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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관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가 지난 3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1952년 12월 31 이전 출생) 고령운전자는 549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면허 반납은 그 해 9월부터 이뤄졌다. 특히 2019년 100명, 2020년 115명, 지난해 191명 등 지난 3년간 반납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자진 반납자 수가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남원시는 고령운전자 및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남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운전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주어진다. 아울러 운전면허를 쉽고 편리하게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반납과 함께 상품권을 신청하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도 시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 많은 어르신들이 운전면허 반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관내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모내기 체험하는 '도시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심 학교 내 공터에 고무화분(100~200개)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하루 농부가 돼 흙을 만져보거나 모내기를 체험하는 등 작은 농촌 품경을 재현한다. 이는 도시 학생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정서함양,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확대한다. 시는 각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학생들이 벼의 생육 과정을 관찰 및 관리, 가을철에는 벼 베기, 탈곡, 도정 등 추수행사를 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학교 친환경농업 실천사업을 통해 도시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먹을거리에 대한 고마움을 갖게 됨은 물론 지역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우리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새마을금고(이사장 우기만)와 남제주새마을금고(이사장 양경철)가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도·농 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호혜 및 상생의 원칙에 따라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금고 활성화와 이익증진, 지속가능한 상생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네트워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농 금고 간 교류를 이어간다. 도∙농새마을금고 상생 네트워크는 2021년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을 통해 지역사회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우기만 이사장은 "사업의 취지에 맞춰 남제주새마을금고가 활성화되고 두 금고가 동반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식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생사업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권오정)가 21일 쌀 재고 과잉과 식습관 변화로 인한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쌀 로비 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남원시, 고향주부모임 남원연합회, 농가주부모임 남원연합회, 새농민회 남원시지회 등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남원쌀(1kg 소포장)을 시청 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 또 '하루 두끼는 밥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로 남원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호소했다. 권오정 지부장은 "쌀 값 하락에 올 수확기를 더 걱정하는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남원농업과 농가를 살리기 위한 쌀 소비 촉진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21일 초대 김성귀 의장 등 역대 의장 10명을 초청하고 제9대 의회 원구성과 의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역대 의장들은 지난달에 발간한 '남원시의회 30년사'를 살펴보며 그동안 의정활동의 경험을 이야기를 나누고 의회의 역사를 회고 및 평가했다. 또한 의회가 시민들에게 신뢰를 받았던 경우는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쳤을 때라며 이를 제9대 의회 운영 방향에 지표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전평기 의장은 역대 의장들의 조언과 같은 취지로 제9대 남원시의회 의정구호(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에 대해 설명하고 부의장, 그리고 상임위원장·특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 현황을 안내했다. 전평기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지방자치와 의회에 대한 선배들의 열정과 기여 속에서 개원했다"며 "선배님들의 유산을 반추하고 온고지신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20일 남원 시내 및 인월면 일원에서 소방차량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순찰차 포함 소방차량 7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51명이 참여해 실제 긴급출동과 동일하게 사이렌을 취명하며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긴급차량 길 터주기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령에 따른 긴급출동 △소방차 출동로 장애요인 제거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과 시민들의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길 터주기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2022년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원예촌 예루원 일원에 현대적 감성에 맞는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별 역사·문화·관광 요소를 활용한 공공공디자인 기법을 적용하여 공간의 품격을 높인다. 시는 지난해부터 MZ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반영한 예루원 리뉴얼 계획을 수립하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모 선정을 통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10월까지 디자인 설계와 전북도 공공디자인 심의 완료, 내년 3월에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대상지인 남원예촌 예루원 일원은 광한루원과 함께 전통적 이미지 요소가 강한 정적인 공간으로 SNS를 통한 즐기는 여행 트렌드 반영을 위해 색다른 공간으로서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남원시는 좀 더 머물고 싶게 하는 감성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전통정원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화계(단을 만들고 단마다 화초를 심은 조경)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보여줄 계획이다. 해당 화계는 예루원 전통한옥과 마당을 잇는, 나아가 예루원과 방문객을 이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이다. 또 전통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새로운 시설물 보다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빛의 공간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은은한 빛을 내는 잔잔한 물결 곡선 형태의 경관은 빛의 정원으로 변화한 예루원 밤풍경에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남원예촌 예루원에 매력도 높은 공공디자인을 입혀 공간 자체가 방문 동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지역 낙농인들이 고공행진하는 사료값에 비해 원유값은 제자리에 머물고 상황에 대해 크게 반발에 나섰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원과 남원낙우회는 곡물가격 인상으로 수 차례 사료가격은 올랐지만 낙농가들의 원유가격은 몇 년째 제자리 걸음하는 현실에 남원시청 등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21일 이들은 "수년간 원유가격은 그대로인데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우유 등 유제품들은 터무니없이 가격이 올라가 있는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불균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업체에서 생산비와 관리비가 포함되더라도 리터당 1000원도 안되는 원유가 2000~3000원에 판매되는 것은 낙농가를 대상으로 유업체들만 살찌우는 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생산자가 불참에도 개의할 수 있도록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개편, 연동제를 폐지하고 원규가격은 정관개정을 통해 이사회에서 결정, 용도별차등가격제를 도입하는 등 낙농가 의견을 묵살하는 낙농대책의 일방적인 도입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낙농인들은 농식품부가 기존 정부안을 고수하거나 유업체가 협상을 계속 거부하는 등 정부와 유업체의 태도가 무성의할 경우 전국 규모의 2차, 3차 궐기대회를 열고 납유거부권도 서슴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이안기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정부와 유업체는 조건을 완전 철회하고 낙농가들과 새로운 방안을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 된다"며 "현재 사료가격의 폭등상황에서 생산비연동제를 폐지하고 유업체가 정상쿼터를 삭감하고 목소리를 들어주길 않을 경우 낙농가들의 도산위기와 우유생산기반 붕괴, 축산업 폐업 등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남원시가 20일 시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민원인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경식 남원시장은 '역지사지는 소통의 기본'이란 주제로 자신의 생각이 소중한 만큼 민원인의 생각 또한 중요하다는 전제하에 모두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전했다. 아울러 남원시의 친절행정이 남원시정의 만족도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될 수 있고 민원응대가 그 첫걸음인 만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 민원인 입장에서 시민이 감동하는 대민 서비스를 펼칠 것을 당부했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그동안 시민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와 점자․음성안내 시스템 운영, 양방향 마이크 설치, 매월 2회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 직원이 친절하고 편안한 민원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는 경찰관 복지증진 및 정서함양을 위해 NH시네마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NH시네마는 전국 경찰관에 대해 관람료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김준 NH대표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경찰관의 여가생활 및 문화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관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원 동부권 고랭지역(운봉·인월·아영·산내)에서 생산되는 지리산 고랭지 포도가 20일 본격 출하에 돌입했다. 올해 지리산 고랭지 포도는 3kg 한 상자 기준 3만 5000원에서 4만원 선으로 출하되며 여름철 성수기에는 하루 1만 박스 이상, 9월 상순까지 출하가 이어진다. 여름철에 비교적 서늘하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포도의 맛과 향이 뛰어나고 저장 기간이 길어 소비자로부터 호평, 고품질 포도 주산단지로 꼽힌다. 현재 남원지역 내 지리산 고랭지 포도는 500여 농가 230ha 규모로 품종은 주로 캠벨얼리와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도 하우스 지원, 공기순환팬, 다겹보온커튼 등 시설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포도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무더위에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 관리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보건소는 동지역 방문전담간호사 및 읍면지역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사업요원 등 49명으로 방문건강 재난도우미를 구성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다. 방문건강 재난도우미는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대상자들에게 수시로 안부전화를 하고 각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체크 및 쿨토시, 쿨타올 등 건강관리물품을 전달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 한용재 소장은 "폭염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무더위 쉼터 홍보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경찰서(서장 이동민)가 지난 18일 여름 휴가철 피서지 성폭력 등 범죄예방을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뱀사골 등 피서지 지역을 중심으로 피서지 내 범죄취약요소 발굴과 화장실 비상벨 및 CCTV 등 방범 시설물을 점검했다.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피서지 내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불법카메라 점검도 실시했다. 이동민 서장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범죄유형을 분석하는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치안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 참여를 통해 옛 명지호텔과 인근 민가가옥이 새로운 숙박시설로 탈바꿈한다. 19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설계공모에 (주)지랩건축사무소(대표 강해천)가 제안한 '명지호텔, 남원가옥 그리고 남원유희'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중한 한옥자원을 리모델링해 머무는 것 자체가 관광자원이고 여행의 동기가 될 수 있도록 매력이 높은 숙박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명지호텔(현 '종가' 한정식집)과 남원가옥(쌍교동 118외)의 차별화된 두 곳이 만드는 남원유희의 시작과 마을호텔 개념이 남원다운 숙박시설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2월 공모 선정으로 국비 39억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15객실 규모의 호텔을 조성한다. 올해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에 착공을 하고 그 해 9월 준공, 시범적 운영 이후 10월~11월 경에 개관할 예정이다. 명지호텔은 기존 건축물의 위계를 존중하는 공간구성과 1950년대 숙박시설로 활용된 객식 모듈과 복도 공간의 평면 등의 공간적 특징이 엿보인다. 바깥사랑채에는 음료 및 음식 등을 판매하는 곳(F&B)과 공용 공간(리셉션)을 계획하고 안채와 중정으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사랑채는 숙박객 전용 라운지 역할을 담당한다. 남원가옥은 기존 비워진 마당에 티하우스(소규모 공간)와 개별동으로 이루어진 객실간 동선 연결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회랑과 누마루를 중정에 배치했다. 남원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숙박공간에 다양한 남원의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안도 도입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역사,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옛 명지호텔을 광한루원 주변 새로운 숙박콘텐츠로 만들어 지역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등 시설물을 운영할 남원테마파크가 입장을 표명했다. 18일 남원테마파크는 "3주간 운영을 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가 수억 원에 달한다"며 "이는 남원시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운영을 시작하게 해주고 협약 변경을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원시가 운영 시점에 협약을 지키지 않아 법인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협약을 지키지 않고 있는 시의 협약 변경 주장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운영을 시작하고 법인의 수익이 발생하면 남원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실시협약 변경 협약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남원시가 사업성을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사업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업체는 "하루에 시설물을 이용하러 왔다가 돌아가는 관광객만 줄잡아 수 백명이다"면서 "남원시 관관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일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완벽하게 이뤄져 있으니 사업성은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과도한 사업비가 책정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남원테마파크는 "총 400여억 원이 투입된 사업비와 공사비 내역에 대해서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때 이미 시에 제출했고 준공 후에도 최종 내역을 내놓았다"며 "사업비와 공사비는 법적 근거에 따른 효율 등을 적용했고 PF사업 특성상 명확한 증빙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업비가 집행됐기 때문에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테마파크 측은 남원시에 실시협약에 대한 이행 방침과 관련해 공문을 전달하고 오는 21일까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문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 등 다양한 방안들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치하기로 결정한 '공공의대 법률안' 폐기와 관련해 남원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인식 남원시의원은 18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도별, 권역별 또는 지자체별로 공공의대를 설치하는 법률안이 발의되고 공공의대 설립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접근 방식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 의원은 "외부 정치권에만 기대 것이 아니라 남원시가 먼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나서고 실무부서 차원이 아닌 시장이 직접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기회가 되는 대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자 공약에도 있는 공공의대가 시장 공약사항에 없다는 것은 사업 추진 의지를 의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운용되고 있는 공공의료대학 TF팀에 정치적 역량과 무게감 있는 중앙 인사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실무단위의, 행정 차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전략과 인적 네트워크가 요구된다"며 "정치력과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 영입 또는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과감한 접근으로 수립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열정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동환 남원시의회 의원이 18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고향사랑 기부제의 적극적인 홍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의미와 목적을 시민과 출향인들이 이해하고 기부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향사랑기부제 공감운동 캠페인' 실시를 제안했다. 그는 "전 공직자 의원들이 타지에 있는 친인척을 파악해 홍보하고 읍·면·동으로 확산하고 잠재적 기부자 집단을 이루는 출향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용해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원시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고 선정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어떤 답례품을 준비해야 기부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부를 할 것인지 선호도 파악,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을 갖도록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회장 김연임)이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100그릇을 전달했다. 김연임 회장은 "주민들이 우리 회원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삼계탕을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사회공헌에 더 많은 관심과 꾸준한 봉사 실천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춘향라이온스클럽은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수지면 남창마을 벽화 그리기, 신발 나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봉사를 해오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5일 인월면 외건마을(이장 윤태호)에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활성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주민숙원사업을 이루어 낸 '외건마을 활성화센터 사업'으로 관계자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지홍, 소태수 시의원, 이은주 시민소통실장, 조대성 기업지원과장, 최점석 이장협의회장, 강신동 발전협의회장, 인월면 이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종관 전 시의원, 진명헌 전인월면장, 농촌활력과 김맹수 담당과 김민욱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인월면 농악단에서 흥겨운 터울림으로 마을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윤태호 이장은 "이번 외건마을 활성화센터는 앞으로 마을주민 공동급식소와 회의실로 사용될 예정이다"며 "이를 기회로 마을주민들의 단합과 공동체 생활을 지탱하는 버팀목의 역할과 더 단결된 마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공직사회의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직진단은 시의 시청으로 여성가족부가 2024년까지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무분 전체에 조직문화 진단⋅개선 지원을 추진한다. 행정통계 분석, 설문조사, 대상별 심층면접의 방법을 통해 조직 내 인사⋅권한, 직무배치, 일⋅생활균형, 상호작용, 기관의 성평등 노력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해 진단한다. 현재 행정통계 자료 제출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완료, 추후 인사·여성정책 담당 부서 및 2030 청년세대, 노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남원시 맞춤형 개선계획을 수립해 적극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진단이 양성평등에 대한 우리 조직의 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를 토대로 우리시에 맞는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해 함께 일하기 좋은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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