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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들어선다

결혼부터 출산, 보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복합센터가 익산에 들어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익산시가 저출산 대응 선도 자치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다이로운 모아 복합센터 건축비 60억 원과 운영비 162억 원 등 총 22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결혼·임신·출산·보육 등 10개 영역에 걸쳐 복합 서비스를 공백 없이 지원하는 센터는 신동 어린이전문병원 부지 내 연면적 99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난임부부·맘’s 클리닉과 찾아가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센터, 마음놀이 상담센터, 아이러브맘 휴 카페, 육아대디(daddy)센터 등이 설치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센터를 통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미래지향적 발전 모형을 구상 중이다. 오는 2026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어린이전문병원 및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해 행정 지원과 민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시의 강한 의지를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한병도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익산의 차별화된 가족 정책을 종합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어렵게 얻은 기회가 헛되지 않도록 시민에게 행복과 안정, 건강을 주는 센터를 조성하고 익산이 저출산 대응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전국 인구 감소지역 89곳과 관심지역 18곳을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를 진행해 익산과 강원 속초, 경북 안동 등 3개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강력한 의지는 물론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되는 이력과 경쟁력을 갖춘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1순위로 선정된 데 이어 전국의 경쟁 지역을 제치고 당당히 최종 선정 명단에 이름으로 올렸고, 서면·현장 심사와 발표 등 전반적인 공모 과정 내내 전북자치도와 한병도 익산을 국회의원의 꼼꼼한 지원이 빛을 발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9 16:01

익산시, 추석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 즉각 대처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10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 및 수급 안정 관리를 위한 물가안정대책반은 성수품 가격 동향 모니터링과 불공정 상거래 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할 예정이다. 또 호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다이로움 20% 특별 할인 정책을 통해 민생 안정에도 힘쓴다. 장보기 행사와 착한가격업소 다이로움 지원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국가유공자 위문, 아동급식 부식 배달 등 나눔 문화도 확산한다. 성묘객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팔봉공설묘지는 추석 명절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통을 통제하고, 시민들이 불편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공설운동장에서 팔봉공설묘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와 함께 교통종합대책 상황실과 재난재해 대응 종합상황실, 의료·악취·도로·상하수도 대책반 등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즉각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평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안정,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7:13

익산시의회,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마련 추진

익산시의회가 불법 주정차와 무분별한 방치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의원연구단체인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6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익산지역 PM 운영업체 2개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시행사인 ㈜지인이앤씨의 익산지역 개인형 이동장치 운영 실태와 이용자 안전 대책 및 주정차 관리 방안에 대한 계획 보고가 이뤄졌다. 또 운영업체 2개사의 의견 청취와 의원 간 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가 도시 교통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안전사고와 무단 방치 관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용역을 통해 안전 이용 대책과 주차 및 무단 방치에 대한 관리 대책을 마련·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김진규·소길영·신용·정영미·조남석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6:41

익산 서동유아생태놀이터, 차열 포장으로 시원해진다

익산 금마 서동생태관광지 내 유아생태놀이터가 차열 포장으로 시원해진다. 폭염에 대비해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건 속에서 물놀이와 시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를 하러 오는 유아 동반 가족 단위 방문객이 대부분이고 맨발로 물놀이장으로 오가는 아이들이 많은 만큼, 뜨거운 바닥으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부터 서동 유아생태놀이터 물놀이장 약 250㎡ 구간을 대상으로 친환경 차열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폭염 대비 사업계획서상 예시 사업 중 물놀이 시설에 적합한 사업을 선정했고 전북특별자치도 2회 추경에서 도비 900만 원을 확보, 차열 포장을 최초로 도입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차열 포장은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는 특수 도료를 입혀 도로나 인도 표면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공법이다. 폭염 시 노면 온도를 최소 5도에서 최대 10도 이상 낮추는 효과가 입증되며 전국 다수의 자치단체가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지역 업체를 선정해 서동 유아생태놀이터에 이를 처음 도입한 시는 효과성 검증을 거쳐 앞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동 유아생태놀이터 차열 포장이 마무리되면 물놀이를 즐기러 온 아이들이 맨발로 뜨거운 바닥을 걸어 다니며 겪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참여 지역업체 관계자는 “친환경 차열 포장은 그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법”이라며 “그동안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지역업체로서 익산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8 16:01

2024년 익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2024년 익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5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지도자,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성자)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유공자 표창,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며 성평등 실현과 일·가정의 양립 실천을 다짐했다. 이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고, 박효성 강사가 '관계'를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익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익산시 가족센터, 익산시 가정상담센터 부설 가정폭력상담소가 부스 운영을 통해 여성의 취·창업과 여성친화 일터 조성에 대해 안내하고 아이 돌봄, 다문화 사업, 가정 상담 등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강성자 회장은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누구나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1898년 9월1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매년 9월1일부터 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05 18:27

추석맞이 익산 자활 장터, 먹거리·볼거리 ‘풍성’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1일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다이로움 밥차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자활·장애인·노인 생산품 판매 장터’가 열린다. 이는 지역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와 자활 생산품 이미지 제고 및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자활센터와 장애인·노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의 판로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날 장터에는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와 익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실오라기,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익산시니어클럽과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이 참여한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해썹(HACCP) 인증 국산콩 두부·순두부와 가죽·라탄 공예 제품, 패브릭 제품 등을 판매한다. 특히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최근 개발한 신메뉴 두부쉐이크도 맛볼 수 있다. 익산지역자활센터는 쌈채와 방향제, 천연비누, 로션, 호두과자, 김치류 등을, 자활기업 실오라기는 천연 염색 스카프와 개량 한복 등을 판매한다. 또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은 직접 생산한 육포와 누룽지 등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시니어클럽 시장형사업단은 재래구이 김과 참기름, 장아찌, 밑반찬 등을 판매한다. 이날 장터에서 올린 수익금은 자활사업 참여 주민에게 성과급으로 지급돼 경제적 자립 지원 및 자활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상열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회복지시설들이 우수한 품질의 자활 생산품을 선보이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자활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좋은 재료와 착한가격의 자활 생산품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5 16:51

‘일하는 의회 구현’ 제9대 후반기 익산시의회 입법 활동 ‘활발’

제9대 후반기 익산시의회에서 입법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정 발전을 위한 집행부의 파트너로서 열심히 일하는 의회, 감시와 견제에 충실하면서도 집행부와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의 모습을 구현하겠다는 포부가 실제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5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제264회 임시회에 상정된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은 9건에 달한다. 시민 눈높이에서 입장을 대변하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꾀하기 위한 의정 활동 일환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종현 의원이 ‘익산시 소규모 고령농업인 영농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여성·청년농업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과 배려가 부족한 소규모 고령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농촌 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오임선 의원은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등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주차구역의 설치·운영을 위해 ‘익산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했다. 국가유공자 등의 복지 증진과 예우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 양정민·이중선 의원은 사회 초년생들의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대상을 기존 대학생·휴학생에서 대학원생 및 대학 졸업 후 5년 이내의 졸업생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익산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최재현 의원은 악취배출시설 외의 시설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 저감 및 방지를 위해 ‘익산시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는 보조금 지원 범위를 기존 악취배출시설에서 생활악취시설까지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직화구이 음식점 등 생활 주변 비규제 소규모 사업장에 생활악취 저감시설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활발한 입법 활동에 대해 김경진 의장은 “취임 초기부터 일하는 의회 구현을 강조하며 선후배 의원님들과 사무국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지역 여건에 맞는 조례 제·개정은 물론 제·개정 이후 실제 시행을 위한 예산 확보나 용역 실시 등을 위해 사전에 집행부 담당 부서와 충분한 소통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제나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모습으로 모든 의원들이 의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5 16:51

익산 최대 도시숲 수도산공원 준공

익산시가 추진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의 두 번째 결실인 수도산공원이 준공됐다. 시는 4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수도산공원 주차장에서 준공식과 축하 공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은 표용현 사업시행사 대표와 염동룡 총괄 사업관리사 대표 등 수도산공원 조성에 힘쓴 4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도산공원은 기존 산지와 구릉 지형을 활용해 둘레길을 조성한 도심 속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도산체육공원과 연계된 실내 수영장, 멋들어진 석가산 조경이 자리 잡고 있는 산수첨경원,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백제정원 등이 설치됐다. 특히 남부권 주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실내 수영장은 시민들의 건강·여가 생활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 곳곳에 놀이시설과 바닥분수 등이 배치됐고, 작은도서관이 있는 복합문화센터도 들어섰다. 정헌율 시장은 “마동공원에 이어 수영장과 도서관 등 여가를 책임질 수도산공원이 시민 품에 안기게 됐다”며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모인공원도 멋진 모습으로 시민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 공연에서는 가수 박현빈과 나미애, 빈예서, 할리퀸, 김무진 등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4 17:28

민선 8기 정헌율 호, 공약사업 이행률 91.2%

민선 8기 정헌율 호의 공약사업이 91.2%의 이행률을 보이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익산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갖고 대규모 예산 소요 사업과 부진 사업 등 13개 부서 17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 공약 조기 이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은 7대 분야 91건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추진 현황을 보면 완료 17건(18.7%), 정상 추진 66건(72.5%), 일부 추진 사업 8건(8.8%)으로 전체의 91.2%가 완료 또는 정상 추진 중이다. 시는 공약사업이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분기마다 점검해 시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 이행 현황 점검을 위한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약에 대한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과정을 다시 한 번 점검해 행정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시기별로 추진 절차가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4 16:56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농가·소비자 교류의 장 마련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완수)가 익산시민 먹거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실시한다. 4일 센터에 따르면, 김치 명인과 함께하는 ‘여름엔 김치 클래스’에 이어 오는 6일 ‘가을맞이 꽃다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익산지역 화훼농가와 소비자 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 체험은 지역 내 영양사 100명을 대상으로 익산청년농 김성준 씨가 강사로 나선다. 그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전북 최고의 플로리스트이자 익산에서 직접 꽃을 재배하고 판매하는 농부다. 앞서 지난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6차례에 걸쳐 김치 명인 신덕순 요리 연구가가 수업을 진행한 김치 클래스는 회차별 직매장 소비자 15명씩 선착순 모집이 당일 마감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을 계속 마련할 예정이다. 김완수 센터장은 “지속적인 소비자 참여 교육 행사 진행을 통해 로컬푸드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시민 양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4 16:22

익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추진

익산지역 화물자동차 불법 주정차 및 밤샘 주차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4일 박철원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익산시에 등록된 화물자동차는 3536대인 반면 화물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는 전무하다. 팔봉동 공설운동장 약 40면과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약 30면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거지와 거리가 멀어 불법 주정차나 밤샘 주차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시내권에 공영주차장 조성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시 교통행정과와 간담회를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박 의원은 10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대규모 차고지를 설치하거나 50대 정도 주차 공간을 권역별로 2~3곳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안 역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와 효율적인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을 촉진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 공영차고지의 설치·관리·운영에 관한 사항, 공영차고지의 이용료에 관한 사항, 공영차고지 이용자의 준수사항, 공영차고지 관리의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이다. 박 의원은 “이 조례안은 지역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을 지원함으로써 화물차 노동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화물 운송 환경을 조성하고 더불어 화물차 노동자들의 편익 제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며, 불법·밤샘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화물 공영주차장이 없어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6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4 15:29

“익산 어린이 물놀이장 만들어 주세요”

오임선 익산시의원이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물놀이장 조성·운영을 제안했다. 정기적인 수질 관리와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온가족을 아우를 수 있는 물놀이장을 도심 속에 만들면 여름철 원정 물놀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다 오 의원은 지난 2일 제264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계곡이나 바다가 없는 익산은 변변찮은 물놀이장 마저 없어 시민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타 지역으로 원정 물놀이를 가는 모습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면서 “인근 전주나 군산, 김제 등은 도심 속 접근성이 좋은 곳에 공공 물놀이 시설을 갖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반면 익산시민은 더부살이처럼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익산시가 해마다 도심 대여섯 곳에 에어풀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고정식 물놀이장과 확연한 차이가 있다”면서 “아이들은 금방 지루함을 느끼고 어린이만 입장이 가능해 보호자는 땡볕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점, 바닥이 정리되지 않아 금세 오염되는 수질 등 단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의 도심 공원 활용 물놀이장 운영 사례를 제시하며 “서울 영등포공원이나 동대문구, 살곶이 물놀이장 등은 기존 공원 부지를 활용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배치, 정기적인 수질 관리,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면서 “가족 전체가 행복한 도심 속 오아시스 현장에서 느껴지는 시민들의 만족감이 부러웠고, 시민의 행복과 정주 여건의 개선은 이런 곳에서부터 시작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도심 공원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부지도 확보 가능하며 기존 수경시설을 활용하면 많은 예산이 들지 않고 신속하게 물놀이장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며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벽천폭포와 배산체육공원 바닥분수 활용을 제안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3 15:07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 123일 대장정 마무리

익산 중앙동에서 진행된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이 123일 간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폴레옹의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원도심 골목상권 활성화와 치킨로드 조성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익산시민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익산역 맞은편 문화예술의거리 내 익산아트센터에 마련했다. 전시 품목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던 나폴레옹의 유물 바이콘(이각모자)과 은잔, 훈장, 양피지 등이다. 전시는 지난 4월 30일 정헌율 시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됐다. 당초 2개월로 계획됐으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기에 힘입어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하면서 총 4개월 동안 이어졌다. 이 기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장과 시민, 익산을 찾은 여행객 등 모두 1만 5727명이 시공간을 뛰어넘어 나폴레옹을 만나는 체험을 했다. 또 이들은 전시 관람에 이어 문화예술의거리 내 음식점과 카페를 찾으며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향토기업인 하림그룹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중앙동 치킨로드 조성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어린이·청소년 관람객이 나폴레옹의 도전 정신과 긍정의 힘을 경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지역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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