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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등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 진행

익산시 영등시립도서관(관장 박철순)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익산시민 모두가 즐길수 있는 독서의 달 프로그램으로 '5g, 가볍지만 위대한 세상을 펼쳐보세요'라는 주제 아래 마룡퀴즈 온더 북스(BOOKS), 드로잉 매직 얼라이브쇼, 힐링 가족음악회. 오감메이커, 중장년을 위한 반려식물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마룡퀴즈 온더 북스'는 도서관 이용법과 독서에 관련된 퀴즈를 푸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도서관주간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됐다. 오는 20~21일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당일 도서관 방문을 통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드로잉 매직 얼라이브쇼'는 팝아트드로잉 등 예술과 마술이 결합한 공연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일 유천도서관에서 진행되고, '힐링 가족음악회'는 애니메이션 OST 연주 공연으로 21일 영등도서관에서 열린다. '오감메이커'는 일일 체험으로 마카롱, 아로마오일, 고체향수 만들기 등이 진행되고, '중장년을 위한 반려식물 클래스'는 4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작은 정원 만들기 등 원예 창작 활동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1주 1책 추천도서 소책자와 사서 추천도서 목록 배부 및 나눔책 교환전, 지난 잡지와의 만남, 원화 전시회, 북큐레이션 도서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9월 한 달간 계속 이어진다. 박철순 영등시립도서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이 독서 문화를 향유하도록 각양각색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도서관과 책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참고하거나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01 18:02

익산시, 재가 의료급여 우수 사례 전파

재가 의료급여 사업 모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 익산시가 지난달 30일 대전광역시 중구에서 열린 재가 의료급여 슈퍼비전 체계 중간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우수 사례를 전국에 전파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슈퍼바이저의 역량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시는 슈퍼비전 기관 10개 지역 27명의 슈퍼바이저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슈퍼비전 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 참여한 73개 지역 중 추진 실적을 고려해 선정한 10개 지역으로, 사업 전국 확대 운영에 맞춰 실무자의 역량 강화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된 지지 체계다. 시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의 탁월한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슈퍼비전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문과 교육을 진행해 왔다. 충남 의료급여 담당자 워크숍과 전북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기 평택시와 충남 금산군 등 전국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는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로 30여 명을 관리해 왔으며 4명이 서비스 종결을 앞두고 있다. 종결 후에는 대상자의 필요도와 환경에 따라 행복나눔마켓, 이웃애돌봄단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지속해서 지역사회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9.01 18:02

익산시 노리뜨락체험관 야간개장 성료

익산시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영유아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운영한 노리뜨락체험관 야간 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8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더위야, 안녕! 별빛달빛 야간 개장'을 운영했다. 영유아들에게 보다 시원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노리뜨락체험관 야간개장에는 160여 가정이 참여하는 등 영유아들로 부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노리뜨락체험관은 온몸으로 놀이하는 모험 놀이터로서 징검다리, 블록 정글짐, 원통형 미끄럼틀, 하늘다리, 낚시체험, 그물놀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추면서 영유아 가족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노리뜨락체험관 야간 개장을 찾은 한 부모는 "더운 여름 아이들이 걱정 없이 신나게 놀수 있는 야간 개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독 심했던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낼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경숙 아동보육과장은 "무더위 여름 저녁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유아 가족들을 지켜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 영유아 양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4.09.01 16:59

익산시 ‘지속가능한 미래’ 전문가 토론회 개최

익산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29일 시는 전북환경센터와 함께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지역 환경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조강연과 전문가 발제, 토론 등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김양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실 서기관은 ‘환경교육 진흥을 위한 국가 정책 및 현황’을 발표했으며, 김문옥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처장은 ‘환경교육 지역 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또 장남정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전북 환경교육 특례 소개 및 발전 방향’을, 윤대현 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익산 교육기관의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최재현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이 ‘환경교육 활성화와 시의회 역할’을, 원경 희망연대 팀장이 ‘시민과 단체가 함께하는 환경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 이어 양경진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익산시 환경교육 정책 필요성과 추진 계획’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김종만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익산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역할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진행됐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익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과 교육을 통한 환경문제 대응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9 17:35

익산 다이로움, 9월 한 달간 ‘20% 특별 할인’

익산시가 9월 한 달간 지역화폐 다이로움 20%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29일 시에 따르면 9월 한 달 동안 다이로움 사용 시 기존 10%에 추가 10%를 더해 총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특별대책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전반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점,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이 침체돼 있다는 점 등을 적극 피력하며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월 구매 한도 70만 원 충전 시 최대 14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여기에 청년몰이나 착한가격업소, 지역 서점 등 연계된 가맹점 75개소에서는 정책 할인 10%까지 적용돼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보탬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다이로움 누적 가입자 수는 24만 8000명으로 익산시 전체 인구의 93%에 육박하고 있다. 또 누적 발행량은 8월 27일 기준 1조 9097억 원으로 2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결제율은 98%로 발행된 상품권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9 16:23

원광대·원광보건대,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이라는 비전을 내건 통합원광대학교(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가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되면서 생명산업 분야 인재 양성과 R&D 활성화, 산학 협력, 익산의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 연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예비 지정된 2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행 계획서 및 대면 심사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 28일 발표했다. 두 대학의 역량을 결집하는 통합 모델을 제시해 최종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1500억 원의 국비 지원을 확보한 통합원광대는 앞으로 자치단체와 함께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는 통합원광대가 과감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실현의 혁신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기간 동안 750억 원을 지원하고 익산시와 임실군, 부안군 등에서도 42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자치단체에서 총 117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통합원광대는 두 대학의 강점인 의료·보건 전 분야 학과 보유 역량과 RIS(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농생명·바이오 중심대학 역량 등을 결집해 건강하게 살고(의생명), 안전하게 먹고(농생명), 행복하게 누리는(생명서비스) 생명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학 내 지·산·학·병·연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집적화 단지(W.I.T.H. 밸리)를 구축해 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의 농생명 클러스터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주력해 해외 유수 대학 및 연구소 협력 강화, ODA 사업과 연계한 국제 협력, 해외 장단기 유학 프로그램 L2G(Local to Global) 운영, ODA 기반 유학생 유치, K-MED 성과 글로벌 확산, 세계농업대학 설립 등을 추진한다. 원광대 박성태·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은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자치단체, 지역 유관기관 등 그동안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달성을 위해 양 대학이 서로 합심해 대학 통합과 혁신을 이뤄내고 나아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통합원광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지난해 RIS, RISE 시범지역, 전북대 글로컬대학 및 올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이어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 가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거점 국립대인 전북대와 사립대학의 중심인 통합원광대가 지역 발전의 양 날개가 돼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도약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산·학 협력 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함께 혁신을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8 16:00

익산시, 외국인 정책 선도 방안 모색 돌입

익산시가 인구절벽 해법을 마련하고 인구정책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등 외국인 정책 선도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시는 28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새로운 외국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업무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익산시 외국인 정책 방향 설정'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외국인 정책 전문가 10여명을 비롯한 강영석 부시장 및 익산시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임영상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가 '인구위기시대와 지방, 귀환동포 이주민의 주류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임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이주민 현황을 분석하고 익산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류형철 경북연구원 박사와 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박사가 '외국인 정책 선도 사례 및 익산시 외국인 정책 방향'과 '익산시 지역이민정책 추진 과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익산시가 추진해야할 외국인 정책과 지역을 기반으로한 세부적인 이민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지정토론에서는 전희진 전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양원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 김승력 고려인센터 미르 대표, 전북자치도·익산시 외국인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해 외국인 유입 정책과 유입된 외국인의 지역 사회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이민행정 등에 대한 토론을 펼치며 다양한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과 정책 방안을 향후 외국인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포용적 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8.28 15:34

한센인 슬픈 역사 가진 익산 왕궁, 새롭게 태어난다

한센인 강제 이주라는 슬픈 역사를 안고 있는 익산 왕궁 정착농원이 생태계 복원 모범사례로 거듭난다. 28일 익산시 녹색도시환경국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왕궁 정착농원 자연환경복원사업’이 대상 구역을 구체화하는 등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가 주도하는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10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원 프로젝트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추진 예정이다. 왕궁 정착농원 일대 훼손된 자연환경의 생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생태습지와 생태숲, 전망시설, 탐방로, 주차장 등 인프라 조성과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요 골자다. 왕궁 정착농원은 1948년 국가의 강제격리 정책에 따라 한센인들이 대거 이주하면서 생겨났다. 당시 정부는 한센인들의 생계를 위해 축산업을 장려했고, 이후 무분별한 축산 확장으로 인해 수질·토양오염과 악취 등 환경훼손이 심각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0년 7개 부처 합동으로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왕궁면 일대 축사 매입을 시작했다. 익산시 역시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축사 매입에 힘을 쏟았고, 지난해 장장 13년 만에 매입이 완료됐다. 이는 그동안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 희망의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출발점이 됐다. 환경부는 시급성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왕궁 정착농원 일대 179만㎡를 자연환경복원사업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시는 생물종 서식지 파편화로 인한 생태계 단절 복원, 난개발 요소 해소, 생태 네트워크 구축 등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해 지난 1월 왕궁 축사 매입 부지 자연환경복원사업 추진 방향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우선 시는 복원 공간을 생태계적 가치가 인정될 수 있도록 공간모형을 제시한 유네스코 맵에 따라 핵심구역과 완충구역, 협력구역으로 구체화한 상태다. 핵심구역은 만경강에서 주교제와 용호제·학평제로 이어지는 수생축과 이를 둘러싼 산림축을 복원해 동식물의 서식지를 보호한다. 완충구역은 핵심구역을 보호하면서 생태관광 및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협력구역은 지역주민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지역사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에 있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전국 최대 규모의 자연환경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왕궁정착농원이 한센인 강제 이주의 슬픈 역사를 딛고 훼손 생태계 복원과 환경 교육, 생태 관광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8 15:20

전국 최대 요리 경연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열린다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인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이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익산제4일반산업단지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펼쳐진다. 익산시와 ㈜하림 계열사인 NS홈쇼핑이 상생 협력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행정과 민간기업, 학술단체, 공공기관,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로, 식품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8일 시 녹색도시환경국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총 1억 원 상당의 상금이 걸린 전국 최대 규모 요리 경연을 비롯해 조리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영셰프 챌린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식품 전공 대학생들이 요리 경연을 펼치는 프레쉬박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젊은 참가자 비중을 확대하는데 주력해 식품산업 종사자나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설, 식품스타트업 경진대회와 식품기업 분석대회,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비해 확대된 내부 행사장(돔텐트)에는 상생식품관이 운영돼 지역 대표 농특산물 시식·홍보·판매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익산 대표 음식점인 대물림 맛집 시식회와 하림 프레쉬바(닭구이 발골쇼, 치킨·만두 등 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제공돼 관람객들이 신선한 맛을 먹고 보고 즐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경진 녹색도시환경국장은 “익산은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식품 대기업 하림이 위치한 명실상부 대표 식품산업도시”라며 “이번 NS 푸드페스타가 식품산업도시 익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 푸드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축제로 2008년부터 해마다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익산시와 공동 주관으로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8 13:07

고품질 익산 햇배, 해외 수출길

익산에서 올해 처음 수확된 고품질의 원황배와 화산배가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 햇배는 지난 16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캐나다, 대만 등에 300톤이 수출된다. 주로 금마면과 낭산면에서 71농가 45㏊ 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익산 배는 연간 1000톤 정도 생산되고 있다. 특히 2009년에 금마면 일대가 수출 배 전문단지로 지정되면서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배를 수출 전략 품목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배 생산단지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능성 배 봉지 46만 6000매를 지원했으며, 재배 기술과 병해충 방제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배 수출을 위해 참여 농가 34명을 대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을 초빙해 3회에 걸쳐 배 수출 검역 요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수출 상대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안전성 확보와 유해 물질 차단을 위해 농촌진흥청 및 익산원예농업협동조합과 함께 병해충 종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화상병 및 돌발 해충 정밀 예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익산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원황, 화산 등 국내 육성 품종을 다른 지역에 비해 선도적으로 재배해 수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시장을 개척해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익산 배 146톤 수출로 3억 8600만 원의 농가 수익이 발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7 15:55

호우로 무너진 익산 산북천 복구 본격화

집중호우로 무너진 익산 산북천의 개선복구가 본격화된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수해 이후 전방위적인 노력으로 정부 개선복구 사업비 326억 원이 확보돼 오는 2026년까지 낭산면 산북천과 죽청천 합류점부터 상류 구간 2.5㎞ 구간 정비가 추진된다. 낭산면에 위치한 산북천은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제방 약 150m가 붕괴됐다. 하천 상류부와 주변 지역의 빗물이 유입돼 수위가 높아지면서 제방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면서, 일대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한 바 있으며, 시는 행정안전부 합동조사에서 단순 기능 복구가 아닌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정부 개선복구 사업에 산북천 제방 정비의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정헌율 시장과 한병도 국회의원 등은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안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을 상대로 항구적인 복구가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산북천이 정부 개선복구 사업에 반영됐고, 시는 확보된 예산으로 2026년까지 2.5㎞ 구간을 정비하고 교량 4개소를 재가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하천 수해 복구 전담대응팀(TF)을 구성·운영하고, 당장 내년 피해 예방을 위해 시급한 부분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산북천 침수 방지를 위한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산북천 상류를 비롯해 용안면 일대 하류부에 대해서도 재해 예방 사업과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정비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 개선복구 사업으로 국비 지원을 받은 만큼 시에서도 조속히 복구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하천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하천 재해 예방 및 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7 15:13

익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안전한 먹거리 조성 ‘역할 톡톡’

익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우수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지역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지난달까지 320여 점의 농산물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약 83%인 269점이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됐다. 농산물 안전관리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로 인한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안전분석실은 질량분석기(LC-MSMS, GC-MSMS)를 비롯한 최신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잔류농약 성분 463종에 대한 검사를 지역 농업인에게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의 경우 생산 단계 농산물은 출하 시기 조정을 유도하고, 유통 단계 농산물은 생산자와 관계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막고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관리한다. 특히 지난달에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잔류농약 분석 분야 국제비교숙련도 평가(FAPAS)에서 만족 등급을 받아 국제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우수 분석 능력을 갖춘 안전분석실은 로컬푸드직매장과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공공급식 등에 출하되는 농산물의 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전분석실은 익산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10일 전까지 방문하거나 전화로 의뢰하면 3~7일 이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 859 4524)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업인들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로 인한 피해 예방과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전분석실을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6 17:09

무더위 날릴 익산 치맥 축제 열린다

익산에서 무더웠던 여름의 마지막을 시원하게 마무리할 치맥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거리(치킨로드)에서 지역 치킨·맥주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2024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개막식을 비롯해 익산근대역사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치맥 부스 12개소와 다양한 간식이 있는 이동식 매대 7개소, 문화예술의거리 협의체와 함께하는 프리마켓 9개소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곧 영업을 개시할 치킨로드 1호점을 비롯해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 하림과 다사랑, 계화림, 깨통닭 등과 이리맥주, 세븐브로이 맥주, 하이트 맥주가 참여해 지역을 대표하는 치킨과 맥주를 한곳에서 맛볼 수 있다. 치맥 부스와 이동식 매대, 프리마켓 등 모든 매장에서는 다이로움 QR 결제가 가능하며 QR 결제 시 소비자에게 10%를 정책 수당으로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개그맨 김재욱과 EDM 아시아 한국남자 1위 DJ인 카주쇼타임 등이 참여한 공연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익산아트센터 앞 부스에서 꽝 없는 룰렛 돌리기 행사를 통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쿠쿠 마스터셰프 밥솥, 10만 원 상당의 익산 다이로움 선불형 카드, 지역에서 생산된 익산몰의 다양한 농산품, 사회적경제 생산품, 즉시 현장 사용이 가능한 치맥 페스티벌 할인 쿠폰 5000원권 700매 등 총 13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된다. 정헌율 시장은 “유난히 길었던 8월 여름의 마지막 날 무더위를 날릴 흥겨운 치맥 페스티벌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께서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중앙동에 펼쳐질 치킨로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6 16:27

익산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 지속가능에 방점

익산시가 목천포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 생태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원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목천포천은 지난해 환경부 공모에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 60억 원(국비 42억 원 포함)을 투입해 2026년까지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목적으로 단절·훼손된 수변생태축 복원과 수변 완충 녹지대 및 수질오염 정화 습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훼손된 수변 생태축 및 조류 서식처 복원을 비롯해 식생 계획 등 단절된 도시생태축을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생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에 대한 검토와 보완을 거쳐 올해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천포천은 황새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만큼 중요하게 보존해야 할 생태계 자산”이라며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인위적 교란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심 생태계가 회복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5 16:25

이중선 익산시의원, 평화·인화동 현안 해결 방안 모색

이중선 익산시의원이 평화동 급수 개선 및 인화동 행정복지센터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평화동 평화제일·클래시움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 7월에도 상수도 관로에서 적수가 발생하면서 불편을 겪었다. 관로 노후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해결되지 않아 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화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건립된 지 30년이 넘어 시설 노후화와 고질적인 주차 문제, 모텔촌 내 입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 22일 평화·인화동 주민들 및 익산시 관계 부서와 간담회를 가진 이 의원은 “평화동 일부 지역 주민들은 여전히 수돗물 이용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돗물 수질 개선사업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관계 부서는 “평화동 일부의 적수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화동 주민들이 10여 년 전부터 행정복지센터 이전 또는 신축에 대해 지속적으로 시에 문의를 했지만, 시의 미온적 태도에 답답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입장을 반영한 보다 적극적인 점토를 주문했다. 이에 관계 부서는 “인화동 행정복지센터의 입지와 노후화 등은 단기간에 해결이 어렵다”면서 “우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5 15:38

익산도시공단, 민원순찰대 활동 개시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의 민원순찰대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민원순찰대는 공단 관리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으로, 심보균 이사장(위원장)과 경영기획팀장, CS(고객만족) 담당자 등 공단 내부 6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3일 시범운영에 들어간 이들은 앞으로 공단의 주요 시설과 민원 발생 가능 지역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순찰을 실시하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신속하게 대응을 하고 파악된 문제에 대해서는 즉각 또는 단기 및 중장기적 과제로 나눠 해결 방안을 찾는다. 또 순찰을 통해 문제점 발견 및 개선 과정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을 찾은 이들은 대관 시설 냉방 가동 시간 민원 해소를 위해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했으며, 폭염에 대응해 대관 30분 전부터 냉방시설이 가동되도록 조치했다. 공단은 앞으로 외부 인원 참여 확대 등 조직을 더욱 체계화해 순찰대가 명실상부한 시민 민원 해결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즉각 해결하는 등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기동순찰대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5 14:20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효자노릇 톡톡’

산지에서 직송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 농산물 매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마을전자상거래 플랫폼 익산몰 누적 매출액은 25억 24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 9400만 원 대비 27% 상승한 수치다. 익산몰(iksanmall.com)은 익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역 소농과 고령농의 인터넷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4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철 농산물 판매 기획전, 라이브 쇼핑, 명절 기획전, 못난이 농산물 판매 기획전, 어려운 농가 돕기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 판매를 추진 중이다. 다가오는 추석에도 명절맞이 기획전을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 주요 상품은 사과·배 9과 세트(2만 9900원), 사과·배·샤인머스캣 5과 세트(2만 3900원), 머스크멜론 2수(1만 6900원), 루비스위트·골드스위트·블랙사파이어 포도 1.5㎏(3만 5000원), 꿀고구마 5㎏(1만 6900원) 등으로, 당도 높은 과일과 품질 좋은 각종 농산물을 정가에서 최대 30%까지 할인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익산몰에서 농산물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5% 적립과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가는 판로를 확보해 적기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농산물 구매로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어 서로 상생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홍보를 위해 올가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인 NS 푸드페스타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입점 농가 확대에도 힘을 쏟는 한편 입점 농가 만족도 조사나 간담회를 통해 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여름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평소보다 이른 추석을 맞이하게 됐다”며 “가격을 대폭 할인한 기획전을 준비한 만큼 맛 좋은 농산물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5 13:35

“청년농업인 힘내세요. 익산시가 응원합니다”

익산시가 지역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단합 행사 ‘청심환’을 개최했다. 청년농업인 단체인 익산시 4-H연합회(회장 한마음)가 주관한 행사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22일 웅포면 소재 카페 마리더스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익산시 4-H연합회 회원과 지역 청년농업인 단체 청춘어람 회원,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생 동문회 미래농업연구회 회원, 청년후계농 선정자 등 청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익산시 청년정책 안내와 교류의 시간, 소통·공감 토크쇼, 청년농업인 성장 사례 발표, 음악 인문학 특강 등이 진행됐다. 한마음 익산시 4-H연합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의 고충인 부모 세대와의 갈등에 대해 솔직한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청년농업인 성장 사례 발표에서는 오산면에서 레몬을 재배하는 1084농장 강아란 청년농부와 왕궁면에서 장미를 재배하는 생금농장 정우석 청년농부가 발표자로 나서 자신들의 영농 활동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생산·가공한 농·특산물 전시와 중고 농기구 벼룩시장, 인생네컷 사진 찍기 등이 진행됐다. 강영석 부시장은 “지역 농업·농촌의 희망이자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이 고단한 일상과 힘든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는 장을 자주 마련해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돕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8.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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