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농협조합장 선거 뜨겁다
오는 17일 실시 되는 김제시 관내 5군데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가 지난 6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총 21명이 등록, 평균 4.2대 1을 기록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금번 조합장 선거가 실시되는 곳은 김제농협을 비롯 백산, 공덕, 백구, 진봉농협 등 모두 5군데로 후보등록 마감 결과 김제농협 4명, 백산 1명, 공덕 4명, 백구 4명, 진봉농협은 8명 등 총 21명이 등록을 마쳤다.김제농협의 경우 정창원(61, 김제농협 월촌지점장), 문찬주(68, 김제농협 감사), 정식주(57, 전 죽산농협장), 송승영(60, 평통 김제시 협의회장) 등 4명이 등록을 마치고 조합원을 상대로 표밭갈이에 나섰고 백산농협은 현 강원구 조합장(47)이 단독출마, 무투표 당선됐다.공덕농협은 정진팔(55, 전 공덕농협 이사), 김용덕(54, 전 공덕면 농민회장), 문홍길(49, 전 공덕농협 감사), 주인기(55, 현 조합장) 등 4명이 등록, 치열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백구농협은 서해봉(64, 전 백구우체국장), 이재희(56, 전 김제시의회 의장), 유남호(53, 백구농협 이사), 최범수(49, 백구농협 이사) 등 4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진봉농협의 경우 총 8명이 등록,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진봉농협은 김길석(49, 전 진봉농협 이사), 유청수(58, 전 진봉우체국 근무), 임성택(49, 전 진봉초교 주산교사), 최석규(47, 전 진봉초교 동창회장), 공형기(53, 진봉농협 근무), 강석진(68, 현 조합장), 백선관(40, 진봉농협 이사), 이광춘(53, 전 진봉농협 과장) 등 8명이 등록했다.금번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는 공직선거와 달리 조합별로 선거운동 방법이 약간씩 상이하고 후보자들이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주의가 요망되며 특히 후보자 등이 명함을 배부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조합별 선거운동 방법을 보면 선거공보와 전화, 컴퓨터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5개 조합이 모두 채택했으며, 백산· 공덕농협은 선전벽보를, 김제· 백구· 진봉농협의 경우 합동연설회를 각각 채택했다.한편 합동연설회는 김제농협의 경우 오는 12일 오후2시 중앙초교 운동장, 백구농협은 13일 오후2시 백구초교 운동장, 진봉농협은 14일 오후2시 진봉농협 앞에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