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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대표 농산물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출하

정읍시 대표 농산물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이 본격 출하 준비를 마쳤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012년부터 불임꽃가루를 이용한 봄 수박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씨 없는 수박을 꾸준히 생산해왔다. 현재는 재배농가의 숙련된 기술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봄철에 씨 없는 수박을 출하하고 있다. 기술보급과에 따르면 씨 없는 수박 재배방법에는 3배체(3n)를 활용한 재배법과 불임꽃가루를 활용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 3배체 재배법은 고온기에 적합하여 여름에 생산되고 불임꽃가루 재배법은 저온기에도 생육이 양호해 봄에 생산된다. 하지만 불임꽃가루 재배법은 수정작업을 잘못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등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재배농가의 기술과 경험이 중요하다. 특히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은 내장산 자락의 청정환경에서 일교차가 큰 2월부터 재배하기 때문에 육질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을뿐더러 씨를 골라내는 번거로움이 없어 먹기 편리하다. 또한 정읍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빛깔, 신선도, 결점여부, 비파괴 당도 검사 등을 통해 엄격히 선별된 최고품질의 수박만을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전국 주요 유통업체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앞으로 1~2인 가구 중소형 수박재배 및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수경재배 실증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21 16:33

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다원' 야간 운영 개시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에 들어선 임산물체험단지인 차향다원(족욕카페)이 지난 1일부터 야간에도 운영된다. 차향다원에서는 정읍시 임산물을 활용한 차·음료·디저트 판매 및 족욕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건강하고 다양한 음료를 즐기면서 피로도 풀 수 있는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8시이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로, 주말부터 저녁 시간대까지 이용 가능하다. 2021년 5월 개관한 임산물체험단지는 족욕카페인 '차향다원'과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호두호떡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차향문화관', 다양한 난대식물을 만날 수 있는'향기온실'로 조성되어 있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1만 1000여 명이 임산물체험단지를 방문했고, 앞으로도 체험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호 산림녹지과장은 "정읍 청정 임산물을 활용하여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체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예약 문의는 정읍시 산림녹지과 산림자원팀으로 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21 16:33

정읍 산외면 '찾아가는 문화장터' 열어

정읍시 산외면은 지난 16일 노인·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면사무소 공영주차장에서 찾아가는 문화장터를 열었다. 산외면사무소(면장 이병택)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전시, 영화,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지만 농촌지역은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다. 또 농촌 특성상 이동 수단이 없어 문화시설을 방문하기 어렵고,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이용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방법을 홍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접시․수저세트, 밥상, 베개, 가방, 모자, 스카프, 지팡이를 포함한 다양한 생활용품과 공예품, 운동용품 등 문화누리카드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병택 면장은 “비록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기지는 못하지만 산외면 주민들이 조금 더 편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용처를 발굴하여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연간 1인당 11만 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17 17:12

정읍시,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 석지 채용신 작품 4점 기탁받아

조선시대 마지막 어진화사(임금의 어진을 그린 화가) 석지 채용신(1850∼1941년)이 그린 초상화 4점이 정읍시립박물관에 기탁됐다. 이번에 기탁된 초상화는 항일운동가 김직술(1850∼1920년)·김환규(父子)와 신태인출신으로 1909년 통정대부 중추원 의관과 후릉참봉의 벼슬을 지낸 정치열(1856년∼)·백춘화(夫婦) 초상화다. 15일 정읍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학수 시장과 김직술의 고손자 김대수(전주 거주) 씨, 정치열의 고손자 정성섭 정읍시 신태인읍장, 문화예술과 학예사 등이 참석했다. 1911년에 채용신이 그린 김직술(1850~1920)·김환규 부자(父子) 초상화는 당시 태인 고현내(지금의 칠보)에 있던 김직술 집에 머물면서 그렸다는 점에서 채용신과 정읍의 역사적 인연을 알려주는 대표 유물로 평가된다. 고현내 출신인 김직술은 1889년 동몽교관의 관직을 맡았고, 1903년 7월 내장산에서 열린 항일 호남유림대회에 참석했으며 1906년 4월 면암 최익현과 함께 항일 의병 활동을 주도적으로 전개했다. 또, 정치열·백춘화 부부 초상화는 각각 1930년과 1931년으로 추정된다. 채용신이 신태인에 있던 ‘채석강 도화소’에서 주문 받아 그린 것으로, 1930년대 작가의 기법과 당시 병풍 제작 기술이 그대로 남아 있어 유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기탁된 초상화 감정가는 최소 4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평가받는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채용신이 그린 부자, 부부 초상화는 현전하는 예가 많지 않은데다 4점 모두 보존상태가 양호해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고 평가했다. 정성섭 읍장은 “어렸을 때부터 제사를 지낼 때 꼭 초상화를 걸었다”며 “집안 대대로 물려 받은 두 점의 초상화를 보관하는데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집안 시제를 지낼때 어르신들과 협의하여 기탁했다"고 밝혔다. 채용신은 서울 출신으로 조선 말기인 20세기 초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초정밀묘사로 머리카락 한 올, 옷 주름 한 자락도 놓치지 않고 사실 그대로 그린 최고의 초상화가이자 어진화사로 평가받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16 17:03

정읍시,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축구 종목 40대부 경기 성황리 마무리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난 14일과 16일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열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축구종목 40대부 경기를 안전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구종목 40대부 경기는 국내 2개팀(아태FC, 전북도청OB), 국외 3개팀(몽골 40, 몽골 45, 아태마스터스인디아풋볼맨)이 참가하여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4일 5개팀이 예선리그를 거쳐 아태FC와 아태마스터스인디아풋볼맨이 결승전에 올랐고 16일 결승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아태FC팀이 아태마스터스인디아풋볼맨을 4대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마스터스협회(IMGA)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대회는 세계 각국의 30세 이상 은퇴선수들과 생활체육인 총 1만여명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수준 높은 대회로써,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 26개 종목이 분산 개최됐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정읍시는 체육진흥사업소(소장 김병학) 체육진흥팀(팀장 홍순영)을 중심으로 경기장 인조잔디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시설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이학수 정읍시장도 지난 8일 민관합동 점검반인 민간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태인성황축구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체육진흥팀에 따르면 경기일정이 없는 15일에 정읍을 방문한 인도, 몽골 선수단과 함께 자체적으로 전북 주요 관광지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외국인 선수단은 부안 채석강을 찾아 산뜻한 바닷바람을 만끽한 후, 정읍 내장산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푸르른 산의 절경을 관광하고 이어 전통찻집을 방문하여 정읍만의 특별한 쌍화차를 마시며 전라북도와 정읍시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16 17:00

정읍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

정읍시가 올해 23억 원을 투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한다. 시 건설과에 따르면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정읍 실현을 목표로 보행 친화 사업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 올해에도 시내권 5개소 15억 원, 시외권 2개소 5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시민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 인도 불편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보수와 개선을 위한 3억 원도 확보했다. 주요사업을 보면 시내권은 △호남고사거리∼유창아파트 800m의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자전거도로 구간은 황토로 포장한다. △유창1차 아파트 앞 인도 100m 황토 포장 △동신초등학교 앞 인도 340m 보도블럭 교체와 아스콘 및 도막(도료를 도포해 형성하는 피막)포장 △초산동 6통 인도 310m 보도블럭 재포장 △천변로 연지교~죽림교 인도 1㎞ 황토 포장 등이다. 시외권 사업으로는 △북면 우체국∼정읍한우 460m 구간 △입암면 대흥초등학교 통학로 180m 정비 후 황토 포장한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시내권 인도의 경우 수시로 이용에 따른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시로 확인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보도 정비와 함께 친환경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인도를 황토로 포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정비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3.05.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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