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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남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염성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염성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남원시의회 의원 및 직원, 서남대 교수 등 16명의 우호대표단은 인구 820만명의 염성시와 문화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노력을 협의했다고 밝혔다.시의회 우호대표단은 또 염성시의 기아자동차에서 서남대에 유학하려는 중국 학생들에게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우호대표단은 염성시경제개발구의 열달기아자동차와 모비스 공장을 비롯해 환경보호과학기술산업구, 염성사범대학교, 동물자연보호구, 성남신구 등을 시찰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최초로 선정한 ‘남원시의 문화도시 조성사업’. 남원시는 첫 해인 올해에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기반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한 뒤 내년에 신규 사업을 추가하겠다는 입장이다.시는 “올해에는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또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기반마련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광한루 상설국악공연, 문화탐방버스 운영, 문화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생활문화 시민제안 프로젝트, 문화도시 상설공연장 리모델링, 문화정보 알림서비스, 도시기억 기록구축사업, 남원 역사문화 재조명 학술대회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올해 추진된 사업이다.내년에는 기존에 추진했던 사업에 도시문화 아카데미, 문화도시 판 페스티벌, 문화 공간 재창조, 장소디자인 프로젝트 등 신규 사업이 추가된다.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차별화된 지역문화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통해 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기획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에서 신규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전개됐다.남원YWCA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예가람길에서 ‘탈핵 캠페인’을 펼쳤다. 남원YWCA는 이날 원자력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노후된 원자력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고 노후 원전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의 가동 중지를 요구했다. 또한 신규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이 현장에게 진행됐다.남원YWCA 관계자는 “일본 후쿠시마 핵 사고는 이웃 나라만의 불행한 일이 아니라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바로 우리의 일”이라며 “남원YWCA는 탈핵에 대한 정보제공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 요천 100리길이 아름다운 숲길로 조성된다.남원시는 시내를 감싸 흐르며 젖줄 역할을 하는 요천을 따라 2018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요천강 100리 숲길’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남원 송동 세전에서 산동 월석까지 40km 구간에 이뤄질 이 숲길에는 고향을 상징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살구나무를 중심으로 나무 4만 그루와 함께 철쭉, 개나리, 꽃양귀비, 코스모스 등이 식재된다. 또 시민과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쉼터와 의자 등이 20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남원의 자랑거리인 요천강에 100리 숲길이 조성되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변해, 시민 및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원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요천 100리 숲길을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애초 산내 반선에서 반야봉 아래 중봉까지를 잇는 6.6㎞의 케이블카를 추진했다가, 지난 10월 운봉 허브밸리에서 바래봉까지 2.1㎞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변경했다.시는 2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이 내용으로 지리산 삭도(케이블카) 추진위원회 설명회를 갖고 노선변경의 불가피성에 대해 피력했다. 이날 참석한 20여명의 추진위원들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적극적인 케이블카 유치를 주문했다.시는 이날 △환경부의 가이드라인 충족 △공사비 대폭 감소 △환경훼손 최소화 △구례 노선 보다 경쟁력 우수 △민간사업자 투자유치 가능 등을 노선변경의 이유로 내세웠다.시는 노선변경으로 야생동물 특별보호구역(반달가슴곰 등) 및 구상나무 군락지의 회피가 가능하다면서 반선중봉(6.6㎞) 노선에 비해 허브밸리바래봉(2.1㎞) 노선이 짧아 총 사업비도 421억원에서 250억원으로 대폭 감소되며, 변경된 노선에는 시공장비가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이미 개설돼 있어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는 지난 2012년 6월26일 상부지역 위치는 구상나무 군락지로 보전가치가 높은 식생으로 구성돼 있다, 상부정류장과 지주 위치가 멸종위기 동물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반달가슴곰 등) 내에 위치해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선중봉 노선에 부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시는 또 변경된 노선은 구례(온천지구차일봉 3.1㎞) 노선 보다 짧다. 허브밸리 바래봉 철쭉제, 허브와 블랙푸드축제, 눈꽃축제 등 사계절 관광상품과 연계 운영이 가능해 구례 보다 경쟁력면에서 우수하다고 분석했다.반선중봉 노선은 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사실상 민간투자가 어려운 반면 허브밸리바래봉 노선은 백두대간 보호구역에 해당하지 않아 민간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지방재정이 열악한 남원시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남원시는 노선변경에 따라 내년도에 지리산국립공원 공원계획변경 및 기본설계(3억원), 지리산국립공원 삭도설치 환경영향평가(2억원) 등의 보완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2012년 6월 국립공원위원회는 환경 훼손, 불확실한 경제성 등을 이유로 4개 지자체(전북 남원, 전남 구례, 경남 함양과 산청)의 케이블카 사업을 부결시킨 바 있다.하지만 지난 2월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호남과 영남에서 1곳씩 신청하면 심의 후 결정하겠다고 말한 뒤 다시 지자체 간 경쟁이 불붙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서남대학교(총장 김경안)가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술용역사업의 우선적 지원 검토 및 협력, 정부의 연구용역사업 시행 때 대학의 참여, 장학사업 및 지원방안 공동 모색, 필요인력의 상호 지원 및 공유, 신입생(의예과) 모집 시 지역인재 선발에 대한 상호 협의 등을 실시하게 된다.양 기관은 이를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서남권의 종합대학교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이환주 시장과 김경안 총장은 최근 학내외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대의 조기 정상화, 지역과 상생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면서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춘향남원추어탕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메뉴로 인정받았다.지난 4월에 춘향남원추어탕을 출시한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 따르면 춘향남원추어탕이 광주전남본부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메뉴로 최고 점수를 받아 한국도로공사의 ‘가장 기대되는 휴게소 대표음식 15선’에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선정된 15선 가운데 검증작업을 거쳐 전국 휴게소 최고 음식을 가릴 것으로, 춘향남원추어탕의 선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리산휴게소는 남원지역의 맛집을 여러차례 벤치마킹하고 신메뉴 출시 전에 고객 음식맛 평가를 실시하는 등 춘향남원추어탕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정필 지리산휴게소장은 “매일 아침 국내산 미꾸라지를 직접 삶아 무청, 우거지, 된장을 풀어 끓여내는 음식으로 1일 한정 수량만을 준비한 후 판매하고 있다”면서 “춘향남원추어탕은 철저한 맛 관리를 통한 차별화한 음식으로 지리산휴게소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라고 설명했다.지리산휴게소는 향후 변사또 매운 낙지덮밥을 출시하는 한편 춘향사랑공원을 조성하는 등 남원의 분위기를 살린 테마 휴게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소방서(서장 김승태)는 24일 오전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남원의료원 공현우 응급의료센터장을 자문의사로 초청해 2014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염방지위원회는 감염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대원 및 구급수혜자의 감염을 방지해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 2회 실시된다.이번 위원회에서는 119구급대 감염관리실 효율적 운영 방안, 전염성 질병 감염방지를 위한 체계적 방안, 구급활동 시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김승태 서장은 “감염방지위원회 운영을 통해 구조구급대원의 감염방지체계를 확립하고 구급대원의 건강을 관리하고 구급차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질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남원애향운동본부(이사장 김상근)는 지난 23일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일환으로 관내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남원장학숙과 성균관대학교를 견학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우수 중학생의 타지역 전출을 방지하고 관내 명문고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예비 1학년 학생들은 남원시민의 성금으로 준공된 남원장학숙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선후배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 및 학업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또 남원시 주천면 출신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노수환 교수의 협조로 성균관대를 방문했다.김상근 이사장은 “예비 고1 학생들이 남원 출신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견학 후 학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 기여자를 찾는 과정에서 불신이 고개를 들고 있다.서남대 교수협의회(회장 서정섭)는 지난 22일 서남대 정상화 절차를 방해하는 이홍하 씨의 이면에는 예수병원 진료부장의 서신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교수협의회의 주장은 예수병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진료부장이 이홍하 씨에게 예수병원은 이러한 인수전에 참여할지 고민중입니다. 안할 수도 없고 하기에는 불리한 상태입니다. 설립자와 구 재단의 의견도 중요하리라 봅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조언을 요청했다는 것이다.교수협의회는 서남학원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 기여자를 찾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공금횡령 및 비리로 교도소에 수감중인 설립자 이홍하 씨가 방해공작을 벌이고 있다면서 구 재단 비리의 핵심인 이홍하 씨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예수병원 진료부장과 이홍하 씨의 부적절한 소통과정은 학교정상화 절차상황에 찬물을 붓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이와 함께 교수협의회는 학교 정상화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협력병원의 의사표명과 달리 그 이면에서 또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점에 개탄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예수병원의 진의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불미스런 교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예수병원 진료부장은 서남대 인수를 위한 걸림돌인 설립자와의 협상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진료부장은 2014년 8월 출범한 관선이사회는 재단의 자금난으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인수의사가 있는 재단을 내년 1월5일까지 공개 모집하기로 했고, 예수병원은 그동안의 의대생 교육에 대한 기여도를 참작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먼저 선정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일부 교수협의회 교수들은 재정적 투자문제로 예수병원과 좋은 관계를 맺어오지 못했다고 밝혔다.진료부장은 또 서남대 인수에 가장 걸림돌인 설립자와의 협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년여 동안 설립자를 설득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관선이사회가 인수를 선언한다해도 설립자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교육부의 승인을 받기 어렵고 법적인 싸움을 수년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과 법적인 싸움에서 설립자의 지분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자문결과에 의한 판단이었다. 이는 최근 상지대 사태에서도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진료부장은 현재 일산 명지병원과 분당 제생병원이 물망에 오르고 있어 삼파전이 예상된다면서 예수병원은 그간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인수의향서를 제출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한편 학교법인 서남학원은 학교 정상화에 깊은 관심과 의지가 있는 개인 또는 법인 공모를 12월16일부터 2015년 1월5일까지 진행중인 가운데, 이홍하 씨는 지난 11일 교육부장관과 국민권익위원회에 보낸 청원서를 첨부해 서남대 총장과 이사장 앞으로 인수합병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하는 서신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이 23일 성원고(교장 윤태근)를 방문했다.이 시장은 이날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수의예과) 1명, 연세대 2명 등 서울 수도권 명문대학 합격자들과 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역의 교육을 살리는 것이 곧 지역 경쟁력을 확보하는 첫 단추”라며 “높은 진학률로 그 위상을 높인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성원고는 또한 남원시와 더불어 으뜸인재육성사업 등을 추진해 수도권 소재 명문대학에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남원시가 농촌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낡고 불량한 농촌 주택의 개량 및 빈집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이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시는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109동, 빈집정비사업 113동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농촌주택개량사업은 71동, 빈집정비사업은 99동을 완료한 상태다.시 관계자는 완료되지 않은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이 사업은 우범지역 해소, 정주여건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노암3농공단지 내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실현 가능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1일 열린 제1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승곤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노암3농공단지가 완공돼 18개 업체가 입주하는 2018년에는 1123명의 일자리창출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이 시장은 이어 “계획중인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남원시 일자리는 3500명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문제는 남원시의 이 같은 청사진을 곧이곧대로 믿을 시민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남원지역 기존 6개 농공단지에서 어느정도의 일자리창출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하면, 노암3농공단지에서 발생할 일자리창출 효과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남원시도 김승곤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자료에서 이 문제점을 그대로 노출했다.시의 답변자료에는 “남원지역에 완성된 농공단지는 총 6개 단지로, 73개 기업이 입주해 1256명의 근로자가 취업해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이 때문에 기존 6개 농공단지에서 1256명의 일자리창출이 이뤄진 상황에서, 노암3농공단지 1곳에서 1123명의 일자리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남원시의 전망은 납득하기 어려운 규모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김승곤 시의원은 “남원시의 노암3농공단지 일자리창출 전망은 해도해도 너무한 장밋빛 청사진”이라며 “시민들에게 지역경제발전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이 전망은 어림도없고 터무니없다. 일자리창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과 전망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 의경어머니회는 22일 송년 간담회를 가졌다.이 행사는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의경어머니회는 1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의경어머니회는 그동안 간식 준비, 행사 지원,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 및 위문, 경찰서 협력단체 체육대회 참가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박정근 서장은 “의경의 사기진작 등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활동해준 의경어머니회에 감사하다”면서 “남원경찰은 앞으로도 의경들이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고 복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옥자)는 19일 다문화가족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자(하트-맘 맺기)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하트-맘 맺어주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겪고 있는 의사소통의 장애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돕기 위한 멘토-멘티 결연사업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이날 한국의 친정 엄마들과 전통음식을 만들며 이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랬다.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20쌍을 맺어줬고,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하트-맘 맺어주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딸에게 따뜻한 친정어머니의 역할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는 최근 남원 그린웨딩홀 연회장에서 ‘제7주년 기념 사랑나눔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종구 남원지청장, 담당검사, 통합지워네트워크구축 협의회 22곳 관계자, 피해자가족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피해자 15가족에게는 격려금과 물품이, 피해자 자녀 6명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이종구 지청장은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위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해있는 피해자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15년도 예산을 5067억원(일반회계 4665억원, 특별회계 402억원)으로 확정했다.내년 예산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의결을 거쳐 18일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됐다.주요 사업별로 보면 기초연금 384억원, 생계급여 128억원, 영유아 보육료 123억원 등사회복지분야에 1236억원이 편성됐다. 또 지역농업 경쟁력강화를 위해 농림분야에 1139억원이, 지역개발분야에 39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이 밖에도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 3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10억원, 일반산업단지 조성 50억원, 노암 제3농공단지조성 11억원 등이 편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충이 도모될 예정이다.이환주 남원 시장은 “시민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에 의한 재원 배분이 추진됐다”면서 “남원시는 앞으로도 국가예산과 특별교부세 확보에 박차를 가해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 대산면 쓰레기매립장 주변 3개마을(노산, 하대, 상대)의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원시 대산면사무소(면장 노병욱)에 240만원을 기탁했다.남원시는 매립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심리적·재산적 피해에 대한 보상으로 매년 기금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지급해왔고, 주민들은 협의체를 구성해 이 기금으로 마을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많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원금 중 240만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결정했다.대산면 주민들은 “불경기로 인해 이웃돕기성금이 예년보다 줄었다는 뉴스를 보고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원시의회가 18일 열린 제1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라며 남원시의 각종 사업에 대해 성토했다.박문화 의원은 이날 제19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이백면, 식정동, 갈치동, 고죽동, 광치동, 용정동 일원을 거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 의원은 한국전력공사 전북건설지사는 남원지역 부하증가 대비 및 내륙지역 전력계통 연계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목적을 내세워 11.8㎞ 구간에 철탑 31기를 설치하는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중이며,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은 현재 송전철탑건설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주민의 건강권 및 재산권 등 생존을 위협하는 철탑건설이 과연 남원시에 맞는 사업인지, 남원시와 한전은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 사업에 대해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밝혀달라고 촉구했다.왕정안 의원은 노암3농공단지, 일반산업단지,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 활성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왕 의원은 노암3농공단지의 입지가 잘못 선정돼 286억원이 투자됐다. 노암3농공단지 조성에서 보여주 듯, 철저하지 못한 현장 분석으로 공사비가 계속해 증액되는 일이 일반산업단지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일반산업단지는 700억원이란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된다. 남원시는 한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책임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꼬집었다.왕 의원은 이어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특구 활성화를 위한 민자유치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면서 민자유치가 다 된 것처럼 홍보에 열을 올리더니, 그 결과는 설계변경에 따른 예산만 추가 낭비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김정환 의원은 남원시를 상징하는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에 해마다 11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하지만 이들에게 기념이 될만한 상품은 없다면서 현재 중단된 상태인 캐릭터상품의 부활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액세서리 등과 같은 저렴한 캐릭터상품을 개발해 홍보와 이익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원시와 (주)이마트의 ‘남원추어탕’ 상품개발이 성사됐다. 이에따라 남원시는 브랜드가치를 제공하고 판매액의 3%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됐다. ‘자치단체의 로열티 시대가 열린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 상품개발의 의미는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남원시와 (주)이마트는 지난 7월부터 공동 상품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1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추어탕 레토르트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남원시는 추어탕에 필요한 주재료인 미꾸라지와 시래기의 원활한 제공에 노력하고 상품개발에 필요한 브랜드를 제공한다. 현재 시는 남원추어탕 BI(Brand Identity)를 개발한 상태다.(주)이마트는 남원추어탕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시의 브랜드가치 제공에 대한 수수료를 판매액의 3%로 남원추어산업 발전기금으로 지급하게 된다.상품은 내년 3월에 출시될 계획으로, 이마트는 유통망(본점 144개, 에브리데이 슈퍼마켓 166개, 편의점 1000개, 온라인 쇼핑몰 등)을 적극 활용해 남원추어탕을 판매할 예정이다.레토르트는 완전 조리된 식품을 미생물 차단성용기에 담아 무균성을 유지해 장기간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최근 늘어나는 1∼2인 가구, 맞벌이부부 등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됨에 따라 레토르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남원추어탕을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남원추어의 브랜드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추어탕을 찾는 많은 국민들이 남원을 한번 더 생각하고 남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성재 (주)이마트 부사장은 “이 사업이 남원추어산업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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