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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까지 지리산 뱀사골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가을철 산악사고 예방하고 산행 중 실족, 호흡곤란 등 위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위해 마련됐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리산 뱀사골 매표소 부근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이 간이응급의료소,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안전산행 홍보 등을 실시한다. 백성기 서장은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통해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장 내 갑질 논란이 불거진 남원의 한 새마을금고에 대해 노동당국이 감독에 나선 결과 여러 노동관계법 위반 상황들이 드러났다. 고용노동부는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해 특별근로감독를 실시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성차별 등 전반적으로 불합리하고 잘못된 조직문화가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사장과 지점장 등이 지위나 관계상의 우위를 이용해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정신적·신체적인 고통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괴롭힘 신고가 이뤄졌음에도 사실조사 조차 하지 않는 등 기업 내부의 통제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 내 괴롭힘 주요 사례로는 여직원에게 밥 짓기와 화장실 수건 세탁, 회식 참여 및 출자금 납부 강요, 상사가 부르면 즉시 일어서기 등 직장 상사에 대한 예절 강요, 부당한 인사발령 등이다. 상급자에게 '술을 따라 드려야 한다' 등의 발언으로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하고 합리적인 이유 없이 여성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또 전·현직 근로자 연장근로수당, 연차미사용수당 등 총 7600만원의 체불임금과 최저임금 위반 등도 적발됐다. 특별감독과 함께 진행된 실태조사에서 전체 직원 중 54%(여직원 100%)가 직장 내 괴롭힘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특별감독 결과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 4건의 사법처리와 6건의 사항에 과태료 부과(총 1670만원) 등 후속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례가 일부 지점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다음달부터 전체 새마을금고에 대한 기획감독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 신입 20대 여성직원 A씨로부터 업무와 무관한 밥 짓기와 설거지, 빨래하기 등의 부당한 지시와 잦은 회식과 워크숍 참석 강요 등의 직장 내 갑질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 중앙회 차원의 전사적이고 강력한 개선 의지와 노력이 요구된다"며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은 예외 없이 특별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회와 남원지역 시민단체 등이 27일 국회·대통령실·의사협회 앞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심사 및 통과에 손을 놓고 있는 국회와 대통령실을 질타하는 동시에 법률안 통과를 촉구하는 한편 법률안 통과를 반대하는 의사협회를 설득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상경했다. 이날 집회는 남원공공의대시민연대를 비롯해 남원애향운동본부, 남원사회봉사단체협의회, 김성주·안호영·이용호·한병도 국회의원, 박희승 민주당 남원·임실·순창 지역위원장, 남원시의원 등 남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박희승 위원장은 성명서 발표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은 남원지역의 협소한 차원이 아닌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범국가적인 사안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뿐 아니라 중증외상 치료 및 산부인과 분만 인프라 구축 등 대국민 공공의료서비스를 확충하고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여건을 강화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중요 사안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위원장은 "부당한 대학정책으로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지방소멸 위기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 상황을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 설립되는 그 날까지 당원 및 시민과 함께 온 힘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규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도 "서남대 폐교와 공공의대 설립 지연에 의한 경제 침체로 남원 시민은 고통 속에 울분을 통하고 있다"면서 "명분 없는 정쟁을 그만두고 남원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즉각 설립하라"고 요구했다.
남원시가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지역 내에서 크고 작은 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달 24일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전국 춘향배 롤러오픈 대회에 이어 다음날에는 제8회 남원시장배 3C 당구대회가 동호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열린 전국 춘향배 롤러오픈 대회는 전국의 롤러 동호인 500여명이 모여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실시됐다. 당구대회는 남원시당구연맹 주관으로 관내 6개 당구장에서 호남지역 당구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다음달에는 배드민턴, 배구, 야구 등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를 앞두고 많은 선수단과 관광객이 남원시를 방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활력소로 앞으로 체육대회 개최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이를 기반으로 남원시가 최고의 스포츠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진안군이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원시는 전라북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공동주관한 2022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체납징수관리 효율화 분야에 남원시를 비롯한 6개 자치단체를 정했다. 이달 23일에는 내용 전달 및 토론 대응력, 청중관심도 및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남원시 발표자로 나선 전환권 주무관은 '장기 압류보험 적극 정리를 통한 체납세 징수'라는 사례로 기존 체납처분 위주의 세무행정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의 권리회복으로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설득력 있는 내용으로 수상했다. 대회 수상으로 전환권 주무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세 분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전북을 대표해 전국의 우수사례와 경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체납자의 권리회복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징수활동 및 다양한 시책 발굴로 지방재정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2개의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군은 2022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 발표회와 2022년 지방세외수입 연구발표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두 대회에서 군에 우수상의 영광을 가져다 준 주인공은 재무과 최윤영(지방세 분야) 주무관과 기획홍보실 이주연 주무관(세외수입 분야)이다. 군은 이번 대회 수상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증대와 함께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기호 재무과장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징수를 위해 다양한 우수사례 및 징수기법과 신규 수입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징수율 제고 및 재정자립도 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안=국승호, 남원=김선찬 기자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가 지난 23일 남원시청, 남원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유흥지역 일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및 방역 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단속은 자치경찰 사무로 청소년 밀집지역 및 범죄 우려지역 중심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해 건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학부모 대상 홍보 및 유해업소 업주·종업원 계도 활동, 청소년 비행신고 다발지역·학원가 주변 등 주요 장소 실질적 순찰 전개, 학교·가정 밖 위기청소년 발굴 등 코로나19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나섰다. 또 업주 및 종업원 대상으로 청소년보호 홍보전단지 배포를 통해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도록 계도활동을 전개했다. 김진형 서장은 "청소년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비행청소년 선도·보호에 대한 선제적 계도활동을 전개해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의료원(원장 박주영)은 지난 23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예술극장 두드림 힐링 콘서트 'DREAM-打' 공연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퓨전 타악 난타 공연 및 퓨전 판소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세대 간 공감‧소통 공연 콘텐츠를 지원해 공연 기회가 적은 거리예술가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공간을 마련했다. 공연을 통해 환우와 내원객 및 직원들에게 공연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박주영 원장은 "앞으로도 입원생활에 지친 환자와 가족들이 위로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의 혼불문학관 서도역 인근 마을 주민들이 악취 및 불법 증축, 사문서 위조 여부 등의 문제로 양계장 신축 승인에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남원시와 4개 마을 주민(노봉마을·서촌마을·수촌마을·수동마을) 등에 따르면 시는 오래된 축사, 계사 등에 대해 시설 현대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사매면 서도리에 위치한 노봉마을로부터 200여m 떨어진 한 계사에 신축 승인이 내려졌다. 무허가로 운영되던 해당 양계사는 2020년 적법화 신청이 완료돼 기존의 비닐하우스 철거 및 위치 조정과 함께 올해까지 창고, 기계실, 퇴비실 등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양성화 신축 승인이 이뤄지면서 기존의 오리 사육은 닭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은 당초 7000m²가량의 축사 면적이 1만m² 이상으로 늘었는데, 건축 허가 과정 속에서 불법으로 증축됐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계사신축 승인을 신청할 때 남원시에 제출한 가축사육 확인서가 위조됐다며 이달 20일에는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확인서는 마을 주민 5명의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지만 도장을 찍은 주민은 1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특히 주민과의 의견 수렴도 없이 남원시가 양계장을 허가하면서 자연 파괴와 함께 농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4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대형양계장 반대투쟁위원회는 남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명서 발표를 통해 시는 주민과의 의견 수렴 없는 대형양계장 허가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형 양계장 사육시 집단 폐사로 인한 지하수 오염은 생명과 직결되고 청호저수지 오염, 친환경 농업을 짓고 있는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온다고 지적했다. 또 면적이 넓어지면서 발생하는 악취는 혼불문학관과 서도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되돌린다면서 주민이 살 수 있도록 남원시에서 대형 양계장을 즉각 매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현재 축사 면적은 9685m²로 법적으로 허용되는 면적(9699m²)을 초과하지 않아 위법이 되는 부분은 없다”며 “양계장 관계자에게 신축 이전의 면적만 이용하도록 하고 마을 주민들과 지속해서 설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위해 감사원에 청구한 공익 감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지난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22일 남원시 자체 감사에 이어 남원테마파크를 상대로 제기한 감사원 청구가 현재 재판 중인 사항이라는 이유로 각하됐다.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상 수사나 재판, 행정심판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거나 감사원 또는 다른 기관에서 감사를 했거나 감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감사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남원시는 지난달 19일 기부채납 및 실시협약서 관련 행정절차 적정성 및 적법성, 공사비 및 예비비, 건설이자 적정성 등 업무처리 전반에 대한 절차적 위법성 논란을 규명하기 위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이번 공익감사는 시와 민간개발사업자 간의 실시협약이 조건이 붙은 기부채납으로 규명하고 감사원이 해당 사항을 위법·부당사항으로 판단할지 그 여부가 주목됐다. 시 관계자는 "감사원으로부터 공익감사 청구가 인용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각하돼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이와 관련해 대응 대책 마련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남원의 한 주유소에서 품질이 부적합한 경유를 판매한 주유 업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원경찰서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A(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0일 물이 섞인 경유를 판매해 10여대의 차량이 주행 중 차 떨림 현상과 함께 시동이 꺼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검사 결과 해당 주유소에서 판매한 경유는 물이 섞인 '품질 부적합 경유'로 조사됐다. 남원시는 A씨에 대해 경고 또는 사업 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을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진술 등을 통해 고의성이 있었는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가 지난 22일 전화금융사기(메신저 피싱)를 적극적으로 예방한 남원농협 은행직원에게 감사장 및 포상금을 지급했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에 방문한 70대 고객이 딸이 핸드폰이 고장 났다는 문자가 와서 돈을 입금하려고 한다는 말을 전해 들은 은행직원은 전화금융사기임을 직감하고 즉시 112신고 후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 피해를 예방했다. 김진형 서장은 "메신저 피싱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관찰하였기 때문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시민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 '23 ~24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에 남원원예농협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남원원예농협은 집하장 신축, 선별장 증축 및 개·보수, 스마트화 설비(과일자동선별기) 및 유통장비” 등 농산물 상품화에 필요한 자동화시설을 추진한다. APC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36억원(국비 18억원, 지방비 3억 6000만원, 자담 14억 4000만원) 규모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 이용하여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이다. '23~24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은 2개년 사업으로 2023년 착공해 2024년에 남원원예농협의 스마트 APC 시설이 완료되면 자동화된 선별기 활용으로 공동선별 시간 단축에 따른 품질 향상 및 균일한 선별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배 수출을 확대한다. 또 복숭아 공급확대로 대형거래처 납품 수요를 확보하고 ERP시스템 도입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데이터화 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남원원예농협은 기존의 노후화된 APC 시설물과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APC로 구축하기 위해 2005년 8월부터 남원시로부터 임대해 사용한 남원시 소유의 APC를 지난 4월에 매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농산물 물류 효율화와 규격화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인건비 절감과 농산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22일 오전 8시 전북도청을 방문하고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시정 주요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최 시장은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유치 △2023년 지역화폐 도비 지원 △대한민국 길문화관 조성사업 등 6개 현안 사업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농림축산식품부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국토교통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등 정부 공모사업은 전라북도에서 각 부처에 사업 신청 시 남원시 우선 순위 선정을 요구했다. 전국 최초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2023년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와 도비 지원도 요청했다. 또 2023년 지역화폐 정부예산안 미반영에 따른 도비 추가 지원과 대한민국 길문학관 조성사업 사업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관영 지사는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하나 돼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건의 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 8기에는 전라북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국책사업 유치 및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의료원은 지난 21일 남원소방서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소방훈련은 직원들의 소방안전과 인식을 향상과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 및 환자들의 대피훈련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관 지하1층 신장실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 훈련은 화재발생으로 인한 경보전파, 관계기관 신고, 대피훈련, 초기진화, 환자구호, 진화훈련 등 자위소방 출동이 진행됐다. 남원의료원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다수인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전처럼 훈련을 해야 한다"며 "병원이라는 점에서 자칫 잘못했다간 더 큰 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훈련과 소방 순찰 등의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2023년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주촌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802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 추진 중인 사석지구에 총사업비 456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며, 2023년 신규사업으로 '대곡지구'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406억원 확보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기 추진 중인 풍촌, 유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개 지구 도합 140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 및 공사발주 준비 중이고, 2023년 신규사업으로 '주촌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396억원을 확보했다. 이전의 자연재해사업은 복구·구호 위주의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복구사업이 예방사업보다 4배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되는 실정으로 정부의 정책 기조가 복구사업에서 예방 위주 사업으로 전환 시행되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정부 기조에 맞춰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 신규지구는 예산확보를 위해 시와 이용호 국회의원 간의 적극적인 공조로 중앙부처와 전북도, 정치권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선정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안전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단체 4개소를 방문해 이용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또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기 위해 추억의 복불복 뽑기 치매 바로알기 퀴즈 한마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 과 치매 친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한날 로 2007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됐다. 한용재 센터장은 "치매라는 질환은 바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가 20일 스토킹범죄 등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초동조치 및 피해자 보호 등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찰서장 주재로 스토킹범죄 등 사회적약자 범죄에 대한 기능별 협업체계 정비 및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함께 논의·보완하는 등 현장에서의 공동대응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또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에 대한 피해자 응급조치 등 피해자 보호조치에 대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21일 제정된 '스토킹범죄 처벌법'은 그간 연인간 교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이버괴롭힘, 이웃간 분쟁(층간소음 등), 채권채무관계, 서비스 불만 등 여러 사회적 관계 및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형태가 포함됐다. 김진형 서장은 "최근 발생한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인 현장조치로 피해자 안전과 부서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총사업비 7억 5750만원)에 4개 분야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제외한 신청사업 4개 모두 선정된 것이다. 사업별로 향교‧서원 문화재, 문화재 야행, 생생 문화재,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총 4건으로 이들 사업은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문화재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함께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재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본 사업들은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세부적으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사업비 6250만원)은 '향교에서 만난 군자 바로 YOU!'라는 주제로 남원향교의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공간, 사람과 이야기로 가득한 전통의 즐거움과 새로움의 가치를 전달하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문화재 야행(5억5000만원)은 '광한청허부, 옥황상제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 라는 주제로 야경‧야로‧야화 등 8夜의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생생 문화재사업(5000만원)은 운봉의 황산대첩비지, 판소리 동편제,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일원에서 '백두대간 속 생생한 문캉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1억 3500만원)은 남원 몽심재를 중심으로 죽산박씨 종가에서 대대로 전해지는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남원지구위원회(회장 김숙희)가 20일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지청장 천대원)과 함께 지역 내 지적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문화체험은 위원회 20명과 지적발달센터 내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 마이산 산행을 통해 1대 1 결연행사를 진행했다. 김숙희 회장은 "상호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져 지속적인 소외계층과의 유대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지난 17일 대강면 일원에 2018년부터 추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마을주민 등 참석한 가운데 행복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대강면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은 2017년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60억 투자를 통해 대강면 행복문화복지센터, 고인돌 쉼터, 꽃낭구 정원, 섬진로 가로경관 등을 개선했다. 또 생활기반 조성과 함께 주민역량강화사업을 같이 진행했다. 이번 행복문화복지센터는 1층 건물로, 헬스장, 탁구장 등 체육시설과 행복나무카페 운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의 고유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고,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연결거점으로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대강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사업을 통해 농촌을 더 활력 넘치게 발전시킬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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