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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마실길 봄철 맞아 '인기'

김제 모악산 마실길 및 금구 명품길 등 주변의 뛰어난 경관과 어우러진 김제지역 마실길이 봄철을 맞아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특히 새롭게 만든 길이 아닌 옛길, 고갯길, 숲길, 수변길, 논둑길, 마을길 등을 이어 하나의 길로 연결시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 유적지, 마을과 사람들을 만나고 스토리가 있는 길로 조성한 마실길이어서 도보 탐방객들로 부터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모악산 제1 마실길 코스는 유각재에서 금산사를 거쳐 청룡사까지 21km에 달하며, 제2 코스는 금산사에서 백운동 마을을 경유, 금산사까지 13km에 이르는 역사와 농촌생활, 종교문화가 깃들여 있는 노선으로, 고찰의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마실길이다.금구 제1 명품길은 금구면사무소에서 선암저수지 생태공원, 당월저수지 수변 길, 두릅나무 군락지, 고사리 군락지, 냉굴 및 편백나무 산책로가 있어 누구나 쉽고 호젓하게 걸을 수 있도록 평탄하게 조성된 마실길이다.모악산 마실길 및 금구 명품길은 지난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 총 55km구간으로 조성했으며, 주말 및 휴일에는 수백명의 도보 탐방객이 찾고 있는 김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정평난 곳이다.김제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중에 6억원을 투자, 새로운 여행문화 패턴인 '도보여행'에 눈높이를 맞춰 분산된 관광자원을 선형으로 네트워크화 해 이미 조성 된 마실길과 연계, 최적의 도보길로 단장하여 탐방객들을 모실 계획이다"면서 "올 상반기에 조성되는 마실길은 등산로, 산책로 개념이 아닌 '길 문화'가 스며든 마실길로, 진봉면 일원 새만금 마실길과 금구면 일원의 봉두산 마실길 등 2곳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23 23:02

'우리밀' 소비자 입맛 잡는다

김제지역 서부권(죽산면 등)에서 주로 생산 되고 있는 우리 밀이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는 등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제시는 3000만원을 지원,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유치원 및 유아원, 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우리밀 국수 및 유아 간식을 우리밀 제품으로 대체 급식하는 등 우리밀 소비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앞서 김제지역 일부 음식점에서도 이미 우리밀을 이용,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좀 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우리밀 소비촉진은 불꽃처럼 번질 것으로 전망된다.김제지역의 경우 올해 340농가에서 850ha에 우리밀을 파종하여 약 4만2000톤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밀 재배는 겨울철 노는 땅을 활용하여 밀을 재배함으로써 수입밀 대체에 따른 외화절감, 유휴농경지 활용으로 대기 정화와 겨울철 경관보전 효과로 농가소득 및 지력증진 효과가 기대 되고 있다.한편 우리밀 제품 생산 및 소비촉진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밀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병, 죽산면 소재)은 2012년 향토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4년까지 3년동안 30억원을 지원받아 지평선 국산밀 브랜드 개발 및 국산밀 가공제품 개발, 밀식품 가공 자동화설비라인 등을 구축, 수입밀과 가격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제시 관계자는 "우리밀 재배로 겨울철 유휴농지를 활용하고, 경관보전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우리 농산물로 미래 소비자의 입맛들이기 및 어린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22 23:02

김제사랑장학생 선발기준 발표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이 선발하는 2011년도 김제사랑 장학생 선발 기준이 확정· 발표(공고)됐다.18일 김제사랑장학재단에 따르면 공고일 기준 김제에 1년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김제시민 자녀로서 △일반장학생은 김제지역 고등학생, 중학생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 △이·통장 자녀 학생은 공고일 현재 김제시 이·통장으로 재직중인자의 고등학생 자녀로서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능·기능·체육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이다. 또한 특별장학생은 김제지역 고등학생, 김제지역 증학교 졸업 또는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으로, 전국 단위 이상의 경연·경기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거나 법적 비보호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자녀이면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이달 25일부터 3월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접수된 학생은 장학생선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연 120만원, 김제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신입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연 200∼500만원씩 4년간 800∼2000만원이 지급되며, 기타 대학생에는 연 2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2억6900만원이 지급된다.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10년의 경우 143명에게 총 1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건식 이사장은 "대학생의 장학금을 최소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저소득층 자녀로서 법적 비보호를 받고 있는 대학생(특별장학생)선발과 수능 미응시 대학생(일반장학생)도 20% 정도를 선발, 지원하는 등 장학생 선발 대상을 확대했다"면서 "일반장학생 중 대학생인 경우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별 평균등급을 상향 조정했고, 재학생은 전년도 대학 성적을 상향 조정하여 대학생 선발기준을 강화, 김제사랑장학생의 품격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21 23:02

김제 치문초등학교 '감동의 졸업식'

시골 조그마한 초등학교의 졸업식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김제 치문초등학교(교장 조재환)는 16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제98회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5명을 배출했다.이날 졸업식은 재학생들이 졸업생들에게 보내는 글과 그림을 손수 꾸며 졸업식장을 장식, 식장을 들어서는 학부모 및 졸업생들을 시작부터 울렸다.식전 행사로 지난 6년간의 학교생활 모습을 담은 음악영상을 준비, 마지막 초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졸업생들이 식장에 입장할 때 재학생들이 장미꽃을 일일히 가슴에 달아 줘 졸업생들을 울렸다.또한 기존 재학생 대표 송사 및 졸업생 대표 답사 등을 하지 않고 대신 석별의 정과 만남의 기약이 담긴 '이젠 안녕'이란 곡을 다 함께 불러 식장은 다시한번 눈물 바다가 됐다.졸업생 장수미(6년) 학생은 "6년 동안 정든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진다 생각하니 정말 슬프고 가슴 아프다"면서 "오늘 선생님들과 부모님, 후배들이 보내준 사랑을 잊지 않고 훗날 훌륭한 사람이 되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조재환 교장은 "지금까지 여러 학교에 근무하며 졸업식을 보았지만 오늘 처럼 가슴 뿌듯하고 기억에 남는 졸업식은 없었던 것 같다"면서 "오늘 졸업한 5명의 졸업생들이 이 다음에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17 23:02

"무인텔 신축 안돼" 김제 지역주민 반발

김제시 옥산동에 무인텔이 들어설 움직임을 보이자 인근 주민들이 반대 서명 날인을 받아 시청에 접수하고 시의원이 신축 허가 재검토를 주장하고 나서 허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교월동 및 옥산동 주민 260여명은 이달 14일 '무인텔 신축을 반대한다'는 반대서명을 날인해 김제시청에 전달했다.김제시의회 정성주(교월동·사진)의원도 15일 제14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옥산동 인근 무인텔 신축 허가와 관련해 시민의 입장에서 재검토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무인텔 신축 예정지 부근에 331세대 672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533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신축중에 있으며, 무인텔 진·출입로가 주택가를 경유하게 돼 있어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에게 악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등 교육적인 면에서 큰 우려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주변이 성산공원을 연계한 역사문화권내로, 김제군 관아와 향교가 사적지 제482호로 지정돼 있고 향교 대성전, 동헌· 내아가 전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등 지역 여건과 정서에도 전혀 맞지 않으므로 신축허가를 재고해 달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법적으로 하자가 없더라도 신축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뜻과 김제가 추구해야 할 전통문화의 중요한 가치를 외면해선 안되고, 후손들에게 부끄럼 없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무인텔 허가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심도 있게 재검토 해 달라"고 강조했다.무인텔 건축주 박모(전주)씨는 '객실 26개를 갖춘 무인텔을 옥산동 일원에 신축하겠다'며 올 1월25일 신청서를 김제시청에 제출했다.한편 김제시는 주민들의 반대 서명 및 정성주 의원의 5분 발언이 나옴에 따라 조만간 건축심의회를 열고,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허가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16 23:02

김제시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

김제시가 2011년도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농업인 소득향상에 초점을 맞춰 내실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 실증사업을 통한 현장적응 기술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올해 신청·접수하는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식량작물분야 토종농산물 상품화 프로젝트 시범 외 4개 사업 3억7400만원, 특화작목분야 시설원예 생력화 에너지절감 시범 외 5개 사업 2억500만원, 과수축산분야 기후변화대응 아열대 작물 실증시범 외 7개 사업 3억9400만원, 신소득작목분야 밀기울 이용 연작장해 해소실증 외 7개 사업 1억3600만원, 자원개발분야 소규모 가공창업지원 외 1개 사업 7200만원 등 총 29개 사업에 11억8100만원이 투입된다.다만 사업성격에 따라 일부 자부담이 있다.새기술 보급시범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동 및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달 1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신청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지 평가를 실시한 후 농어촌발전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이달 말 까지 현지조사 및 심의회를 마치고 사업자를 최종 확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15 23:02

김제 '내고장학교 보내기' 성과

김제시가 지역인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성적 우수 중학생을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시켜 침체된 지역교육을 되살리고자 지난 2007년부터 추진중인 내고장학교 보내기운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7년 8월 김제사랑장학재단(이하 장학재단)을 설립, 각종 장학사업을 펼치며 성적 우수 중학생을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내고장학교 보내기운동은 전체 중학교 졸업생 중 2010년의 경우 69.3%, 2011년도에는 74.4%가 김제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장학재단은 그동안 관내 고등학교 진학 및 졸업자들에 대해 과감한 장학금 지원 및 공교육에서 부족한 교과학습 보충을 위해 서울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 강의를 실시하는 지평선학당 운영 및 내신등급 관리 수월 등 김제지역 고등학교 진학 시 유리한 점 등을 적극 홍보한 결과 2011년도 중학교 졸업생 중 7개 중학교 전교 1등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며, 내신성적 10% 이내 성적 우수 중학생 36명이 김제지역 고등학교에 진학, 전년도 보다 11명이 더 많게 진학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체 졸업생 중 74.4%가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하여 전년대비 5.1%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 상대적으로 김제지역 고등학교 입학 커트라인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났다.장학재단측은 우수 중학생이 김제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200∼300만원을,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학생에게는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2011년도의 경우 중학교 성적이 상위 5% 이내 학생에게는 각각 300만원, 10% 이내 학생은 각각 200만원 등 총 9100만원을 지급했다.이건식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가능한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실시,지역인재 양성과 침체된 지역교육 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14 23:02

김제시 농업교육 홍보책자 발간

김제시는 관내 농업 현황과 미래발전 전략, 역점 추진사업 등을 소개하는 농정 홍보차량 3000여부를 제작, 각 읍면동에 배부하여 농업인 교육용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총 35쪽으로 구성된 '돈버는 농업 부자농촌 이렇게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라는 홍보용 책자에는 지난 1957년 김제군 산업과 농사교도계 설치 이후 현재까지 직제변천사와 분야별 농업 통계를 통해 본 김제 농업의 현황, 첨단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기술센터 내의 각종 시설현황, 그간 주요성과, 민선5기 비전과 발전전략, 역점 추진사업, 농업분야 공약사항, 특색 있는 농촌 체험마을 소개, 농업인 편의시책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김성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제시 전체 시민의 3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시민들에게 우리 농업의 현황을 바로 알릴 기회가 없었는데 금번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타 지자체에 김제지역 농업을 소개하고, 시민들 상호 간 농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에 발간된 홍보책자는 농업 관련 실과 및 각 읍면동 자치센터에 고루 배포, 농업인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농업인들에게는 선거법상 직접 배포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이에대해 관계자는 "당초 홍보책자를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배포할 계획이었으나 선거법상 배포할 수 없어 무작정 배포할 수 는 없다"면서 "필요한 농업인들의 경우 읍면동 자치센터에 가시면 쉽게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11 23:02

김제시, 농촌지도사업 품목별로 전문화한다

김제시가 올해부터 농촌지도사업을 전문특기화로 바꿔 새롭게 추진한다.7일 김제시에 따르면 그동안 일선 읍면동 산하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거의 모든 작목을 갖고 현장지도에 나섰던 농촌지도사업을 올해부터는 지도사별로 담당 품목을 지정, 그 품목에 대해서는 품종선택에서 부터 재배, 가공, 유통까지 책임 지는 시스템을 갖춰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김제시는 이를위해 전망 있고 소득이 높은 품목 20∼30개를 선정, 1지도사가 1작목을 책임지고 전문화 하여 그 작목에 대해서는 최고 기술자로 양성해 나간다는 구상아래 현재 품목 선정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김제시 산하 지도사는 현재 40명(지도관 2명 포함)으로, 이들은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전문기술교육 이수 및 전문지도 연구회, 연구기관 교환근무, 워크샵, 선진지 벤치마킹, 해외연수 등을 통해 전문 기술을 습득할 계획이다.또한 농업인들과 품목별로 연구회를 조성, 새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영농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김제시 산하 40여명의 지도사 중 현재 23명이 농업 관련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전체 지도사가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런 전문화를 달성하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실적에 대해 발표회를 갖고, 전체적인 현황을 파악, 문제점을 도출한 후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11.0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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