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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지역 대표 인증 음식점 ‘춘향애(愛)맛’ 20곳을 선정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춘향애맛’ 음식점은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환경과 맛·서비스·가격·재방문 의사를 각각 평가해 선정했다. 시는 향후 지정판 게시 및 조리장 청소 및 다각적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춘향애맛 브랜드 이미지는 직인 모양으로 시에서 인증한다는 신뢰의 의미를 담아 제작했다. 음식점 간판과 테이블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음식점을 시작으로 남원이 맛있고 깨끗한 음식관광 명소가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역 자생 '오미자'를 활용한 탈모·발모의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관내 화장품기업 ㈜에스비씨(대표 안희영)와 함께 남원 오미자를 바이오 소재로 활용하고자하는 내용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전략적 R&D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총사업비 13억 57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연구원은 지난 2022년 오미자에 대한 기초연구를 실시, 운봉 오미자가 탈모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으로 오미자의 탈모 예방 효능을 검증하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리산 천연물 자원의 소재원료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산업연구원은 2022년 오미자에 대한 기초연구를 실시하였고 운봉 오미자가 탈모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금번 사업은 남원 오미자의 탈모·발모 효능을 검증하고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 내용으로, 산업연구원의 기초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의 화장품기업과 사업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한 결과이다. 특히 그간 축적해 온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원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분야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원시가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와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 체결식은 이순택 시 부시장, 최소향 경덕진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됐다. 앞서 양 도시는 시 대표단의 경덕진시 국제도자박람회 참가, 올헤 5월 경덕진시 공연단의 제94회 춘향제 내방 등 활발한 상호교류를 해왔다. 경덕진시는 송나라 때부터 크게 성장한 독보적인 도자기 생산지로서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에 엄청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는 무역도시다. 개교 110년이 넘는 경덕진도자대학, 중국 도자기 박물관 등이 있는 세계적인 요업도시로 명성이 자자하다. 남원 역시 심수관가를 통한 일본 사쓰마 도자기의 발상지로서 430년의 유서 깊은 도자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시민도예대학 운영, 매년 국제도예캠프 개최, 국립도자전시관 건립 추진 등으로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수시 실무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정식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순택 시 부시장은 “양 도시가 본격적인 교류의 장을 열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중한 인연을 맺는 시작을 알린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호 증진으로 상생발전 관계가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원시의회는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제266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지적한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 점검을 위한 현지답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김정현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인식 부위원장과 손중열, 김길수, 오동환, 이미선, 오창숙 의원은 남원지역자활센터와 승화원의 현안 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남원지역자활센터 내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의 목적에 공감하며 이를 위한 방안 마련을 다짐했다. 승화원에서는 운영현황 및 장사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현대화와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수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영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김한수 부위원장과 소태수, 윤지홍, 염봉섭, 이기열, 한명숙, 이숙자 의원은 이백면 농산물가공교육센터와 주생면 일원의 미꾸리 공유양식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공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생산설비 등을 확인한 후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 지원과 지역농특산물 상품화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역설하며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남원시는 관내 주거약자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수혜를 제공해 소득 계층 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주택으로 보수가 시급한 주택부터 실시한다. 또 최근 3년 이내 집수리사업 지원 이력이 없어야 한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으로 1억 9500만 원을 확보, 39가구를 지원한다. 가구당 500만 원 범위에서 지붕・벽체의 구조보강, 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전기・가스시설 등 주거 안정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마련 및 삶의 질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과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오영석)는 지난 14일 남원시 아영면에 위치한 지리산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의료지원, 구강검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이날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는 영농활동으로 인해 지친 농업인들의 심신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진료 및 치료, 구강 검사 및 구강 교육, 시력측정 및 돋보기 지원 등을 시행했다. 정대환 조합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의 농촌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더 나은 복지·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드론 실증도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16일 시는 드론활용 서비스 모델 실증 지원과 사전규제 간소화 등을 위한 규제 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고시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시는 관내 운봉읍 덕산리 일원을 해당 구역으로 지정, '드론 활용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산림 안전재난 분야 등 총 4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와우미래기술의 소방 드론 고도화를 위한 AI 드론 기반 화재 감시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아쎄따의 장시간 체공 수직이착륙기(VTOL)를 활용한 재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모드의 윈치를 활용한 고중량 산림자재 운송 △엘피스의 드론을 활용한 의약품 콜드체인 배송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시는 운봉읍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운동장에 드론 전용 이착륙장을 조성한다. 지상 관제 시설, 보관소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실증, 상용화하는데 걸림돌이었던 규제 등을 유예 또는 간소화할 수 있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활용해 드론 공공서비스 모델의 조기 상용화와 사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은 남원청소년수련관에서 ‘2024 남원 SW·AI Challenge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원 관내 초·중·고등학생 11팀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SW·AI 인재 발굴 및 정뵤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의 기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대회 전에 사전교육을 4시간씩 3회 운영해 SW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신병기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SW·AI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이후에도 미래사회에 필요한 학생들의 SW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9대 남원시의회 후반기 민주당 의장 후보에 재선의 김영태 의원(수지·송동·금지·대강면)이 확정됐다. 남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4일 오후 후반기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내부 회의를 갖고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투표에는 민주당 소속 16명의 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김 의원이 한명숙 의원(동충‧죽항‧노암‧금동‧왕정)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시의회 전체 의원 모두가 민주당 소속인 만큼 사실상 후반기 의장으로 김 의원이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 내정자는 남원농업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강농협에 근무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며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때 시의회에 입성했다. 제8대 남원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을, 제9대 의회에서는 전반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남원시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67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상임위원장을 비롯한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의장 선거에 이어 부의장 선거에는 초선의 김한수 의원과 오동환 의원, 의장 도전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던 재선의 김정현 의원이 경쟁이 예고된다. 운영위원장에는 초선인 소태수, 김길수, 오창숙 의원의 3파전이 예상되며,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재선의 손중열 의원과 초선의 강인식 의원이, 경제산업위원장에는 재선의 염봉섭 의원과 초선의 이기열 의원의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천년이라는 무구한 역사를 가진 남원의 역사 유적이 지역민에게조차 외면을 받고 있다. 광한루원을 제외하면 매년 5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역사‧문화 관광지가 전무하며 감소추세가 해마다 지속되고 있다. 지역이 가진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차별화된 고유 콘텐츠 개발이 부족한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13일 남원시와 만인의총관리소 등에 따르면 남원 만인의총의 방문객 수는 2006년 19만 2200여명에서 2014년 16만 34000여명, 2016년 9만 4000여명으로 해마다 큰 폭의 감소추세를 보였다. 특히 2016년에는 9만 39000여명으로 10만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인 2020년 6만여 명에 이어 2022년에는 3만 9000여명에 그치면서 급격한 하락 폭을 보였다. 남원 만인의총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읍성을 지키다 전사한 의로운 만 명의 지사들의 합장 무덤이다. 나라를 지키가 순직한 호국의 상징으로서 조선 왕실의 주목을 받아 1653년(효종4년) 충렬사라는 시호와 함께 사당이 지어졌으며 1675년 숙종 원년에는 남원읍성 북문 밖에 사당을 옮겨 성역화했다. 이후 1962년 민가에 둘러 쌓이게 되자 충렬사와 함께 남원시 향교동 일원으로 이장, 국가유산청의 관리하에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남원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중요한 역사 자원임에도 만인의총의 방문객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한 하락 폭을 보이며 지역민의 발길조차 끌지 못하는 잊혀진 무덤으로 전락한 실정이다. 이 같은 현상은 만인의총만의 문제가 아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당시 동학 대접주, 김개남의 주둔지였던 교룡산성 역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만 명이 찾았지만 지난해 방문객은 5만 명에 그쳤다. 신라시대 지어진 호국사찰, 실상사의 경우도 2014년부터 5만 명대를 유지하던 방문객 수가 해마다 감소해 지난해에는 1만 명대로 추락,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일각에선 이와 관련 남원이 지닌 역사문화 자원의 연계가 부족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 매력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 정유재란이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지닌 남원읍성의 경우 만인의총 인근에 위치해 있지만 북문 성벽 200m 남짓만이 남아 있을 뿐 복원이 이뤄지지 않아 관광지로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남원의 문화 자원를 연계한 차별화된 고유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마련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 관계자는 "자연 생태 관광화에 비해 역사 문화 자원의 관광화 성공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며 "지역이 가진 역사적 정체성에 지역민이 먼저 자부심을 가지고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문화자원의 홍보와 연계에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또 타 지역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이 보장돼야 꾸준히 방문객이 유입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남원시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 설치에 속도를 낸다. 12일 시는 국비 13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16억 9000만 원을 들여 오는 2026년 신규 광역 소각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 정부정책에 맞춰 소각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2021년 12월부터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소각시설 입지 공모를 진행했으나 신청지역이 없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사업 추진 방향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23개 읍면동 순회 주민설명회를 통해 소각시설 확보의 시급성을 알렸다. 최경식 시장은 "2026년 내 조속한 사업 완료를 통해 우리 시민의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및 소각시설 폐열을 활용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올해 10월 개최하는 '2024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 '2024 남원 세계드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드론 실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으로 올해 드론제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드론 레저 스포츠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FAI 드론레이싱 마스터즈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전국 국토부장관배 초·중·고 드론축구 대항전이 개최된다. 또 드론축구와 드론 레이싱 외에도 S/W미래채움사업단과 S/W 중심대학이 주관하는 드론 코딩경진대회와 AI드론 챌린지, K-UAM 기술 개발 경연대회, 농업 방제드론 경진대회 등 다양한 경진대회도 준비된다. 특히 드론 전시 체험관에선 드론과 로봇이 결합된 다양한 구성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미래생활관과 드론주제관도 함께 펼쳐진다. 아울러 개막식에선 퍼포먼스 공연으로 드론을 활용한 남원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연출하는 드론 드로잉과 연계해 700대 규모의 드론 아트쇼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S/W 미래채움 창작페스티벌, 남원과학축전, 남원 청소년 직업박람회, 남원 항공우주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함께 이루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 성공을 위해 관내 전광판, 공식 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와 서포터즈 활동, 대행사 채널을 통한 TV 홍보 등 다양한 온,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에서 개최하는 드론 행사로 남원의 항공·드론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사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남원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탄소중립 실현을 취지로 쓰임 사회적협동조합, 초록나무협동조합, 청년단체 모꼬지 등이 시 환경과와 함께 추진한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시는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및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탄소포인트제 가입홍보 및 요일제 분리배출 홍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위해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박영재 시 환경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홍보하고 재활용을 통한 실천과 시민의식 형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전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대상으로 시설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안전에 효과적인 표준모델 개발이 추진된다. 시는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통사고 분야로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도통동과 금동을 '시설개선 사업 대상지역' 으로 선정, 올해 12월까지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백강규 시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남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에 나선다. 10일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을 강화해 타인 명의로 재산을 이전하거나 재산을 숨기는 식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고액체납자의 재산을 찾아내 징수할 수 있도록 합동 가택수색을 정례화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가택수색을 실시했으며 올해 6월에는 고액체납자 A씨의 가택을 수색해 고가의 명품가방, 귀금속 등을 압류했다. 시는 고액체납자에게 부동산, 예금, 급여 등 재산압류와 가택수색 및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통해 비양심적이고 악의 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추적·징수하겠다”며 “다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돕겠다”라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제2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의회는 지난 2018년 폐교한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남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이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자 지난 2022년 11월부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현안 추진과 정치권의 협력을 위한 각종 활동에 주력해 왔다. 먼저 회기중 4차례에 이르는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특별위의 촉구 사항을 대외로 알렸으며 지리산권 시군의회 방문과 국회 방문을 6차례 실시해 국립의전원 법안 통과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시의회 의원들의 국회 앞 릴레이 1인 피켓시위와 지난해 2차례에 걸친 국회 앞 대규모 상경집회 및 삭발식 등은 국립의전원 설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결의를 알리는데 주효했다. 이처럼 쉴틈없는 활동에 매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강인식 위원장은 "비록 정당 간 갈등과 정권 교체로 인한 정책 기조 변화로 국립의전원 법안이 계류된 상태로 제21대 국회에 끝나게 됐지만 아직 국립의전원 유치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며 "제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국립의전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지역민들과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남원관광지 RE-PLUS(리플러스)사업'을 통해 경유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관광지형이 성공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리플러스 사업은 기존 전통문화에 국한된 남원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는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광한루원에서 즐기는 힐링 명상 프로그램 '별멍달멍'에 이어 레트로 감성의 먹거리와 공연이 어우러진 '월광포차' 등을 추진, 모두 입소문을 타며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주 금요일 밤에 진행하는 별멍달멍은 지리산과 섬진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남원의 선명한 별과 달을 광한루원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만끽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치유 울림 핸드팬, 싱잉볼, 아로마 명상, 요가 등 다양한 콘텐츠에 사전 버스킹 공연까지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별멍달멍은 이미 한 달 전 사전 예약이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원시관광협의회'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매주 토요일 광한루원 서문 경외상가에서는 1990∼2000년대 감성의 레트로 포장마차 '월광포차'가 열린다. 월광포차는 춘향제에서 각광을 받았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남원의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90년대를 풍미한 김장훈, 버즈, 김종서 등 인기 가수들의 특별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특별공연 전후로 진행되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행운의 94 노래방’과 ‘월광포차 DJ파티’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구성돼 운영 2회 만에 1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등 대표 과광 프로그램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일요일에는 남원 명소에서 즐기는 야외극장 '별별커플 달달시네마'가 광한루원, 서도역 등에서 진행돼 연인과 가족 등 시민과 방문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제94회 춘향제 기간 흥행과 호평을 동시에 얻었던 월광포차를 통해 남원 야간관광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리플러스 사업을 통해 다양한 야간 상설 프로그램들을 정착시켜 남원을 밤에 머물고 싶은 낭만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남원시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의 보증금과 월세 기준 거주요건을 폐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정부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기준이 보증금 및 월세의 규모와 관계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함에 따라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월소득 134만 원(1인가구 기준) 이하 청년에게 매달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전까지는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세 70만 원 이하인 주택에 사는 청년만 지원 대상이었다. 이러한 기준이 폐지되면서 보증금, 월세 규모와 관계없이 월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부모와 별도 거주 중인 19세~34세 무주택 청년 중 동일한 월소득 134만 원 이하,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세대원 가구는 1인 기준 223만 원 이하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자격 기준 완화에서 더 나아가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는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청 건축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는 지난 7일 제2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태, 염봉섭, 오동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영태 의원(수지·송동·금지·대강면) 김영태 의원은 진정한 참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숨을 다했던 고 채수근 해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자며 채 해병 기념사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현재 채수근 해병을 기념하는 장소는 모교인 원광대학교가 유일하고 정작 태어나고 자란 남원에는 기념공간이 없다"며 "충효의 고장 남원이 국가 보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후손들이 더 안전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채수근 해병의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봉섭 의원(향교·도통동) 염봉섭 의원은 남원지역 불교 문화유산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보호와 보존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염 의원은 "불교 문화유산은 단순한 종교적 자산을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정신적 가치를 담고 있는 자산이다"며 불교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지리산 7암자 순례길 산행처럼 실상사를 시작으로 이백 여원치-정령치 개령암지-수지 견두산-대강 삿갓봉-대산 신계리-사매 노적봉-주천 제바위-만복사지로 이어지는 마애불 탐방코스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동환 의원(향교·도통동) 오동환 의원은 지난 5월 진행된 제94회 춘향제를 돌아보며 잘된 점은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은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노력 및 성과와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한 점, 그리고 대동길놀이 등 새로운 프로그램의 발견은 긍정적으로 보인다"면서도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 대한 고민과 춘향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춘향제가 관광객 증가 및 기존 관행 철폐 등 성공적인 축제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행사성 사업에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원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 등을 위해 관내 주요 공영주차장의 점심시간 주차요금을 면제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료 운영 주차장은 △남원시청 제1주차장 △남원시청 제2주차장 △시장4가 공영주차장 등 3개소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2시간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일부터 공영주차장 3개소를 대상으로 유료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시장4가 주차장은 주말과 공휴일도 유료운영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이용 고객들이 점심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편익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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