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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최우수 생태관광지로 인정받은 정읍 솔티숲을 토대로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한단계 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전라북도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센터장 박종석), 정읍시(시장 유진섭), 솔티마을 주민협의체(위원장 유연필)은 지난21일 정읍시 솔티생태관광협의체 창립총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한 정읍시 솔티생태관광협의체는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민간단체로서 정읍시 일원의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생태를 보전현명하게 이용하고 생태관광의 새로운 사업 발굴과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주요추진사업으로 △주민교육및 홍보 사업 △프로그램 개발 사업△국내외 네트워크 협력 사업 △생태마을 만들기 사업 △주민복지 향상및 소득증대사업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추진하는 생태관광 관련 사업 △생태보전에 관한 사업 등을 수행한다. 또한 창립총회에서는 위원장 유연필, 운영위원 9명(마을주민대표 김광열김순화 씨, 이은미유금명 에코매니저, 전라북도와 정읍시 생태담당팀장,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2명, 전북연구원 1명), 감사 박현수 씨를 선출했다. 유연필 위원장은 그동안 마을주민들이 합심한 결과 마을공동체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지혜를 모아 협의체가 자립하며 잘 운영될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제가요 정읍사와 가사문학의 효시 정극인의 상춘곡 등 한국 문학사의 근간이 될 만한 위대한 작품이 탄생한 정읍시를 대표하는 문학관을 건립하자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가칭) 정읍문학관건립 민간추진위원회가 지난19일 발족해주목된다. 이날 정읍문학회, 정읍수필문학회 정읍문인협회 등 문학인과 뜻 있는 시민등 15명으로 구성된 민간추진위원회는 연말안에 정읍시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립(안)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범 시민서명운동및 추진위원회 확대, 문학관 관련 자료수집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정읍문학관건립 건의서를 통해 정읍사와 상춘곡이 탄생한 역사적 고장이며 조선3대 방각본 중 하나인 태인본이 현존했던 고장이다고 강조했다. 또 현대문학에서는 소설가 윤흥길신경숙유기수손홍규, 시조시인 장순하김준, 시인 박정만이범욱정렬, 평론 최명표 등 정읍출신 작가들의 활약이 큰 획을 그어왔다며 그간 문학관 건립을 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 보관전시하는 후세에 전하는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학관을 동학농민혁명 유적및 무성서원등 기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간추진위원회는 △위원장 김철모 정읍문학회장 △부위원장 김상선 전북시조문학, 김정임 정읍문인협회 부지부장 △고문 이종월 정읍수필회장, 백남인 정읍수필 전회장, 이희석 정읍문인협회 부지부장 △ 대외협력위원 이철수, 황호준 △홍보국장 임장훈 △사무국장 김성효 정읍문인협회 간사 등을 선출했다.
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2020년 치매 관리사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라북도 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치매 업무 추진실적과 노력도 등 운영실적 성과를 측정해 우수기관을 선정, 표창하기 위해 진행됐다.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수준 높은 치매 환자 관리와 지역사회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정서적 지지에 기여한 측면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 3월 금붕동 노인복지타운으로 신축이전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등 통합관리 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아울러 치매 환자의 중증화 억제, 사회적 비용 경감,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치매 가족을 위한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신규 특화사업으로는 경증 치매 환자 텃밭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과 치매 가족을 위한 허브테라피, 치매 안심마을 미니정원 가꾸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특히, 다양한 향기 식물자원을 활용한 감각자극(후각시각미각촉각) 프로그램을 적용해 경증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 향상과 우울감 감소, 치매 가족들의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줬다. 또한, 치매 안심마을(농소동 목련아파트 2단지)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 미니정원을 조성해 마을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내 가용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이 지난 17일 정읍소방서를 방문 해 청사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이송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구급대원을 격려했다. 이날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백성기 서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청사 방역 관리실태 및 소방서 출입자 안전관리 상태, 시설 장비 방역 상태, 기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각 과(단), 하북 119안전센터를 방문 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방조직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3월 소방차량 조작 교육 활동 중 부상을 입은 하북 119안전센터 박종식 대원에 대한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현장 대원들에게 안전한 현장 소방활동을 수행하기를 당부했다. 홍영근 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소방공무원으로서 임무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며 감염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읍시 종합경기장이 오는2022년까지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시는 지난18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204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을 전면 리모델링 한다고 밝혔다.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내년 2월까지 종합경기장 본부석과 관람석 (1만4400㎡)을 전면 철거하고 문화와 체육,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본부석 자리에는 국비 73억원과 시비 103억원 등 총 176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6558㎡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체육트레이닝 센터가 조성된다. 체육트레이닝 센터에는 수영장과 작은 도서관, 다목적 강당, 국민 체력 인증센터 등 공용시설이 설치되며, 2021년 3월에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종합경기장 외곽 법면과 관람석 철거에 15억원, 제로에너지(태양광 등) 시설 조성과 작은 도서관 조성에 13억원을 들여 막혀있던 공간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체육시설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경기장이 맞춤형 체육시설로 개선되어 전국 규모 대회가 열리는 스포츠 산업 육성의 중심지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종합경기장은 1991년 개장해 마라톤대회와 전북 도민체전 등 각종 대회를 개최하며, 정읍시의 중심 경기장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공설운동장의 안전성 문제와 건축 마감 부분 훼손 등 부대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보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이 지난 16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하는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의원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2020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 및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입법활동의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조 의장은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보장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정읍시 청년 기본 조례」발의로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을 도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상중 의장은 정읍발전을 위하며 시민에게 신뢰받고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 정읍시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2792가구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온라인과 주민센터를 통해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중위소득 75% 이하와 재산 3억5000만원 이하의 기준을 충족하는 2792가구를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총 15억3300만원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폭넓게 발굴 지원하기 위해 3회에 걸쳐 신청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 신청요건도 소득 25% 이상 감소에서 소득감소로 완화했고, 소득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 신청서만으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일용근로자 취약계층 등을 집중 발굴했으며, 당초 2500여 가구 목표를 훌쩍 넘어선 3247가구의 신청을 받았다. 또한, 소득감소 신고서만으로 신청한 2354가구에 대해서는 정읍시 생활 보장 및 긴급지원심의회 심의를 통해 위기가구로 인정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차로 조사 완료된 140가구에 지난 4일 1억260만원 지급을 완료했고, 이후 조사된 가구에 대해서는 오는 18일 2차로 지급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구들이 어려운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은 지난14일 정읍 수성근린공원 시설정비사업과 관련하여 도비 3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조 의장에 따르면 1995년 조성된 수성근린공원은 주변에 아파트 5000여 세대와 원룸 1000여 세대 등 상주 인구 2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정읍시민의 힐링 공간이자 주민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노후화로 인한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지난 11월 13일 전라북도청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을 두루 면담하여 정읍 수성근린공원 시설정비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해 결실을 거뒀다. 시는 확보된 도비 3억원과 시비를 추가하여 2022년말까지 노후된 보도블럭, 벤치 등 부대시설의 보수와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생활체육공간 조성할 계획이다. 조의장은 노후화된 시설이 정비되면 이곳에서 매주 실시되는 소외계층 점심식사제공 봉사활동은 물론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조성되어 여러모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최근 정읍 시내 중앙로 일원에서 본격적인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대 겨울용품 안전 수칙 홍보활동을 펼쳤다. 겨울철 화재 3대 용품은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화목보일러를 말하며 사용빈도가 높은 만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전기히터장판 제품 안전 사용법에는 △안전인증(KC마크) 제품 확인 및 사용 △기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 금지 △온도조절기에 충격 가하지 않기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하기 등이 있다. 화목보일러는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땔감 등) 적재를 금지하고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연통 내부 청소하기 등의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백성기 서장은 열을 이용한 난방용품인 만큼 화재 위험성이 클 수밖에 없다며 작은 부주의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15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 9116억6329만9000원을 확정했다. 이날 승인된 예산은 정읍시 예산안 39개 항목 82억8676만원이 삭감된 것으로 전년 대비 6억2353만4000원이 증액되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소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1조698억2554만1000원으로 확정하였으며,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은 733억6274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황혜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개선 필요를 통해 종량제 봉투 및 무선전자태그 종량기 사용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처리 문제 발생과 그 해결방안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정읍시 장명동 쌍화차 거리(정읍경찰서~정읍세무서 구간)가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하다. 약 350m에 이르는 길가에 13곳의 쌍화차 전문 전통 찻집이 양옆으로 자리해 있다. 이곳에서 달여지는 쌍화차는 20여 가지가 넘는 한약재와 밤, 대추, 은행 등을 넣어 옹기와 가마솥 등에 각자의 방법대로 달여 낸 것들이다. 30년을 훌쩍 넘긴 토박이부터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트렌드로 개업한 가게까지 한잔의 쌍화차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상인들은 정성이 곧 최고의 재료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넉넉한 한약재에 밤과 대추, 은행, 견과류를 넣어 10시간 이상 불 앞에서 지켜 서서 푹 고아 만든 쌍화차는 차를 넘어 정성을 다해 만든 현시대의 보약이다고 말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쌍화차 문화가 번성하게 된 이유는 바로 쌍화차의 주재료인 숙지황의 원재료, 지황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숙지황과 경옥고의 주재료인 지황은 정읍시 옹동면의 특산물로 조선 시대에 임금에게 진상될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특히 이곳 쌍화차거리에서는 쌍화차뿐 아니라 가래떡구이와 조청, 고소한 견과류와 누룽지 등 업소마다 다양한 주전부리도 함께 내놓아 인기를 얻고있다. 이에 정읍 쌍화차 거리를 건강한 웰빙차 거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많다. 한편 쌍화차는 원래 쌍화탕으로 탕약에서 유래된 것이다. 옛날 궁중의 임금이 궁녀들과 밤을 즐기고 몸이 지쳐 있을 때 어의가 임금의 피로회복을 위해 만든 탕약이 쌍화탕이라고 전해지기도 하는데 쌍화(雙和)는 서로 합치다 또는 서로 짝이 되다라는 뜻으로 음과 양의 부족한 기운을 보충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런 쌍화탕을 대추차나 생강차와 같이 약재를 끓여서 차로 복용하면 차가 되듯이쌍화탕이라는 한약을 간단히 끓인 것을 쌍화차라고 한다.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정읍시지부 제4대 임원 선거에서 현 이권로 지부장과 서경원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지난 11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부장과 사무처장 동반 출마 찬반투표를 진행하여 88% 득표율을 기록했다. 유진섭 시장과 조상중 시의회의장,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모범유공 조합원 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2020년 회계감사 보고와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유진섭 시장은 노사가 서로 화합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협력한다면 조합원의 행복은 물론 정읍시 발전에 힘찬 동력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이권로 지부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제1기 시민정원사들이 가로수 동사를 방지하고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예쁜 나무 옷 입히기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시민정원사들은 유진섭 정읍시장과 함께 지난12일 정읍사공원과 연지아트홀, 수성교차로 교통섬 일대의 가로수 71주에 직접 나무 옷을 입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나무 옷을 입힐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기적으로 만나 나무의 규격을 재며 6개월간 직접 디자인해 뜨개옷을 만들었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와 꽃무늬, 무지개 등의 무늬를 넣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했다. 뜨개질로 만든 나무 옷은 겨울철 한파와 병충해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무늬와 색깔로 도시 길거리 미관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추운 겨울 뜨개옷으로 화사해진 나무들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나선 시민정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민정원사는 전문 교육기관에서 식물과 정원 관련 교육을 80시간(약 5개월) 동안 이수하고 수료했으며 2019년에 25명, 2020년에 40명이 배출됐다.
정읍시는 14일 환경부 주관 2020년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수준의 운영관리를 달성했다.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수돗물 공급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전국 16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부가 실시하는 평가다. 먹는 물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상수도시설 예방적 유지관리에 힘쓴 결과 해당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관로에서 땅으로 누수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유수율 평가에서 전북지역 최고인 약 82%를 달성했다. 또한,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개량사업과 스마트 관망 인프라 구축 사업비 356억을 확보하는 등 상수도 운영관리 및 상수도 정책 수립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상의 상수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시민 생활의 필수인 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청결 고춧가루 가공공장(공장장 김규)에서 생산하는 단풍고춧가루가 2021년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으로 선정됐다. 14일 신태인농협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해 전라북도지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21년 전라북도지사인증상품 인증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신태인농협에서 생산하는 단풍고춧가루는 정읍고추만의 단내 나는 매운 맛과 향이 일품으로, 정기적인 영농교육과 GAP인증을 받은 관내 좋은 고추만을 엄선해 가공하고 있다. 또한 HACCP 인증을 받은 최첨단 자동화 시설로 15개의 철저한 공정을 걸쳐 생산하여, 청결하고 위생적이며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성주 조합장은 전북도가 품질을 보증한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신뢰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11일 정읍 한솔초등학교 교장실에서 2020년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 대한 상장 및 상품 수여식을 실시했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제73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조심을 주제로 포스터 공모를 실시했다. 대회결과 한솔초등학교 3학년 황서현 학생의 함께 지켜요라는 작품이 정읍소방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에서 1위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3명에게 상장 및 상품을 전달했다. 백성기 서장은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에 참여한 많은 아이들이 포스터를 그리며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법무부 정읍준법지원센터(소장 문홍산)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불우 보호관찰대상자 가정 등 8세대에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 후원으로 최근 실시된 봉사활동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 3세대와 보호관찰 대상자 가구 5세대에 대해 도배장판 및 화장실 타일 시공, 보일러 및 부엌 씽크대 교체 등을 실시했다. 문홍산 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북도의원 전라북도의회 김대중(정읍2)의원은 11일 정읍시 산내면 지방도 715호선 겨울철 상습 결빙구역 열선 설치에 필요한 도비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대중 의원에 따르면 산내면을 지나는 지방도 715호 노선은 해발 200m의 중산간 지대에 있어 겨울철 눈이 내리면 결빙이 잦아 해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열선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전달받은 김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백방으로 노력했고 그 결과 도비 1억8000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도비 확보에 따라 정읍시는 자체 예산 4억2000만원을 편성해(전체 사업비 6억) 내년도부터 열선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 의원은 열선 설치로 주민들의 불편과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결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염화칼슘 사용으로 인한 차량 부식, 도로파손 및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했는데 이 역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읍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전라북도 기관 표창 3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개별 2개 분야 사업(금연사업, 비만 예방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해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게 통합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2019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계획,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선정했다. 시는 2019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시민 건강 걷기 활성화 사업을 선정해 중요한 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 향상을 목표로 건강 걷기 행사와 모바일 앱 워크온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걷기실천율이 2018년도 33.8%에서 2019년도 58.1%로 전년 대비 24.3%p 증가하며 전라북도 37.7%에 비해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원광대학교 전북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의 흡연율 감소와 흡연자의 금연 시도에 대한 접근도를 높이기 위한 금연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이 2018년도 18.0%에서 2019년도 42.6%로 전년 대비 24.6%p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건강캠프도 운영했다. 통합건강서비스로 금연과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등을 추진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과 건강생활 문화 확산실천을 유도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시기에 맞는 사업추진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는 지난9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도형(내장상동)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정읍시 자치법규에 규정된 위원회 구성 현황 및 운영, 각종 계획 수립 실태 △대형 스포츠타운 건설현황과 어린이 관련 체육시설이 배제된 사유 △2020년도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 지적사항 이행 여부 △향기산업의 비전과 시민적 합의 방안 △산지전용 허가 내역 및 석산 개발 현황 등을 질문했다. 이어, 김은주(비례대표) 의원은 △지역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선기능과 역기능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향기산업에 대한 구상 △공공사업 진행을 위하여 토지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질문했다. 정상섭(시기초산상교) 의원은 △정읍사 가사의 중요성과 활용가치 △정읍사 공원 유아숲 체험원에 대한 운영과 활성화 방안 △태인 피향정 등 문화재 시설 안전성 보장을 위한 통합형 관리사 제안 △삼정산업 주변 악취저감과 제거 대책 △정읍 아로마 테라피센터 건립과 활용에 대하여 질문했다. 시의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혜숙) 활동을 하고, 15일 제5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1년 기금운용계획안 및 2021년 예산안을 승인하고 제259회 정읍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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