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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다음달까지 8회분에 걸쳐 '찾아가는 만들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리나라의 자생곤충과 세계의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고 만들고 곤충표본 교육, 전통공예인 자개 장식으로 꾸며보는 나만의 자개 거울 꾸미기로 이뤄져 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이 보유한 살아있는 동물과 곤충 등 생태자원을 통해 관찰력과 호기심을 자극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는 이동이 어려운 방과후 어린이, 유아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교육 희망자를 받고, 남원시 공동육아 나눔터 5개소와 아이맘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동이 번거로운 부모님이나 다양한 체험을 해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근한 백두대간전시관이 되어 새로운 추억과 경험을 드리고 싶다"며 "추후 협의를 통해 체험 장소와 시간 등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 문화관광분과(위원장 이석래)는 문화관광 관련 사업현장 11개소를 방문해 핵심 기반시설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문화관광 분과장 및 위원 4명과 인수위원회 간사는 백두대간 생태전시관, 허브밸리, 광한루 등 6개 사업을 방문하는 등 첫 외부 일정에 나섰다. 다음날에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 옻칠공예관, 남원다움관, 고전소설문학관 등 5곳을 방문해 총 11개 문화관광 시설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파악했다. 향후 산재된 역사·문화·예술·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이석래 분과장은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의 문화관광분야 공약이행을 위해 문화관광 핵심 기반시설 방문을 통한 운영상황과 현황파악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필요하면 현장방문을 통해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추진했던 주요 사업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민선7기 시정백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정백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해 주요 정책을 보기 쉽게 정리해 남원의 현재와 미래의 정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전반부에는 남원시 비전 및 시정운영에 대한 일반현황과 민선7기, 중점시정과제 17선 등 활동들을 사진으로 이용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오감만족 문화관광, 도약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선진농업, 꿈을 여는 희망교육, 감동 있는 소통행정 등 7개 분야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정리하고, 부서별 행정 및 읍면동 행정 내용을 수록했다. 코로나19 대응과 2020년 수해복구 내용과 남원의 대표 관광지들과 숨은 명소에 대한 설명과 사진 등도 담겼다.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책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자료 중심의 행태로 제작돼 가독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시의회 및 전라북도와 도내 시군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으로도 발간해 언제든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달려온 민선7기와 지난 이야기를 시정백서라는 기록으로 남기오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남원을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에 국내 1호로 도입되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주관으로 진행된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 1차 사전적격성 평가에 유일하게 통과했다. 이번 평가는 전북 남원, 강원 태백, 경북 울릉 등 3곳의 지자체가 참여해 사업계획이 법, 제도적 규정에 따라 제한사항이 없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별했다. 남원시는 시범사업 실현 가능성 여부가 높고 환경·교통 개선에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2곳의 지자체는 기존의 개설된 산악도로를 이용하는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역할 미흡 등의 이유로 부적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3일 2차 발표 및 서면 평가를 앞두고 있지만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남원에 친환경 전기열차 유치는 큰 문제가 없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2차 평가는 상용사업의 목적과 계획, 시범사업의 설치 및 활용 계획을 살펴본다. 이번 달에 평가를 마무리하고 7월 중에는 최종 시범사업 협상 대상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운송시스템 검증에 나선다. 친환경 전기열차는 2028년까지 총 11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 일원에 조성된다.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를 잇는 길이 총 13km의 규모다. 시는 전기열차가 도입될 경우 교통체계 개편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악 벽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교통 기본권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153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및 1128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두 단계에 걸친 사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1단계는 2026년 12월까지 전액 국비 278억을 통해 시범노선 1km(고기삼거리~고기댐)를 건설하고 차량 제작 및 성능, 시스템을 검증한다. 2단계는 1단계가 완료되는 직후부터 824억 원(국·도·시비 및 민자)의 예산으로 실용화 노선 12km를 연장하고 차량을 추가 편성한다. 앞서 남원시는 2013년 철도연과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시범노선 공모 사전 수요조사에서 7개 지자체와 유치 경쟁을 펼쳤다. 전기열차 사업 추진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일부 시민단체와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차 평가에 통과한 지자체에 한정해 2차 평가가 진행되는 만큼 내부적으로 남원에 친환경 전기열차가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범사업 기간 기술적인 부분과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인허가 절차 등을 철도연과 협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교장 김만열)에 학생들의 체육활동, 행사 및 발표회 공간과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다목적 강당이 새롭게 탄생했다. 남원국악고는 총 사업비 20억 3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내 오랜 숙원 사업으로 꼽힌 다목적 강당을 신축하고 지난 15일 작은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강당은 연면적 680㎥, 지상1층 규모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휴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 등이 마련됐다. 김만열 교장은 "체육관을 신축할 수 있도록 예산뿐 아니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라북도 교육청과, 남원시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체력향상 및 문화 활동의 공간뿐 아니라 생활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에게도 쾌적한 여가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이 지난 15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 3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산상결혼식을 진행했다. 3쌍의 부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거나 지난 2020년 8월 섬진강 수해로 결혼식 사진이 한 장도 남아 있지 않은 가정들이다. 화엄사, 천은사, 구례섬지회, 구례icoop생협은 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예식진행 비용 일체를 무상 지원했다. 구례군은 결혼 축하공연의 일환으로 산상음악회 행사비용을 지원해 가족 친지, 유관기관 등 하객 100명과 탐방객 100여명의 축복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산상결혼식이 열린 노고단(1507m)은 구름 위의 화원이라 불리며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나고 운해가 뒤덮으면 지리산 주변의 산봉우리가 바다 위에 섬처럼 보이는 곳이다. 최대성 탐방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립공원형 ESG 경영실천과 환경을 생각하는 국립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이 16일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 5개 분과별 업무보고 청취와 현안사업 쟁점사항 점검 및 실태파악 등 시정 업무 확인에 나선다. 최 당선인은 기문가야 유네스코 등재, 드래곤관광단지 조성현황,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추진현황, 동부권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운영, 춘향영정 봉안현황, 귀농·귀촌 지구인 관련 사항 등 19개 현안사업에 대해 추진상황과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는 실과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21일부터 22일까지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장 등 23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경식 당선인은 "쟁점이 되는 시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진단으로 민선8기 시정 방향을 제안하고, 시민이 남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직원들이 업무를 중요하게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
남원시는 오는 11월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실천을 독려하고 텀블러, 다회용기, 장바구니 사용을 시간 어플(타임스탬프)를 촬영한다. 이후 카카오톡 채널로 인증할 경우 매월 말일 참여 횟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다회용기 2000원, 텀블러 1000원, 장바구니 1000원으로 매월 3만원으로 한정하고 장바구니는 1일 1회만 인정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에 참여 사진과 플라스틱 제로에 대한 후기 및 환경과 관련된 내용(필수태그 #남원시탄소중립 #남원시플라스틱제로 #남원시탄소제로)을 게시한 우수 참여자(매월 10회 이상)을 선정해 매월 2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 탄소중립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현장(장소)과 날짜 인증은 필수, 가정에서 찍은 사진은 취지에 어긋난 사진으로 간주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변화와 행동을 이끌어내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산내면 지리산 일원에서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에 따른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요 물놀이 위험구역의 인명구조함에 비치된 구명환 등의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물놀이 사고가 예상되는 주요 장소의 순찰노선을 지정, 계곡 인근 상인들과 인명사고 예방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다음달 9일부터 8월 16일까지 뱀사골계곡에서 운영되며 수상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순찰,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백성기 서장은 "올해에도 수난사고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15일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은 운봉읍(운봉로 703)에 83.41㎡(25평)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4년 연속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재단의 사회공헌 지원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에서 6500만원을 후원받고 도·시비 5000만원의 시설비를 투자했다. 1억 1500만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로 새단장하고 운영비 4375만원 등의 예산이 들었다.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은 돌봄 활동실, 프로그램실과 기자재, 완구, 보드게임, 컴퓨터 도서 등이 구비돼 있다. 오감놀이터, 즐겁게 요리조리, 자연물로 만들기 등 부모 참여형 놀이 위주의 상시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부모들이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육아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화~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21시까지 맞벌이가정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가 4년 동안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서로 격려와 상생하는 양육친화적인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사회 긍정적 순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국내·외 관광객에게 문화유적 및 관광자원 등을 전문적으로 안내 해설하는 '유료 문화해설사'를 본격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유료 문화해설사'는 개별여행을 선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남원의 역사와 문화, 생태 관광 등 관광 콘텐츠를 전문적이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지리산 자연숲길 해설, 남원역사문화 투어, 외국인 맞춤형 해설 등의 3개 분야, 3명의 구성돼 고객 중심의 고품질 맞춤형 해설을 제공한다. 해설 비용은 관광객의 수와 시간에 따라 결정된다. 예약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063-620-6164)에서 문의 및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료 문화해설사는 그 동안 여행을 하며 충족되지 못했던 지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깨닫고 공부하며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보영)는 오는 17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센터내 교육실에서 오감체험활동 '반이·달이와 놀아요'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감활동은 감자를 주제로 감자가 어디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알아보고 교구를 활용해 감자를 직접 심어보고 캐는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오감체험놀이(감자고슴도치만들기 등) 및 감자를 이용한 음식을 먹어보면서 어린이들이 감자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보영 센터장 "오감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노암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코에너지원(주)이 지난 8일 전라북도와 남원시와 함께 산단 내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코에너지원(주)은 우드펠릿의 사용량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 확장의 필요성 증대에 따라 5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계획했다. 현재 2019년부터 부지 10만 9360㎡에 총 300억원을 투자해 우드팰릿을 생산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기 속 증설 투자와 35여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에코에너지원(주)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가 14일 제8대 마지막 회기인 제250회 임시회를 3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남원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부의장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제8대 남원시의회는 4년간 8회의 정례회와 20회 임시회를 열어 60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20건의 5분 자유발언 및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양희재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8대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 안건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면밀히 살펴달라"며 "제8대 의회가 심어놓은 변화를 향한 씨앗들이 제9대 의회에서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김주완)은 지난 13일 문화관광·지역경제 분야 주요 업무 보고 및 민선9기 공약사업, 주요 당면현안을 검토했다. 이날 업무 보고는 최경식 당선인 주재 하에 김주완 인수위원장, 이귀재 부위원장 및 분과별 인수위원 12명, 하태욱 남원부시장, 국실과소장 등이 첨석했다. 문화관광 분과는 △김병종 미술관과 함파우 아트밸리 등을 확대한 문화와 예술의 테마 조성 △만인의 총, 남원읍성 북문을 연계한 역사문화벨트 조성 △지리산 등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생태자원 테마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경제 분과에서는 △국립스포츠 훈련원 건립 △각종 생활스포츠 전국대회 개최 △소방공무원 심신수련 및 힐링치유센터 조성 △도내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학당 유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업무보고 내용을 토대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분야 시정철학을 반영해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남원상록골프장과 위급상황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할 소방서와 자체 응급처지인 '생명지킴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급상황시 구급대 도착 전까지 최대한의 응급처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기초소방시설 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응급처치 상시 교육 등) △화재예방홍보 및 각종 소방안전 캠페인 참여 △기타 지역 안전 및 상호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골프장은 현장도착시까지 소요시간이 길어 골프장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비전과 시정목표를 제정하고자 직원대상 제안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당선인의 정책기조 공유와 직원과의 소통 강화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의 비전을 표현하는 간결한 구호 형식의 시정비전과 민선8기 시정의 중점추진방향과 시민의 뜻을 담은 시정목표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오는 17일까지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이달 말에 선정한다. 상금은 금상 100만원, 은상 7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남원시장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민선8기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직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가 시각장애인의 민원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해 점자 민원업무 안내 책자 100부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안내 책자는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인협회 등에 비치‧배부된다. 총 78쪽 분량으로 알아두면 편리한 민원제도 및 주요 민원 서비스와 사회 복지 서비스 안내가 점자와 한글로 표기돼 있다. 앞서 남원시는 시청 민원실 행복민원쉼터 내 북카페에 어르신과 저시력자 등 독서취약계층 민원인을 위해 활자의 크기가 일반도서의 2배 이상으로 제작된 큰 글씨 도서 20여권을 비치했다.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의 민원접수, 통합민원발급, 민원상담 등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우선 배려창구도 운영 중이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상 수어 상담을 위한 화상전화기와 점자‧음성 민원안내 키오스크 민원인을 위한 보청기, 휠체어, 확대경, 유아차, 유아의자 등의 편의용품을 구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실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이 불편함이 없는 수요자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23대 서부지방산림청장에 황성태(57) 산림청 산지정책과장이 취임했다. 신임 황 청장은 1990년 8월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청장비서관, 산림자원과장, 중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 등을 역힘한 신지관리분야의 전문가다. 황성태 청장은 "서부지방산림청 관할구역 여건에 맞는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지역주민 및 임업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현장에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며 "국유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들이 적극 이용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 확대, 산림재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당선인이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간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5개 분과위원회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수위원 및 남원시 담당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최 당선인이 신성장, 문화관광, 교육의료복지, 경제농정, 행정 등 분과별 공약구상을 설명했다. 또 민선8기 공약사업 관련 남원시 검토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최 당선인은 이달 17일까지 인수위원회와 함께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및 공약사업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장 확인 등 현장중심의 업무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당선인은 "취임과 함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접 조직·예산과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있다"며 "효율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인사로드맵 마련과 정부 정책기조에 맞는 사업 발굴 등 남원시의 시급한 현안 해결방안 마련과 공직자와 시민이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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