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2 03:2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 지리산 흥부골 샤인머스캣 포도, 올해 첫 베트남 수출

남원시 주요 수출 농산물 중 샤인머스캣 포도가 16일 지리산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해 올해 첫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된 샤인머스캣 포도는 1.6kg 624박스와 1.8kg 624박스 등 총 1248박스(3200만원 상당) 규모다. 시는 베트남 수출 계기로 홍콩 유통매장 4개점 및 베트남 하노이 2개점에서 11월부터 12월초까지 24일간 관내 농산물(샤인머스캣, 딸기) 홍보 판촉행사를 가진다. 또 관내 샤인머스캣 포도가 전국에서는 2번째, 도내에서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지정하는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돼 내년에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으로 해회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원에서 생산된 포도는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캠밸포도를 뉴질랜드, 미국으로 시작해 샤인머스캣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및 홍콩으로 수출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남원 샤인머스캣은 섬진강 부근의 평야지부터 해발 500m 지리산 고랭지까지 재배하며 고랭지 샤인머스캣은 일조량과 밤낮의 일교차로 높은 당도, 튼튼한 과육과 크기가 크며 출하량이 많아 해외 수출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샤인머스캣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1.16 15:59

남원시, 2023학년도 수능대비 종합대책 마련

남원시가 오는 17일 관내 5개 시험장에서 열리는 2023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일 수험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수능 하루 전날 시험장 주변 환경 및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수능 전일 16일에 늦은 시간 통보될 수 있는 격리대상자 발생에 대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 당일 밤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내 전체 고등학교는 시험 3일 전 14일부터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받아 운영하며 수험생 집단 감염예방과 시험실의 방역관리한다. 수능 당일 안전한 수능시험관리를 위해 수능대책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수능지원자들이 시험장에 도착하기까지 교통안전도 책임진다. 시 교통과와 협력단체 총 59명은 수험생 시험장 안내와 시험장 주변을 단속한다. 또 기차역(1대)과 공용버스터미널(1대)을 이용해 시험장에 가는 수험생들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긴급 수송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조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11.15 16:22

남원시, 남원시의회와 협력 체계 강화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남원시가 14일 남원시의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최경식 시장은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민선 8기 남원시의 비전을 담은 시정 운영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단순한 보고를 넘어 의원들과의 논의와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원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약사업 관련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법률 연내 제정 축구를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를 견인하는 두 축인 집행부와 시의회가 만나 남원시 미래 발전상에 대해 격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의원님들께서 주신 다양한 고견을 시정 운영에 잘 녹여내 반영하고 앞으로도 시의회와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다가오는 제255회 정례회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을 이뤄내기 위한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2.11.14 22:45

남원시, 제27회 '농업인의 날' 개최

남원시가 지난 11일 농업인 상생플랫폼에서 열린 제2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며 간소하게 진행했다. 이번 농업인대상은 농림시책에 적극 호응하고 소득증대 및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우수농업인으로 해당 분야에 공적 있는 자를 선정했다. '식량작물 부문'에 40여년의 영농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민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아영면 이광덕 씨, '원예 부문'에 지리산 고랭지 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을 육성해 운봉상추 발전에 기여한 운봉읍 소순모 씨가 수상했다. '축산 부문'에 축산환경 개선 및 가축질병 예방 등 노력으로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에 기여한 대산면 신춘호 씨, '농산물유통 부문'에 체계적인 산지유통의 필요성을 인지, 공선출하회를 육성 및 확대 운영해 농산물유통 발전에 기여한 금지면 문성호 씨가 받았다. 또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박기열 남원농협 조합장과 유은실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등이 남원시 농업인단체협의회로부터 공로패와 감사패를 시상했다. 이날 남원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이상호)는 이웃을 위해 유기농 백미 10kg 50포대를 시에 기증하고, 농업인의 날을 재조명하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가래떡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을 하시는 농업인들 덕분에 남원의 농업·농촌 발전이 기대된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농민이 잘사는 미래농업의 남원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11.13 14:39

[제34회 전북역전마라톤] 전주시 에이스 외국인 선수 로버트 허드슨 "풍경을 보면서 달릴 때 기분이 최고죠"

지난 2020년 전북역전마라톤 당시 대회 사상 첫 외국인 선수이자 전주시 소속으로 3년 연속 대회에 참가 중인 로버트 허드슨 씨(Robert Hudson·35). 스코틀랜드 출신의 그는 팀내 에이스로 꼽힌다. 대회 1일차 가장 긴 거리를 뛰어야 하는 제2소구(11.5km)에 출전해 14개 시·군 선수들 중 유일하게 36분(36분 24초)대로 진입했다.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2등으로 도착점에 들어서며,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허드슨씨는 지난 9월에 열린 2022 안동마라톤에서 풀코스 남자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어느 엘리트 선수 못지 않다. 2위보다 4분 49초나 빠른 2시간 39분의 기록을 세웠다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장 내 선수들 사이에서는 '날라다닌다', '역시 잘뛴다', '대단하다', '스카웃 해오고 싶다'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허드슨씨는 "마라톤을 할 때마다 힘들긴 하지만 달리면 기분이 너무 좋고 마음이 평온해진다"며 "주변 환경과 풍경을 바라보면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저절로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회는 조금 더운 날씨였지만 습기가 없어 다행이었다"면서 "내년에도 계속해서 역전마라톤에 참가해 기록을 단축시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도 있다"고 덧붙였다.

  • 남원
  • 김선찬
  • 2022.11.10 16:27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