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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대되는 남원예촌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남원시는 3일 광한루원 북문 공사현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장종한 시의회의장, 최기영 대목장, 시공사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동 상량식을 갖고 성공적인 공사 마무리를 기원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한옥체험 숙박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문화도시사업과 연계해 남원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최기영 대목장은 혼과 열정을 담아 마지막 역작을 남기는 마음으로 공사에 임하고 있다며 남원예촌은 전통한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예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 등을 거쳐 2013년 건축공사에 착수했다. 1단계인 남원예촌 전통문화체험단지는 2015년까지 1만7400㎡에 부지에 최대 98명의 숙박객을 수용할 수 있는 한옥생활체험관 7개동을 비롯해 전시와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동,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한옥생활체험관은 친환경 전통 구들(온돌) 방식으로 조성된다.이와 함께 전통문화체험단지와 병행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 한국의집에는 명품 음식점, 카페, 명인공방 등 체험위주의 체류형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선다.남원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침체된 구도심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추진중인 문화도시사업과 함께 함파우에 조성하고 있는 김병종 시립미술관, 도예마을, 소리명상관 등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오감만족 남원관광의 기틀이 확고하게 다져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남원시 기관단체장협의회인 남춘회가 3일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500장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32개 기관단체장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서로 돕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해마다 전개하고 있다.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겨울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춥고 서러운 계절”이라며 “나눔의 미덕이 오랜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모범운전자회(지회장 최영배)는 최근 회원들의 성금과 사무실 운영비 절약으로 20㎏들이 쌀 50포를 마련해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직접 각 가정에 배달까지 실시한 남원모범운전자회는 학교주변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캠페인을 전개하고, 축제 및 행사 때에는 교통질서요원으로 활동하고, 교통사고 현장은 물론 각종 재해 때에 신속한 교통정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최영배 지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면서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과 사랑이 봉사활동의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박정근)가 동절기 에너지 절약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남원경찰서는 3일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전력부족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이 운동을 진행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이에따라 전 직원 내복입기, 실내 겨울철 건강온도(18∼20℃) 유지, 불필요한 조명과 PC 전원끄기, 플러그 뽑기 등이 추진된다.박정근 서장은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에너지 절약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겨례신문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4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사업대상’ 중 찾아가는 복지간담회 공모사업에서 2년연속 우수상을 받았다.남원시는 지속적인 복지간담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수급자 및 차상위 선정 ,긴급복지지원, 이웃돕기지원, 기타 보건사업과 연계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12년 7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시행된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통해 남원시 231개 마을(584가구)을 방문해 사회복지 시책을 안내하고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연계했다”면서 “남원시는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해 희망복지지원계 직원들의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발굴해 3년간 872건에 3억64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불리는 지리산이 밀렵 위험에 노출돼 있다.2일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3월까지 민간단체 및 지역민 등과 함께 겨울철 밀렵·밀거래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24점의 올무를 수거했다.이 불법엽구는 지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에 악영향을 끼친다. 지난 6월 지리산에 방사돼 활동중인 반달가슴곰 1마리가 불법 밀렵용구에 걸려 죽었고, 이 같은 사례는 반달곰 복원사업을 시작한 2004년 이후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북부사무소는 지리산 내 반달가슴곰 등 주요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8일까지 겨울철 밀렵·밀거래 행위, 불법엽구 설치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1월27일 행정자치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관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전국 1위)을 수상한 남원시. 이 상에는 눈꽃축제를 준비한 남원 운봉 주민들과 운봉읍 직원들, 예산 효율화를 기획했던 남원시청 예산계 직원들의 구슬땀이 녹아있다. 그리고 또다른 숨은 공로자가 있다. 바로 남원시청 손인준(31·행정8급) 씨와 문현주(30·학예연구사)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행정자치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대회에서 남원시 발표자로 나서 심사위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실상 이 발표가 대통령상을 받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심사는 서류 70%와 현장발표 30%로 구성됐다.손인준 씨와 문현주 씨는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주도 지리산 눈꽃 축제’란 주제로 10분 가량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하면서, 관(官)이 아닌 민(民) 주도로 지리산 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 기존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 4억5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는 점, 지역 언론 및 주민간 갈등을 딛고 소통과 협력으로 이뤄낸 민간주도형 축제라는 점, 자원봉사 및 예술인들의 재능기부가 이뤄졌다는 점, 중장비 무상임대 및 개인장비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 점 등을 대화형식으로 차분하게 풀어냈다.남원시청에서 3년 가량 근무한 손인준 씨와 6년여 동안 근무한 문현주 씨는 “다른 자치단체와 달리 홀로 입장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대화형식으로 신선하게 발표하는데 중점을 뒀고, 이 전략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끈 것 같다”면서 “대통령상으로 결정되는 순간 남원에 대한 애향심과 함께 자긍심이 생겼다. 또한 시민들이 기뻐할 수 있는 큰 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원시의회(의장 장종한) 전체 의원들이 지난 1일 본회의장에서 지리산댐(문정댐) 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남원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지리산댐 건설계획은 지난 2000년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한차례 무산됐고 당시 정부는 백지화를 약속했다. 2009년 다시 제기돼 지역민과 전국 108개 환경 및 사회단체의 강력한 반대로 국회에서 댐 관련 예산이 삭감돼 중단된 것으로 보였다면서 그러나 홍준표 경남지사의 망언으로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동조해 지리산댐 건설이 재추진 되고 있다고 밝혔다.남원시의회는 또 함양군의회는 지난 11월5일 성명서를 통해 홍수조절 전용 문정댐 건설을 반대한다고 했는데, 내용을 보면 홍수조절 전용댐은 반대하지만 다목적댐은 수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여져 매우 심각한 우려를 금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명이 있는 바, 함양군의회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리산댐 반대 대열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날 남원시의회는 특히 댐 건설로 인한 인접지역 농업 피해,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재산권 침해, 문화유산 수몰 등이 예상되는 지리산댐 건설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남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는 최근 운봉중학교에서 ‘마술사의 꿈’ 이란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실시했다.가족교육사업 일환인 이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다양성을 소개하고 잠재능력과 재능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운봉중 전교생들은 마술사라는 직업에 대해 경험하고 스스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덕주 센터장은 “지리적으로 시내 중학교 학생 보다 다양한 경험이 취약한 운봉중 학생들이 시험이나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웃고 떠들면서 마술사라는 직업을 경험했다”면서 “학생들은 신기했던 마술을 직접 보고 마술사를 직접 만나 볼 수 있어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남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월에는 ‘아나운서의 꿈’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7대 남원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에서 재원 낭비를 최소화해달라는 주문과 함께 아쉬움, 지적사항, 개선책 등의 강평이 나왔다.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윤지홍)는 강평에서 침체돼가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일으키기 위해 건실한 지역업체가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우선 마련한 후 신규 투자유치 등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전환을 요구했다. 또 농공단지, 일반산업단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사업 등 대규모 재원이 투자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보다 세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재원의 낭비를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전국에서 가장 재정자립도가 낮은 상황에서 새로운 세원 발굴의 필요성도 강조됐다.윤지홍 위원장은 부과된 세원의 징수나 새로운 세월 발굴을 위한 방안을 수립해 가용 재원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총무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CCTV통합관제센터, 사랑의광장 야외무대시설 보완사항 등에 대한 재차 확인을 요구했다. 일부 부서의 자료 부실과 부서장의 업무 미숙지로 인해 명확치 못한 답변이 아쉬웠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이와 함께 남원시의 세원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징수되지 않은 세입원에 대한 채권확보 및 체납액 징수를 당부하기도 했다.이정린 위원장은 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만 하는 기관이 아니라 집행부와 더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기관으로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전북도지부와 전북지리산낙협은 1일 남원지역 마을경로당 8개소를 찾아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40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나눔축산운동은 축산업의 사회공헌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축협 등 축산관련단체와 임직원이 매월 일정액을 기부해 기금을 조성하고, 이 기금은 불우이웃돕기와 환경정화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나눔축산운동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의 에너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가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시는 전남지역 및 전북 김제에 이어 경주 토종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청정지역인 남원을 지키기 위해 강도높은 방역활동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시는 관외 축산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자 거점소독장 4개소와 이동통제초소 5개소를 이미 설치해 24시간 운영중이다. 또한 오리사육농가에 긴급소독약품 750㎏을 공급한데 이어 추가로 소독약품 3000㎏을 공급할 계획이다.남원시는 농장에 대한 점검도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닭, 오리 등 가금농가에 대한 현지 점검을 통해 소독장비 비보유, 소독 미실시, 발판소독조 미비치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함께 차년도 보조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계열회사와 협의해 입식 중단 등 질병 사전차단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남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게 교복을 지원하기로 했다.센터는 교복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남원지역에 거주하는 2015년도 중·고 신입생 8명을 선발해 25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후원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여성가족과 또는 남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시는 붕어빵 축제를 탈피한 민간 주도 지리산 눈꽃축제가 예산을 크게 절감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고 지난 27일 설명했다.시는 이 행사를 민간 주도로 전환한 뒤 지역주민의 자원봉사와 예술인의 눈 조각품 재능기부 등을 적극 유도해 4억5000여만원의 예산을 아끼는 효과를 거뒀다면서 또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결과 3회째를 맞은 올해 방문객이 2년 전보다 36% 증가한 5만여명으로 늘었고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매출도 14억원가량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눈꽃축제는 적설량이 많은 해발 500600m의 남원 운봉읍 허브밸리에서 해마다 여는 자연체험형 힐링축제로 작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4대 눈꽃축제로 선정했다.이환주 남원시장은 기존 관주도의 일방적인 축제는 다양한 집단의 참여를 가로막고 재정적 부담을 초래한다면서 붕어빵식 축제는 지양돼야 하며 민간주도와 같은 자립적인 운영방식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지역축제의 바람직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 운봉라이온스클럽(회장 소은상)은 최근 운봉읍 권포마을에서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한 ‘사랑의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쳤다. 운봉라이온스클럽은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운봉읍의 요청에 따라 부족한 200여만원의 공사비를 전액 지원했다. 또 클럽 회원들은 벽체 보수, 처마 교체, 도배 및 장판 설치 등을 직접 맡았다.운봉읍 관계자는 “아름다운동행재단, 운봉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 태승기업, 남원시자원봉센터가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집수리를 위해 힘을 보탰다. 그리고 총 500여만원의 공사비 중 200여만원이 부족해 운봉라이온스클럽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제결혼을 통한 이민자수가 전라북도에만 3만9777명이 분포돼 있는 다문화시대에 발맞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가 최근 남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에서 열렸다.이번 세미나는 결혼이민자의 바른 사회적응과 편안한 삶을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앞으로의 교육방향과 추진계획이 논의됐고 한국어교육의 현황과 문제점, 한국어 교육이 가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진단도 이뤄졌다.전라북도 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실무자, 남원시 유관기관 및 교육전문가, 센터에서 한국어교육을 받은 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한국어 교육을 받은 베트남 결혼이민자 팜티홍껌 씨의 사례발표가 있었다.정덕주 센터장은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족에게 유용한 한국어 교육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의 팔도관광열차가 올해 마지막 남원 투어를 실시한다.27일 남원시에 따르면 수도권 300여명의 관광객이 팔도관광열차를 타고 29일 춘향골 공설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인월 달오름마을 달떡빚기를 체험하고 혼불문학관, 공설시장, 광한루원을 둘러본다.팔도관광열차는 올해 9차례에 걸쳐 2300여명의 수도권 관광객을 공설시장으로 이끌었다.이번 마지막 투어에서는 남원시가 역점 추진중인 공설시장 청년창업 먹거리 마차가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이 마차에서 주먹밥, 브리또, 분식, 찐빵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코레일과 협약을 맺고 수도권 관광객 유입에 중점을 뒀다면서 남원시는 그동안 팔도관광열차 방문행사에 맞춰 전통혼례식 재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 남원 청정지역 로컬푸드 직판 행사 등을 추진해왔다라고 설명했다.이어내년에는 지역특산품 판매점 설치, 젊은층이 선호하는 상품점 유도, 다양한 먹거리점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학생수가 24명에 불과한 남원의 한 시골 중학교.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 학교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학생들이 학교 모퉁이에 마련된 텃밭(330㎡ 규모)에서 무와 배추를 재배한 뒤 김장김치를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바로 남원 보절중학교(교장 조병규)의 이야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펼친 학생들의 김장김치 이웃사랑은 앞으로 보절면 전체 행사로 확대될 듯 하다.지난 25일과 26일 보절중 텃밭과 가사실. 학생들은 배추 뽑기, 절이기, 씻기, 담그기 등 모든 과정을 직접 맡았다. 물론 김장김치를 만들 때 학부모와 교직원이 힘을 보탰고, 보절면사무소(면장 박흥근)는 10명의 어려운 이웃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이렇게 만들어진 김장김치 1상자와 20㎏들이 쌀 1포대 씩을 10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학생회장인 최윤정 학생(3년)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김치와 쌀을 받고 매우 기뻐했다”면서 “직접 텃밭을 가꿔 김장김치를 만들고 배달까지 하면서 이웃사랑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이 행사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지역사회 내 역할 수행과 자연스럽게 연계됐다.조병규 교장은 “보절중학교는 전북교육청에서 지정한 인성중점학교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텃밭 가꾸기사업을 전개해왔다”면서 “매년 이 행사가 이어져 학생들은 물론 지역사회가 훈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박흥근 보절면장도 보절중학교를 찾아 “따뜻함을 전하는 이 행사에 관내 기관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2015년 국가예산확보에 분주하다.이환주 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이춘석 의원, 이학재 의원, 김진태 의원과 면담하고 예산 최종심의과정에 있는 남원시 주요사업에 대한 도움을 건의했다.남원시의 건의사업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 노후상수관로 정비, 북남원 IC 연결도로 개선 등이다.이 시장은 “예산 최종심의가 완료될 때까지 공동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면서 “사랑의도시 건강한 남원건설을 위해 2015년도 국가예산확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춘향골농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임시총회를 이용해 대의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대한 안내를 실시했다. 남원시선관위는 2015년 3월11일에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장선거관리 주요 사항, 위탁선거법 주요 위반사례 및 조치사례, 과태료 및 포상금 제도 등의 내용으로 안내를 진행했다.한편, 남원시선관위는 28일 남원농협, 남원축협, 남원원예농협, 운봉농협, 지리산농협에서 각 조합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12월22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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