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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선7기 시정백서 발간

남원시는 그동안 추진했던 주요 사업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민선7기 시정백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정백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해 주요 정책을 보기 쉽게 정리해 남원의 현재와 미래의 정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전반부에는 남원시 비전 및 시정운영에 대한 일반현황과 민선7기, 중점시정과제 17선 등 활동들을 사진으로 이용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오감만족 문화관광, 도약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선진농업, 꿈을 여는 희망교육, 감동 있는 소통행정 등 7개 분야의 추진과정과 성과를 정리하고, 부서별 행정 및 읍면동 행정 내용을 수록했다. 코로나19 대응과 2020년 수해복구 내용과 남원의 대표 관광지들과 숨은 명소에 대한 설명과 사진 등도 담겼다.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책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각자료 중심의 행태로 제작돼 가독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내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시의회 및 전라북도와 도내 시군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으로도 발간해 언제든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시민과 함께 달려온 민선7기와 지난 이야기를 시정백서라는 기록으로 남기오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남원을 준비하기 위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19 10:23

국내 1호 남원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유치 '청신호'

남원시에 국내 1호로 도입되는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주관으로 진행된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 1차 사전적격성 평가에 유일하게 통과했다. 이번 평가는 전북 남원, 강원 태백, 경북 울릉 등 3곳의 지자체가 참여해 사업계획이 법, 제도적 규정에 따라 제한사항이 없는지에 대한 여부를 판별했다. 남원시는 시범사업 실현 가능성 여부가 높고 환경·교통 개선에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반면 2곳의 지자체는 기존의 개설된 산악도로를 이용하는 친환경 전기열차가 대중교통 수단으로서 역할 미흡 등의 이유로 부적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3일 2차 발표 및 서면 평가를 앞두고 있지만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남원에 친환경 전기열차 유치는 큰 문제가 없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2차 평가는 상용사업의 목적과 계획, 시범사업의 설치 및 활용 계획을 살펴본다. 이번 달에 평가를 마무리하고 7월 중에는 최종 시범사업 협상 대상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운송시스템 검증에 나선다. 친환경 전기열차는 2028년까지 총 11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 일원에 조성된다. 육모정~고기삼거리~정령치를 잇는 길이 총 13km의 규모다. 시는 전기열차가 도입될 경우 교통체계 개편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악 벽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교통 기본권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153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 및 1128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두 단계에 걸친 사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1단계는 2026년 12월까지 전액 국비 278억을 통해 시범노선 1km(고기삼거리~고기댐)를 건설하고 차량 제작 및 성능, 시스템을 검증한다. 2단계는 1단계가 완료되는 직후부터 824억 원(국·도·시비 및 민자)의 예산으로 실용화 노선 12km를 연장하고 차량을 추가 편성한다. 앞서 남원시는 2013년 철도연과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 도입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시범노선 공모 사전 수요조사에서 7개 지자체와 유치 경쟁을 펼쳤다. 전기열차 사업 추진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일부 시민단체와는 적극적인 소통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1차 평가에 통과한 지자체에 한정해 2차 평가가 진행되는 만큼 내부적으로 남원에 친환경 전기열차가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범사업 기간 기술적인 부분과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인허가 절차 등을 철도연과 협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19 10:22

남원시, 오는 11월까지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추진

남원시는 오는 11월까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정착을 위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주도적인 실천을 독려하고 텀블러, 다회용기, 장바구니 사용을 시간 어플(타임스탬프)를 촬영한다. 이후 카카오톡 채널로 인증할 경우 매월 말일 참여 횟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인센티브는 다회용기 2000원, 텀블러 1000원, 장바구니 1000원으로 매월 3만원으로 한정하고 장바구니는 1일 1회만 인정한다. 아울러 인스타그램에 참여 사진과 플라스틱 제로에 대한 후기 및 환경과 관련된 내용(필수태그 #남원시탄소중립 #남원시플라스틱제로 #남원시탄소제로)을 게시한 우수 참여자(매월 10회 이상)을 선정해 매월 2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남원시 탄소중립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현장(장소)과 날짜 인증은 필수, 가정에서 찍은 사진은 취지에 어긋난 사진으로 간주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변화와 행동을 이끌어내 추진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16 15:25

남원 운봉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 개소

남원시는 15일 남원시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은 운봉읍(운봉로 703)에 83.41㎡(25평)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4년 연속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재단의 사회공헌 지원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에서 6500만원을 후원받고 도·시비 5000만원의 시설비를 투자했다. 1억 1500만원의 리모델링 사업비로 새단장하고 운영비 4375만원 등의 예산이 들었다. 공동육아나눔터 5호점은 돌봄 활동실, 프로그램실과 기자재, 완구, 보드게임, 컴퓨터 도서 등이 구비돼 있다. 오감놀이터, 즐겁게 요리조리, 자연물로 만들기 등 부모 참여형 놀이 위주의 상시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부모들이 자녀를 함께 돌보는 자녀 돌봄 품앗이 활동 등을 운영한다. 특히 육아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화~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은 오후 21시까지 맞벌이가정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가 4년 동안 공동육아나눔터 5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서로 격려와 상생하는 양육친화적인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었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역사회 긍정적 순환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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