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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년 연속 산불방지 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정읍시가 전라북도 주관 ‘2023년 봄철 산불 예방 및 대응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 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등 4개 분야, 9개 세부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특히 전북도는 시의 체계적인 산불감시활동과 초기진화 노력,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추진 사항을 보면 시는 올해 봄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119명을 산불 발생 취약지에 배치하고 체계적인 감시활동과 초기진화에 노력했다. 또, 산불 예방 무인 방송시스템과 산불감시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방지 활동을 펼치고 산불 안전 공간 조성사업과 산불 소화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영농부산물 무상 파쇄’를 지원해 올해 들어 약 20톤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성과를 냈다. 더불어 156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과 산불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해 태인면 상증마을과 입암면 군령마을 등 2개 마을이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산불은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낼 수 있는 재해인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 보호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24 13:50

백제여인의 애틋한 사랑⋯'제34회 정읍사문화제' 28~29일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주최하고 (사)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위원장 조택수)가 주관하는 ‘제34회 정읍사문화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정읍사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정읍사문화제는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백제가요인 ‘정읍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정읍사 여인의 아름다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축제이다. 첫날 행사는 정읍사 여인을 추모하고 부부애와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채수의례'와 '정읍사 여인제례' 등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채수의례는 정읍사 서사의 배경인 정해마을에서 맑은 샘물을 긷는 의식이다. 여인제례는 지아비를 기다리다 망부석이 돼버린 정읍사 여인의 마음을 달래는 제사 형태의 의례다. 이후 시립예술단의 공연과 기념식,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불꽃놀이와 정읍사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러브판타지쇼’가 진행된다. 기념식은 '제29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을 병행하여 2023 정읍시민의 장 수상자와 부도여인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문화제의 주제인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정읍사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공간을 구성했다. 설화를 토대로 한 망부상이 공원을 지키고 있고, 정읍사 이야기 벽, 사모정, 사랑의 계단 등이 조성돼 있어 가족과 연인이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좋다. 이튿날은 국내 최장수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된다.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노래실력과 장기를 선보이며 인기가수 조항조, 김혜연, 박현빈, 트윈걸스 등도 출연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인 '정읍사가요제'가 진행되며 박상철, 김태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한다. 축제장 일원에는 농특산물 간식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23 13:46

정읍시, 일자리정책과 신설⋯"맞춤형 청년정책"

민선8기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청년인구유출 방지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도모한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관련 정보 수집과 분석, 정책개발을 담당하는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했고, 4개 분야 일자리 추진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일자리정책 추진단'도 출범했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준비 청년을 위해 취업용 건강진단서 발급 비용(1인 1회 최대 4만원)을 지원한다. 취업을 위한 필수·최종 단계인 건강진단서 발급 비용을 지원해 구직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구직활동을 촉진하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면접 정장이 필요한 청년을 위해 정장 대여비(1회 5만원)를 지원하고, 외국어말하기평가(Opic)에 대비한 어학자격취득반도 운영하는 등 구직 청년 복지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지원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드론, 노트북, 1인 미디어 세트 등 뉴미디어 관련 창업을 돕는 ‘장비대여사업빌려드림(DREAM) 사업과, 청년 창업가에게 3년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하는 정읍형 로컬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와 같은 청년 혜택을 더 많은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 청년 기본조례를 일부 개정해 청년 연령을 39세에서 45세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청년인구가 7300여명 증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청년 자립기반 마련과 청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 최대 20만원을 1년간 지원하는‘청년월세 한시 특별 사업’을 진행해 총 112명의 청년이 혜택을 받았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22 14:30

정읍시의회 제288회 임시회 4일간 열려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제288회 임시회가 지난16일 개회하여 19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도형) 소관으로 고성환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김석환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예산 절감 및 예산 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정상철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정읍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박일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신장 장애인 혈액 투석 환자 교통비 등 지원 조례안' 등 16건을 가결했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 소관으로는 이복형 의원과 황혜숙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정읍시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이복형 의원과 이만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정읍시 건축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오승현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이복형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 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이도형 의원이 발의한 '정읍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이 가결됐다. 또한 소관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가결하고 이도형 의원의 대표 발의로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의무 고용제도 개선 건의문'을 채택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19 15:50

황혜숙 정읍시의원 "탄소중립 실천 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해야"

정읍시 관내 게첨되는 현수막을 친환경 현수막으로 사용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황혜숙(연지·농소·입암·소성)의원은 지난16일 "개인,단체,정당 등의 많은 현수막이 게첨되고 있지만 현수막을 한 번 게시한 후 이를 재활용하는 것이 어려워 정읍시의 경우 전량을 소각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정읍시 현수막 현황을 보면 지정게시대 현수막은 1만 1500여 건, 불법 현수막은 1만 3300여 건으로 총 2만 4800여 건이 게시되었으며,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게시한 현수막까지 더하면 1년에 대략 3만여 건 이상이 게시되었다. 전국에서 수거한 폐현수막 중에 겨우 5%만 재활용하고 나머지 95%는 소각 및 매립하고 있어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것. 특히 현재 전국에서 현수막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플라스틱 계열의 PET 소재로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에 유성잉크로 출력하기 때문에 소각 시에는 다이옥신과 미세플라스틱 등 1급 발암물질을 대기로 배출시키며, 매립 시에는 썩지 않는 플라스틱 화학섬유로 인해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따라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 및 정책 홍보 활동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사업 효과가 크거나 시민의 호응이 좋으면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 사용이 다른 공공기관이나 정당을 비롯한 민간 분야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에 나서야 한다. 황 의원은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함으로써 정읍시가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 이미지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18 16:22

정읍시 '삼남대로 갈재' 옛길 활용 종합정비계획 수립

정읍시가 '삼남대로 갈재' 옛길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지난 16일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국가지정문화재(명승)으로 지정된 '삼남대로 갈재' 옛길을 역사관광 자원으로 복원하고 걷기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전문가, 주민 등 15명과 용역사 3명이 참석해 삼남대로 갈재의 정비계획,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간보고회 주요내용을 보면 △삼남대로 갈재 기초 및 현장조사 △옛길 활용 사례검토 △정비계획 기본구상 △부문별 정비계획 수립 △주변 지역의 자원과 연계·활용 방안 등이다. 이학수 시장은 “삼남대로 갈재는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으로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보존·정비 계획을 잘 수립하여 정읍시의 대표적인 역사·관광 자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최종보고회를 거쳐 마련한 정비계획을 문화재청과 협의해 확정하고 연차별로 시행계획을 수립해 삼남대로 갈재의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남대로 갈재는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전남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 3㎞ 구간으로 고려시대 현종이 나주로 몽진할 때 이용한 이래 정읍과 장성을 연결하는 삼남대로의 대표적 고갯길로 ‘신증동국여지승람’, ‘호남읍지’, ‘동여도’ 등 지리지, 고지도, 문헌에 기록돼 역사적 가치가 큰 옛길이다. 과거 돌길과 흙길의 원형이 남아 있고 옛길 상에 다양한 문화유산과 참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이 우거져 있어 경관적 가치가 뛰어나 2021년 12월 8일 국가지정문화재(명승)으로 지정됐다.

  • 정읍
  • 임장훈
  • 2023.10.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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