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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요천수경공원에서 개최된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은 지난해와 다르게 물놀이 시설을 강화해 워터파크형 축제로 기획돼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아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25㎝ 유아전용풀부터 50㎝∼1m 수심의 수영장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물놀이 시설 이용료를 전액무료로 제공했고 랜덤댄스대결, 림보게임, 매직버블마술쇼, 수상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울랄라세션, 노라조의 특별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시는 축제 기간 먹거리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시는 이번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에서 요천 둔치 승월교 아래까지 축제 공간을 확대하고 푸드트럭 9대를 배치했다. 시민들은 맥주 한 잔당 2000원, 먹거리 메뉴 1만 원 이하라는 저렴한 가격에 축제를 즐길 수 있어 큰 만족도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와 계절축제 개최로 어린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형 문화체험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민도예대학이 '2024 아시아 청자문화 컨퍼런스' 국제 행사에 초청돼 중국 경던진도자 대학 상위고등 연구원과 도예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도자 문화사업에 관한 업무 협력, 작가 교류 지원, 도자 산업의 시장진출, 다른 기관과의 상호협력 및 발전 등 실질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상위구에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한국‧중국‧일본 등의 아시아에서 초청된 도예 작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자 제작 기법 워크숍과 국제 전시가 진행됐다. 여기서 시 대표로 초청된 양관식 도예작가는 워크숍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여,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도자기 재료의 기법을 탐구하고, 현대적 조형성을 선보여 아시아 도예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한‧중‧일 도자 문화 교류를 확고히 하고 함파우아트밸리내 건립 예정인 도자전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도자문화 교류의 실질적 협약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양 기관의 도자산업과 도예 인재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중국 상위도자고등연구원은 경덕진 도자 대학 직영기관으로 국제 시스템을 갖춘 창작 스튜디오 운영과 도자 산업 인력양성, 도자기 기법 재료 연구, 전시와 판매시설 국제 도자문화 교류 추진 등 도자기 전문 연구기관이다.
남원시가 광한서로를 보행자 중심의 특색있는 거리로 개선하는데 속도를 낸다. 16일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도비 10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광한서로가 춘향제, 월광포차 등 각종 행사․축제의 주 무대로써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5월 전북자치도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시는 속도감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추경에 실시설계 용역비 1억 원을 우선 편성하고 2025년도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광한루원을 거쳐 공설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광한루원과 주변 자원이 연계된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으로 살기좋고 활기찬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의장 김영태)는 지난 14일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 초청 열린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 역대 의장 8명을 초청해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 원구성과 의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태 의장은 “선배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따뜻한 지지를 통해 지금껏 우리 의회가 역할을 이어왔다"며 "온고지신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지난 7월 제267회 임시회를 통해 제9대 후반기 남원시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을 마치고, 오는 26일 제268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업무 보고 청취와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뱀사골탐방안내소가 17년 만에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개관한다.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를 새 단장해 오는 9월 1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7년에 문을 연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는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뱀사골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이 찾아 즐기는 명소다. 다만 시설 노후로 올해 1월부터 개선공사를 진행해 왔다. 1층 자연생태관은 ‘국립공원사랑’을 주제로 ‘지리산 속으로’, ‘달의 궁전’ 등의 공간을 신규 조성했다. 2층 역사관은 ‘나라사랑’을 주제로 ‘넋을 기리다’, ‘지리산의 상흔’ 등의 지리산 전적기념 추모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양경열 탐방시설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탐방안내소가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산업연구원)은 전북테크노파크 JB지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는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RIS사업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협업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하는 등 지역발전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산업연구원에서 선정된 사업 분야는 ‘곤충 자원을 이용한 전라북도 미래농업 신성장동력 육성’으로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 전북대 주관으로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함께 진행한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품질 표준화 근거한 대량 사육 표준화 가이드라인 모델 개발 △당알콜 활용 갈색거저리 유충 가공기술활용 저장 기간 연장 기술 개발 ㅍ표준 사육환경 시설에서 사육한 갈색거저리 사육 단계별 성분 조사 및 검증 △사육된 갈색거저리에서 식용 곤충 활용 조미 소재 정량화 및 최적화 개발 △갈색거저리 사육환경 표준화 모델 구현 △갈색거저리 이용 펫푸드 개발 및 검증 등이다. 시 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RIS 선정을 통해 전북 곤충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남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1조 103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 446억 원보다 584억 원(5.6%) 증가한 총 1조 1030억 원 규모로 시의회에 제출됐다. 일반회계는 1조 296억 원으로 488억 원(5.0%) 늘었고 특별회계는 734억 원으로 96억 원(15.1%) 증액됐다. 시는 국세 및 지방세수 감소와 지방교부세 축소 예정 등 계속되는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시민의 삶 증진을 위한 예산 적극 편성을 목표로 세출 예산 조정 및 이월, 불용 최소화 등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세부항목으로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출산·양육 환경 조성, 취약계층 교육 기회 확대 △농업인의 지속 가능한 영농활동 및 농가소득 보전, 청년 농업인 창업 지원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복구비 및 재난 사전 예방, 쾌적한 생활 여건 마련 등에 관한 사항이 반영됐다. 또 △2025년도 주요 행사 추진 사전 준비 및 시 관광콘텐츠 및 인프라 구축 △하반기 특교세 및 특별조정교부금 관련 재난 및 시책, 현안 사업 예산 확보 △내년도 주요 사업 사전 설계비 등도 포함됐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경제 침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사업과 서민 생활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4시간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를 읍면 지역까지 확대한다. 12일 시는 '치매환자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기존 동 지역 100가구에서 읍면 지역까지 확대, 20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 돌봄 서비스는 대상 가정에 동작 감지 센서와 출입문 센서, 태블릿 PC 등을 설치해 치매 환자를 24시간 살피는 서비스로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 장기간 부재로 인한 실종 예측 시 시 CCTV 관제센터에 연동돼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치매환자 실종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에 지역 전역에 24시간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치매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요천 둔치 일대에서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색다른 모습의 워터슬라이드, 조립식 수영장, 워터풀장, 유아용 풀 등 다양한 시설 구축으로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형 축제로 진행된다. 물놀이 운영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17일과 18일 저녁에는 노라조,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이 무더위를 날릴 특별 공연을 준비한다. 또 맥주축제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해 시원한 생맥주를 1잔당 2000원에 판매하며 다양한 푸드트럭 배치를 통해 이색적인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 요천 워터밤 페스티벌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여 폭염 해소와 행복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교육부 주관 '2024 학교복합시설 하반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교육·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이다. 지역 교육자원 양성을 넘어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과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예정지에 확보한 지방재정교육교부금 98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96억 원으로 미래교육실, 늘봄센터, 스터디카페 등을 갖춘 '꿈키움미래공간'과 '지리산 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이어 올해 7월 고향올래 공모사업과 이번 학교복합시설 사업 등 연이어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사업들이 상호 연계돼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시내권 접근성이 떨어지는 동부권 아이들에게 균형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지자체에 귀감이 되는 학교복합시설 사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현)는 폭염취약시간대 사고 예방 방송 및 순찰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폭염경보가 유지되는 지금 온열질환은 특히 온도변화에 민감한 어린이와 노인에게 치명적이다.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남원소방서는 폭염대응을 위하여 폭염 취약시간대에 13대의 펌프차를 동원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회관에 방문,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등 폭염관련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승현 서장은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지금 야외활동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폭염에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으로 안전한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3일에서 6일까지 개최하는 '2024 남원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에서 드론·로봇 전시,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관과 저명한 인사들이 참여한 컨퍼런스, 체험 활동 등이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FAI 월드드론레이싱 챔피언십에서 사용한 트랙을 형상화한 남원관이 들어선다. 남원관에서는 시에서 드론과 관련된 사업들을 과거 부터 현재, 미래의 청사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시의 상징물인 화홍산수를 모티브로 한 스마트 테이블과 드론모양 큐브를 연계한 화려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남원관 외에도 인프라관, 실증도시관 등 다양한 테마의 전시도 마련됐다. 특히 직접 로봇에 탑승해 레버를 조종하며 대결을 펼치는 배틀킹 체험과 드론 조종 체험, 로봇축구, 비행기 기체 등 딱딱한 전시에서 벗어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컨퍼런스는 1일차 10월 3일 오후 첫 번째 세션으로 '드론 레포츠 글로벌 드론 레포츠 문화 및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드론레이싱 선수들과 함께 이야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으로 남원시장과 각 계에 드론 관련 저명인사들이 함께하는 특별 대담이 진행된다. 2일차인 10월 4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남원드론 실증도시'라는 주제로 남원 기업들과 함께 남원 실증도시 및 특별 자유화 구역을 통한 드론 활용서비스 모델과 미래 전망을 토론한다. 오후는 115만 과학 유튜버 궤도가 드론과 함께할 미래에 관하여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드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론과 로봇 전시, 체험과 컨퍼런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한 장에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도통동(동장 소선자)은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 대상 재난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소와 경찰서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어르신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건소 심폐소생술 교육 및 건강 관련 교육 △경찰서 보이스 피싱 예방, 절도 예방(차량털이, 빈집털이 등) △회전교차로 통행 방법 등 △노인일자리 직무 관련 안전교육 및 폭염예방교육 등이 진행됐다. 소선자 동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노인 일자리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돼 재난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인일자리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보이고 있다. 6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최종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핵심 사업들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최 시장은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정덕영 기재부 행정국방예싼심의관 등 주요 사업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예산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을 위한 환경부의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구축 사업 등이다. 최경식 시장은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원시의 사업추진 의지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핵심발전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이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국회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은 지난 5일 고령층 고객님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집단 협박사례가 빈번하자 이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송인이 지인인 경우 문자메시지 내 출처가 불분명한 URL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고 주민등록증과 같은 개인정보를 이미지나 글로 보관하지 않도록 교육했다. 김용현 조합장 "고령층이 범죄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를 침공한 일본군을 격퇴하고 나라를 구한 전쟁영웅, 황진 장군이 지역사회의 무관심 속에 잊혀져 가고 있다. 황진(1550~1593) 장군은 조선초기 명망 높은 재상 황희의 5대손으로 남원 주생면 출신이다. 1592년 웅치‧이치전투에서 2000여 명 남짓 병력으로 3만여 일본군을 막아 전라도를 지켰다. 이날의 전투는 임진왜란 첫 육상 승전보로 전세를 뒤집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황진 장군은 죽산성(오늘날 안성)에서 일본군을 끝까지 추격해 섬멸하는 등 육상에서 엄청난 공훈을 세웠지만 1593년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10만의 일본군에 맞서 9일간 항전하다 장렬히 전사했다. 이처럼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장, 황진 장군의 사당이 고향인 남원에 조성돼 있지만 나라를 구한 구국의 영웅을 모신 장소라기엔 너무나 초라한 모습이다. 지난 5일 오전 방문한 황진 장군 사당은 지도에 나오지 않고 안내판조차 없어 사람의 발길이 끊겨 있었다. 오랜세월 비바람에 퇴색된 무인석만이 쓸쓸히 자리하고 있을 뿐이다 오후에 방문한 황진 장군 기념관도 인적이 드문 것은 마찬가지. 남원시 대산면 대곡마을에 위치한 기념관은 지난 2015년 8월 남원시와 남원문화원 등의 지원을 받아 개관했다. 기념관에는 황진 장군의 본관인 장수 황씨 중종에서 400여 년간 보관해 온 고문서 수십 점에 이어 장군이 참전한 웅치와 이치전투, 진주성 전투 등 주요 행적 등에 대해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기념관은 굳게 닫혀 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 황진장군 기념관은 장수황씨 중종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인력 문제로 상시 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념관 운영을 위한 시의 지원은 장군의 기일에 진행하는 제향 행사에 지급하는 300만 원이 전부다. 이마저도 올해부터 겨우 마련됐다. 이날 기념관을 지키던 후손 황형연 씨는 "문중에서도 기념관 지원에 회의적인 시선이 있는 데다 혼자서 관리를 하다보니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라며 "세상에 조상님(황진 장군)의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고향인 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줬으면 한다"고 했다. 나라를 구한 성웅, 황진 장군의 재조명을 위해 시와 전북도 차원에서 관련 유적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한수 남원시의회 부의장은 "우리 남원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비견될 만한 영웅 황진 장군이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지역사회의 관심이 부족하다"며 "장군의 뜻과 행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과 각종 홍보활동 지원을 강구하고 있다. 시에서도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이정린 전북특자도 의원은 지난해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황진’이라는 말이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 이순신 장군 동상에 있는 것처럼 전북에는 황진 장군의 동상을 세우자"고 제안했다.
남원시의회는 이숙자 의원이 발의한 ‘남원시 수유시설 설치 운영 및 모자건강 증진에 관한 조례안’과 ‘남원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제26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남원시 수유시설 설치 운영 및 모자건강 증진에 관한 조레안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과 모유 수유 확대를 위한 환경 조성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청사 및 산하기관, 공연장, 문화 및 집회시설 등에 모유 수유, 착유실 설치를 권장한다. 모자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나 교육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남원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활동 과정에 농업작업 안전재해를 예방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규정해 농업인의 안전과 안정적인 농업생산 활동을 돕기로 했다.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와 안전재해 예방위원회 추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제정된 조례가 남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원시가 지방소멸 위기 속 한 해 평균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을 유입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지난 2021년 856가구 1095명, 2022년 765가구 1016명, 2023년 833가구 1250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30∼40대 청년층 귀농·귀촌 유입은 39%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갖춘 지리적 여건과 함께 주택구입, 창업지원 등 귀농·귀촌인의 유입을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지리산권(운봉, 인월, 아영, 산내)에는 전체 인구수 비율의 38%가 귀농·귀촌인으로 유입됐다. 영농조건 및 지리산을 비롯한 자연환경 여건이 큰 유인책으로 작용한 셈이다. 앞서 시는 고령화율이 31.4%, 매년 사망자수가 1000여 명이 넘어서는 등 인구 자연 감소가 심화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귀농귀촌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다각화 하는데 행정력을 기울여 왔다. 민선 8기에 들어 귀농·귀촌인 뿐만 아니라 지원대상을 귀향인까지 포함 △이사비 지원 최대 120만 원 △주택수리비 최대 800만 원 △ 주택 및 시설 설계비 최대 2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자녀정착금은 1인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해 청년가구 및 가족 단위의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시는 대산면 수덕리 일원에 ECO 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조성했고 올해 농식품부로부터 국비 240억 원을 확보해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와 함께 청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청년농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지리산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 및 청년에게 복지 문화 시설을 갖춘 주거단지 78호를 공급하며 정주인구 증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경식 시장은 “지방소멸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귀농·귀촌·귀향인이 남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지리산권 중심도시로서 출산·보육·교육, 창업, 주거, 정착 지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국내 대표 고전소설 '춘향전'을 발레로 재해석한 예술공연 등 지역 예술단체를 적극 지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반기 추가 공모에 선정, 국비 1억 5000만 원을 포함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20개 예술단체가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남원은 '이워국발레단'이 포함됐다. 이원국발레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을 중심으로 정상의 무용수들로 구성된 민간 직업발레단이다. 매년 150회 이상의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다. 이원국발레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2월까지 남원의 춘향전을 발레라는 현대적인 옷을 입힌 창작발레 '춤추는 춘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발레작품들을 갈라공연으로 제작한 '사랑의 세레나데'과 고전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 등을 6차례에 걸쳐 공연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는 물론 문화 다양성까지 확보함으로써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는 김승현 신임 서장이 부임 첫날 지리산 뱀사골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119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물놀이 장소에 구조대원 배치현황과 현장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서는 우리나라 대표 피서장소인 지리산 뱀사골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매년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구조대는 지난 7월 13일부터 소방공무원 259명, 자원봉사자 148명의 인원이 배치돼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김승현 소방서장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구조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하면서 대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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