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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남원시, 특화 전략품목 육성 협력 다짐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는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6일 지역 농가의 전략품목을 발굴하기 위한 상생정담(相生情談)을 개최했다 이날 상생정담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권오정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장을 비롯해 남원시 농축협, 남원시조공법인, 농협 유관단체, 샤인머스켓 공선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상생정담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남원시 대표 사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농업인의 새로운 소득 작물을 장려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남원시 신규 전략품목 육성 선포식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와 농협의 상생발전과 관련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눴다. 농협과 시에서는 남원시 8대 전략품목 중 하나인 포도사업과 연계해 샤인머스켓 농가의 육성을 통해 남원시만의 특별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남원 지역 내 포도 농가의 집중 출하 이후 샤인머스캣 출하를 도모해 소비자들에게 남원시 브랜드의 포도를 자연스럽게 연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바탕으로 남원시 농산물 브랜드 홍보 효과를 이끌어내고 전반적인 농산물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복안이다. 농협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물 및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테스트베드를 장기적으로 마련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남원시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남원시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젼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에 농협과 상생정담은 남원시 주요 농업 정책 중 하나인 특화품목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일맥상통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통해 남원시만의 특별한 특화품목을 육성해 남원시 공동브랜드인 춘향애(愛)인을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귀농귀촌에 최적화된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6 17:39

남원시, 행정안전부 공모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선정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가 올해 행정안전부의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시는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에 필요한 행안부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남원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회적경제박람회는 두근두근 온남원 춘향세일페스타란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며 박람회에서 남원시 사회적기업들이 추구해온 사회적가치를 시민사회에 알려 돈보다 사람중심이란 사회적가치를 널리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들의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또한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오랜 과제인 온라인 판매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판매처 확보에 한계가 있는 사회적기업이 온라인 매출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상세페이지 제작이 필수란 인식에서 시작된 온라인몰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사업은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촉진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사회적경제팀은 부족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남원시 최초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짜임새 있게 개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다시 한 번 남원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박람회를 지난해 보다 더 풍성하게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이 지난해 6월 신설돼 한시적으로 올해말까지 조직이 운영된다. 한편,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은 전북도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사업 관련 예산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지역특화사업 선정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남원시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사업은 남원시의 사회적경제 현주소에 대한 진단 및 생태계 조사를 통해 지역맞춤형 정책실행의 기반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5 17:42

남원시,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종합계획 평가’ A등급 달성

이환주 남원시장 남원시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종합육성을 통한 통합마케팅 활성화 5개년 계획(2018년~2022년)으로 평가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관리와 정부정책과의 효율적 연계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8개 광역지자체와 광역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7개 지표에 대한 목표대비 달성도를 평가했다.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남원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으로 출하되는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유통활성화를 위해 남원농협 등 5개 지역 단위 농협으로 구성된 참여조직과 통합마케팅조직으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시조공사업법인의 지난 2020년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은 882억원이며, 그 중 370억원이 공동선별취급액으로 매출의 42%를 차지하고 있다. 남원이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2022년 농산물 유통관련 국비사업 우선 선정 자격과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지원이라는 인센티브를 얻게 됐다. 또한,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해 산지유통혁신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 없이 산지유통활성화자금 인센티브와 금리 차등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신규자금 64억원과 기존 사용 자금 133억원을 포함한 197억원 중 138억 2000만원은 1년간 무이자, 유이자 자금인 58억 8000만원은 3년간 연 1% 이율로 지원돼 지역 농업인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게 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농업인과 조공법인 및 농협조직, 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공선조직육성 및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통해 통합마케팅 출하 비중을 높이는 등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안정적인 판로 확대 및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2021년 목표액인 9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5 17:42

남원 춘향골 명품 복숭아에 복사꽃 절정

전국 최고의 품질로 알려져 있는 남원 춘향골 복숭아가 올겨울 기습 한파를 이겨내고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교, 일주일 가량 빨리 개화해 풍년을 예고하고 있다. 5일 남원시에 따르면 꽃과 과실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복숭아는 4월을 기점으로 춘향골 지역에 복숭아 개화가 절정을 이뤄서 많은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상춘객들의 방문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올해 꽃의 개화 상태는 적당한 기온과 강우로 그 어느 해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남원 춘향골 복숭아는 4월 아름다운 복사꽃의 볼거리를 시작으로 초여름에는 탐스럽게 익어가는 복숭아 체험을 통해서 다시 찾고 싶은 춘향골 남원의 관광명소의 한축이 되고 있다 시는 전국제일의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복숭아생산을 위해 2019년부터 최신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지역특화품목 복숭아시설사업에 매년 7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왔다. 올해에는 복숭아시설 투자와 복숭아 생산단지 조성 등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복상아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춘향골 복숭아는 다량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유기산,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춘향골 복숭아는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기능식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어 전국단위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납품 하여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 품목이 되고 있기도 하다.

  • 남원
  • 신기철
  • 2021.04.05 17:40

부실한 남원역 에스컬레이터 운행 중단 

남원역사 내 운영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가 노후화 문제로 땜질식 처방에 그치면서 철도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노약자 등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내구연한에 미치지 못하다는 이유로 공사와 고장, 수리 등이 반복될수록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이용객들의 불안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4일 남원역은 역사 내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1대가 제어장치 고장으로 운영을 중지하고 수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역사 내에는 이동 편의시설로 에스컬레이터 3대, 승강기 2대가 운영 중이다. 그런데 이번에 수리 중인 남원역 에스컬레이터는 대합실에서 승강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거쳐야 할 경로로 이용객들이 많은 곳 중에 하나로 꼽힌다. 그러다 보니 열차 시각이 되면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이용객들이 한순간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역에 따르면 코레일 측이 안내한 수리 완료 예정일은 지난달 31일이었다. 하지만 코레일은 에스컬레이터 수리 완료일이 부품 수급과 완성 검사 등의 문제로 당초 예정일 보다 훨씬 늦은 5일 이후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계단인 에스컬레이터는 장애인 등 노약자의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엘리베이터와 마찬가지로 역사마다 설치 운영되고 있다. 남원역 에스컬레이터가 작동이 중지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무거운 짐을 소유하거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은 엘리베이터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남원역 이용객 통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역사 이용객은 크게 줄었음에도 하루 평균 이용객이 1280명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남원역에 하루 평균 2000명이 넘는 이용객들이 드나들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동 편의수단이 되는 에스컬레이터 기계 장치의 노후화는 잠재 위험 요인으로 이용객의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통 내구연한이 15년을 경과하면 노후 승강기로 분류되는데 남원역 에스컬레이터는 2009년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남원역은 10년이 지난 에스컬레이터의 개량 공사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 관계자는 역사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따르더라도 에스컬레이터 안전을 위한 점검과 수리를 꼭 필요한 부분이다며 내구연한 등의 요건으로 당장 교체는 어렵지만 수리에 만전을 기해 노약자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4 16:51

남원일반산업단지, 272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주)아시아, (유)경원쇼트기계, (유)발리코퍼레이션, (유)수엔지니어링은 남원일반산업단지에 총 272억원, 8만 8000여㎡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전라북도 및 남원시와 1일 남원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09년 완주과학산업단지에서 (주)아시아앤테크로 창업하고 2014년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로 확장이전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아시아는 울타리용 메쉬펜스 제작을 주업종으로 해 각종 철망 및 디자인펜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의 울타리 펜스 거래처 및 대리점과 조달청을 통하여 납품하고 있다. ㈜아시아는 오랜 기간 동종 산업분야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및 분체도장 시설에 대한 차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국내 최대의 메쉬펜스 제작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금번 남원일반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한 ㈜아시아는 단지 내 부지 3만 3000㎡, 건물연면적 1만 1550㎡, 투자금액 108억원, 신규고용 42명 고용의 투자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경원쇼트기계, (유)발리코퍼레이션, (유)수엔지니어링 등 3개 기업은 제품 생산 공정 상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산업용 기계장비 제조 및 설치, 특장차 차체 및 트레일러, 자동차 차체용 크레인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남원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각 기업별로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3개 회사 모두 단지 내 임대부지에 들어서게 되며, (유)경원쇼트기계는 부지 3만 994㎡에 건축연면적 9918㎡, 투자금액 76억원, 고용인원 41명이고, (유)발리코퍼레이션은 부지 9003㎡, 건축연면적 5951㎡, 투자금액 43억원, 고용인원 34명이며, 마지막으로 (유)수엔지니어링은 부지 1만 5517㎡, 건축연면적 5290㎡, 투자금액 45억원, 고용인원 34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렴한 지가와 편리한 교통망으로 수송과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남원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한 (유)경원쇼트기계 등 3개 기업은 지속적인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한 생산시설 투자가 시급해 조기에 공장이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적기 투자 및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전라북도 및 남원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각 기업이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작지 않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남원시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각 기업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전라북도에서 투자협약에 참석한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각 기업이 지역에 자리 잡고 원활한 기업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며, 총 272억원, 151명의 신규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투자로 남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4.01 17:46

남원시 사회적경제 인프라 구축 탄력

남원시 사회적기업의 전문인력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 발전의 교두보가 마련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및 인프라지원사업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결과로 남원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문인력,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6개 업체가 총 15명, 3억여원의 인력지원을 받게됐다. 이와 동시에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및 인프라지원사업으로 5개 업체가 총 1억여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올해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억원이 감소한 반면 신청 기업은 증가해 사업 선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남원시는 신청 기업 6개 중 5개 업체가 선정돼 타시의 선정결과와 비교했을 때 당초 신청 금액 조정 폭 또한 크지 않아 고무적인 성과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 남원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 업무 담당자 평가이다. 또한 이는 지난해 신설된 사회적경제팀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의 결과라고 본다고 담당자는 덧붙였다. 한편, 전통예술 공연활동과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는 (유)청연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유)청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사회 노년층에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을 사회적 미션으로 삼은 청년문화예술기업이다. 김재연 남원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다수의 사회적경제기업이 각종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음으로써 남원시의 사회적경제가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더 활성화 돼 남원시 경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3.30 17:50

남원시의회, 지구온난화 대응 정책 연구 주목

남원시의원들이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자 남원시 농업 정책 연구에 머리를 맞대 주목을 받고 있다.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 의원연구단체인 기후변화대응 남원농업연구회는 지난 26일 출범 후 첫번째 간담회를 갖고 지구온난화에 대응한 남원시 농업 정책 연구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김정현 의원을 대표로 전평기, 염봉섭, 노영숙 의원으로 구성된 이 연구단체는 지역에서는 드물게 지구온난화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후변화대응 남원농업연구회는 향후 지구온난화에 대한 입법 활동 및 정책 개발을 목적으로 활동 보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전북지역 평균기온을 보면 이전 보다 약간 증가하는 기후변화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여름의 시작은 빨라지고 길어지는 반면 겨울은 늦어지며 짧아지는 계절적인 특성을 보였다. 이렇듯 기온의 상승으로 지구온난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가운데 갈수록 변화무쌍한 기후와 관련해 지역에서도 연구와 정책적 뒷받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번에 연구단체 의원들은 남원시 과수특작담당과 원예작물담당 등이 참석한 첫 간담회에서 남원시 아열대 작물 재배현황 등의 보고를 받았다. 김정현 기후변화대응 남원농업연구회 대표 의원은 남원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정책 반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연구단체 활동에 나선 만큼, 내실 있는 연구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또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기존 가온설비시설을 갖춘 농업인들에 대체 작물을 통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주기적인 간담회와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연구를 이어가며, 관련 전문가 자문과 초청 교육을 통해 그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남원시의 아열대 작물 재배 가능성과 실효성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남원시에서도 국내 재배규모와 유통가격 등의 시장성, 관내 도입 적합성 등에 대한 연구 활동에 협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3.29 17:47

남원시, 2021 랜선 시정설명회 성료

전국 최초로 열렸던 2021 남원시 랜선 시정설명회가 시민들과 새로운 방식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2월 17일 동충동부터 지난 26일 인월면까지 총 23개 읍면동 마을회관 등지에서 열렸던 2021년 랜선 시정설명회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 실천에 따라 매년 연초에 읍면동을 대면방식으로 개최해오던 것을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랜선 시정설명회로 전환, 개최했다. 특히 시는 이번 첫 랜선 시정설명회 개최를 위해 시청 강당에 화상 회의 공간을 꾸미고 읍면동 마을회관마다 노트북(TV), 와이파이 에그, 웹캠 등을 설치해 온라인 소통창구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이번 랜선시정설명회에서는 시장과 주민들이 zoom을 활용한 가상공간에 실시간으로 참여, 남원시정에 대해 공유하면서 온라인 쌍방향으로 격의 없이 소통이 가능해져 바람직한 소통행정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다. 랜선 시정설명회에 참석한 이정일 인월발전협의회장은 코로나 시기에도 이렇게 시정설명회가 개최된 것도 모자라 더욱이 마을회관에 편안하게 앉아 소통하게 돼 주민들의 만족도가 컸다면서 대면하지는 못했어도 랜선 대화시 건의사항 청취는 물론 영상편지나 마을별 주민인사의 재미가 어우러져 나름대로 이색적인 설명회로 개최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랜선 시정설명회는 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도입한 아주 특별하고, 유연한, 소통행정이었는데 변화된 시정설명회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은 해당 부서와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3.29 17:39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내달 1일부터 운행 재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4월 1일부터 하루 6회 운행을 재개한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정령치 순환버스는 남원역을 출발해 지리산 정령치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로서, 남원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작년 11월부터 올 3월까지 동절기 정령치 도로 통행제한에 따라 정령치 순환버스를 하루 3회 달궁까지 단축 운행해왔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주천, 운봉, 인월, 산내, 뱀사골, 정령치 등 지리산 곳곳을 운행하여 지리산 둘레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만 9,5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이 정령치 순환버스를 타고 지리산을 올랐다. 특히 정령치 순환버스는 올해 4월 1일부터 광한루원을 경유해 지리산과 시내 관광을 연계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남원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행 전 차량 내부소독과 승객용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안내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주천면 방향 경유 노선(3회), 인월면 방향 경유 노선(3회) 등 총 6회 운행하며, 요금은 1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남원역 출발 첫차는 오전 7시 30분 막차는 오후 4시이며 월요일은 휴무이다. 기타 자세한 운행노선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리산 관광의 대표 도시인 남원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여 지리산 둘레길 등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아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3.28 18:36

출시 3년 ‘남원사랑상품권’ 1400억원 판매 기록

남원시 지역 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이 올해로 출시된 지 3년 만에 14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다만 해를 거듭할수록 지류형 상품권을 발행하면서 비용도 증가해 카드나 모바일형 상품권으로 전환이 과제로 꼽힌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점사업으로 2019년 3월 남원사랑상품권을 처음 출시했다. 전북 도내에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에 이어 4번째 지역 화폐 출시였다. 올해 출시된 지 3년째인 남원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지류, 카드형 등 3개 형태로 발행된다. 올 들어 1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3개월 동안 판매된 남원사랑상품권은 39억원이다. 시는 연간 1000억원 이상 남원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어 올해 누적 판매액 2000억원 달성이 주목되는 시점이다. 현재 남원사랑상품권의 누적 판매 액수는 2019년 120억원, 2020년 1282억원으로 3년차인 올해 3월 판매고까지 총 1441억원을 기록했다. 군산 등 산업 도시와 비교하면 지역 화폐 판매 규모가 크지 않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남원사랑상품권이 출시 첫 해 보다 판매액이 1000억원 늘어나는 성장세를 이뤘다. 이러한 상품권 판매량 증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동참한 시민들과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보에 나선 시의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남원사랑상품권은 시대 변화의 기로 앞에 놓여 있다. 그동안 지류형 상품권은 발행, 폐기 등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사용자의 보관과 방문 구매, 가맹점의 환전 불편 등으로 시에서 점차 축소 폐기할 방침이다. 대신 카드, 모바일 형태의 상품권 발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11월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을 처음 출시했다. 이달 현재까지 남원시 상품권 가맹점 중 지류형은 3272곳, 카드형 등은 2121곳에서 취급하고 있다. 해마다 상품권 가맹점이 50%씩 늘고 있는 가운데 카드모바일형 신청 가맹점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카드, 모바일 형태의 상품권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가맹점 시스템 구축과 이용자 모집 등이 관건으로 꼽힌다. 특히 노년층 많은 시민들 사이에 지류 상품권의 낮은 관심도 극복할 과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류형 상품권으로 발생하는 사용자와 가맹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모바일 상품권의 편리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 남원사랑상품권이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3.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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