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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법인택시 운전기사(일반택시 기사)를 위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 따라 남원지역 내 업체 소속 운전기사 83여명이 1인당 50만원씩 총 4150만원 지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차 지원 당시 국토교통부를 통해 지역 내 택시 업체 6곳이 모두 매출이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에 소속돼 있거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서 2020년 10월 1일 이전(10월 1일 포함)에 입사해 공고일 현재(2021년 1월 8일)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일 경우 자격이 된다. 시는 현재 매출 감소가 확인된 법인 소속 기사와 택시법인의 신청서를 접수받은 만큼, 자격 요건 확인 과정을 거쳐 본인 계좌로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하는 절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긴급고용안정지원사업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출발한 만큼 다가오는 설 명절 전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업체별 사전안내, 행정절차 간소화 등 신속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A병원에서 최근 확진자가 속출한 가운데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간호조무사 1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는 자가격리가 해제 때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줄곧 음성이 나왔으나 재검 결과 하루만에 양성 판정이 나와 남원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됐다. 남원시는 20일 남원 A병원에서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30대 간호조무사 1명이 자가격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원지역은 총 3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원 39번 확진자는 A병원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7일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기격리 조치됐으며 중간에 14일에도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이 경과한 18일에는 몸살, 근육통, 발열, 오한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지만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아 19일 정오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증상이 계속되자 확진자는 지역 내 다른 B병원을 방문했고 증상치료 및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2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 확진자의 경우 역학조사 결과 B병원 외에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내에서는 음성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과 관련해 검체 채취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보건당국도 검체 채취 방법에서 잘못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국에서도 음성 판정 이후 양성 판정이 나온 사례가 있으며 도내에서 격리기간 동안에 주기별 검사에서 음성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경우가 있다. 남원시 보건소 측은 검체 채취에 대한 메뉴얼을 검사자들이 다시 한번 숙지하도록 했다. 남원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잠복기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까지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증상이 있다면 지역 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보건소를 방문해 다시 한번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사적 모임 자제, 타인 접촉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 제241회 임시회가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과 결의안 등 총 13건을 처리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원안가결한 남원시 사립박물관미술관 진흥 조례안 외 7건의 안건과 수정가결한 남원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제산업위원회에서 원안가결한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수정가결한 남원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미선 의원 등 전체의원이 발의한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아동 보호를 위한 개선안 마련 촉구 건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시의회는 최근 정인이 사건 등 되풀이되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일시적인 공감을 표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건의 배경을 밝혔다. 또 박문화 의원 등 전체의원이 발의한 일반개인택시기사 등 재난지원금 형평성 촉구 건의안도 원안가결했다. 시의회는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개인택시기사에게는 100만원을, 일반택시기사들에게는 50만원을 차등지원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건의문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관계부처 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국민의힘 대표, 정의당 대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 앞으로 발송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환주 남원시장으로부터 2021년도 남원시 주요업무 보고를 받은 후 본회의를 폐회했다. 한편, 다음에 있을 남원시의회 제242회 임시회는 오는 3월 3일부터 3월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19일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고, 올해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 시장은 박준배 김제시장과 정종순 전남 장흥군수의 지명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이 시장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주민자치시대를 만들고자 남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심민 임실군수를 지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30여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구현, 지방의회 기능강화, 자치경찰제 도입 등 새로운 지방자치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제3기 남원시 문화도시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류영근, 이하 남원 문화도시 추진위)가 발족 1년만에 결국 해산했다. 류영근 3기 남원시 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은 18일 문체부에서 실시한 제2차 문화도시 공모가 종료됨에 따라 문화도시를 지정 받기 위해 조직된 기구였던 3기 추진위원회는 해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심의한 2차 문화도시 선정에 탈락했다.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2차 문화도시로는 전북 도내에선 완주군이 유일하며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강릉시, 경남 김해시 등 전국에서 5곳이 지정됐다. 남원시는 지난 1차 때에도 전국에서 충북 청주시천안시, 경기 부천시, 강원 원주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 총 7곳을 지정됐지만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남원의 경우 문화도시에 더이상 도전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1월 류영근 위원장 등 3기 문화도시 추진위가 구성돼 문화도시 재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하면서 지난 15일 비공개로 전환한 회의를 통해 위원들은 의견을 교환하고 결국 조직 해산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지난 2014년 남원시가 문화도시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자문위원회가 역할을 해오던 자리에 이를 대신한 조직이 추진위원회였다. 그동안 남원 문화도시 추진위는 각계 전문가, 시민대표 등으로 이뤄져 활동을 펼쳤다. 문화도시 추진위가 해산함에 따라 시에서는 남원 문화도시 사무국에 해산을 통보했다. 시에 따르면 추진위 해산과 동시에 사무국도 곧바로 해산해야 하지만 앞서 처리할 사업 정산 등의 문제가 있어 당분간 1월 중에는 유지될 전망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법정 문화도시 지정 여부와 상관 없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동안 해왔던 문화도시 조성의 노력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을 18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격려품(과자류, 음료 등)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남원의료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치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자 추진됐다. 이 시장은 지역 확산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밤낮으로 위험하고 고된 환경 속에서 헌신적으로 치료와 간호에 힘쓰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초코파이와 음료를 전달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부시장이 여러 차례 남원의료원 코로나 관계자들을 찾아 격려하며 응원하는 등 코로나 극복에 힘을 모으고 협력을 강화해왔다. 한편, 남원의료원은 지난해 2월에 이어 11월에도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재지정 받아 병상 확보는 물론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 확진자이송, 치료를 돕고 있다.
박덕규 남원소방서장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는 18일 대설주의보 긴급 대책으로 소방장비 등 24시간 가용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겨울은 북극발 한파로 전국에 강한 추위와 잦은 눈이 예상돼 박덕규 남원소방서장은 지역민 생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하고자 대설주의보 긴급 대책을 지시했다. 박덕규 서장은 주요 지시사항으로 소방장비 24시간 가용상태 유지, 도로 결빙으로 인한 블랙아이스 등 결빙예상지역 안전운행, 유관기관 협조 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상시 유지, 자연재난(한파폭설) 대비 대응태세확립 및 생활 민원 출동 적극 지원, 각종 사건사고 신속 보고 체계 확립 등을 강조했다. 박 서장은 대설한파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사회 취약계층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119 구조 안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지역에서 36번째(전북99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원 A병원 등 주말 동안에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남원시는 17일 남원 36번 확진자의 경우 타지역 거주자로 시에서 검사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36번 확진자에 대한 남원지역 내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원지역에서는 지난 16일 남원 A병원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를 받는 중이다. 남원 35번 확진자는 지난 8일과 10일 2차례 검사에서 음성이었으나 14일부터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5일 검사를 받아 당일 확진됐다. 현재까지 남원 A병원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환자 8명, 종사자 2명, 보호자 4명, 간병인 등 5명이다. 보건당국은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전북도에 핸드폰 GPS 조회를 요청했다. 특히 A병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에서는 16일 A병원 종사자와 4일부터 7일까지 병원 방문자에 대한 검사안내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검사를 실시한 입원 환자와 가족, 방문자도 증상이 있을 경우 남원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감염확산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병의원에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먼저 들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자 올해 노인 복지 분야 예산 1000억원을 편성 투입했다. 남원시는 17일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전년대비 110억원이 증가한 1000억원을 편성하고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펼쳐 백세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기준 남원시 노인인구는 2만 2663명으로 전체인구의 28%를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 먼저 시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남원 동부노인복지관(고죽동 66-4 위치)을 총 예산 90억 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올해 확보한 남원 승화원 신축 예산 40억원을 가지고 설계 용역을 통해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시는 올해 취약계층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돌봄 인원을 2828명으로 확대하고 종사자 활동수당을 20만원으로 인상한다. 독거노인(장애인 포함) 응급안전 서비스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장비는 올해 IT기술을 활용한 신규장비로 교체하고 총 12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지원사 등의 대면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돌봄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이 사업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시는 올해 남원형 노인일자리 발굴 및 지원에 나서 지난해 315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 춘향악단 등 특색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노인목욕권지원 대상자를 만70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서 만70세이상 전체 노인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노인 복지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비대면 사업을 준비 중인데 남원시노인복지관 평생프로그램 운영은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강사와 협의를 마치고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취약계층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사업 확대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각종 노인행사 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업공백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복지시책을 개발하고 백세시대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도시재생 청년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공동체 및 단체 5개팀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청년시범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앞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청년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청년공유 공간인 커먼스페이스를 활용한 청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도시재생 청년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 및 단체를 지난해 모집했다. 남원지역 내 빨간벽돌(하정동 59-1번지 위치) 건물을 리모델링한 도시재생 커먼스페이스에서 진행될 이번 청년시범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톡톡 튀는 의견 등이 반영된 다양한 문화 활동과 모임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지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줄 청년과 예비청년(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쇼 제작(6회)을 비롯해 남원의 이야기를 현장형 게임과 활동을 통해 알아본다. 또 원도심을 탐방하며 사진촬영 및 스케치로 기록하는 프로그램(2회), 청년예술가와 함께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국악기를 만들어보고 민속놀이와 함께하는 국악공연(6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 단체들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고 서로 협업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다며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역량강화, 커뮤니티 강화 등 청년들의 발전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2021년 남원시가 이렇게 달라집니다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제도적으로 변경된 사항과 간략하게 제공하고 있다. 세제부동산, 재난안전, 문화관광교육체육, 복지여성보건, 건설교통, 경제산업 분야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올해 달라진 세제부동산 분야는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주택 가격이 1억 5000만원 이하는 100% 감면, 3억원 이하는 50%의 주택 취득세를 감면한다. 재난안전 분야의 경우 풍수해보험 지원율이 상향 조정된다. 기존 주택온실 보험료의 52% 지원율을 85%로 올리고 상가공장 보험료는 59% 지원율을 87%로 상향된다. 농축산식품 분야는 2020년 처음 시행한 농민공익수당을 2021년부터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양봉농가와 어가까지 확대 지원한다. 전북 도내 가축시장에서 거래하려는 소(한우) 및 그 어미 소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비 일부 지원도 신설됐다. 동물학대를 방지하고 개물림 사고 시 소유자 책임 강화 등을 위해 올해 2월 12일부터 동물보호법이 개정강화된다. 문화관광교육체육 분야에서는 주민등록상 남원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청년동아리에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여성보건 분야는 관내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 중 2021년 이후 국적취득자를 대상으로 1회에 한해 30만원의 수수료를 지원하고 2021년 이후 검정고시 또는 Tpick 취득자를 대상으로 검정고시는 10~50만원, Tpick은 10~40만원 지원을 신설했다.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이 남원시도 가능하게 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용한 거리만큼 마일리지가 적립돼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끝으로 경제산업 분야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최대 400만원 지원한다.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는 15일 금지면 소재 냉해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생필품 지원에 나섰다. 최근 유례없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냉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령 및 취약 농가들은 식수난을 겪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남원시지부는 취약농가 대상 긴급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냉해 피해농가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오정 남원시지부장은 한파로 농업인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피해예방이 힘쓰겠다며 농협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지리산허브밸리에 겨울정원을 조성하고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겨울정원은 지리산허브밸리 식물원 1층과 2층에 포인세티아와 말채 등 겨울에 빛이 나는 관엽식물로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선물박스를 형상화한 꽃길, 꽃 폭포 등이 설치됐고 야외에는 말채 조형화분도 만들어뒀다.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온택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남원시 홈페이지와 유튜브(남원시, 남원와락)등을 통해 접할 수 있게 했다. 전시된 식물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식물탐험, 퀴즈이벤트 등의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이후에는 예약제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얻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도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동네서점에서 책을 사 읽은 뒤 한달 안에 남원시립도서관이나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영수증과 함께 제출하면 책값을 전액 돌려주는 사업이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2권, 4만원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24권, 48만원이다. 책값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 대신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준다. 수험서나 만화책, 2016년 이전에 발간된 책을 제외하고 동네 서점에서 구매한 책은 모두 해당한다. 제출된 책은 도서관 소장 도서로 활용하거나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나눠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시민 586명이 책 993권을 지역 서점에서 구입해 읽고 1561만원을 돌려받았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대형 및 온라인 서점에 밀려 쇠퇴하는 지역 서점과 골목상권을 살리고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준규 서부지방산림청장 제21대 서부지방산림청장에 조준규(58)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이 취임했다. 신임 조 청장은 경북 상주시 출신으로 경북대 임학과를 졸업했으며 산림청 산림자원과장, 법무감사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산림행정 전문가다. 조 청장은 취임사에서 산림재해 예방에 힘쓰며 건강하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산림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남원지역 내 한파로 인해 농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13일 기상청은 1월 기상전망을 통해 남원지역은 대설과 한파 등 피해가 발생하는 시기로 주의를 당부했다. 예년과 달리 최근 남원시는 대설 경보와 한파주의보 등이 발령되면서 지역이 얼어 붙어 수도관, 계량기 동파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문제는 지속적인 한파로 농업 등 비중이 적지 않은 남원지역 농가들에게도 예년 보다 추운 겨울을 나기가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시에서는 농작물 피해 현황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현재까지 오이, 딸기 등을 재배하는 지역 내 시설하우스 10농가가 피해를 입었고 피해면적만 2만m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피해 현황도 시에서 잠정적으로 집계한 통계 수치에 불과하고 공식 통계가 나오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관리유지 및 상황전파,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를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대설과 한파로 수도관 및 계량기 파손과 관련해 피해 상황을 수시로 집계하고는 있으나 농작물, 임산물 등 농가들이 입는 정확한 피해상황은 제대로 내놓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시에서 재난 컨트롤타워로 대설과 한파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 못지 않게 농가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집계한 후 국고 지원 등 추가적인 후속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원시 관계자는 대설과 한파 피해로 대표적인 농가의 비닐하우스 파손이나 양식장, 축사 등의 폐사는 잠정적으로 피해 상황이 집계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은 20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재난시스템에 접수한 피해상황을 확인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원시가 지역 내 A의료기관 관련 전북 908번과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남원 28번과 29번은(전북 957번, 958번) 지역 내 A의료기관 관련, 전북 908번 접촉자로 7일 1차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었으나 12일 2차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원 A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시는 전북도에 핸드폰 GPS 및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해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되거나 동거가족간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금지는 물론 가정 내에서도 다른 동거가족과 철저히 동선을 분리해 생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남원지역 27번(전북 951번) 확진자로 A병원에 입원했다가 전주 B병원으로 옮겨 확진 판정을 받았던 전북 908번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7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10일에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1일 검사를 받고 1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중 확진돼 이동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확진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에 격리 조치했다. 또한 전북도에 핸드폰 GPS와 카드사용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안전지대는 없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들은 검사일로부터 최소한 14일간 타인과 접촉금지, 이동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12일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세뿔투구꽃 자생지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2039년 12월 31일까지 관리한다고 밝혔다. 세뿔투구꽃은 IUCN 적색목록 평가 기준에 따른 취약종(VU)이다. 국내 중부이남지역에서만 자라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환경부에서는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된 세뿔투구꽃 자생지는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관할지역에서 확인된 유일한 곳으로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는 주목군락지, 반달가슴곰 서식지 등 앞서 지정된 특별보호구역 6곳과 더불어 신규 지정된 세뿔투구꽃 자생지를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창순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현재 세력이 약화되고 있는 세뿔투구꽃 자생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실시로 만약에 있을 지역 절멸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무단 출입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남원기록화조사사업의 5번째 이야기 노암동이 발간됐다. 남원기록화조사사업은 복원되기 어려운 남원의 모습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제1차 금동, 제2차 동충동, 제3차 죽항동, 제4차 왕정동에 이어 약 4개월 동안 문화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진행됐다. 총 97쪽으로 이뤄진 제5차 노암동은 역사와 궤를 함께 하며 변해가는 도시의 변화를 각종 문헌 및 통계자료, 고증자료 등을 통해 살펴보고, 마을 지명의 유래부터 노암동 일원의 삶은 주민들의 기억과 기록을 토대로 만들었다. 특히 노암동에서 터를 잡고 살아온 20여명의 주민 인터뷰와 각종 문헌, 신문기사 등을 통해 기억의 조각을 맞추듯 노암동의 모습을 그려냈다. 남원기록화사업은 조사집으로 발간하는 것은 물론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남원다움관의 전시콘텐츠로 구성해 남원시민은 물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 읍면동을 포함한 남원 전 지역을 기록하고 보존해 미래 콘텐츠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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