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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문화관광재단 설립해야”

양해석 남원시의회 의원 양해석 남원시의회 의원은 12일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재 전라북도를 비롯해 전주, 익산, 군산, 완주, 고창, 부안 등 6개 시군에서는 문화관광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양해석 의원은 남원은 문화유산이 기반이 돼 수학여행 체험 중심지역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중 하나라며 남원시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예산총액은 2021년도 본예산기준 598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7%이며 남원시 인구 대비 시민 1인당 74여만원으로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문화시설 및 관광시설에 있어서도 남원시 문화예술과가 직접 관리하는 시립김병종미술관 및 시립도서관 등 총 12개 시설에 40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민간위탁인 남원예촌 숙박시설의 근무자 16명을 제외하더라도 총 25개 문화관광시설에 기간제, 공무직직원을 포함 11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남원시 전체 직원의 현원 대비 7.5%라고 밝혔다. 양 의원은 향후 남원시가 직영 운영해야 될 시설들을 고려하면 그 인력과 예산규모는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추세라며 남원시는 문화관광시설과 축제 및 문화예술사업을 통합적으로 기획 운영할 필요가 있으며 통합운영 형태는 법인격인 문화관광재단 설립이 적정하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21.01.12 16:24

박덕규 남원소방서장,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점검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1일 겨울철 한파로 난방기구 사용증가에 따라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전통시장에 대하여 현장 방문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코로나19로 힘든 공설시장 및 용남시장의 관계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시장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향상 시켜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은 노후 점포가 밀집해 있고 가연성 상품이 많아 급속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고, 시장 통로에 설치된 좌판이나 시설물 때문에 소방활동에 장애가 많으며, 노후 전기배선 등으로 화재 위험이 곳곳에 있다. 이에 박 서장은 난방기구 사용 시 주의 사항 지도, 시장 주변 화재 취약요인 제거 지도,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요령 지도, 소방시설 및 비상구 적정성 확인, 화기 취급에 대한 안전 사용, 관계인 및 소방안전관리자를 통한 소방시설 100% 가동 유지관리 업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했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와 상인들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변의 위험 요소를 한 번 더 점검해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11 19:33

남원 기도원·병원 등 코로나19 잇단 확진 위기감 커

남원지역 병원과 기도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지역 내 A기도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목회자, 교인 등 4명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모두 남원이 아닌 전주지역에 거주 중이며 시는 접촉자 등을 파악하기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아울러 기도원 방문자나 방문자 이력이 있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문제가 된 기도원은 예배당과 기도방 4개실, 식당 등으로 이뤄졌는데 종교시설로 따로 등록하지는 않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해당 기도원에 대한 소독 조치 등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CCTV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기도원 방문 차량은 37대가 오고 간 것이 확인됐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기도원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으나 뒤늦은 대처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시에서는 기도원 내부를 드나든 확진자 외에도 추가적으로 방문자를 찾고 있으나 방문기록부 작성 조차 돼 있지 않았고 진술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동안 입원 환자와 환자보호자 등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B병원의 경우에는 이날 현재까지 병원 관련 확진자가 남원 6명, 전주 3명 등 9명으로 늘었다. 시는 전북도와 협의를 통해 1, 2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A병원 내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입원환자 30명 중 17명은 11일에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13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코로나19는 1차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종종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이처럼 남원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을 통해 코로나19 지역 확산세에 엄중하게 대처하라며 행정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남원도 굉장히 위기감이 돌고 있는 만큼 단계별 방역준수는 물론 전파 경로 차단 등 철통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최대한 잠재워보자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11 16:33

남원시, 주말새 한 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

남원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동안 우려됐던 병원 내 코로나19 전파가 현실로 드러나면서 보건당국의 대비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 A병원 입원환자 3명과 환자 보호자 2명 등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 7일 남원 A병원에서 치료받던 입원환자(전북 908번 확진자)가 전주 B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전라북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역학조사반은 CCTV, 출입자 명부 등 자료를 확보하고 남원 A병원 입원환자 및 보호자, 직원 등을 전수 검사하는 과정에 입원환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돼 남원 21번에서 23번(전북 916~918번)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들 모두 무증상 감염자로 8일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에 격리 조치됐다. 다음날 9일에는 환자 보호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원 24번(전북 926번) 확진자는 A병원에 입원하던 중 8일 확진된 남원 21번(전북 916번) 확진자의 보호자로 밀접 접촉이 이뤄져 8일 검사 결과 9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보호자 역시 코로나19 증상이 없었으며 이동 동선은 사업장, 마트, 의료기관 2곳, 약국 2곳을 방문했다. 남원 25번(전북 927번) 확진자는 확진자가 발생된 A병원 C병실에 5일과 8일 두 차례 방문한 환자보호자로 7일부터 오한, 인후통,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으며 8일 검사를 받고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이동 동선은 A병원을 두 차례 방문했고 등산, 약국, 마트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현재까지 남원 A병원 확진자와 관련해 입원환자 82명 등 코로나19 검사 결과 총 794건 중 추가로 나온 환자 보호자인 24번, 25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792명은 전부 음성판정이 나왔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병원 확진과 관련해 일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보건소 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인력을 투입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10 16:43

남원시, 문화도시 또 탈락 '시민들 허탈’

남원시가 국가에서 지정하는 제2차 문화도시 선정에 또 한번 탈락하며 분루를 삼켰다. 남원시민들은 명색이 문화시민으로 자부심을 가졌으나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문화도시 탈락의 고배를 마신것에 크게 실망하며 허탈해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전국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모범사례로 꼽은 남원시를 결국 문화도시 선정에서 배제시키면서 지역 안팎으로 후폭풍도 거세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문화도시 심의 결과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 전북 완주군과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강릉시, 경남 김해시 등 총 5곳을 지정 발표했다. 문체부는 지난 1차 때 충북 청주시천안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총 7곳을 지정했다. 이로써 1, 2차 문화도시를 선정한 결과 전국에서는 모두 12곳의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선 유일하게 완주군이 포함됐다. 남원시는 1차에 이어 2차에도 재도전했지만 결국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더이상 도전의 기회 조차 사라졌다. 이번에 2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곳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0억 원에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비 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남원시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문화도시 1, 2차 도전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 실패가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차 도전이 실패로 끝난 이후 지역 원로계와 문화예술계는 한 목소리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 전략 부재를 탓하면서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시에서는 새로운 조직으로 남원문화도시 사무국을 꾸리고 다방면에 걸쳐 문화도시 사업을 보완 추진해나가 2차 문화도시 지정 평가에 대응했다. 그러나 시민들로 하여금 문화도시 선정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탈락함으로써 앞으로 누군가는 지역에서 책임질 상황까지 온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원고속터미널에서 만난 한 시민은 남원은 역사적으로 문화 예술 자원이 풍부한 곳인데 남원 말고 다른 도시들 가운데 문화도시로 할 만한 곳이 또 있냐며 정부 발표에 큰 유감을 표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7 17:11

보배와 절의가 숨어있는 남원 ‘보절면지’ 발간

지난 5년 동안 오랜 수집 과정과 조사 끝에 보절면지가 새롭게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보절면지(논형10만원)는 남원시 보절면의 역사와 전통을 오롯이 담아냈다. 총 600페이지 가까운 양장본으로 만들어진 보절면지의 편찬 작업은 그리 쉽지 않았다. 지난 2015년 10월부터 마을의 역사적 전통과 뿌리를 찾기 위해 시작됐던 보절면지발간위원회(위원장 안한수)의 보절면지 편찬 작업은 5년이란 시간을 훌쩍 넘겨 최근 마무리되면서 출간하게 된 것이다. 보절면지는 보절면민 1535명, 출향인 500여 명 등 모두 2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의 협조와 후원을 통해 완성될 수 있었다. 보절면민, 출향인, 지역단체, 남원시 등이 힘을 모아 1억 7500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했고 발간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은 보절면발전협의회에 전달될 계획이다. 보절면지는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절면의 명소인 만행산의 천황봉의 역사를 시작으로 마을, 씨족의 유래, 교육, 인물, 명소 등 보절면의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다. 편찬위원회(집필 이현기, 안재원)는 살아있는 역사고증을 위해 30여 회의 현장답사를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백제시대로 추정되는 성터를 발견하는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 보절면지 발간 기념행사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서 개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보절면지는 총 3000권이 발행됐고 지난 6일부터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보절면민, 출향인사, 후원자 등에 배부되고 있다. 김전형 남원시 보절면장은 보절면지가 발간돼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한수 발간위원장은 가끔 다른 면의 면지를 접할 때면 보절면지를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꿈꾸게 했다며 보절인이 보절면지를 함께 품으로면서 보절을 왜 사랑해야 하고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고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7 17:11

이환주 남원시장 “민선7기 후반 새로운 전기 마련할 것”

이환주 남원시장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올해 민선 7기 후반부를 만족시킬 방편으로 지리산 친환경사업 시험노선 유치 성공과 국립공공의료대학원 2024년 개교 등 남원시의 역점사업 및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는 코로나19를 이유로 신년 기자간담회를 서면으로 대신했다. 시는 올해 시정목표를 행복한 시민 더 큰 남원 우리가 함께 합니다로 정하고 직심필수(直心必遂, 바른 마음으로 행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의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민선7기 시정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옛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이 추진됐지만 여야 간, 의사단체 등과의 이견으로 법률안 제정 등에 난항을 겪었다. 시는 올해 전 국민적으로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더욱 공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2024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시는 더욱 새로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남원관광지 민간투자개발사업 유치를 통해 광한루원과 함파우를 모노레일과 짚라인으로 연결, 도심권 관광 동선을 확장한다. 시가 오랫동안 공들여 온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도 올해 국토교통부 사업비 46억원을 확보한 만큼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오는 3월 친환경 전기열차 시험노선 지자체 공모가 시작되기 때문에 시와 지리산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환경여건과 전략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화장품전문 지식산업센터 건립비용 국비 250억원을 확보한 만큼 화장품기업 지식산업센터 건립에도 속도를 낸다. 지리산권에서 자생하는 1400여종의 천연자원식물을 활용해 화장품 소재원료 개발과 원료산업을 활성화시켜 화장품산업의 중심도시로서 남원의 입지도 확실하게 다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특별히 올해는 시민들이 시정 성과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더 큰 남원을 구현하는데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7 17:11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옥외영업 허용

남원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옥외영업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7일 남원시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의 새로운 수요를 반영하고 영업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관광특구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해 왔던옥외영업을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에 한해서 옥외 장소에 대한 정당한 사용권한을 갖추고 신고하면 손님에게 조리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기 때문이다. 옥외영업 허용 장소는 식품접객업소로 영업신고 된(예정인) 건물 내 영업장과 직접 맞닿아 있는 건물 외부 장소로서 해당 영업자에게 사용권한이 있는 곳이어야 한다. 다만 옥외 영업 허용 시 식품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지 여부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하기 때문에 건축법, 도로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등 타 법령을 위반하는 사항이 있어서는 안된다. 옥외영업을 원하는 신규 영업자는 기존 식품접객업의 영업신고에 필요한 관련서류와 함께 옥외영업장의 사용이 가능함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구비한 후 관할 지자체장에게 영업신고를 하면 되고, 기존영업자는 옥외영업에 대한 증명서류를 구비해 면적 등 변경신고를 6월까지 하면 된다. 옥외영업 신고 및 기타 문의사항은 남원시청 1층 민원실 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7 17:11

남원시, 올해부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대상 확대

남원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기존 대형에서 중, 소형까지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기존 정기검사 대상인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이륜차와 함께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배기량 50cc이상 260cc이하의 중, 소형 이륜자동차도 정기검사 대상에 포함 시행된다. 검사주기는 2년, 신조차의 경우 최초 주기는 3년이며, 검사항목은 배출가스(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소음(배기소음, 경적소음) 등이다. 정기검사는 만료일 전후 31일 이내에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과 보험 가입증명서를 지참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받으면 된다. 재지변이나 도난 사고 등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구비서류를 갖추고 신청하면 연장이나 유예가 가능하다. 전기이륜차, 배기량 50cc 미만의 이륜차, 2017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중, 소형 이륜차 등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시에 등록된 이륜자동차는 대형 209대, 중형 3057대, 소형 3194대, 경형 627대 총 7087대다. 이중 올해 검사대상은 228대이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만료일의 다음날부터 적합판정을 받은 날의 전일까기 위반일수로 산정해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정기검사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순자 남원시 환경과장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기간 내 정기검사를 받아 달라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확대에 따라 생활속 미세먼지와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1.01.07 17:02

'국악의 성지 남원' 시청 민원실에는 클래식 음악만...

평소 민원실 분위기가 무거워서 클래식 음악 방송을 한다는 취지도 좋지만 국악 진흥을 위해서라도 특색있는 국악 방송을 운영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근 남원시가 민원실에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클래식 방송을 운영 중인 가운데 소리의 고장으로서 국악 방송도 안배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대기시간에 지루함을 해소하고, 관공서 민원실의 딱딱한 분위기를 줄이면서 민원인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말부터 민원실에서 클래식 음악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본격적인 클래식 방송에 앞서 1주일간 시범운영해 본 결과 민원인들의 호응도 있었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자체적으로 음향기기를 설치해 클래식 음반도 구비했다. 그러나 일부 민원인들은 시청 민원실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클래식 음악방송을 운영하는 것도 좋지만, 소리의 고장인 남원시에서 국악 장르를 안배하는 노력을 좀더 기울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남원역에서는 대합실에서 국악방송을 운영해 열차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에게 국악의 성지인 남원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만들고 있다. 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한 시민은 민원실에서 대민서비스로 클래식 방송을 운영해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 기분은 좋지만 명색이 문화의 도시인데 국악을 들려줬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 관계자는 현재 확보된 국악 음원을 민원실 음악 방송으로 들려준 적은 있으나 빠른 템포의 곡으로 기존 방송된 서정적인 클래식 음악에 비해 민원실 분위기와 다소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있었다며 남원시민들을 위해 클래식 외에도 전통 음악인 국악을 들려줄 수 있도록 남원시립국악단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다양한 국악 음원을 확보해 방송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6 17:08

남원시, 국가 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추진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올해 처음으로 관내 섬진강과 요천 국가하천 구간에 수문 원격제어 등이 가능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한국형 뉴딜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하천분야 SOC 디지털화 사업으로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소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대상 지구에 선정, 14개소에 예상 사업비 19억원 전액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먼저 시는 우선 실시설계비 1억 3700만원을 확보, 설계용역을 추진했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전설계심의 및 총사업비 승인과 원가심사를 거쳐 오는 2월에 착수, 올해 우기 이전 완료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갖춰지면 국가 하천 내 수문의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CCTV 설치, 통신망 연결, 종합상황실 정비 등을 통해 신속한 홍수 관리 및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작해 온 하천 내 수문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하천 수위와 수문을 실시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수문 개폐를 자동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어 사전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자연재난 대비 실시간 모니터링과 수문 원격조정을 통해 홍수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남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6 17:08

전북인재개발원장 6개월만에 교체, 지역사회 ‘술렁’

남원에 위치한 전라북도 인재개발원 원장이 취임 6개월만에 돌연 교체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덩달아 전북도의 남원시 부단체장 인사도 늦춰져 지역 내에서는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도는 올 상반기 실국장급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통해 4일자로 장기교육에 들어갔던 이송희 국장을 신임 인재개발원장으로 앉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도 정책기획관에서 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미정 전 원장은 장기교육에 들어가면서 6개월만에 교체됐다. 지난해부터 인재개발원과 상생 협력 사업을 펼치던 남원시는 김 전 원장의 이른 교체에 당황한 기색이다. 1961년 문을 연 전북인재개발원은 전신인 전북공무원교육원이 전주시 팔복동에 있다가 2010년 도가 낙후된 동부권 발전을 위해 직속기관을 분산 이전하면서 남원에 둥지를 틀었다. 2018년 1월 신동원 전 국장이 공무원교육원장에 취임한 뒤 도는 기관 명칭을 인재개발원으로 바꿨다. 이후 신현승 전 원장이 2019년 7월부터 2020년 7월까지 1년간 재임했고 김 전 원장에게 바통이 이어졌다. 평균적으로 원장들의 재임 기간은 1년 남짓이다. 원장들의 재임기간이 다른 직속기관 보다 짧다 보니 남원시는 새로운 원장을 맞이하면 으레 왔다 갈 사람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시민들 사이에선 인재개발원이 남원으로 옮긴지 10년이 됐지만 지역경제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쏟아낸다. 반면 도청 내부에선 인재개발원이 전주와 멀어도 퇴직 전 공무원들이 한번쯤 근무하고 싶은 꿈의 직장으로 여기며 눈치 경쟁도 치열하다. 남원에선 인재개발원을 한직으로 여기며 지역과 상생은 꾀하지 않는 타성에 젖은 기관으로 치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중반 이후 남원시와 상생 협력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는데 원장의 조기 교체로 차질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원장 조기 교체와 맞물려 도의 부시장 인사도 지역에서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연초 도내 타 시군 부단체장은 교체됐지만 전망과 달리 남원부시장은 후임만 내정됐을 뿐 허태영 부시장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허 부시장은 이달말 장기교육에 들어가는데 다음 부시장인 전경식 전 도 물환경관리과장은 27일께 부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항간에는 정기인사가 이뤄지는 연초께 다음 부시장이 차라리 근무하는 게 적절한 조치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5 18:02

남원시 승화당 부부 납골실 운영

남원시는 부부의 경우 납골당 안치일이 상이할 경우 서로 분리돼 안치됨에 따라 이용객에게 불편을 초래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부부 납골실을 신규 설치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부부 납골단은 부부 중 1명이 먼저 화장 후 봉안할 경우 배우자의 공간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 유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친자연적 장례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원시는 74%정도로 높은 화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납골당은 1만 5000구의 유해를 봉안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승화원 납골당은 10년을 봉안할 수 있으며, 2회 연장이 가능해 총 30년간 안치할 수 있다. 개인단의 경우 10년에 20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설치한 부부단의 경우 40만원으로 2기의 부부 납골함을 모실 수 있다. 봉안당의 경우 남원시 6개월 이상 거주 중 사망자 또는 등록기준지가 남원일 경우, 국가보훈기본법에 따른 희생공헌자로 사망일 현재 남원시 거주자의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김순복 남원시 여성가족과장은 과거에는 납골당을 혐오시설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장례문화 인식의 변화에 따라 고인을 편히 모실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및 방역사항 등을 더욱 철저히 점검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5 18:02

전라북도 최초 ‘공무직 복무 조례’ 제정

박문화 의원 남원시의회는 전라북도 최초로 남원시 공무직 복무 조례를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의회는 박문화 의원의 발의로 남원시 공무직 복무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지난해 12월 18일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조례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됐으며 공무직의 인사관리와 권리보호에 이바지할 것을 목적으로 함을 명시하고 있다. 그간 혼란을 빚어온 공무직 용어에 대해 상시적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며 기간을 정하지 않은 노동계약을 체결한 자로 분명히 정의했다. 조례에 따르면 공무직 정년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의 정년을 따르도록 하는 한편, 후생복지에 관해서도 남원시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를 준용하도록 해 일터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공무직의 평등권과 노동권을 보장했다. 또한 남원시장은 공무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을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합리적인 인사관리를 위한 직무분석을 해야 한다. 이번 조례 제정 전 과정을 주도한 박문화 의원은 공무직 복무 조례의 제정으로 단체협약을 넘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대안이 마련됐다고 의의를 밝히며 도내에서 최초로 제정된 조례가 도내 각 지자체로 확산되어 공무직의 불합리한 차별 방지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표했다. 한편, 현재 남원시에는 301명의 공무직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박문화 의원은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공무직 노동자에게도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것을 주장하는 등 평소 공무직의 권익 향상과 평등한 노동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5 18:02

전북 남원시, ‘살기 좋은 지역’ 전국 최상위권 등극

전북 남원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최상위권에 올랐다. 4일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 온라인패널 조사기업 피앰아이는 성신여대 데이터사이언스센터와 공동으로 2021 사회안전지수(Korea Security Index 2021)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발표된 사회안전지수는 생활안전, 경제활동, 건강보건, 주거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정부 통계자료와 주민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조사가 진행됐다. 주민 설문조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곳과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내 제주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 832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3주 동안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기초자치단체 및 세종특별자치시, 제주시, 서귀포시 등 전국 229곳 중 설문조사 표본 크기가 50표본을 넘은 시군구 155곳이다.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 10만 시군구 중 설문조사 표본 크기가 50표본 미만인 지역은 74곳으로 전북 도내에서는 고창군,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임실군, 장수군, 진안군 등 7곳이다. 남원시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시군구 155곳 가운데 서울 용산구, 강남구 등 대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원시는 사회안전지수 65.99점으로 전국 1위에 오른 서울 용산구(71.27점) 등 대도시를 제외하고 지방 중소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 중소도시에서 상위권은 남원시를 비롯해 김제시, 제주 제주시서귀포시, 전남 광양시 등 5곳이다. 도내에서 완주군은 34위(56.68점), 정읍시 82위(49.04점)로 100위 안에 들었으나 전북 3대 도시인 전주시 106위(46.20점), 익산시 113위(45.39점), 군산시는 137위(41.69점)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남원 등 전국에서 사회안전지수가 높은 30곳은 치안시설 수, 1인당 소득, 실업률고용률 등 객관적 통계에서 평가가 좋았으며 소득수준 만족도, 우범지역 체감도 등 주민 체감도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남원은 재정 자립도가 높은 대도시에 비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지속적인 투자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재난안전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19와 수해 피해 상황에서 신속 대응과 복구에 나선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좋은 결과가 나와 이 기쁨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일지 먼저 생각하고 역량을 키우고자 노력했던 것이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4 17:36

남원소방서, 박덕규 서장 취임

박덕규 남원소방서장 남원소방서 제18대 소방서장에 박덕규 전 무진장소방서장이 4일 취임했다. 이날 박덕규 신임 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안 업무를 파악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전북 무주 출신으로 1996년 제9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조직에 입문해 무진장소방서장, 119종합상황실장, 중앙소방학교 교수, 소방방재청 구조구급과 등 소방의 주요 부서를 두루 역임했다. 특히 박 서장은 주경야독하는 학구파로서 2018년 2월 전북대학교에서 중앙재난관리조직의 구축 방향이란 주제의 논문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서장은 행정 실무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 기획 능력과 현장 지휘통솔 능력을 겸비한 지휘관으로 소방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중시해 직원 친화력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박덕규 서장은 남원 시민과 남원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남원소방서 전 직원은 언제나 생명존중, 신속한 재난대응, 친절한 민원처리라는 복무지침을 토대로 각종 소방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방서만의 활동이 아닌 의용소방대,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과 소통을 통해 함께 만드는 안전 남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1.01.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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