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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입장료 인상 속 50% 지역화폐 환급

남원시는 오는 14일부터 지리산 허브밸리 입장료를 인상하는 반면 입장료 50%를 지역 지역화폐로 환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지리산 허브밸리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0원에서 지난해 5월 이후 코로나19 영향으로 50% 감면된 3000원을 받고 있다. 시는 지리산 허브밸리 지역화폐 드림사업 일환으로 성인 유료 관광객 기준 기존 입장료보다 1000원이 인상된 4000원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 중 50%인 2000원을 지역화폐인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남원시는 올해부터 지리산 허브밸리에 대해 입장료 환급사업을 시범 운영해 세수 감소,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진행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입장료 및 환급금액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환급받은 남원사랑상품권은 남원지역 내 음식점, 상가, 숙박시설 등 남원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남원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를 찾는 외부관광객에게 입장료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줘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리산권역 내 소비를 촉진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12 13:41

지난해에만 5만여 명, 남원 인기 관광 명소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생태전시관, 캠핑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인기 관광명소로 발길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관광객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지난해 한 해 동안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방문객이 5만 6000여명이 이른다. 특히 교육장 내 트리하우스, 에코롯지, 캠핑장 등 숙박시설은 주말마다 예약이 매진이 될 정도다. 2016년 4월 26일 운봉읍 일원에 전시관과 체험·휴양시설로 개장한 생태교육장은 백두대간의 문화·역사·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는 각종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동물과 곤충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추억을 담다'라는 주제로 운영된 팡팡 체험장, 작은 음악회 등은 주말 일평균 방문객 500여명, 지난 5년간 평균 8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한 운봉생태교육장에는 소나무 숲속에 있는 힐링 캠핑장, 솔내음길, 음이온길 등 체험휴양시설이 마련돼 있다. 매년 산림치유지도사가 상주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년 기준 117회 진행, 총 135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내 조성된 트리하우스, 에코롯지 등 숙박시설은 지난해 1만 9000여명이 찾아 지리산의 산림휴양지로 자리잡고 있다. 매년 7~8월 이색 시설로 손꼽히는 스테이 힐링 워터파크는 여름철에만 5000명씩 찾을 정도로 유명 물놀이 시설로 꼽힌다. 내년에는 폭포수 정원, 생태연못, 나비정원, 등나무터널 등의 에코정원이 들어설 계획인만큼 남원을 대표하는 체험 명소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과 더욱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시민 및 관광객에게 최고의 명품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6.12 09:29

남원시, 전통문화 체험형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본격 추진

남원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광 패러다임을 도모하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9일 남원시는 한국관광공사, 전라북도와 함께 성공적인 '남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환주 남원시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본부장, 윤동욱 전라북도 문화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기관 간 협역을 통한 시너지 효과 증대를 약속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테마와 스토리 구성을 가진 관광도시로 변신한다. MZ세대 취향에 맞춘 전통문화 이색 체험 서비스와 한국인의 흥과 얼의 감성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이 주목된다. 이번 조성사업에 국비 35억, 도비 10억, 시비 35억, 민간현물출자 15억 등 총 9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시는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흥과 얼이 살아 숨 쉬는 문화체험 스마트관광 도시 남원'을 주제로 조성사업에 참여해 올해 1월,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3월에는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광과 기술의 용·복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현을 통해 서비스별 세부계획과 구축단계별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이환주 시장은 "광한루원 주변 시설 인프라 구축은 이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부족했던 체험관광 콘텐츠는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보완해 남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험 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09 15:33

남원제일고등학교, 2022년 KICC 국제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 석권

남원제일 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의 조리제빵과 학생들이 2022년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했다. 9일 남원제일고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회에 총 9팀 28명이 출전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라이브요리 금메달 및 기관장 최우상 1팀, 라이브요리 금메달 1팀, 라이브요리 은메달 3팀, 제과 디저트 전시부문 금메달 2팀, 제과 디저트 미지팬케이크 은메달 1팀, 세계요리전시 레스토랑 부문 은메달 1팀이 수상했다. 또한 KICC국제요리경연대회 상위 20팀 결승전 3위 입상으로 기관장상 및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라이브요리 금메달 및 기관장 최우수상 수상자들은(오동윤·이유비·주도훈·박건우 학생) "요리에 자신감을 가지고 선생님들의 지도에 따라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ICC국제요리경연대회 상위 20팀 결승전에 참여한 학생들은(박성경·이하늘·이호진·임현준) "군특성화반 학생으로 수상하게 돼 군대에 입대해 조리를 하게 될텐데 이번 수상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6.09 14:30

남원시 사석리 고분군,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 예고

남원시 사석리 고분군이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이 예고된다. 8일 시는 남원시 대강면 사석리 1589-3에 소재한 '남원 사석리 고분군'이 지난 3일 전라북도 문화재 위원회 검토 심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전라북도 기념물로 지정을 확정 짓는다. 앞서 구분군은 지난 1987년에 진행된 '남원 지방문화재 지표조사'를 통해 실체가 확인됐다. 대강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위치하는 구릉 사면부에 10여기의 봉토분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된 모습을 보인다. 2012년과 2020년 두 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학술적 가치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전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진행된 1차 발굴조사(3호분)에서는 횡혈식석실분(돌방무덤)의 봉토를 따라 도랑시설(주구)가 확인됐다. 이는 섬진강 유역의 주묘제가 백제의 진출로 인해 마한의 묘제인 분구묘에서 횡혈식석실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문화유산연구원과의 2차 발굴조사(8호분)는 횡혈식석실분이 익산의 왕릉급 무덤을 제외하고 도내에서 조사된 고분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길이 3.47m, 너비 1.85m, 높이 1.67m 규모로 최상위 신분층의 묘제를 파악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비지정문화유산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조사한 결과 청계리 고분군(2020), 사석리 고분군(2022)이 도 기념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게 됐다"며 "지속적인 학술조사를 통해 남원지역의 문화유산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조사·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08 15:11

전국 최초 남원시 모바일 치매예방 교육 '기억하리' 사용자 2000명 돌파

남원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치매예방교육용 앱 '기억하리' 사용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인 치매예방 인지훈련을 시행하는 '기억하리' 앱 사용자가 지난 7일 기준 전국 사용자가 2588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남원시민은 2000명이 사용하고 있다. 작업치료학과 교수진 4명이 앱 개발에 참여해 지남력, 기억력, 반응력 등 8개 영역에서 총 1만 800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1~5단계의 문제 난이도는 문제풀이 이후 단계가 자동으로 상·하향되는 기능과 사용자 교육시간 자동 알림, 관리자 전화 연결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용자가 시·공간, 인원 등의 제약 없이 치매예방교육 및 인지훈련이 가능하다. 시는 인지교육용 문제 난이도를 단계에 맞춰 재조정해 더욱 효과적인 인지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억하리' 앱을 6개월 이상 이수한 시민에게는 남원사랑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한용재 센터장은 "남원시민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많은 사용자들이 학습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해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08 15:10

전북지리산낙농농협, "낙농가의 위기극복과 지속가능한 낙농사업 기반 구축"

전북지리산낙농농협(조합장 이안기) 코로나19와 낙농제도 개선안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 낙농가와 조합이 혼연일체 되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8일 밝혔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사료값 폭등, 생산비가 늘면서 농가들의 지친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과 농가의 사양관리 절감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 중이다. 또한 본점을 포함한 4개의 신용사업장과 조합원 소득증대 사업으로 4개의 사업소(집유장)를 운영하는 가운데 농가에 아낌없는 지원과 복지를 위해 힘썼다. 올해 금리 인상과 비대면 거래 증가로 상호금융사업의 어려움과 사료값 폭등에도 경제사업을 추진하는데 13억원의 교육지원사업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 전북지리산낙농농협은 상호금융평가대상 연속 2회 수상, 낙농가의 소즉증대를 위한 원유품질 향상에 주력해 '전국우수집유조합'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안기 조합장은 "후계낙농인 육성과 후세들에게 보다 나은 낙농 사업을 물려주기 위한 정책, 기술, 스마트 낙농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우리 조합원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조합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6.08 14:58

남원 운봉지구, 고품질 과실생산거점 조성 본격 추진

남원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지구로 선정된 운봉지구의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30ha 규모에 14여 억 원이 투입돼 고품질, 경쟁력 갖춘 과실생산거점이 조성되는 운봉지구는 2019년과 2020년 2차례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공모를 신청했다. 그러나 광범위한 사업범위로 집단화 부족, 출하약정 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선정에 탈락했다. 시는 실생산 집단화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반경을 조정하고 출하약정을 확보해 지난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사업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기본조사를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부계획 및 설계가 승인되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서고 내년 말에 사업을 완료한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본조사가 이뤄지고 사업지구 내 작목반장과 반원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수혜농가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이달 중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 수혜농가는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5년 이상 생산량의 80%이상 출하 약정한 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과수농가로 자체적으로 경비를 부담해 시설물을 유지 관리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추진위원회 및 관련 농가와의 소통, 현장검토 등을 통해 이뤄지며 누락된 사업필지를 검토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적절한 사업계획이 추진될 예정이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FTA기금 사업으로 과수 주산단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정비 등 생산기반 구축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을 육성한다. 시 관계자는 "누락되는 사항이 없도록 사업지구 내 농가 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남원시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신규단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02 14:28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 "세대교체와 새로운 변화의 남원발전" 약속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은 "한분 한분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남원시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이 보내주신 깊은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며 "이번 선거는 '세대교체'와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우리 남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했던,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이제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새로운 남원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분열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남원발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최 당선인은 4명의 상대 후보에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후보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불철주야 뛰어주신 선거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저 최경식, 초심을 잃지 않겠다"면서 "정치를 시작한 후 여러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무엇이 진정 시민을 위한 것인지 몇 번이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반듯한 남원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랑스런 남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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