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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체험하는 신나는 문학교실 운영

정읍학생복지회관(관장 은종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사업'에 선정됐다.정읍학생복지회관에 따르면 학교 주5일제 도입에 따른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가 직접 참여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 간· 가족 간 소통 할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올해 정읍학생복지회관 도서관과 연계한 '놀면서 체험하는 신나는 문학교실'프로그램은 문학과 다양한 예술 장르(연극, 영화, 음악, 미술, 무용 등)를 융합한 놀이를 통해 체험하는 활동으로 정읍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11일부터 11월23일까지 총 24회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주요프로그램은 저학년은 △색깔 그림책 만들기 △캐릭터 성격 바꾸기와 대본 쓰기 △악기 소리를 듣고 인물 만들기등이며 고학년은 △음악으로 시 쓰기 △표정으로 스토리북 만들기 등을 체험활동으로 진행하고 참여 학생들의 완성된 작품을 창작문집과 작품발표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정읍학생복지회관은 5월4일까지 저학년(1~3학년)반, 고학년(4~6학년)반별로 각각 15명씩,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은종철 관장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인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문화적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5.03 23:02

정읍 신기술 퇴비생산사업 착공

정읍시 감곡면 승방리에 위치한 (주)요요코리아에서 지난1일 김생기 정읍시장과 전북대 채수완(의대교수)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장, 서남대 곽동희(환경공학과)교수, 오영열대표와 임직원, 축산농가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 축산분뇨처리및 퇴비생산 시범사업 착공식'이 열렸다.이날 착공식은 지난해 9월 정읍시와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사이에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액비없는 축산분뇨처리기술을 실현하고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다.(주)요요코리아에 따르면 2011년 12월7일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북대학교병원 미래형 헬스케어 모델 구축 및 Agro-Medical 기반조성기술 개발 연구사업에 함께 착수해 이번에 정읍시와 손을 잡고 신기술 축산분뇨처리와 퇴비생산연구 사업의 현장 실현사업을 하게됐다. 미래형 헬스케어사업은 인체와 자연의 선순환 구조로 건강한 삶을 이룩하는데 (주)요요코리아와 전북대병원 CTCF2에서 공동개발 한 발효첨가제를 이용한 친자연퇴비를 사용함으로써 인체에 유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식생활을 개선함으로서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3.05.02 23:02

정읍 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 대립 심화

정읍 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우리평수찾기모임(입주민들의 권리를 찾자는 주민들이 발족한 모임)간에 대립양상이 심화되면서 양측간 불신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특히 양측간 진행중인 총회결의 무효확인 본안소송이 오는 8일 결심공판에 이어 이르면 상반기중 법원의 판단이 예정되고 있어 향후 세대결을 펼치고 있는 주민들간 정당성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연지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동수)는 지난해 12월15일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주)영무토건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조합장등 상근직원 미지급 급여 지급의 건등 14개안건을 일괄상정해 인준했었다.이에대해 입주민들의 권리와 재산을 되찾자고 주장하며 발족한 우리평수찾기모임측 주민들은 법원에 총회결의 무효확인소송과 총회결의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해 양측간 치열한 법정공방이 진행되고 있다.우리평수찾기모임측은 "조합이 건설사와 결탁하여 부당하게 추진하는 사업내용을 바로잡기위해 80여명의 주민들이 각 개인 비용을 감수하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에 조합측은 "지난해 12월 임시총회가 정당하게 진행되었고 반대주민들이 제기한 소송도 이미 나온이야기가 반복되고 있는것이다. 주민 98%가 빠른 재건축사업을 찬성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주)영무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한 재건축조합은 오는4일 오후2시 정읍여성회관에서 '2013년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해 △2013년 조합사무실 운영비예산(안) 편성 결의의 건 △(주)영무토건 공사계약서 체결인준의 건△조합정관 변경 결의의건△2012년 12월15일 시공자선전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및 결의사항 인준의 건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조합원들의 의결을 받겠다는 방침이다.정기총회에 조합원들의 참석을 홍보하고 있는 조합측은 "불가피하게 참석치 못하는 조합원은 서면결의서에 서명날인과 의사표시를해 조합사무실에 제출할것"을 당부하고 있다.지난달29일 총회금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우리평수찾기모임측은 "지난 임시총회에 대한 가처분과 본안소송등의 결심이 끝나가는 과정에서 조합이 도우미들을 고용해 무리하게 지난 임시총회에서 결의된 내용들을 다시 추인받고자 하는것은 임시총회가 잘못되었다는것을 조합장이 스스로 인정하는 결과다. 조합원들이 서면결의로써 통과시켜주면 피해는 조합원들에게 돌아온다"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5.01 23:02

정읍 서울장학숙 '찬반' 본격

정읍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장학숙건립사업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단체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며 찬반논란이 뜨거워질 조짐이다.정읍시와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 정읍시민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필요한시설이다며 건립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반해 정읍시의회 일부시의원들과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정읍지회, 정읍시농민회, 여성농민회, 전교조 정읍시지회등이 민선5기 실적과시용이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특히 사업추진 초기부터 부지 적합성을 두고 정읍시와 정읍시의회간 대립양상이 지속되면서 건립예산이 삭감되자 정읍시와 (재)정읍시민장학재단은 재단기금 45억여원을 활용해 서울과 경계지역인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382-12번지와 2필지를 지난해 11월 매입하고 건립부지로 확정했다.이후 정읍시와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는 지난2월 정읍시애향운동본부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기부금품 모집 등록을 완료하고 시민과 출향인등을 대상으로 건립기금 모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5일 현재 자발적 기탁된 모금액은 124건에 4억1000여만원으로 서울과 부산향우회등 출양단체등에서도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반면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는 참교육학부모회 정읍지회등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등 의견수렴절차가 없었고 정읍시의회와 협조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도 시민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실적과시용 장학숙 사업을 철회하라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또한 장학재단 이사회조차도 제대로 된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채 장학숙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정읍시민장학재단과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반대하는 단체들은 시내 일원에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한후 지난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으로 가지않은 학생들에대한 차별이고 장학기금 목표액 100억원중 2/3밖에 모금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출연금 23억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모금액을 부지매입비로 사용해 향후 장학금 지급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이에대해 김생기시장은 지난회기 정읍시의회 답변에서 "정읍시민장학재단 목표액은 기한이 명시된것은 아니며 향후 5년정도 예상한다. 재단에 기탁금도 받고 있어 장학기금 기존이자로 장학금 지급에 지장이 없다"며 "향후 추진상황및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한 설명이 있을것이며 인재육성차원에서 보고 예산낭비라고만 생각지 않기를 바란다"고 반박했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29 23:02

원광보건대·전북과학대 간호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6일 제3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나이팅게일선서식은 예비 간호사로서 첫 걸음을 내딛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자신의 몸을 태우는 촛불과 같이 나이팅게일의 인간생명 보호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과 간호학문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닮아가려는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이다.아울러 간호학과 2학년 이지상 외 152명은 원광대병원 신화자 간호부장, 원광보건대학 김인종 총장을 비롯해 학과교수 및 간호과 동문, 학부형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이팅게일 다짐의 선서를 했다.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 학과장 이애란 교수는 "행복한 삶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를 해결해주는 훌륭한 간호사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부단히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인종 총장은 "처음 제복을 입으면서 가졌던 그 생각과, 촛불을 밝히면서 가졌던 감정, 선서를 하면서 느낀 그 감동의 순간들을 오래오래 기억하라"며 최고의 간호사가 되어 주기를 주문했다.한편 원광보건대학교 간호학과는 1982년 학과가 개설돼 30여 년간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또 이날 전북과학대학교(총장 김동준) 간호과도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서식에는 김동준 총장, 전갑성 정읍시 보건소장, 박삼심 정읍아산병원 간호과장, 추준호 총동문회장, 교직원및 재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선서식에 참여한 107명의 2학년 학생들은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의 '나이팅게일 등불'에 불을 밝혔다.이어 간호과 학회장 박단비 양이 대표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인간의 존엄성과 건강을 지키며 보호해야 할 간호사로서의 삶을 살 것"을 엄숙하게 서약했다.김동준 총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전문간호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면서 항상 상냥하고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간호전문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한편 전북과학대학교 간호과는 지난 2003년 신설되어 총 3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해마다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달성했다.특히 간호과의 간호교육인증평가 취득과 수업연한 4년제 전환을 위한 교육환경여건 개선 등으로 서남권지역의 우수간호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익산=엄철호

  • 정읍
  • 임장훈
  • 2013.04.29 23:02

"영광원전 고장 즉각 통보를"

정읍시의회는 17일 제184회 임시회 제1차본회의를 열고 정병선의원이 대표발의한 '영광원자력발전소 안전대책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5일 영광 원자력 5, 6호기 고장으로 발전소 가동을 중지하는 중대한 사태가 발생하고 이는 10년동안 원자력 5, 6호기에 품질검증을 받지 않은 불량부품을 상습적으로 사용하다 결국은 문제가 되었다.또한 원전 3호기에는 제어봉에 대한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설비인 안내관의 균열이 6개나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동안 이를 공개하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뒤늦게 보도되는등 영광원자력발전소는 방사능 누출을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원전내 각종 사건·사고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은폐·조작하기만 급급하다는 것이 아닌가 심히 걱정이다.이에따라 그동안 잦은 사고에도 영광원전 측이 안전하다고 발표한 것에 대하여 신뢰할 수 없고, 영광원전으로부터 30~40km이내에 5000여세대의 시민이 생활하고 있는 정읍시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는만큼 정부와 영광원전 측이 주민 안전조치 등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원자력발전소 3~6호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제적 수준의 안전 정밀조사를 조속히 실시 △영광원자력발전소 고장 및 사고발생시 정읍시에 즉시 통보하는 비상보고체계 마련과 영광원자력발전소 안전을 정읍시민도 참여하여 상시 감시할 수 있는 근거 법제화 △현행 원자력발전소 8~10km 범위 이내의 비상계획구역을 40km로 재조정하고 유사시에 대비하여 실질적인 방사능 방재대책을 수립하여 보호장비 및 대피소 운영등을 요구했다.시의회는 "정부와 한국수력 원자력이 이같은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더욱 강력한 원전폐쇄 운동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18 23:02

각박한 세상에 '친절한 택시기사'

정읍지역 한 택시기사의 감동어린 친절이 이를 목격한 시민의 제보로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정읍시 영원면 풍월리에 사는 김종성(45)씨는 지난 15일 병원진료 차 정읍사랑병원을 찾아 진료순서를 기다리던중 가슴 따뜻한 장면을 접했다. 오전 10시께 사랑병원으로 주차장에 택시 한대가 들어왔고 택시 운전자가 내려서 뒤쪽 차량문을 열고 얼핏 보기에도 연세가 많아 지팡이의 도움이 없이는 걷기에도 불편한 할머니 한분을 행여 다칠세라 조심스럽게 택시에서 내리는 것을 도왔다.김씨는 "평소 택시가 자주 서는곳이라 별 생각없이 보면서 참 친절하다고 생각하는데 기사는 할머니의 어깨를 부축해서 접수창구까지 모셔다 드리더라고요". 이를 지켜본 김씨는 마음이 따뜻해지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고 바로 휴대폰으로 택시번호를 촬영하고, 근처 택시운전자에게 인적사항을 물어 시청 교통과에 제보했다. 김씨는 "갈수록 이기주의가 만연해지고 경제난 등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세상이 각박해지고 있는데 늘 시간에 쫓기는 택시기사님이 그에 연연하지 않고 어르신을 친절하게 모시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주위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교통과에 따르면 친절택시기사는 단한건의 민원및 법규위반내역도 없는 모범운전자로 17년 경력의 베테랑 이정한(48)씨로 "특별하게 생각할것도 아니고 으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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