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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모악산이 맞다" 명칭논란 종결

김제시가 도립공원 모악산의 명칭이 잘못됐다고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된 민원과 관련, 현 모악산의 명칭이 맞다고 최종 결정했다.시는 28일 부시장실에서 ‘김제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모악산의 명칭이 맞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모악산의 명칭이 잘못됐다고 민원을 제기한 김모씨(93, 전주시 효자2동)는 그동안 문화관광부를 비롯 문화재청, 국립지리원, 국토지리정보원, 전북도, 김제시 등에 총 14회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다.김씨는 민원에서 “동국역경원 경허스님편저 불교사전 103쪽과 한국민족문화백과사전(한국정신문화연구원간행)에 무악산으로 표기돼 있고, 한국 사찰의 주련 Ⅰ(권영한편저)84쪽에 무악산 금산사로 돼 있다”는 등 몇가지 근거를 들어 모악산이 아닌 무악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이에대해 김제시 관계자는 “관내 향토학자에게 자문을 구한 결과 모악산을 무악산으로 부르는 것은 모(母)자의 초서와 무(毋)자가 비슷해 생긴 일이며, 1481년 발간된 동국여지승람이나 금산사지를 보면 분명 모(母)자로 표기돼 있어 모악산이 타당하다”면서 “결과적으로 어미 모(母)의 초서와 없을 무(毋)가 비슷해 혼동된 것으로 판단되며 여러가지 참고자료를 검토한 결과 모악산으로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제
  • 최대우
  • 2006.06.29 23:02

[김제] '백련, 빛과 색’ 하소백련축제 화려한 개막

제5회 하소백련축제가 ‘백련, 빛과 색’이라는 주제로 25일 김제 청운사 하소백련 연못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 다음달 17일까지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 당선자를 비롯 청운사 도원 주지스님, 김남곤 전북일보 전무이사, 불교 신도,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석, 하소백련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단아하고 청아하기로 유명한 청운사 백련은 아늑한 산세와 아담한 절집이 운치있게 잘 어우러져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인근의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게 특징이다.다음달 17일까지 열릴 예정인 금번 하소백련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례시연과 차 명상, 보리수 합창단과 국악공연, 특공무술, 판소리와 민요, 에콰도로와 인디아 등 해외 민속공연 등 다양한 공연들이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윤한수의 돌 조각전과 시화전, 네팔 사진작가의 전시회, 도원스님의 불화전, 백련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특히 1억500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 등 희귀화석 200여점을 전시하는 ‘원시 보물전시회’도 열릴 예정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제5회 하소백련축제 준비 위원장인 도원 스님은 “올 백련은 그 여느때보다 화사하고 우아하여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면서 “금번 축제기간 동안 각종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니 꼭 한번 방문하여 백련의 향기를 음미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06.26 23:02

[김제] "재래시장 활성화에 총력" 이건식 김제시장 당선자 행보 본격

이건식 김제시장 당선자가 2007년도 국가예산 확보사업을 면밀히 파악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이 당선자는 지난 20일 국회 최규성 의원 사무실에서 최 의원과 함께 재래시장 상인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가졌다.이날 이 당선자는 기 확보된 국가균형발전 특별예산 13억4000만원과 시비 8억3000만원 등 총 22억여원을 들여 재래시장 아케이드 공사를 시행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은 이 당선자의 공약사항으로, 이 당선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변경하고 재래시장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여 이를 관광상품화 시키는 등 구체적인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간담회가 끝난 후 최 의원과 별도로 만나 지역발전의 핵심이 될 2007년도 국고보조금 14개 분야 1043억3600만원의 확보를 위해 범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이 당선자는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돌아오는 김제, 누구나 꿈꾸어 오던 살기좋은 고향, 풍요로운 김제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06.23 23:02

[김제] "위원선거 공정·투명하게" 김제 학교운영위장 연수

김제교육청(교육장 김영엽)은 8일 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고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적 리더십을 통한 민주적인 학교운영위원회 운영방안’ 이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날 연수회에는 최규호 도교육감을 비롯 김영엽 김제교육장, 관내 초· 중· 고 교장단,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최규호 도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제5기 학교운영위원회가 별다른 잡음 없이 원활하게 구성된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교육활동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중요한 정책결정에 참여하여 심의· 자문하는 기구임에 동시에 교육감과 교육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으로서 7월에 있을 교육위원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영엽 김제교육장은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가 학교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주민자치정신 구현과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것이 학교운영위원회라는 기구다”면서 “학교운영위원장이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학교교육력의 극대화와 교육공동체 구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특강에 나선 정춘환 교장(익산 동산초)은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학교운영위원회 활동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학교운영위원장이 혁신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06.09 23:02

[김제] 쌀 80톤 보낸 북한돕기 동포애...단독농가로는 최대규모

대북지원과 관련, 단독농가로는 최대규모의 쌀(80톤)을 25톤 트럭 4대에 나누어 싣고 7일 북한으로 들어가 직접 전달하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화제의 주인공은 김제시 용지면에서 30여년째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 배준식(53, 김제시 새마을지회장)씨로, 배 씨는 수년 전 북한관광을 3차례 다녀오면서 북한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본 후 북한 동포들을 위해 자신이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금번 쌀 지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북한에 보내진 쌀은 전량 김제 쌀로, 북한 주민들에게 원활하게 나눠질 수 있도록 20kg포대로 소포장 되어 전달됐다.배 씨는 “앞으로의 대북지원은 직접적인 식량지원도 중요하지만 북한의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을 전달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면서 “이번 북한동포의 쌀 지원을 위해 방북절차 등 방북에 따른 제반사항 처리를 위해 애써준 새천년 생명 운동본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배 씨를 비롯 가족, 새마을지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금번 방북단은 7일 새벽 5시 김제를 출발, 8일 온정리에서 금강산관광총회사측에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김제지역의 민간 대북지원은 민주평통 김제시협의회에서 보리(2005년 12월)와 사료(2006년 3월)를 지원한 것을 포함, 이번이 세번째다.

  • 김제
  • 최대우
  • 2006.06.08 23:02

[김제] "우리학교 들꽃구경 오세요" 김제 금산중·고 분화등 259점 전시

‘우리 학교 소강당으로 들꽃 구경오세요’농촌 소재 한 중· 고등학교 소강당에서 들꽃을 화분에 심어 전시회를 열고 있어 농사일에 지친 인근 주민들이 들꽃을 구경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있다.김제시 금산면 소재 동국대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 고등학교(교장 채규수)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에 걸쳐 소강당에서 들꽃 전시회를 연다.금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그간 특기· 적성교육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히 들꽃을 화분에 심어 기른 우리 꽃 분화 220점과 분경화 11점, 목부작 15점, 석부작 8점, 수반작품 5점 등 총 259점을 선보인다.금산중· 고등학교는 전교생이 1점 이상의 들꽃을 심고 기르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야생화 동산은 물론 학교정원을 들꽃으로 단장하여 사철 꽃피는 학교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봉사활동 시간과 적응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잡초를 뽑고 꽃 밭을 가꾸는 흙사랑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하고 있다.채규수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꿈으로써 정서함양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들꽃 전시회를 계기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학교사랑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06.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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