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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제4회 책축제 달빛소풍' 연다

정읍시도서관사업소는 24일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오는 9월 16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제4회 책축제 달빛소풍'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독서의 즐거움 일상의 이로움'을 슬로건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정읍시립중앙도서관 내부 및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과 즐거운 독서문화를 나누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과 북 콘서트 △출판기념식 △작품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당일 정읍시립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이라야 작가가 진행하는‘브런치 콘서트’를 시작으로 현악 4중주 메르헨 콰르텟의 화려한 선율과 함께 ‘은유 작가의 글쓰기 상담소’를 진행한다. 오후 1시부터는 도서관 내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두더지의 여름’ 김상근 작가와 ‘하루와 미요’ 임정자 작가와의 만남이 열리고,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지구를 지켜라’ 박연철 작가의 그림책 몸짓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야외무대에서 마술 풍선 공연을 시작으로 도서관 봉사 유공자와 책 읽는 가족 시상식과 시민 작가들의 창작 동화집 ‘정글 보따리 5집’, 신중년 아카데미 글 모음집 ‘우물가 소담소담 1집’의 출판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마지막으로 오후 7시 50분부터 야외무대에서 ‘달빛 북콘서트’가 열린다. 책에 음률을 담는 ‘서율밴드’와 함께하는 참여형 인문 콘서트로 감동적인 가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 여러분께 독서의 즐거운 추억을 드리고자 다채로운 행사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정읍시립중앙도서관(063 539 6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24 16:08

정읍시 복합체육관 건립사업, 정읍시의회 찬반속에 해당 지역주민들 서명운동으로 가세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수성동(산20-2번지)에 추진하는 '정읍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해 정읍시의회에서 찬반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수성지구 상가번영회를 중심으로 수성동 주민들이 복합체육관 건립찬성 서명운동을 펼치고 나섰다. (18일자 8면 보도) 수성지구 상가번영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체육회 등 수성동 11개 단체는 복합체육관 건립을 찬성하는 시민 1000여 명의 서명부를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와 정읍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들 단체들은 앞서 지난 7일 윤준병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시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건립 사업을 반대하는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경산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이 가장 반대하는것으로 알려졌다"며 당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수성동 지역구인 서향경 시의원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윤준병 국회의원이 수성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에 무소속과 민주당 의원도 반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자신은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이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여기에 정읍시체육회도 생활체육 활성화및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위해 복합체육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생활체육인들의 뜻을 모아 건립 찬성 서명운동에 나섰다. 지난 18일 정읍시체육회장과 읍면동체육회장 간담회장을 방문한 윤준병 국회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수성동 상권 활력 및 주차난 해소, 도로변 옹벽 안전문제 해소 등을 위해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공식적인 의견 개진은 없었지만 참가자중 일부는 "복합체육관 건립은 필요하지만 현 수성동 위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승인을 반대하는 의원들은 "정읍시가 배드민턴 체육관을 짓는다며 10억 원을 들여 시설결정 용역까지 하고 나중에 부결되면 10억 원이 날아가는 것이다. 소멸도시인 정읍시의 실정을 거론하며 500억 원을 투자해 복합체육관을 건립하는 것이 맞는지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한편 정읍시핸드볼협회와 배드민턴연합회도 회원들이 건립 찬성 서명운동을 전개하면서 조만간 서명부를 전달할것으로 전해졌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23 16:06

정읍시, 콩 산업 육성한다

황휘종 신태인농협조합장, 오덕근 서울에프엔비대표, 이학수 정읍시장, 이재연 농협정읍시지부장(왼쪽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정읍시정읍시가 콩 산업육성을 위해 협력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오덕근 서울에프엔비 대표, 이재연 농협 정읍시지부장, 황휘종 신태인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콩 유통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협약에 따라 정읍시와 농협은 정읍콩의 품질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목표로 농가들의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서울에프엔비는 정읍콩을 기반으로 관련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정읍지역의 콩 생산확대 현황에 맞춰 안정적이고 다양한 유통체계 마련으로 농가 소득 확대와 정읍콩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대가 마련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콩 생산량에 맞춰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정읍콩 생산성 증대와 품질유지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는 “정읍의 우수한 콩 우선구매로 제조 및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 좋은 제품이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에프엔비는 영양보충 드링크, 건강기능식품, 유가공 음료 등 다수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식문화 웰빙기업으로 자체브랜드 생산 및 서울우유, 스타벅스, 코카콜라 등의 기업 등에서 500여개의 제품들을 OEM, 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식품제조업체이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23 15:46

정읍서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식 열린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축하 기념식'이 오는 29일 정읍시 덕천면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등재 확정과 등재 인증패 및 인증서 전달을 위한 범국민 축하 기념식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에서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전북도와 정읍시가 인증패를 전달받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인증서를 전달받는다. 또 김지수 서예가의 사발통문 퍼포먼스를 통해 동학농민혁명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표현하는 문구를 쓰면 주요 내빈들은 자신의 이름에 손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지난 5월 24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등재 승인이 결정되면서 전 인류가 공유하고 지켜내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 됐다.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란 1894년에 발발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기록물로 동학농민군이 직접 생산한 기록물, 동학농민군을 진압한 민간인이 남긴 문집과 일기, 동학농민혁명 견문 기록물, 조선정부가 생산한 보고서와 공문서 등 전체 185건(1만 3132면)이다. 이 기록물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을 비롯해 고려대학교 도서관, 국가기록원,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천도교 중앙총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등 11곳의 기관에서 소장·관리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185건의 동학농민혁명기록물 가운데 ‘사발통문’이 포함돼 있어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인 고부농민봉기가 재조명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발통문은 고부농민봉기가 우발적 사건이 아닌 치밀하게 준비되고 계획된 사건을 증명해 주는 문서이지만, 고부농민봉기가 동학농민혁명의 전사(前史)로 표현되는 등 그 가치가 폄하돼 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22 15:44

정읍시,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 시행

정읍시가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2년도 사료 구매 자금(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및 특별사료 구매 자금) 융자지원을 받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은 2022년도 사료구매자금 대출금리 1%중 0.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읍시 축산농가는 전년도 총 사료구매자금 이자액 4억 3000만 원의 50%인 2억 150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년도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대출금리 1%, 3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시행됐으며, 총 445농가가 430억 원의 융자지원을 받았다. 축종별로 지원받은 농가 수는 한우 358농가, 젖소 33농가, 양돈 47농가, 기타 축종 7농가 등이다. 이번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융자실행 관련서류, 대출상환 증빙서류, 통장 사본과 ‘신청서’를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축산과 관계자는 “가뭄과 홍수 등 이상기후로 사료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20 15:32

복합체육관 건립 두고 정읍시의회 민주당-무소속 의원 '찬반 대립'

정읍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읍 복합체육관 건립사업에 대해 정읍시의회 의원들의 찬반의견이 갈리면서 지역사회 논란이 우려된다. 특히 정읍시의회 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형국으로 향후 22대 총선 핫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 복합체육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500억 원(부지매입비 5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시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국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 및 각종 행사를 위해 추진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수성동 산 40-2번지(부영1차와 2차 아파트 중간)일원 4만 9921㎡ 부지에 복합체육관 1동,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1동, 야외시설 등을 조성한다. 시는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도시관리계획 결정(체육시설) 용역을 거쳐 지난 5월 정읍시의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요청했지만 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복형)에서 승인이 보류됐다. 반대하는 무소속 의원들은 국민체육센터 일원에 국민트레이닝 센터를 건립 중에 있고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정읍시 재정여건, 건립 위치 및 향후 활용방안 문제 등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윤준병 국회의원도 지난 7일 SNS를 통해 "수성동 단체장협의회가 민주당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달라했다"며 "주차난 해소와 생활체육 활성화, 옹벽의 안전해소 등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시의회와 정읍시체육회와 협의를 조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무소속 이만재 시의원은 "500억 원 중 시비 339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겠다는 사업이다.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이 국비를 많이 가져올 방안은 없이 밀어 붙이겠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8.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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