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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한 2020년(8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29일 병원측에 따르면 전문인력 구성 여부,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첫 식이 전),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건당 입원일수 장기도지표(LI) 등의 평가항목에서 종합점수 100점을 획득해 1등급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의 입원진료분을 대상으로 급성기 뇌졸중 입원 건이 1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한해 이뤄졌다. 원광대병원 김태균 진료처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진료의 질과 환자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재차 입증 받은 만큼 뇌졸중 치료 골든아워를 지키면서 환자가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대학생일자리사업 및 대학생 단기인턴 사업 등 100여개로 총 1664명을 선발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학생일자리사업 및 대학생 단기 인턴(403명), 가로환경정비사업(300명), 초중고교 방역지원사업(266명), 산업농공단지 환경정비사업(80명) 등이다. 참여자들은 1일 4~8시간 근무하고 2~4개월간 월 89만원에서 179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사람 중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하거나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긴급히 필요한 시민이다. 기존 직접 일자리 사업 반복 참여자나 소득자산 기준 초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 개시일 이후 재정 지원 전일제 일자리 사업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공공 일자리 불성실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아울러 대학생 일자리 및 단기 인턴사업은 오는 7월 13일부터 근무를 시작하고, 가로 환경정비사업과 산업 농공단지 환경정비 사업을 포함한 기타 사업들은 7월 3일까지 접수를 받아 7월 20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며, 초중고교 방역지원사업은 7월 중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과 실직자들이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고용충격 완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사업 창출에 꾸준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100억원 규모의 민간 현충시설인 익산의병기념공원 조성사업에 시비를 지원해 달라는 한 비영리법인의 요구에 대해 관련 규정(현충시설의 지정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사업주체의 사전절차 완료 후 국비지원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공식화했다. 시에 따르면 익산의병기념공원은 민간 현충시설로서 사업의 주체는 익산의병기념사업회이며 의병기념관(23억3천만원), 의병학교(19억6천만원), 부지매입비(15억7천만원) 등 총 98억1000만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국비 24억7000만원, 도비 27억6000만원, 시비 27억 6000만원, 자부담 18억원이 투입된다. 익산의병기념공원 사업은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되어 오던 사업이다. 특히 기념사업회는 현 시장 취임 직후인 2016년 9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시비 예산 편성을 본격적으로 요구해 오기 시작했는데 당시 시는 막대한 지방채 상환 등 재정적 어려움을 들어 예산편성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후 2017년 3월 기념사업회가 100억원대의 기념사업 계획을 국가보훈처에 신청해 현충시설 건립사업의 타당성을 인정하는 심의 결과를 얻었지만 이듬해인 2018년 사업추진 경과를 살펴보기 위한 현충시설심의위원회의 재심의에서 자부담과 부지 미확보를 이유로 국고지원 보류결정이 내려져 현재까지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국고지원을 위해 부지 및 자부담금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지만 선행여건 미비로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자 기념사업회는 먼저 부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익산시에 시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사업 주체인 익산의병기념사업회의 계획대로 민간 현충시설 건립에 27억원의 막대한 시비가 투입되려면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국도비가 먼저 확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사전절차가 이행되어야 하나 그러지 못하고 있어 지원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익산시에서는 구한말 의병부터 44만세운동에 이르는 항일독립운동을 기념하고 강인했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자 익산의병기념사업회를 비롯해 익산 44만세운동기념사업회, 익산 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 등 관련 단체들과의 사전 합의를 거쳐 익산독립운동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순국애국지사사업을 고의적으로 방해했다는 기념사업회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한편, 익산독립운동 성역화 사업은 일제침탈에 맞서 가장 선봉장의 위치에 선 이규홍 의병장 등 익산의병 85인과 익산의 독립운동인 44만세운동의 주역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4.4만세운동의 장소인 옛 솜리장터 남부시장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익산시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동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갈수로 힘들어 하고 지쳐가는 주민들의 심리 방역을 위해 희망의 해바라기 꽃 식재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유휴지 300㎡에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희망의 해바라기 꽃을 심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우울감과 피로감이 날로 누적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긴 주민자치위원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그간 2주간에 걸쳐 해바라기 모종 1000여주를 정성스럽게 가꾸어 오다가 이날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에 옮겨 심었다. 노동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모두 합심해 망성면 주민들에게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노란 희망을 선물할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영석 망성면장은 희망의 해바라기가 꽃을 피우는 7-8월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소멸해 주민 모두가 해바라기처럼 활짝 웃으며 지낼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29일부터 구내식당 2부제 도입을 시행한다.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조치다. 구내식당은 2부제에 따라 기존 12시부터 13시까지였던 점심시간을 11시30분~12시30분, 12시30분~13시 30분 등 2차례로 나눠 탄력 운영된다. 행정지원과 김민수 담당은 감염경로가 확살치 않은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식당은 코로나19 감염의 새로운 매개공간으로 꼽히고 있다며철저한 구내식당 관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구내식당은 앞서 지난 3월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입장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선도적 대응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꼽히며 관심을 받아왔다.
익산시 웅포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재옥)는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웅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25개 마을 이장들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이날 성금은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재옥 협의회장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장들이 자발적인 동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익산시보건소가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선제적 역할에 나설수 있게 됐다. 시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QR코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출입명부(ki-pass)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는 비접촉식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코로나19 예방 기여는 물론 그간 수기로 작성하던 방문 대장의 개인정보 노출과 부정확한 기재 등의 문제점까지 말끔히 해결할수 있게됐다. 방문자는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보건소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 앱을 통해 QR코드를 인식한 후 출입을 하게 된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은 코로나19의 심각 및 경계단계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수집된 자료는 암호화된 상태로 QR코드발급기관 및 사회보장정보원에 4주간 분산 보관하게 된다. 추후 필요에 따라 역학 조사 시 위치 및 접촉자 추적으로만 활용되고 이후에는 자동폐기 된다. 아울러 시보건소는 방문자가 전자명부 사용이 어렵거나 스마트폰이 없을 경우에는 신분증 대조를 통한 수기 명부 작성도 병행 운영함으로써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의 인센티브 혜택을 연장한다. 당초 6월까지 예정됐던 다이로움 인센티브 혜택 기간을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우선 8월 말까지 개인별 인센티브 적용 구매한도 월 100만원,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며, 정부 추경이 확정된 후 9월부터 12월까지 인센티브 규모와 지원기준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NH농협카드를 추가 확대 발행한다. 한편,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발행된 익산 다이로움는 출시 5개월여 만에 가입자 6만명, 발행액 670억원돌파 등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열띤 성원을 받고 있다.
유재구 익산시의원 제8대 익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이 전원 민주당 출신으로 채워진다. 더불어민주당 익산 갑을 지역위원회는 오는 7월 새롭게 꾸며질 시의회 후반기 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경선 등 사전 조율을 통해 자리배분을 모두 완료했다. 우선 의장의 경우 그간 관행에 따라 후반기에는 을지역구에서 맡기로 하면서 2선의 유재구 의원(61)이 후보로 확정됐고, 부의장 으로는 갑지역구의 재선 박철원 의원(48)이 뽑혔다. 4명의 상임위원장 후보도 각각 선출됐다. 을 지역구 몫의 기획행정위원장은 초선의 김경진 의원(58), 보건복지위원장 역시 초선의 김진규 의원(49)이 합의추대 형식을 빌어 낙점을 받았고, 갑 지역구 몫인 산업건설위원장은 2선의 조남석 의원(46), 운영위원장은 초선의 이순주 의원(56)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오는 7월2일 열리는 제228회 임시회 의원 전체 투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자리를 확정짓게 되는데 시의회 의원 25명 중 20명이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선은 이미 끝난 셈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이 이처럼 민주당 싹쓸이 모양새를 갖춰가면서 일당 독식과 소수 당에 대한 배려 부족 등을 지적한다. 전반기에는 무소속이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은 자리 나눠먹기식 구태에서 벗어나길 바랬는데 오히려 승자독식 정당화가 더욱 견고해진것 같은 생각을 들게한다면서다수당 횡포의 의회독주가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의장은 수행비서 2명(운전사수행)과 비서실 상주 여직원, 제네시스 차량, 업무추진비 연간 3200만원 등을 제공 받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시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정 시장은 지난 2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이날 현재까지 파악된 4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이동경로 등을 설명보고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잇단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정 시장은 먼저 기자회견 서두에서 지난 21일 3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사회 전파방지에 전력을 다해 왔으나 연이은 확진자 발생으로 (시민들이)많이 놀라시고 당황하셨으리라 생각된다며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익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발생 상황에서도 줄곧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면서 타 지역에 비해 조금은 느슨한 마음가짐이 있지 않았나 반성해야 할것 같다며 재차 고개를 떨궜다. 그러면서 이제 코로나19와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는 정 시장은 이 싸움은 익산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고 협조해줘야 이길수 있다며 7개항에 걸친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예식장 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과 모임 자제, 학생 방역수칙 준수로 학교학원 감염예방,고위험시설 업종 방역수칙 준수 및 전자출입증 제도 시행협조, 어르신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 조용한 전파자인 젊은이들의 유흥업소 방문 자제,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신속한 진단검사 등을 간절히 호소했다. 정 시장은 우리가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잘 넘기기 위해서는 행정의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우리의 사소한 방심이 내 가족, 내 이웃, 우리지역에 큰 재앙으로 되돌아 올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잇단 확진자 발생에 초비상이다. 시는 지난 26일 지역에서의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자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팔봉종합운동장에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하고 밀접 접촉자를 비롯해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겹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검체채취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즉각 대응하고 나섰다. 익산 4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지난 26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시민은 모두 582명으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문의 2명과 시보건소 인력 등 모두 20여명이 투입돼 28일 24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 이 곳 종합운동장 드라이브스루에서는 확진자 이동 동선과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방문했거나 기침,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검사가 실시됐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시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인력도 확대했으며, 일반업무는 잠시 중단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큰 만큼 확진자의 추가 동선 파악을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겠다며 특히 확진자가 지난 17일에 머물렀던 원광대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 주길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북도 역학조사반과 공조해 4번째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사용 명세 등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장례식장 접촉자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일부 고위험시설에 대한 휴업 권고 등 보다 강력한 행정명령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정 시장은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오는 일주일이 최대 고비임을 지적하고 비협조 시 강제 행정력 발동 검토도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정 시장은 27일 최근 지역에서의 확진자 발생이 잇달자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실태점검에 직접 나섰다. 터미널을 시작으로 고위험시설인 콜라텍과 집단운동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돌며 전자출입명부 관리와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꼼꼼히 점검했다. 정 시장은 이날 행보를 통해 앞으로 일주일이 지역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고위험시설에 대한 휴업 권고 등 선제적 방역 대응의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한 강제 폐쇄 등 강력한 행정명령 발동에 나서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앞서 시는 지역 방역 강화 차원에서 4번째 확진자가 방문해 접촉자가 발생한 7곳 시설에 대해 휴업을 권고했고, 장례식장을 포함한 일부는 자진 휴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또한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8개 업종, 329곳에 대해서도 일주일간의 자진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고위험시설은 출입자 명부 관리와 QR코드 의무 도입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이를 어길 시 벌금형이나 집합금지 명령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시는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직업소개소와 방문판매업, 물류창고 등도 대상에 포함시켰고, 현재 영업 중인 4곳 방문판매홍보관에 대해서는 휴업을 강력히 권고해 2곳은 자진 폐쇄한 상태이고, 2곳은 지속적으로 휴업을 권고하고 있다. 덧붙여 시는 전자출입명부도 의무화 적용 기간인 7월1일까지 해당 시설이 모두 설치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종교시설과 학원에대해서도 적극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 의무 적용시설은 고위험시설 8개 업종, 329곳으로 현재까지 314곳이 설치돼 95%의 설치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만큼 이를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 특히 택시의 경우 부득이하게 마스크를 미착용한 손님 응대를 위해 전체 1400여대 택시에 손님용 마스크를 비치할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익산 4번째(전북 2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 내 다수의 다중이용시설에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산지역 전역에 비상에 걸렸다. 현재 익산시 보건당국은 확진자 동선에 따른 CCTV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26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익산시 선별진료소를 다녀간 시민은 300여명이다. 장례식장과 식당, 교회, 병원 등 확진자의 동선이 발표되면서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별진료소를 찾고 있다. 이일여자중학교, 남성여자중학교, 전북제일고등학교 등 3개교는 일부 학생이 직간접적으로 동선이 겹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 전교생을 귀가조치했다. ㅅ법인사무처는 확진자 A씨가 ㅇ장례식장을 방문한 시간대에 법인 산하시설 기관장 등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ㅂ아동센터 임시 폐쇄 및 긴급 귀가조치, ㅂ사회복지관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확인된 동선에 포함된 시설들은 즉시 소독을 완료했고, 현재 전북도와 함께 CCTV 분석 등을 통해 접촉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발열, 기침, 근육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와 상담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시가 최근 임형택 시의원의 음식물폐기물 처리비 과다지급 의혹 제기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유포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26일 익산시는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음식물폐기물 처리비를 산정했다면서 임형택 시의원이 제기한 의혹은 일방적이고 개인적인 추측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먼저 원가산정방식을 이상하게 바꿔 재료비를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지급했다는 주장에 대해 월간 처리물량에 톤당 계약단가를 적용해 총액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재료비를 별도로 지급할 일이 없고 두 배 이상 지급한 사실 역시 없다고 일축했다. 2016년 재계약 이전 3년 동안에는 재료비를 매년 1억7880만원씩 지급했는데 2016년 재계약시 매년 4억2360만원으로 2배 이상 올려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원가는 재료비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2014년 대비 재료비가 2억4800만원 올라간 대신에 전력비, 폐기물처리비 등 제반 경비에서 4억5500만원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실제 연도별 음식물처리업체 원가분석 자료를 보면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순 원가가 2014년에 35억5800만원이고 2016년에는 34억3700만원으로 4.3% 감소됐다며 원가용역은 계약단가를 결정하는데 있어 여러 참고사항 중 하나일 뿐이고 실제 계약단가 결정시에 더 많이 참고하는 것은 전년도 계약단가와 유사규모 인근 자치단체의 계약단가라고 밝혔다. 원가산정시 다른 항목은 전년도 실적기준으로 하면서 유독 재료비만 환경부 지침과 다르게 음식물반입량의 6%를 적용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환경부 지침에서도 재료비를 부자재의 종류별 사용량이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사용량을 실거래가격으로 할 것인지 표준사용량 등으로 할 것인지 방법을 특정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6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현 시장이 처리비용을 높게 산정해 재계약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 시장 취임 이전에 원가산정용역 등 대부분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용역 결과는 이전보다 2477원이 높은 13만2844원으로 산정됐지만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5년과 같은 11만1460원으로 동결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상대방의 신분이 시의원인 점을 감안해 그동안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으나, 악의적이고 반복적인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해 법적조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형택 시의원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익산시가 의원의 정상적 의정활동에 법적조치를 운운하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관련 문제점에 대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 상태이다. 감사결과를 보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25일 현안 과제와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규 정책발굴을 위해 산업,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하반기 추진 결과 보고에 이어 올해 익산시 중점 정책과제와 주요 국가예산 사업 설명 및 자문, 정책 자문 위원 제안사업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강래 위원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들은 올해 중점 정책과제(환경 11개, 시정과제 20개)와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함께 위원들은 IoT 산업 안전 체험교육장 건립사업,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 식품 창업 허브구축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HMR) 활성화 지원사업 등 국가예산사업과 정책 자문 위원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격의 없이 토론했다. 자문위원들은 사회의 융복합 추세와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의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사고와 인식의 틀을 깨는 각종 사업을 제시하였다. 또한 지역 미래발전을 견인할 핵심동력사업과 신규정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책자문위원들이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에 대해 감사드리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익산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송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미선), 통장협의회(회장 한병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종석, 김양선), 부녀회(회장 오희선)를 비롯해 송학동 주민센터(동장 박종석) 직원들이 2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27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송학동 관내 저소득 한부모 및 주거 취약계층 등 모두 12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4개 단체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소외된 관내 저소득층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따뜻한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종석 송학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과 따뜻한 배려를 보여준 단체 및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가구의 위기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동은 주민자치위원회의 저소득층 마스크 기탁, 통장협의회의 지속적인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맞춤형 물품지원 사업 추진 등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취약계층 261가구 및 아동복지센터 29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홈 방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 방역 서비스는 전문적인 방역 기술력과 다양한 노하우를 지닌 관내 방역 전문업체(3개소)가 가정 및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현관입구, 화장실 주변, 주방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이고 집중적인 실내외 살충, 살균 소독을 실시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일회성 방역이 아닌 오는 10월까지 월 1회 주기적으로 실시될 계획 이어서 취약계층 가구 및 아동복지센터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1 맞춤 방문 방역서비스 대상 가구는 방문보건사업팀과 연계하여 열약한 주거시설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부터 각종 질환에 노출 위험이 많은 취약계층 46가구를 선정했고, 다만 직접 방문하지 않는 215가구에게는 400여개의 방역약품(모기기피제, 바퀴벌레약, 쥐약)을 지급지원하게 된다. 한명란 시보건소장은 취약계층 가구에서의 발생이 우려되는 각종 질환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가 취약계층 생활도우미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최근들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손과 발이 되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내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동에 거주하는 시민 김 모 씨(55)는 지체장애인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김 씨는 그동안 활동 보조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크나큰 일상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약국 방문, 각종 민원업무 등 외출이 필요한 생활업무 처리에 일체 나설수 없어 혼자 속앓이만을 거듭해 오던 중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를 알게 돼 곧바로 연락을 취했다. 심부름센터 직원의 도움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았고, 재난지원금으로 장보기 서비스까지 받은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에게 심부름센터는 가장 필요한 서비스다며 흡족함을 드러냈다. 익산시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기초수급자와 장애인노인 등 사회취약계층들의 간단한 일상 생활 지원은 물론 거동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전화로 도움을 요청하면 즉시 방문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종 민원신청에서부터 장보기에 이르기까지 심부름센터의 심부름 영역은 제한이 없다. 지난 2011년 부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500여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평일 오전 9시~ 오후 6시 사이 센터(855-1966)로 전화하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심부름을 무료로 대행해 주면서 심부름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토대로 도시재생사업과 근대역사자원 등을 연계해 익산역을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시는 지난 24일 정헌율 시장을 주재로 강태순 경제관광국장과 장성국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20일 시청에서 개최된 1차 연찬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익산역과 문화예술의 거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우선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업체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을 시범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역산업과 연계한 먹거리 축제 개최를 통해 산업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도시로서 익산의 인지도도 상승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시는 원활한 축제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관계 부서와 지역업체 등이 포함된 TF팀을 구성한 바 있는데 호응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할로윈 시점에 맞춰 지역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등의 콘텐츠를 활용한 익산역 중심 할로윈 주간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익산역 중심의 도보 관광을 활성화시킬 구상이다. 이밖에도 계획 중인 구도심 먹거리 골목 조성이나 현재 익산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지원사업,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등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모색에도 적극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이 익산에 머물며 지역을 탐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며현재 추진되는 사업과 각종 관광 콘텐츠 개발로 익산역이 지역의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초중고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 학교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총 사업비 2억원 투입을 통해 진로직업체험센터 홈페이지 운영 및 프로그램 확대, 참여 학교 차량 지원 등 적극적인 진로체험 활동 지원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익산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 5월29일 학교 안 진로체험인 학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면서 지난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꿈꾸라 여름학교 동아리 운영을 월별로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확대했고,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진로 체험처로서 청소년들이 진로 상담 및 진로 적성 검사를 언제든지 받을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나서고,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 등교를 하는 학교와 학생들에게 비대면 프로그램인 환경교육, 켈리그라피, 목공, 과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적극 인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볼수 있도록 보탬을 준다. 청소년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쓰레기 분리수거, 비점오염, 코로나19 등의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손소독제간이정수기 만들기 등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혼란스러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활동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자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꿈을 키우는 기회로 삼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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