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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 체계적 토질관리부터 해야"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 주장

남원의 농업 발전 및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토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은 2일 열린 제2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제시되는 친환경 농업의 성공은 건강한 토양관리로부터 시작되며, 건강한 토양에서 건강한 먹거리가 생산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은 우리 농업의 근본적 지향점”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전 의원은 “가장 건강한 토양은 자연그대로의 토양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단기간 효과를 바라는 인간의 조바심과 욕심은 무분별한 화학비료 사용으로 이어졌고, 많은 토양이 산성화됐으며, 산성화된 토양은 작물의 영양흡수를 방해하고, 병충해에 취약해 토양의 인위적인 회복을 위해 또 다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 할 수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 의원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토질관리를 위해 △작물과 토양의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비료의 체계적 공급기준 마련 △건강한 토양관리 위한 매뉴얼 작성·배부 △다양한 토양 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책임부서 지정 등을 제안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6.03.03 23:02

남원 관광, 체험 위주 체질 개선

남원시가 관광객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관광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시는 남원을 찾는 관광객이 기존의 교과서적인 현장답사형의 관광을 넘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관광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이에 시는 변화에 능동적이며 선도적인 관광지로써 이미지를 바꾼다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지난해부터 시는 춘향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가 상당부분 중복되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문화재인 광한루원보다 시가 조성한 춘향테마파크에 대해 집중적인 체질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청소년 관광객을 위한 토끼마을 개장에 이어 이달부터 춘향테마파크 내에 남원관광 윷놀이장이 2곳 개설되며, 향토박물관 옆에 야외공연장을 개장해 단체 관광객을 위한 상설공연을 펼친다.향토박물관 앞에는 2개의 줄다리기 장이 개설돼 관광객의 힘자랑 코너로 활용될 예정이며, 기존의 상설공연장으로 쓰이던 축제마당 공간은 2개의 사대를 갖춘 국궁 체험장으로 운영된다.이와 함께 혼물문학관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말에 대한 이해와 세시풍속 이해를 측정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사랑의 광장 근처에는 책 읽는 문학관광 게시판을 설치해 최명희의 혼불을 하루 10쪽씩 전광판으로 제공한다.이밖에 신관사또 부임행차공연단은 신관사또 행차 이외에 양반과 상놈, 춘향전 윷놀이 등의 소마당극을 펼치며, 춘향테마파크는 10여개의 탈과 전통의상을 구비해 춘향테마파크 내에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는 많은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과 문화재가 있음에도 관광의 추이 변화나 세대별 취향에 맞는 관광문화를 적극 개발하지 못해 오래된 도시라는 이미지를 벗어날 수 없었다며 변화에 능동적이며 선도적인 관광지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6.03.02 23:02

남원시조공사업법인 유통 개선 3연속 '우수'

남원시조공사업법인(대표 박해근)이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시는 전북도가 주관한 ‘2015년 산지유통 구조개선 평가’에서 남원시조공사업법인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원시조공사업법인은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평가는 도내 13개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농산물 산지유통전반에서 추진한 통합마케팅 업무를 유통전문가가 서면 및 현장 실사로 진행했다. 도는 조직 규모화, 부가가치·건전성, 조직화 및 전문화 등 농산물 산지유통 구조개선 사항을 중점 평가했다.남원시조공사업법인은 통합마케팅조직 총취급액 등 규모화분야와 통마조직의 공동계산취급액 및 계약재배규모·계약출하비중, 참여조직(5개 농협)의 출하 비율(93.4% 달성) 등 조직화분야, 전문화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이번 평가 결과, 인센티브로 국비 1억45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또 3년 동안 국비 3억5500만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남원시조공사업법인의 지난해 남원시 통합마케팅 매출실적은 759억 원이었으며, 이중 공동선별취급액은 301억 원으로 40%를 차지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3.01 23:02

남원시 내년 농축식품산업 예산 확보 힘 모아

남원시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시는 지난 2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1126억 원의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신청 예산(1049억 원) 보다 77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분야별로는 농업인 직접 시행하는 자율사업 28개 분야(557억 원), 행정과 공공기관에서 시행하는 공공사업 18개 분야(569억 원)다.분야별로는 후계농업인 등 농업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보급과 경영 능력 향상 322억 원,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기반확충 및 농지규모화 촉진 469억 원, 과수원예의 고품질 생산과 조사료 생산이용 및 축산경쟁력강화 등 276억 원, 임산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유통개선 및 고품질생산 59억 원 등이다.시는 심의에 앞서 신청된 사업에 대한 사업성 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우선 순위를 부여했으며, 이번 심의회를 통해 1126억 원의 최종 신청 예산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전북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으로 내년 정부예산으로 확정되면 2017년도에 사업 분야별로 시행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를 통해 신청한 예산이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로 농업인의 소득 창출 및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2.29 23:02

남원체력인증센터 연속 3년 공모 선정

남원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전액 지원하는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남원체력인증센터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시는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남원체력인증센터는 도내 유일한 거점 센터로, 생애주기별 건강유지 및 질병예방을 위한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민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남원의료원, 남원경찰서, 남원교육지원청 등 남원지역 유관기관과 협약해 체력측정 프로그램을 폭넓게 제공했다. 남원체력인증센터는 올해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계획하고 있으며, 단순히 지역주민의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뿐 아니라 소외계층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진정한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남원체력인증센터는 다음달 3일부터 문을 열어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국민체력 100’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예약 및 전화예약,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 13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력 100’ 홈페이지(http://nfa.kspo.or.kr)를 참고하거나 남원체력인증센터(063-633-7330)로 문의하면 된다.

  • 남원
  • 강정원
  • 2016.02.26 23:02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참여 '속속'

남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 소녀상 건립모금에 시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남원평화의소녀상건립 시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2월 현재까지 시민추진위원 2000명 가량을 모집했으며, 모금액은 2400만 원에 달한다.추진위는 다음 달 말까지 목표인 시민추진위원 3000명을 모집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추진위는 소녀상 건립을 위해 시민추진위원 3000명을 모집해 1계좌 당 1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모금하는 게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추진위 임종명 집행위원장은 남원시민과 공무원노조가 동참해 현재까지 2400만 원 가량이 모금됐다면서 앞으로도 향우회와 봉사단체 등에서 성금을 전달할 것으로 보여 목표금액인 3000만 원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추진위원 3000명 모집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추진위는 더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위안부 소녀의 삶과 아픔을 그린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을 상영한다.영화 귀향은 25일과 26일 오후 6시, 남원 메가박스에서 상영될 예정이다.임 집행위원장은 소녀상 건립을 두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시민에게 위안부 소녀의 삶을 알리고, 소녀상 건립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화 귀향을 상영하기로 했다면서 많은 시민이 영화를 관람하고, 소녀상 건립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2.25 23:02

문화·공예체험 공간 남원루 문 열어

남원시는 24일 남원루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예가람길에 조성된 남원루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문화마켓을 시작으로, 제막행사, 남원루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그동안 예가람길 일대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문화행사 가운데 문화마켓이 오픈마켓과 체험행사의 형태로 남원루 안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7개의 문화 관련 협동조합과 체험마을이 참여하는 문화마켓은 팔찌, 석고방향제, 가죽조각보손거울, 도자기페인팅, 코사지브롯지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고 각 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앞으로도 페스티벌이나 문화가 있는 날 등 다양한 문화행사의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축제가 없는 평상시에는 예가람길 일대의 공예상점 및 시민의 작품을 전시할 전시대로 활용될 예정이다.또 남원루 투어는 버스를 타고 완성된 4개의 남원루(예가림길, 구역사, 남원역, 십수정)를 작가와 함께 둘러보는 행사로, 디자인을 제안한 젊은 작가의 대상지별 작품을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시 관계자는 “남원루 제막식은 ‘함께 만들어간 문화 공간’이라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이 더더욱 많아져 문화도시남원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2.25 23:02

올 춘향제 전통·젊은 감각 융합 행사 확대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24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6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했다. 이날 안숙선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춘향제전위원, 이환주 남원시장, 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춘향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을 주제로, 춘향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축제 속에서 진실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제전위는 제86회 춘향제의 주요 추진 방향을 젊은 세대의 감각 및 놀이 코드를 기반으로 전통과 역사를 융합해 춘향제 특유의 대표공연예술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브랜드화를 통해 차별성과 고유성을 강화, 축제의 진면목을 발휘할 예정이다.또 남녀간의 사랑이란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랑 분야의 이벤트 및 행사를 확대 편성했으며, 광한루원에 대표공연예술제, 춘향시대, 사랑의 이벤트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 몰입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개막식 무대를 완월정 무대에서 시행해 전통경관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배경을 조성, 관람객 및 시민의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다.안 제전위원장은 “남원의 오랜 정통과 문화를 인정받아 춘향제가 3년 연속 지역 대표 문화예술 축제에 선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전통적 요소를 잘 살려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종목을 강화하고,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 차원 높은 춘향제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6.02.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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