로 오가는 주민들의 눈살을 잔뜩 찌뿌리게 만들었던 평화동 제일아파트 철길 사거리 교량 일대에 꽃밭을 조성했다. 문제의 장소는 통행량이 유독 많은 전주, 군산, 김제 등의 관문에도 불구하고 날로 쌓여가는 불법 투기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으면서 지역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었다. 급기야 지난 4월부터 꽃밭 조성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선 센터 직원들과 인근 주민들은 장장 3개월에 걸쳐 쓰레기를 모두 치우고 대신 연산홍 등을 식재했고, 특히 평화동제일아파트 주민들은 물주기와 잡초제거 등 지속적인 꽃밭 관리에 나서면서 모범적인 대표 민관협력사업 사례로 손 꼽히고 있다. 꽃밭 조성에 참여한 평화제일아파트 경로당 총무는 화단 조성으로 주민들이 친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물도 주고, 잡초도 제거하여 예쁜 꽃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변명숙 평화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데도 불구하고 꽃밭 조성에 적극 동참해 준 주민과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웃음 꽃이 피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7 15:37

익산상공회의소, 전북대에 국립감염병연구소 유치 건의문 제출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가 전북대에 국립감염병연구소 지역 유치 건의문을 제출했다. 익산상의는 도내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제출된 이번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국가 바이러스 및 감염병 연구소 설립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서면서 전북도와 익산시도 해당 연구소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 진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은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원광대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국가단위 감염병 연구를 수행할 국립감염병연구소 익산 유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대 인수공통 전염병 연구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동물실험이 가능한 생물안전 차폐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 과제 연구를 추진하고 있고, 국내 최초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기관인 원광대 인수공통 감염병 연구센터도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 국가예산 절감과 중복투자 방지효과 및 신속한 설치가 가능해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으나 현재 연구소 지역 유치와 관련해 전북도와 전북대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무척 안타까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이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혁신연구 기회가 예상되는 천재일우의 국가기관 유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서로 잘 협의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6 15:22

익산시, 100L 종량제봉투 없앤다

익산시가 환경미화원의 부상 방지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100L짜리 종량제봉투를 없애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75L 종량제 봉투 규격 신설, 불법투기 신고 포상금 상향 조정, 영아 보육가구 쓰레기봉투 무료 공급 방법 개선 등을 담은 익산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6월 30일 개정공포됐다. 우선 75L 종량제 봉투 규격 신설은 일부 종량제 봉투의 규격을 하향 조정하는 조례안으로 100L는 삭제하고 75L를 추가했다. 이는 100L 종량제봉투에 담을수 있는 쓰레기 무게는 25㎏으로 제한돼 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폐기물 수거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부상 위험을 줄이는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특단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100L 이상의 종량제봉투 제작을 금지하고 있는 환경부 지침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광주 광산구 등 전국 상당수의 지자체들이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이미 100L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대신 75L 봉투를 제작보급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이미 제작된 100L 종량제 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할 계획이고 추가 제작에는 나서지 않을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깨끗한 익산만들기 일환에서 내년 1월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유도를 통한 단속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고포상금 지급율을 과태료의 10%에서 30%로 확대하고 포상금도 1인 연 1백만원에서 월 1백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또한, 영아 보육가구 쓰레기봉투 무료공급 방법을 분기별 지급(180리터, 4회)에서 반기별 지급(360리터, 2회)으로 변경하고, 폐가전 제품 유무상 수거체계를 명확히 하는 한편 재활용품 분리수거 용기 품목을 공동주택, 다가구주택 구분없이 5개 품목으로 일원화 시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100L 종량제 봉투 제작이 중단되면 당분간 시민 불편이 예상되지만 지역의 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의 건강 문제를 걱정한 불가피한 대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6 15:16

정헌율 익산시장 “지역 정책브랜드로 ‘다이로움’이 최적”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에서 딴 다이로움을 익산의 정책브랜드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훌륭한 매개체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다이로움은 익산을 상징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아 익산의 정책을 홍보하는 브랜드로 활용하기에 최적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산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버스정류장에는 다이로움 정류장, 익산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에는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과 같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제도와 사업에 다이로움을 연계해 익산의 정책브랜드로 적극 활용하라고 주문했다. 이와함께 정 시장은 청년 창업을 통한 용안 생태습지공원 이용 및 관리 활성화 구상안을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주말 용안 생태습지공원을 돌아보니 곳곳에 숨겨진 명소가 많은데 공원이 워낙 넓다보니 걸어서 다니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다면서전동 킥보드나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전동카트 등을 대여해주는 사업을 청년 창업이나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용안생태습지공원을 포함해 자전거길, 하나로 도로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잡목제거 및 공원 정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은 지난 2일 기준 가입자 61,042명으로 총 발행액이 746억원을 돌파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6 15:16

익산시, 민간 주차빌딩 개방 통해 도심 주차난 해소 추진

익산시가 교회 주차시설 개방에 이은 민간 주차빌딩 개방을 통해 도심 주차난 해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빌딩을 보유한 민간 건물주로 부터 주차장 개방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시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에는 영등 1곳, 모현 2곳, 부송 2곳, 어양 1곳 등 모두 6곳의 민간 주차빌딩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시의 주차빌딩 개방 요청에 협조한 곳은 2개소로 영등 주차빌딩(전북은행, 95면)과 어양동 만석빌딩(LG베스트샵, 111면)이다. 모두 무료 주차가 가능하나 영등 주차빌딩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월요일 아침 7시까지만 무료이고, 그 외 시간은 30분당 1000원의 요금을 받는다. 앞서 시는 막대한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공용주차장 공급 대신 주차난 해소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지난 6월 주차빌딩 개방화 추진을 계획했다. 이에 관내 주차빌딩 6개소를 대상으로 날로 심화되는 주차난이 장기적으로 인근 상가들의 경영난을 유발한다는 점과 주차빌딩 개방의 중요성에 대해 적극 설득했다. 그 결과 일부 건물주들은 주차장 개방에 흔쾌히 협조함으로써 도심의 오랜 숙원을 마침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익산시는 기쁨의 교회, 새소망교회 등 총 12개소에 달하는 개방형 민간 주차장을 확보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민간 주차빌딩 개방에 적극 협조해 준 빌딩 관계자들에게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함을 가장 신속하게 처리하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개방주차장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공익을 위해 무료 개방한 주차빌딩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5 15:57

익산시, 공직사회 청렴문화 정착에 박차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감사위원회를 도입하는 등 공직사회 청렴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해는 참여형 정책 확대를 통해 청렴도를 향상시키고 건강한 공직사회를 조성해 청렴 대표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독립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합의제 감사기구인감사위원회가 도내 최초로 도입된다. 충남 아산시와 대전 서구청에 이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세번째 도입 사례다. 감사위원회 도입은 현재 조례 제정에 따른 입법예고 및 조례규칙심의회를 마치고 오는 15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가 승인되면 조직개편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시장 소속 별도 기구의 감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개방형 인사로 위촉된다. 감사계획을 수립하거나 감사 결과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등의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게 됨으로써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감사 결과 도출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시는 공직사회 청렴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참여형 정책을 확대한다. 우선 각 국별로 특성에 맞게 자체 청렴 결의대회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을 마련해 추진토록 하고 이행 여부를 감사담당관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또한, 간부 공무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간부 공무원 스스로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 분야를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평가 기간 동안 간부공무원에 대한 부정부패, 부당한 업무처리 행위에 대한 제보도 병행 실시한다. 이와함께 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익산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지역 8개 공공기관과 청렴 저변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협의를 마치고 각종 정책 공유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부정청탁금품수수 신고센터와 갑질피해 신고 지원센터의 운영을 더욱 강화해 위반 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예외 없이 고발 또는 중징계 조치를 내릴 방침이고, 현재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매일 무작위 대상 선정을 통해 부정청탁 행위나 공직자의 금품향응편의제공, 갑질행위 등을 전화 모니터링 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감사위원회 도입과 더불어 각종 참여형 정책 확대로 반부패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지자체로 거듭나겠다며공무원 모두가 실천하는 청렴 정책으로 신뢰받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5 15:57

익산시,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중저 위험시설의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종교시설 등에서의 코로나19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집회 중지와 온라인 예배 전환 요청 등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수칙 이행 여부 점검 행보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아울러 시는 발열 체크기가 없는 교회 36곳에 발열 체크기 대여, 집회 자제를 위해 온라인 예배 촬영을 지원한데 이어 종교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스트리밍 교육을 무료로 병행 실시하는 등 보다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의 10곳 장례식장에 출입자 통제를 위한 전자출입명부를 모두 도입 시켜 방역 전담인력 의무 배치를 통해 방문대장 작성과 방문객 방역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나아가, 결혼식장은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배치돼 방역지침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고, 지역 10개 콜센터는 2인1조로 편성된 공무원 점검반을 통해 매일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근무자 전원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등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체크하면서 외부인 출입 전면 차단, 직원 간 칸막이 설치를 통한 이격거리 준수 등을 집중 지도관리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전체 시내버스 160여대에 마스크 10장씩 1600장을, 택시 1400여대에 5장씩 7100장을 배부해 마스크가 필요한 승객들에게 배포할수 있도록 지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철저한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며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7.05 15:5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