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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제22회 전국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남원소방서 대표들이 초등부 1위 대상과 유치부 금상을 최초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달 5일부터 5일까지 소방청 주관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광역시·도별 지역 예선에서 1위로 선발된 초등부·유치부 각 1팀에 전국 대회에 진출했다. 전북소방본부 남원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대상을 받은 남원초등학교 전무세 가족은 ‘모세의 기적’노래에 어릴 적 구급차를 이용해 빠른 치료를 받은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금상을 수상한 오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하태준 가족은 ‘아빠는 희망을 나르는 소방관’ 노래로 위험 속에서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을 자랑스러워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노래를 지도한 남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종희 지휘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공무원에게 보담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화음을 맞추며 노래하면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2023년까지 70억원을 들여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향교공원과 광치천 생태하천을 연계한 도시생태축을 복원 및 개선해 생물 서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자 중심이 아닌 생태계 보전 및 생물종 서식처 복원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인근의 길문화관, 만인의총 등을 연계해 생태관광 코스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부로부터 국비 70%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개발로 훼손된 부지를 생태공간으로 복원해 도시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생태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환경과 생태가 조화를 이뤄 시민에게 질높은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병충해 피해지역이 지속적으로 확산돼 농업인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남원시연합회(회장 이상호)가 관내에 창궐한 병충해로 농업인들의 벼 재해피해 및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일 남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중순 이후부터 9월초 출수기에 지속된 가을장마로 병충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기후변화에 대응한 쌀 수확기 안정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단체에 따르면 남원시 병해충 피해현황은 총 5005ha(이삭도열별 1564ha, 세균벼알마름병 1564ha, 깨시무늬병 1877ha 등)으로 총 벼 재배면적 9383ha 중 53.5%를 차지한다. 지난해보다 양호한 기상여건 덕에 벼 생육이 좋아 ‘쌀 관측 10월호’를 통해 2021년산 쌀 생산량이 전년대비 7.9% 증가할 것이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의견과 상반된다는 목소리다. 이들은 “정부는 매년 국민쌀 소비량의 18% 수준의 공공비축미를 최대 5년치를 저장하는데 매년 조금씩 줄이면서 2020년에는 32톤을 비축했다”며 “올해 들어 약 37만톤을 시장에 공급해 1996년 이후 최저 비축량을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2019~2020년 2년 연속 흉년이 들며 불거졌던 쌀 수급 불안으로 정부양곡 곳간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코로나19로 갈길 잃은 소비심리까지 겹쳐 시장에 쏟아져나온 쌀은 갈 길을 헤매로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회장은 “농업·농촌의 회생 및 지속적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와 향상을 다짐한다”며 “피해 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사와 지원책 마련,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확기 쌀 수급안정대책 마련, 농업재해보험 현실화, 기후변화와 연계한 품종개발 및 대체작물 발굴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관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품농업대학 등 4개 과정의 농업인교육분야 집합교육을 2주간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원명품농업대학는 현지 견학을 통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방법을 활용해 배운 내용을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지난 8월 31일부터 진행됐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에 따라 10월 8일까지 집합교육을 중단하고 12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남원명품농업대학은 포도(샤인머스켓)반, 농산가공반, 스마트팜반, 농업기계반으로 운영중이다. 명품농업대학 운영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장 입실 시 손 소독, 체온 측정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과 코로나19 관련 징후 점검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고인배 소장은 명품농업대학에 대한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안전한 생활과 내실 있는 학사운영을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완진)이 지난 30일 아동학대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남원시청 여성가족과,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남원좋은이웃그룹홈 등 관련 종사자가 참석했다. 이날 아동보호 현장에서 발생되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완진 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아동학대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효율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여러 기관과 협력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006년에 개소해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남원시가 운봉읍에 위치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을 중심으로 생태 관찰체험프로그램을 확장한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32억 원(24억 도비8억 시비)을 들여 자연 체험공간, 백두대간 생태연못, 자생 이끼정원, 바람소리 쉼터, 네트놀이터 등 11개 공간을 조성하는 에코정원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정원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및 캠핌장을 포함하는 4만평 부지에 구축하며 캠핑장에코롯지 체류 여행객들의 쉼터 등을 마련한다. 올해 12월부터 착공할 예정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입장료 5000원)을 입장하는 방문객들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캠핑장 제외)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운봉읍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자연친화적으로 개발 및 이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향상과 소득증대 차원의 관광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민선 6, 7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라북도 생태관광지 육성 지원 사업인 남원백두대간 생태관광 벨트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남원 백두대간 에코정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지고 구체적인 조성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만 보유하고 있는 백두대간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에코정원을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타겟층인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9일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한국판뉴딜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고 코로나19 위기상황을 넘어 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할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목표로 고민을 해왔다. 그 결과 총 사업비 3179억 원 규모의 48개 사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환주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장,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총사업비 70억원) △원도심 관광활성화 사업(80억원) △화장품기업 공동물류센터 구축(100억원) △국립 치유농업체험원 조성(400억원) △금동 노후주거지 도시재생 뉴딜사업(83억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360억원)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158억원) △주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200억원) △운봉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80억원)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133억원) 등이다. 남원시는 연말까지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자문 및 워크숍 등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수의 신규사업을 발굴에 나선다. 또한 시 발굴사업의 타당성 보강을 통해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위기 이후 남원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국가예산 사업의 선제적 발굴에 힘써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각 부서장은 발굴 사업에 대한 타당성 등 논리를 보강하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언제나 생명존중을 실천하고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헌혈에 소방공무원과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가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 참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해 향후 혈액 부족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소식에 따라 헌혈이 가능한 소방공무원 20명과 의용소방대연합회 20명이 단체 헌혈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헌혈 버스 사전 소독, 개인별 마스크 착용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어려운 시기에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단체 헌혈에 참여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덕규 서장은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국민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니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생계급여 수급자의 1촌 직계혈족과 그 배우자의 소득재산 수준을 고려해 선정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는 2022년 전면 폐지될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3개월 앞당겨졌다. 그동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구와 노인한부모 가구에 대해서만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했었다. 다음달부터는 수급자 본인의 생계급여 선정기준(기준 중위소득 30% 이하)만 충족되면 부양의무자 선정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고소득(연 1억세전) 및 고재산(9억)의 부양의무자가 있는 경우에는 제외 기준을 전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민복지과 통합조사팀 도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 가능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021~2025)에 남원시는 4개 사업, 2320억 원이 확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일괄 예타시 반영된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과 비 예타 사업(500억 미만) 3개 사업 등 총 4개 사업, 21.8km가 반영됐다. 지구별로는 주천면 육모정에서 고기 삼거리를 잇는 국지도 60호선(주천 호경~고기) L=5.9km(941억), 이백 변전소 삼거리에서 여원재를 올라가는 국도 24호선(이백~운봉) L=4.9km(480억)이다. 아울러 인월 취암에서 아영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L=7.0km(453억), 대사면 감동마을 앞에서 비홍재를 넘어가는 국도 24호선(대강~대산) L=4.0km(446억)이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된 동부내륙 산악권의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는 제5차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사업 건의 이후 전북도 및 중앙부처와 함께 국가 예산 확보에 대한 수년 간의 노력이 반영됐다. 국토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최종 확정 고시를 위한 최종 관문으로써 도로정책 위원회 심의를 거쳤으며 일괄 예타 사업을 포함해 총 116개 지구, 10조원 규모에 해당하는 국가 도로망 계획을 확정지었다. 시 관계자는 제5차 5개년 계획에 많은 사업이 반영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조기에 실시설계 및 공사 추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국가 예산이 반영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목재펠릿 공장 에코에너지원남원공장이 어현동 농공단지에 들어선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은 제조시설 면적 3만 9650㎡(1만 2000평), 부대시설 면적 3255㎡(1000평) 규모로 1차 준공됐다. 향후 2023년에는 2차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코에너지원은 그동안 남원공장 설립을 위해 750억 원을 투자해 60여명의 고용인원을 목표로 약 3년의 기간 동안 투자협약 및 입주계약 등 제반절차를 거쳤다. 이날 시는 어현 농공단지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양희재 남원시의회의장, 이형세 전북지방경찰청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등이 에코에너지원 남원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10kg 400포)을 남원시에 기부하는 행사로 대체해 훈훈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목재팰릿 기업으로 부상할 에코에너지원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남원에 들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지속적인 인프라 정비 및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우수기업들을 활발하게 유치하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드펠릿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기업 에코에너지원(대표이사 유성민)은 2016년에 설립해 2020년 연 매출 167여억 원을 올립 기업으로 세계 각국에 펠릿을 납품하고 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유령법인을 만들어 대포통장 170여 개를 개설한 뒤 이 통장들을 불법 도박사이트에 제공, 자금세탁을 도운 A씨(25) 등 5명을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동행사, 국민체육진흥법위반(도박개장),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유령법인의 대포통장들을 개설할 수 있도록 명의를 제공한 B씨(24) 등 2명은 불구속 기소한 한편, 실무를 담당한 C씨(25)는 별건으로 구속했다. A씨 등 5명은 2017년부터 4년 간 97개의 유령법인을 설립하고 B씨 등 명의로 대포통장 171개를 개설해 불법 도박사이트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도박 사이트는 이 대포통장들을 이용해 27억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자금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전주와 남원 등 전라도 일대에서 활동한 대포통장 유통책 A씨는 대포계좌 개설을 지시했고 C씨 등 4명은 지인, 선후배를 중심으로 명의자를 모집했다. 이들은 개설한 대포통장의 체크카드와 OTP 등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전달했으며 A씨는 대포통장 1개 당 일정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다수의 대포 통장을 제공하고 도박자금이 입출금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주면서 수수료를 받았으며, 불법 도박사이트는 이를 통해 27억원 상당의 도박 수익금을 세탁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대포통장 명의 제공자가 수 십명에 이르며 A씨 등 5명이 대포통장을 매매하고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을 인출했기에 범죄 수익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부터 남원경찰서와 수사 정보를 공유하고 실무자 회의를 비롯해 체포압수수색 시 인력과 장비지원 등 긴밀한 수사 협력을 통해 범죄 전모를 규명했다며 서민다중피해범죄에 악용되는 유령법인 설립 및 대포계좌 유통 범행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남원 흥부제전위원회는 제29회 흥부제를 흥부고유제와 흥부대박길 걷기 행사 2개 프로그램으로만 축소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흥부제는 남원의 대표 가을축제로 흥부놀부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과 체험 중심의 축제로서 매년 10월경에 개최됐었다. 이번 흥부제는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축소 개최에 나선다. 올해 흥부고유제는 인월면에서 다음달 14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에 조성된 흥부대박길을 알리기 위해 10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30일간 흥부대박길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흥부대박길 걷기행사는 흥부대박길 코스 중 인월 성산마을부터 자래마을까지 약 5.75km 코스를 걷는다. 워크온 앱을 통해 자율적으로 흥부대박길을 걷고 인증사진 등을 등록한 대상자 중 추첨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이동식 흥부제전위원장은 여느 때와 같은 흥부제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형태로 개최할 수 없어 많이 아쉽지만,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남원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도 축소해서 진행하는 만큼 남원시민의 흥부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흥부대박길을 널리 홍보할수 있는 제29회 흥부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첫 주말 동안 남원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으며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나왔다. 확진자 대다수가 10대라는 점과 고향 방문,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확진세가 커질지 지역사회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남원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기준 11명(130번~140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는 140명으로 늘었다. 이날 11명 중 남원 130번~139번까지 10명의 확진자는 A 고등학교 학생들로 주말에 확진 판정 받은 같은 학교에 다니는 128번의 밀접접촉자이다. 남원 140번(초등학생)도 가족인 남원 128번으로부터 전파돼 연쇄감염 됐다. 남원 128번은 친구 사이인 전주의 한 고등학교 재학생인 남원 125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남원 A 고등학교와 관련해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남원 125128130~140번)이다. 앞서 지난 25일과 26일에는 각각 4명(남원 123~126번), 3명(127~129번) 등 주말 사이에 총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문제는 활동량이 많은 10대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추석 연휴 타지역 방문자 및 유증상자 중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해 코로나19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점이다. 확진자 대다수가 지역 내 사람들이 밀집되는 음식점, 카페, 마트, PC방 등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당국은 이번 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해 수업을 전면 중단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1~2학년들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3학년 학생들은 교육당국과 논의가 진행 중이며 기숙사는 2주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백신 접종이 모두 완료된 3학년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주목하며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용재 남원보건소장은 이동 동선이 많았던 만큼 이번 주가 감염이 확산세로 이어질지 소강 될지 변수다며 추가적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방역과 소독,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은 감염 예방률이 7~80%에 달하고 위중증과 사망률에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나는 소중한 사람 행사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신질환 및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 콩닥콩닥 마음로스팅(찾아가는 커피차) △ 숨(SUM Seeing Ur Mind(나의 정신건강 및 감정 살펴보기)) 캠페인 △ 마음버스 정류장 △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코로나지만 괜찮아! 등으로 구성되며 남원 춘향골 체육관, 남원시 보건소, 이마트 주차장 등에서 진행된다. 한용재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 증진 및 인식 개선과 더불어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만과 이의신청을 해소하기 위해 시의회 협의를 거쳐 전 시민 지급을 결정했다. 앞서 정부가 지원하는 관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6월말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지급되면서 남원시 전체 인구의 93%인 7만4870명만 받았다. 7%에 해당하는 5162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이에 시는 시비 12억9000만 원을 긴급으로 편성해 보편적 지급을 추진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동일한 보상과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역 내에서 정읍 등 국민지원금 지원대상에 제외된 주민에게 시군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부러움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다. 이번 지원결정에 따라 지급이 제외된 시민들은 10월 초부터 1인당 25만 원의 지원금을 선불카드로 받게 된다. 카드 사용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대상자는 10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긴 코로나 시대이지만 남원시민 모두가 화합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행복만들기중앙회 남원시지부(전북공동회장시지부 회장 한기대)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대의원과 권리당원 및 시민 등 2319명이 23일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남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후보는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며 김대중의 화합, 노무현의 개혁, 문재인의 상식에 이어 이낙연의 정직은 제일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초대총리, 최장수 총리로서 여당대표 시에는 휼륭한 국정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며 김대중 정부 이래로 이어져 온 휼륭한 복지 국가 정책을 지켜내고 강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 적극적이고 세심한 복지정책으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가 필요하다면서 필요한 사람에게 더 두터운 복지혜택을 주는 복지국가의 완성은 준비된 이낙연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수 없는 제일 많은 준비된 공약과 깨끗한 도덕성을 기반으로 한 실천력은 그동안 만들어 온 자랑스런 민주 복지국가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면서 우리 남원시민 2319명은 그 누구보다 깨끗한 사람, 그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인 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23일 화재대응 취약시설 살림재가노인복지센터을 대상으로 팀 단위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지적응 훈련은 노인요양시설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고 코로나19 확산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신속한 인명 대피 유도와 화재진압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건물 구조, 거주자 특성을 고려한 대피훈련 중점 △자위소방대 편성표에 의한 임무역할 수행 △피난사다리, 구조대, 완강기 등 자체 피난시설기구 사용법 숙지 △거동불편환자 피난대피방법 등 지도 △굴절, 배연차 배치공간 확보 등 활용 방안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시 대응 방법 등이다. 박덕규 서장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닷새간의 추석 연휴 동안 남원지역 주요 관광지와 고향을 찾는 발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2만 5246대로 집계됐다. 이 중 6만 3971대의 귀성객이 남원을 방문하고, 6만 1275대는 귀경객으로 남원을 빠져나갔다. 대중교통(열차고속버스) 이용자는 1만 686명(귀성 6096명귀경 459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자차 이용자 4%(5070대), 대중교통 이용자는 7.2%(721명) 각각 증가한 셈이다. 귀성객들의 빠른 귀경행렬로 차량이 증가해 도심 일부 구간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지만 크게 정체되는 곳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추석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숙박 예약도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입장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광한루원을 찾은 인원은 2만 2376명(무료 1만 8457명유료 3919명)으로 전년 대비 2383명 늘었다. 춘향테마파크도 지난해보다 1345명 증가한 2982명(무료 2626명유료356명)이 방문했다. 올해 리모델링을 통해 재개관에 나선 항공우주천문대는 1207명(무료 115명유료 1092명)이 찾았다. 그러면서 관내 숙박업소의 예약률이 평균 약 85%에 달해 소규모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지역 간 이동을 삼가려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코로나19가 생활 속 일부가 되면서 고향을 찾는 경우가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민 인식 변화 등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3년 연속 식품소재 및 반가가공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꿈엔들잊힐리야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는 2020년 이너뷰티식품 가공공장, 2021년 지리산한봉영농조합에 이은 3번째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은 지역 농산물 수요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사업이다. 꿈엔들잊힐리야 법인은 전라북도 자체 심사, 농림축산식품부 전문가 현장평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총 4억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꿈엔들잊힐리야 법인은 HACCP시설 및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은 친환경 식품기업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249농가로 구성된 조합원들이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한살림(전국 160개 매장), 초록마을(120개), 풀무원(100매장), 롯데백화점 등 서울경기지역 친환경유기농 전문 매장에 납품되고 있다. 이번 식품소재 반가공산업 공모 선정을 발판으로 올리고당 멸균시설 설치, 보리 로스팅기계, 식혜 레토르트 기계장비 등을 구축해 품질의 균일화로 반가공 식품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의 공급확대 및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촉진, 가공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업소득을 더욱 향상시키겠다며 먹거리 안전성을 더욱 확보, 농식품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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