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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에서 '목장 체험' 해보실래요?

국산 흰 우유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동안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김제 벽골제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우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전시장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목장체험 및 우유체험, 부대 이벤트로 구성되는데 참가자들은 송아지 건초주기 및 착유체험을 통해 목장에 대해 배우고, 우유로 직접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통해 우유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4년연속 지평선축제와 함께하는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목장을 도심으로 옮겨와 시민들에게 목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가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이지만 우유가 생산되는 목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들이 우리 우유는 물론 우리 목장을 생활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0회 지평선축제때부터 벽골제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특별전시장을 운영,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8 23:02

김제시청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 전문가 워크숍

전북도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전문가들의 합동워크숍이 27일 김제시청에서 열렸다.이날 합동워크숍에는 전북도를 비롯 김제시 관계자, 농기계 전문가, 업체대표 등 20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강봉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센터장은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연구소 유치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참석자들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김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평선산단(백산면 일원)과 연계해 약 66만㎡에 총사업비 1400여억원을 투입하는 국내 유일의 농기계 클러스터 사업이다.첨단농기계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50여개 중핵기업을 집적화해 2만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4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와 함께 추진하는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연구센터를 비롯 연구장비 구축, R&D지원사업, 기업지원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국가계획사업에 반영, 연차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건식 시장은 "지평선산단 및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조성으로 2012년에는 농기계 업체 10개 유치를 목표로 전북도 및 농기계 연구기관,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등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전략적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8 23:02

김제 관내 코스모스길 조성…황금들판 어울러져 '눈길'

김제시 관내 400리길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가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며 전국 명소화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김제지역 코스모스는 제1회 지평선축제때 부터 현재까지 황금들판과 어우러지는 광활한 들녘 중심을 통과하는 주요 도로 161km에 풍성하고 아름다운 가로 경관으로 조성됨으로써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김제시 관계자는 "지평선축제를 찾았다가 코스모스에 반해 지평선축제 및 코스모스길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 코스모스는 여름철 긴 장마와 궂은 날씨를 이겨내고 피어올라 색깔이 진하고 선명하여 더욱 아름답다"고 말했다.이와함께 벽골제를 찾아가는 길목(가작마을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코스모스 꽃동산'에는 허수아비와 소달구지를 이용하여 농촌풍경을 재현한 작품이 일품이고, 율무 및 수수, 콩 등 갖가지 농작물과 돼지, 염소, 토끼 등 동물농장을 조성,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지평선축제팀 관계자는 "200여개의 바람개비와 활짝 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뤄 가을맞이를 나온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것이다"면서 "29일부터 10월3일까지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개최되는 지평선축제를 꼭 한번 찾아 올 가을 멋진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7 23:02

허수아비들이 지평선 축제 홍보 나섰다

오는 29일부터 10월3일까지 5일동안 김제 벽골제 등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 홍보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각국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허수아비들이 나섰다.제작기간만 한 달 남짓 넘게 걸린 허수아비들은 각 읍면동에서 제작, 경연대회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한 요촌동의'얼쑤! 신명나고 멋들어진 춤사위 속 농악놀이'등 20여개 작품이 지평선축제 메인무대인 벽골제를 비롯 고속도로 나들목, 김제시 주요 도로 등 19개소에 설치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지평선축제는 올해의 경우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을 노리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특히 10월2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세계축제도시 선정'대회에서 김제시는 지평선축제를 앞세워 세계축제도시로의 선정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올 지평선축제는 그 여느 대회때보다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올해 출품된 허수아비 작품 중 최우수상은 요촌동 '얼쑤!신명나고 멋들어진 춤사위 속 농악놀이'가, 우수상은 광활 '외국인의 보리수확체험', 진봉면'지평선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화의 문을 열다', 검산동'대표축제 선정 기원 희망의 연날리기' 등 3개 작품이, 장려상은 교동월촌동의'대표축제 선정 입석줄다리기 시연'와 신풍동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지평선축제와 함께', 용지면 '용지환경개선사업, 청정용지를 꿈꾸다', 금구면 '마당놀이! 콩쥐팥쥐전', 죽산면 '수박서리, 이놈 게 섰거라' 등 5개 작품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축제팀 관계자는"몇 년 전부터 허수아비들을 내세워 축제 홍보를 실시했는데 반응이 너무나 좋다"면서 "그때그때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회풍자 작품 및 스포츠 스타, 각국 전통의상을 입은 작품 등을 선보여 내·외국인들의 관심을 두루 받고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6 23:02

청소년 범죄 없는 도시 만든다

김제지역에 전국 최초로 민·관·경 합동 청소년 순찰대인'지평선 프로미(약속)(Promy)'가 발족됐다.김제시와 김제경찰서는 22일 검산소공원에서 시민 및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평선 프로미(Promy)'발대식을 갖고, 시내 가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이날 발족한 지평선 프로미는 날로 흉포화 및 지능화, 저연령화 돼 가는 청소년 범죄에 대응, 선도 및 보호를 위해 민·관·경이 함께 조직한 전국 최초 청소년 선도 순찰대로,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지평선 프로미(Peomy)'에는 김제시를 비롯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김제시 자율방범대, 김제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제청진회, 한국BBS김제지회, 김제시 청년회의소, 희망김제민원봉사대 등에서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지평선 프로미는 앞으로 관내 16개 공원 및 우범지대,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매일 순찰하며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으로, (지평선 프로미의) 활동 여부에 따라 김제지역은 청소년 범죄가 사라지는'청소년 범죄 청정지역'으로 우뚝설 것으로 전망된다.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의 진정한 바람이 무엇인가를 찾아 발로 뛰는 지평선 프로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전국 제일의 범죄없는 청소년 청정지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건식 김제시장은"행정과 경찰, 교육지원청이 상호 협력속에 역할을 분담하고, 시민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아 김제지역을 청소년 범죄 제로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 김제
  • 김준호
  • 2011.09.23 23:02

"늦은시간까지 아이 돌봐줘 맘 편히 일해요"

김제제일유치원(원장 오미요)이 올 7월 부터 '엄마품 야간 돌봄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 운영하는 엄마품 야간 돌봄유치원은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유아 및 일하는 한부모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늦추기 위해 마련한 국가 정책이다.야간 돌봄유치원은 부모를 위한 서비스로, 평일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유아들이 가정과 같이 편안히 쉴수 있도록 휴식 및 수면, 씻기, 급·간식 등 기본 돌봄을 중심으로 같이 놀아주기, 동화 들려주기, 자유선택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지원한다.현재 20여명의 유아가 야간 돌봄유치원에 참여하고 있다.주민 A씨(30·김제시 요촌동)는"일이 늦게 끝나는 날이면 아이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고 일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면서"유치원에서 저녁밥도 챙겨주고 늦은 시간까지 돌봐줘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오미요 원장은"유아와 돌봄 교사의 안전을 위해 현관 입구에 비디오폰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하고, 유아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면서"돌봄 전용 교실 마련 및 기타 재정지원이 확대되어야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진정한 돌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3 23:02

김제시 올 벼농사 평년작 웃돌 듯

김제시 관내 올해 벼 생육상태를 조사한 결과, 이삭당 벼 알수는 전년에 비해 많고, 이삭수는 약간 적은 것으로 나타나 올 여름 집중호우시 침·관수 피해를 입은 지역을 제외한 일반 포장의 경우 평년작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시는 21일 벼농사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갖고, 올 여름 집중호우 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제외한 일반포장의 경우 평년작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이날 종합평가회는 참석자들이 광활면 벼 직파재배단지를 비롯 봉남면 탑라이스 생산기술시범단지, 성덕·진봉면 특수미 재배단지, 공덕면 명품쌀 재배단지 등 농업인들의 신기술 수용도가 높은 주요 사업장 및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과학원 벼맥류부 등지를 순회하며 작황분석과 생육상황, 수량성, 생력재배 현황, 사업투입 효과 등을 눈으로 직접 관찰한 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김제시 관계자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김제쌀의 명품화 추진을 위해 탑라이스 단지와 명품쌀 단지의 재배관리 현황을 중점 비교 분석하고 평가하여 보완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바란다"면서 "생산비용 절감 직파단지는 무논점파 기술을 보편화 하고 보급하여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부족한 일손과 못자리를 설치하기 위해 소요되는 예산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농사법으로, 직파재배기술이 김제지역에 정착될 수 있도록 무논점파 재배의 문제점들을 철저히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 부터 2011년도 벼농사 일반 및 무논점파 직파재배, 명품쌀과 탑라이스 생산에 관해 설명을 청취한 다음 탑라이스 명품쌀 단지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한 무논직파재배 시범단지, 특수미 재배단지 등을 둘러보고 '김제쌀과 우리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토론을 실시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2 23:02

김제시, 하우스 농가 지원 미약

김제지역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대한 행정의 지원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나 농가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과감한 지원 및 다양한 작목개발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제시의회 김복남(사진, 금산면)의원은 20일 김제시의회 제151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2011년 현재 김제시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은 298.7ha로, 전체 경지면적 대비 1.05%밖에 되지 않는데다, 지원규모도 지난 2009년부터 3년동안 73.03ha에 30여억원을 지원한게 전부이고, 올해의 경우도 시설하우스 관련 편성된 예산은 4억원이나 보조금 지원은 347농가가 신청, 결국 38농가밖에 지원을 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일부 타 시·군은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시설하우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배면적과 지원금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작목과 재배기법을 개발해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해 나가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농업의 1번지이자 선진농업도시를 자부하고 있는 김제시 형편은 부끄러울 정도로 김제시에서도 시설하우스 농가가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작목개발에 더 많은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확대로 주름진 농촌현실을 타개해 달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예로부터 김제지역은 쌀을 중심으로 한 수도작 농업이 주를 이뤘으나, 이제는 세계경제 질서변화와 농촌지역 구조변화 등으로 수도작에 의존하는 농업은 이미 끝났다"면서 "특화작목 개발 및 맞춤형 농업, 시설하우스 같은 고소득 창출을 위한 농업 정책의 변화만이 우리 농민들이 살길이기에 정부당국 및 지자체 등에서 관심을 갖고 농민을 위한 농업정책 개발에 총력을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2 23:02

김제 용지 축산단지 환경개선사업 '본격'

김제지역 최대 축산밀집지역인 용지면 일대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20일 용지면 비룡마을 회관에서 열린 새만금 상류지역 수질개선 및 용지 축산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에는 신암을 비롯 비룡, 신흥, 춘강 등 4개마을 대표 20여명이 참석, 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한 추진계획 등을 청취했다.총 사업비 1311억원(국비 357억, 도비 3억, 나머지는 시비 및 융자금)이 투자되는 용지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8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사업을 시작으로 용암천 생태하천 정비, 마을하수도정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상수도 정비사업 등이 추진된다.내년에는 3대분야 6개 과제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휴·폐업 축사시설 및 수림대 조성사업 및 공공처리장증설, 마을하수도설치, 복지회관 신축사업이, 생태환경 복원사업으로 용암천과 마산천 자연환경 복원사업, 영동제 등 소류지를 이용한 습지공원화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김제시는 그동안 용지지역의 열악한 축사시설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환경부 새만금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마스터 플랜에 반영시켰으며, 올 상반기에는 용지환경개선사업이 정부 종합대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가축분뇨 무단방류 금지 및 축사 신·증축 제한을 위해 민·관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등 용지지역의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들을 일궈냈다.시 관계자는"용지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용지농원에서 발생한 수질 배출 부하량이 만경강 17%를 비롯 새만금호는 15% 이상이 감소된다"면서"또한 악취 등이 현저하게 감소돼 축산 여건이 매우 양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1 23:02

"김제를 새만금 중심도시로"

김제시는 19일 상황실에서 역대 시장·군수들을 초청, 재직 시 추억을 회상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최충일 전 시장을 비롯 정희운·채의석 전 군수 등 10여명의 전직 시장·군수가 참석했다.이건식 시장은 참석자들에게 민선5기 1년동안의 주요 성과와 민선5기 5대 핵심과제인 새만금 김제 몫 찾기, 농업유통회사 설립, 억대 소득 2000농가 육성,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제2산업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김제역 이전 및 KTX 김제역 정차, 제13회 김제지평선축제 등 시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협조를 구했다.이 시장은 "김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은 그동안 지역 주민의 복리와 편익증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시장·군수님들의 공로가 컸다"면서 "앞으로도 활기차고 신명나는 희망 김제 실현과 시정발전을 위해 기탄 없는 질책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정희운 전 군수는 "옛날 군수로 재직하던 시절보다 우리 고향이 많이 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김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전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더욱 분발하여 우리 고향 김제가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우뚝설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0 23:02

통합 김제체육회 통합 취지 무색…오히려 예산 늘어

속보= 한지붕 두 가족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2일 통합을 공식 선언한 김제시체육회(회장 이건식)와 김제생활체육회(회장 고성곤)가(본보 9월6일자 보도) 통합전 보다 오히려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알려져 통합 취지를 무색케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김제시의회 일부 의원들도 통합체육회 예산이 늘어날 것으로 전해지자 "그럴러면 무엇때문에 통합하느냐"며 예산책정때 꼼꼼히 따질 것임을 시사해 통합체육회의 구조조정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시 관계자는 19일 의회 간담회 보고를 통해 "당초 통합체육회 목적은 기구개편을 통한 예산낭비를 줄이고 업무의 비효율성을 타파하는게 주 목적 "이라고 밝히자 일부 의원들은 "그런데 왜 통합 후 예산이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와 있냐"고 따져 물었다.김제시체육회와 김제생활체육회는 그동안 통합을 추진하려 했으나 이견으로 통합하지 못한 채 한지붕 두 가족으로 생활해 오다 지난 2일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또 통합체육회 회장에 당연직으로 이건식 시장을, 상임부회장은 고성곤 생체협 회장, 사무국장에 김원중 체육회 전무이사, 체육부장은 서성인 체육회 사무국장, 생체부장에는 오금택 생체협 사무국장 등을 각각 임명했다.이날 임명된 임원 중 사무국장을 비롯 양 부장(체육·생체)은 상근으로 월급이 지급되며, 통합 전에도 체육회와 생체협에서 월급을 받았다.김제시의회 A의원은 "처음 통합 시 구조조정을 못하면 영영 못하는게 현실이다"면서 "생살을 떼어내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이번 기회에 구조조정 등을 추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라"고 주문했다.이에대해 김제시 관계자는 "인원을 줄이든가 월급을 줄이든가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인근 시·군 사례를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20 23:02

희귀병 초등생 2년째 남모르게 돌봐온 김제署 임호연 경사

김제경찰서 경무계에 근무하는 임호연 경사(사진)가 선천성 거대결장(무항문)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을 2년째 남모르게 돌보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임 경사는 지난 2009년 결손가정 및 불우청소년을 돕는 단체인 (사)한국BBS 김제시지부에 가입한 후 선천성 거대결장(무항문)을 앓고 있는 백다빈(11·김제검산초 4년) 어린이와 1:1 자매결연을 맺었다.백다빈 어린이는 대장절제술, 항문 문합술 등 6회에 걸쳐 수술을 받아 소장만 있고 대장이 거의 없어 일주일에 2회 이상 암환자와 무의식 환자들이 맞는 고열량 영양제를 가슴 호스를 통해 주입하고 있고, 배설물 처리팩을 복부에 달고 다니고 있다.설상가상으로 백 군은 미혼모에서 태어나 외할머니가 돌보고 있으나 외할머니는 기초수급자이고 신장이 좋지 않아 하루에 4번 투석을 받고 있고, 2년전부터는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이 손상되고 백내장 수술도 받아 건강이 매우 안좋은 상태다.임 경사는 백 군의 딱한 처지를 자신의 일로 생각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친동생 돌보듯 백 군을 보실피고 있다.임 경사는 백 군의 생일날 및 어린이 날 등을 놓치지 않고 챙기고 있으며, 자신이 활동 하고 있는 사회단체 및 운동클럽 등에 호소해 12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여 백 군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올 5월 항문 문합수술을 받은 백 군은 현재 건강상태가 하루가 다르게 호전 되고 있다.임호연 경사는 "다빈이를 친동생으로 알고 관심을 갖고 있을 뿐인데 주위에서 너무 과분한 평가를 해 주고 있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면서 "하지만 게으치 않고 평소하던 대로 다빈이를 보살피겠으며, 사정이 딱한 아이인만큼 주위에서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19 23:02

김제 농업유통회사 추진 '박차'

김제시가 추진중인 농업유통회사 설립과 관련해 산지유통은 규모화 및 전문화로 통합하고, 대형유통업체에 직접 출하할 수 있는 공동계산조직을 갖춘 조직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품목별 전담조직을 육성하고 생산·유통기반의 규모화 및 통합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 그로인해 농가 효용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김제시에 따르면 관내 산지유통의 자체적 통합 및 규모화를 위해 자생·자발적으로'김제시'를 사업권역으로 하는 농업유통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유통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농협·법인·유통업체가 중심이 되는 가장 모범적인 유통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시는 16일 상황실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시의원 및 대학교수, 업체대표, 지역농협 조합장, 관계공무원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농업유통회사 설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이건식 시장은"지역특성에 맞는 농업유통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지평선공동브랜드 품목을 중심으로 규모화 및 현대화 된 유통계열화의 중심축을 육성해야 하고, 유통회사를 통해 산지마케팅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제시는 그동안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계약을 체결한 후 농업유통회사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기초자료수집 및 설문조사, 관련기관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분석해 왔다.(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관계자는"이번 김제농업유통회사 설립 최종보고회는 (김제농업유통회사의) 성공적 설립을 추진하고, 미흡했던 유통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절호의 기회로 생각한다"면서"설립 초기 단계부터 관련 주체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9.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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