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이 지난 15일 관내 청년 농업인 조합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상담실 및 자산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협의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이날 남원농협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생활법률분야, 농협 100세시대연구소에서 자산관리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 및 상담을 진행했다. 박기열 조합장은 "현장 강의 및 상담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주요 수출 농산물 중 샤인머스캣 포도가 16일 지리산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올해 첫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샤인머스캣 포도는 1.6kg 624박스와 1.8kg 624박스 등 총 1248박스(3200만원 상당) 규모다. 시는 베트남 수출 계기로 홍콩 유통매장 4개점 및 베트남 하노이 2개점에서 11월부터 12월초까지 24일간 관내 농산물(샤인머스캣, 딸기) 홍보 판촉행사를 가진다. 또 관내 샤인머스캣 포도가 전국에서는 2번째, 도내에서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정하는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내년에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으로 해회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에서 생산된 포도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캠밸포도를 뉴질랜드, 미국으로 시작해 샤인머스캣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및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 샤인머스캣은 섬진강 부근의 평야지부터 해발 500m 지리산 고랭지까지 재배하며 고랭지 샤인머스캣은 일조량과 밤낮의 일교차로 높은 당도, 튼튼한 과육과 크기가 크며 출하량이 많아 해외 수출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지난 15일에 개최된 제255회 남원시의회 정례회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강인식 의원과 부위원장에 이기열 의원이 선출됐다. 위원에는 소태수·김길수·염봉섭·오동환·김정현·이숙자 의원 등이 총 8명이 위촉, 앞으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 지원을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국회 및 관계 부처 등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방문 활동을 통해 관련 법률안이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총력을 다한다. 강인식 위원장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는 공공의료를 강화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남원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시청 제2주차장(도통동 156-3) 위치에 258면 공간의 '주차타워' 건립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차타워는 지상 3층, 4단 규모로 건립되며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기존 96면의 제2주차장에 비해 162면이 증가할 예정이다. 이달 초에 착공한 주차타워는 내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주차 공간 확보를 통해 주차 편의는 물론 그동안 시청 1주차장과 2주차장 사용에 빚어졌던 주차난이 대폭 해소될 전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한 시공과 함께 공사기간을 최소화해 시청과 시의회를 찾는 민원인과 주변지역 거주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으로 남원시청 주변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돼 시청과 시의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달부터 도내 최초로 민원인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시범 운영을 마치고 16일부터 본격 도입에 나선다. '양방향 문자서비스'는 시에서 민원인에게발송하는 안내문자 메시지에 민원인이 바로 답장이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민원인 회신 답변을 받기 위해 노출됐던 공무원들의 핸드폰 번호가 사무실 행정 전화번호로 발송된다. 개인정보 침해 문제점 해결과 문자발송 요금이 18% 절감되는 이점에 반면 양방향 문자시스템 설치 발송 건수는 17% 증가했었다. 시는 서비스 개발업체와의 중간단계를 생략하고 (주)KT와 직접 이용료 단가계약을 통해 기존보다 40% 줄이는 등 문자발송 요금체계에도 변화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통해 1석 3조의 효과를 보였고 시민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 행정을 위해 다양한 방식들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오는 17일 관내 5개 시험장에서 열리는 2023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수능 하루 전날 시험장 주변 환경 및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수능 전일 16일에 늦은 시간 통보될 수 있는 격리대상자 발생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당일 밤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내 전체 고등학교는 시험 3일 전 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받아 운영하며 수험생 집단 감염예방과 시험실의 방역관리한다. 수능 당일 안전한 수능시험관리를 위해 수능대책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수능지원자들이 시험장에 도착하기까지 교통안전도 책임진다. 시 교통과와 협력단체 총 59명은 수험생 시험장 안내와 시험장 주변을 단속한다. 또 기차역(1대)과 공용버스터미널(1대)을 이용해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긴급 수송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조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태 남원시의원이 15일 제255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남원시 행정조직개편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번 조직개편안은 3가지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열린소통으로 화합'이라는 민선8기 대표 공약이 허울 뿐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민주적 절차에 따라 시민과 직원이 조직개편의 방향과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직원 의견수렴은 형식적이며 의회에는 통상적인 간담회조차 생략, 법령으로 규정된 자료 제출조차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내부조직과 시민사회에 대한 민주적 존엄성이 부족하다"며 "16개 민원담당 전격 폐지를 비롯해 청년정책과 인구정책, 지역공동체와 사회저 공동체가 근거 없이 통폐합, 각종 예술단체가 사업소 관리로 격하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인 정책분석실 신설과 예산공모 역량강화는 과거 예산위주의 목표달성식 공모사업을 답습하고 반복하고 있는 개편안이다"며 "목표달성식 공모사업이 아닌 시민이 원하고 시가 필요한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원지역 대표 관광지로 꼽히는 광한루원을 확장해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동환 남원시의원은 15일 제255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한루원이 관광명소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추세에 맞는 변화, 오랜 시간 머무르는 관광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광한루원 주변에 있는 예루원, 화인당, 안숙선 명창의 여정 등 건물들을 광한루원 내로 편입해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주변 관광자원들을 하나의 공간 안에 엮어 이를 연계한 원스톱 형태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화재 현상 변경 불가 등 관련 부처 승인이 안될 경우의 대안으로 광한루원을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주변 시설들과 연계되는 동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남원만의 특색 있는 상설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운영,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아야 한다"면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일회성 관광 형태에서 벗어나 체험하는 관광, 보고 생각하는 관광, 다시 찾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원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이 지난달 31일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내부 조직장 공감소통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날 기영윤 구례 교육원장의 강의에서 농협이념과 조합원의 역할을 확인하고 내부 조직장들은 워크샵을 통해 조합원으로서 농협사업 발전을 위한 구상과 농협 임직원과의 융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정대환 조합장은 "지리산농협은 농가소득증진의 동반자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되겠다"며 "이번 워크샵에서 끝나지 않고 언제든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 11일 방송인 모건우 씨를 남원시 홍보대사로 재선정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18년 10월 16일부터 지난해 10월 15일까지 남원시 홍보대사로 역임한 모건우 씨를 조례에 의거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위촉을 확정했다. 재위촉된 모건우 씨(43)씨는 남원 출신으로 전주비전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방송 MC 등으로 활동했다. 또 마운틴 TV, 생활건강 TV 등 시사교양 전문 리포터로 활동하며 현재 MID 문화예술원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모건우 씨는 "재위촉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남원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국·내외 활동 및 관광, 문화, 지역축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보건소는 '22년도 감염병대응 실무자(FETP-F) 교육 과정'에서 구연부분 및 포스터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해 감염병 발생의 선제적 예방 및 근절 목적으로 23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인력 교육 사업 추진 체계 및 운영 방향 설정을 위해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질병관리청·한국역학회 주관으로 2022년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교육생, 13개 권역 등 관련교수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권역별 교육우수사례(구연 및 포스터) 발표 및 시상, 감염병 및 만성질환 관련 특강 등이 진행됐다. 1기 과정에서는 조성은(간호직7급) 직원이 구연부문에 나서 '요양시설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전파 방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2기 과정은 민경원(간호직8급) 직원이 '수두발생현황 분석 및 소아감염병 관리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스터부문에 은상을 받았다. 평가기준은 지역사회감염병 현황분석 충실성, 이슈도출의 타당성, 교육 목적의 부합성, 내용의 타당성, 지자체 보건소 직원들의 실무적용 가능성 등 발표자의 전달효과를 평가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신고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이다. 신고내용은 △소화설비 중 소화펌프를 고장난 상태로 방치 △수신반 전원 및 소방시설용 비상전원의 설비를 차단 또는 고장난 상태로 방치·임의 조작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는 행위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차단 등의 행위 △방화문, 복도, 계단, 출입구를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방법은 신고서와 사진, 동영상 등 불법행위 확인 증빙자료를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백성기 서장은 "위법으로 판명될 경우 포상금은 1회 5만원으로 동일인 연간 50만원 한도 지급하며 불법행위를 한 관계자는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14일 남원시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최경식 시장은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민선 8기 남원시의 비전을 담은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단순한 보고를 넘어 의원들과의 논의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원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약사업 관련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률 연내 제정 축구를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를 견인하는 두 축인 집행부와 시의회가 만나 남원시 미래 발전상에 대해 격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의원님들께서 주신 다양한 고견을 시정 운영에 잘 녹여내 반영하고 앞으로도 시의회와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다가오는 제255회 정례회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을 이뤄내기 위한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남원에 고향을 둔 전국에 흩어진 향우들을 찾아 지역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전북애향본부 남원본부장으로 새롭게 위촉된 김경주(59) 전 남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김 본부장은 오는 25일 전국 6곳의 향우회 조직 임원진들을 초대하고 무엇보다 4년이라는 임기 동안 조직을 결속, 재정비하겠다는 각오가 굳건했다. 초대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춘향제 예산 문제 등을 설명하고 향우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직적인 부분을 강화시키고 긴밀한 유대관계 유지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남원에서 오랫동안 살고싶은 사람으로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김경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과정들도 있겠지만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만들어내겠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연속해서 할 수 있는 사업들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는 오는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해 수험장 주변에 교통위해요소 및 불편 요소가 있는지 사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관내 남원고 등 5개교 시험장에서 642명이 시험에 응시하며, 사전에 교통위해요소 및 불편사항을 제거해 수험생들의 안전한 시험을 돕는다. 수능 당일에는 교통경찰과 112순찰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시민경찰협의회, 자율방범대가 대대적으로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학능력시험에 늦을 수험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능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순찰차를 항시 대기하고, 수능에 늦은 수험생은 112로 바로 신고할 경우 신속하게 수험생을 수송할 계획이다. 김진형 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험중의 하나로 단 한 건의 교통위해요소와 교통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가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농신보 남원권역보증센터(센터장 남용수)와 함께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데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은행방문 고객 및 지역 주민, 취약 계층 등에 가래떡을 나누었다.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를 홍보하고 우리쌀 소비확대에 동참은 물론 쌀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다는 계획이다. 권오정 지부장은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11월 11일은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선물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건강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 11일 농업인 상생플랫폼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농업인대상은 농림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소득증대 및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수농업인으로 해당 분야에 공적 있는 자를 선정했다. '식량작물 부문'에 40여년의 영농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아영면 이광덕 씨, '원예 부문'에 지리산 고랭지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육성해 운봉상추 발전에 기여한 운봉읍 소순모 씨가 수상했다. '축산 부문'에 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질병 예방 등 노력으로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에 기여한 대산면 신춘호 씨, '농산물유통 부문'에 체계적인 산지유통의 필요성을 인지, 공선출하회를 육성 및 확대 운영해 농산물유통 발전에 기여한 금지면 문성호 씨가 받았다. 또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과 유은실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시상했다. 이날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상호)는 이웃을 위해 유기농 백미 10kg 50포대를 시에 기증하고, 농업인의 날을 재조명하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가래떡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을 하시는 농업인들 덕분에 남원의 농업·농촌 발전이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농민이 잘사는 미래농업의 남원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난 9~10일 이틀간 제일고와 용성고 3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관내 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특성화 고등학생들에게 기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첫날은 제일고 조리·미용과 학생 17명과 함께 제너럴바이오, 술소리, 원스킨화장품,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등을 방문했다. 둘째 날에는 용성고 기계·전기·토목과 학생 18명과 함께 남원종합농기계, 중앙일렉파워, 금강건설, 서원건설 등을 찾았다. 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소개 및 채용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 연구시설 등 생생한 현장을 둘러봤다. 버스로 이동 중에는 동행한 남원시일자리지원센터 취업지원 및 일자리 매니저들의 직업상담 서비스도 받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전북역전마라톤 당시 대회 사상 첫 외국인 선수이자 전주시 소속으로 3년 연속 대회에 참가 중인 로버트 허드슨 씨(Robert Hudson·35). 스코틀랜드 출신의 그는 팀내 에이스로 꼽힌다. 대회 1일차 가장 긴 거리를 뛰어야 하는 제2소구(11.5km)에 출전해 14개 시·군 선수들 중 유일하게 36분(36분 24초)대로 진입했다.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2등으로 도착점에 들어서며,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허드슨씨는 지난 9월에 열린 2022 안동마라톤에서 풀코스 남자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어느 엘리트 선수 못지 않다. 2위보다 4분 49초나 빠른 2시간 39분의 기록을 세웠다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장 내 선수들 사이에서는 '날라다닌다', '역시 잘뛴다', '대단하다', '스카웃 해오고 싶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허드슨씨는 "마라톤을 할 때마다 힘들긴 하지만 달리면 기분이 너무 좋고 마음이 평온해진다"며 "주변 환경과 풍경을 바라보면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저절로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회는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습기가 없어 다행이었다"면서 "내년에도 계속해서 역전마라톤에 참가해 기록을 단축시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 출신의 인영희 작가가 9일 남원향교 기로연을 맞아 도예작품을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모란에 물들다1'로 모란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달항아리에 담은 인영희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남원아트센터 개관기념전으로 열린 남원국제도예작가초대전에도 전시되기도 했다. 인영희 작가는 "어르신을 초청해 수복강령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맞아 어르신 공경과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종춘 남원향교 전교는 "인영희 작가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하며 600년 전통의 향교를 더욱 빛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인영희 작가는 제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전통미술 공예부분) 특선, 제35~36회 대한민국디자인문화대전 전국공모전 수상 등 도예분야에 뛰어나며 현재 남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낚시 명당 욕심에”⋯군산 갯바위 낚시 ‘아슬아슬’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전주시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24~28일 신청 접수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선거 출마 선언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정읍시, 그린바이오 산업 국가 거점도시로 ‘우뚝’
부안 로컬푸드 이커머스, 누적매출 100억 원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