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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독거노인 맞춤 복지 추진

남원시가 갈수록 증가하는 독거노인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를 추진한다.4일 시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노인 인구는 2만630명으로 전체 인구 수의 24%를 넘었다. 또 혼자 사는 노인도 5780명으로, 다양한 노인문제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특히 혼자 사는 노인의 경우 고독사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더 많은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시는 독거노인의 안전을 위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및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동거자 유무에 상관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서 생활실태와 사회적 관계 등을 고려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현재 1212명의 독거노인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23개 읍면동에 배정돼 있는 46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주 1회 이상 직접방문 및 주 2회 이상의 전화서비스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혼자 사는 노인의 안전을 관리해주며 말동무를 해주고 있으며, 지난 여름 폭염 기간에는 매일 독거노인의 안전을 살피기도 했다.또 독거노인의 안전사고는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위험이 있어 독거노인들의 응급상황을 위해 응급안전시스템을 설치하고 독거노인의 사고율을 줄이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스템 관리를 위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시스템 연계 상황이 불안정한 가구를 매일 현장 점검해 응급상황 발생 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 행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0.05 23:02

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 인사 초읽기

남원시가 공석인 안전경제건설국장에 대한 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남원시 안전경제건설국장은 경제·안전재난·농정·도시·건설·교통·건축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하지만 안전경제건설국장 자리가 공백이어서 1개월이 넘도록 경제과장이 법정대리로 업무를 맡고 있는 상태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안전경제건설국장 인사를 빠른 시일 내에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지난달 30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전경제건설국장 인사와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안전경제건설국장은 행정직이나 기술직 등 복수직렬에서 올라갈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인력풀을 가동해 적임자를 찾기 위해 내부 승진 인사나 전북도 교류 인사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내부에서 일 잘하는 사람, 기술직 업무를 소화해 낼 수 있는 사람이 승진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어 “안전경제건설국장 자리가 중요 업무를 맡고 있는 만큼 오래 비워둘 수는 없다”면서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시청 내부에서도 안전경제건설국장 인사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남원시 한 관계자는 “안전경제건설국장 인사를 두고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와 시청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면서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고 조직안정을 위해서라도 인사가 빨리 단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10.04 23:02

남원시, 지역 안전지수 개선 중점…분야별 중간 점검

남원시가 지역 안전지수 등급 개선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지역 안전지수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해 11월 공표하는 수치로, 전년도의 각종 통계를 활용, 자치단체별 7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미흡한 분야를 보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이에 시는 29일 지역 안전지수 등급 개선을 위한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TF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남원경찰서, 남원소방서, 시청 교통과, 보건소 등 유관기관, 부서 담당자 15명이 참석했으며, 2015년 안전지수에서 등급이 낮게 평가된 4개 분야(교통, 화재, 자살, 감염병) 사망자수 감축을 위한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쟁점사항에 대해 토론했다. 시는 개선이 시급한 4개 분야에 대해 TF팀을 구성, 올해부터 2018년까지 사망자수 14명을 감축하는 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이행과제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민관이 협력해 안전문화 미디어교실 운영, 안전점검의 날, 민간예찰단 회의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분야별 △교통-어린이안전보호구역 설치, 보행자 교통사망 사고 줄이기 △화재-화재감기지 보급, 소방안전교육 △자살-생명 존중 캠페인, 정신건강 상담, 농약안전보관함 설치 △감염병-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질병모니터망 구축 등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30 23:02

시민 생활 밀접·삶의 만족도 제고 사업 중점…남원시, 시책 발굴 보고회

남원시는 지난 26일과 28일 2017년 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환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이조승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소장,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실·과·소에서 제안한 시책 뿐 아니라 일선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읍·면·동에서도 시책을 제안했다.특히 소규모 예산으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정부 정책 방향과 우리 시 여건에 부합한 사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보고회에서는 총 135건의 시책이 제안됐다.주요사업은 △시민행정 서비스 강화를 위한 고령농업인 농작업 대행비 지원사업 △호국영웅 해피데이 지원사업 △지방세 ARS 간편 납부시스템 구축 △수요대응형 버스노선 운영시스템 도입 등이며,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중앙공원(옛 역사) 조성과 덕음산 오감만족 숲 조성, 도통 1호 공원 주자장 조성 등이 제안됐다.또 읍·면·동에서는 △해바라기로 아름다운 중동마을 가꾸기 △찾아가는 경로당 핸드폰 데이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림사업 운영 등 지역 어르신 돌봄 서비스와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들이 제안됐다.이환주 시장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통해 알찬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시책에 대해서 실행할 수 있는 사명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시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들에 대해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내년도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9 23:02

경남 문정댐 건설 백지화 촉구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가 경상남도의 무리한 문정댐(이하 지리산댐) 건설 발표에 대한 반대 성명을 내고 규탄에 나섰다.시의회는 최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4대강 사업으로 유발된 낙동강의 녹조 발생으로 새로운 식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리산 댐 추진에 나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전문가들의 합의된 의견을 무시하고, 지리산댐 건설의 직간접적인 피해의 당사자인 남원시민을 무시한 집단 지역 이기주의적 발상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시의회는 아울러 지리산댐은 1984년 이후 추진된 사업으로, 이후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반대로 지지부진했으며, 2012년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댐의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했고, 같은 해 환경부에서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지리산댐을 다목적댐으로 만들면 생태계를 파괴할 우려가 있다고 결론이 내려져 댐 건설의 명분과 실리를 모두 잃었다면서 문화재청 역시 함양 용유담 수목을 막기 위해 다목적용 댐 건설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낼 정도로 지리산댐은 어느 곳에서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시의회는 댐 인접지역에 발생하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피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문화유산의 수몰 등과 같은 피해를 유발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관리의 세계적 흐름에 반하는 경상남도의 식수전환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며 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9.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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