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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나 경사가 심한 산이 없는 평야지내에 위치한 담수호로써 99개의 귀를 가진 특이한 형상을 가지고 있는 김제 만경능제에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김제시 만경읍과 성덕면 일원 연장길이 20km에 달하는 만경능제는 계곡이나 경사가 심한 산이 없는 평야지내에 위치한 담수호로써 면적은 약 2백ha 정도에 99개의 귀를 가진 매우 특이한 형상을 가지고 있다.또한 물과의 경계선을 따라 굽이굽이 산책로를 개설할 경우 주변이 모두 숲으로 구성 돼 있어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평야지내 담수호변 산책공원으로 손 꼽히고 있다.시는 만경능제 수변공원 조성사업을 위해 내년에 우선 국비 3억을 요구한 상태로 내년부터 오는 2천9년까지 5개년 계속사업으로 능제 순환도로와 유실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총사업비 90억원 정도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경능제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그 동안 몇차례 계획하고 추진을 시도했으나 예산확보 어려움 등으로 인해 추진되지 못하고 지지부진 했었다.금번 사업의 주 내용을 보면 우선 담수호 주변을 따라 물과의 경계부문에 연장 20km, 폭 8m의 순환도로를 개설하고 현재 능제주변 전 지역이 소나무로 둘러쌓여 있으나 도로개설 후 도로변 갓길 양측에 유실수를 조경, 유실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사가 없는 평야지내 99개의 귀를 가진 곡선형 담수호로 산책공원 조성시 국내 유일의 특이한 여건을 갖춘 국제적 관광명소로 부각될 수 있고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 및 영화산업 등의 활용장소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한편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 IC와 인접하여 접근성이 용이하고 새만금과 연계한 관광권역으로 개발·육성할 경우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어 중앙 관계부처의 예산지원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김제=최대우 기자
김제 지평선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정희운)는 18일 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제전위원과 대행사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금까지의 추진상황 점검 및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에 걸쳐 벽골제 등지에서 펼쳐질 제6회 지평선축제는 모두 5개 분야, 60여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 관계공무원은 제전위원들에게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운영계획과 KBS전국노래자랑 유치 요청 건,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팸 투어 추진, 서울 명동 문화관광축제 홍보전시회 참가 건, 축제 대행사 심사 및 선정 건, 최우수 축제을 위한 설문조사 및 아이템 제안 추진 건, 벽골제 문화관광자원개발 사업 추진 건 등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보고했다.또한 향후 계획과 건의사항, 당면업무 처리내용 , 축제 추진방향 , 제전위원장의 건의내용에 대한 진행상황 등을 보고한 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김제=최대우 기자
김제시가 올해 최대 현안사업으로 중앙공공기관 유치와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유치 등 4가지를 선정하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목표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어서 시민과 정치권·출향인사 등 범 김제인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촉구되고 있다.지난 17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최규성 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와 김제시의 '시정현안 간담회'에서 집행부는 최대 현안사업으로 중앙공공기관 유치와 호남고속도로 정차역 유치, 새만금 배후 거점도시 육성, 김제공항 건설사업 등 4가지를 선정, 최 당선자에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그러나 시가 선정한 4가지 모두 자체적으로 추진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정치권과 시민·출향인사 등의 관심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중앙공공기관 유치의 경우 수도권 소재 2백45개 기관(1차 85개 기관, 2차 160개 기관)이 이전대상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중 1차 이전대상 기관은 오는 8월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제시는 농도(農都)인점을 감안, 농업관련 기관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으나 자치단체간 경쟁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과다한 인센티브 경쟁과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초래돼 각종 인프라가 열악한 한계를 느끼고 있다.따라서 시는 특성별 집단화 단지의 조성과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의 농업을 주도해 온 농업의 본 고장으로 새만금 및 신행정수도와 효율적으로 연계가 가능한 김제시에 농업관련 기관이 유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역시 전북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축인 전북 3시(市)의 T자형 중심에 위치, 전주·군산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정읍·부안·고창지역의 수요창출이 가능하며 도심 외곽지역에 넓고 쾌적한 부지확보 및 환승체계 구축이 용이하다는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새만금 내부종합개발계획 조기 수립도 시 관련사업인 물류유통가공단지 조성 등 9개 사업을 새만금 내부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김제공항 건설사업도 최근 부정적인 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예의주시 하고 있는 상태다.한편 최규성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안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가능한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고 김제시도 범 시민적으로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김제=최대우 기자
김제시는 주민등록표의 수기표 계획에 따라 개인별 주민등록표에 부착된 사진을 희망자에 한해 민원인에게 돌려주는 추억의 사진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시에따르면 6월1일 부터 6월말(주민등록 수기표 폐기 전)까지 개인별 주민등록표에 부착 된 주민등록증 발급당시의 옛 사진(1975년 이후)을 주민에게 제공, 개인의 소장자료로 활용하고 추억의 사진 제공을 통한 정감있는 행정서비스를 도모키로 했다는 것.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본인이 신청(사망자는 가족, 말소자는 재등록 후 본인 신청가능)하면 되고 사진을 스캔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김제=최대우 기자
올 봄 기상여건이 좋아 현재 등숙중인 보리생육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잦은 비로 인해 보리 붉은 곰팡이병의 확산이 우려 돼 보리재배 농가들은 서둘러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김제시의 경우 금년도 보리재배 면적은 3천7백32ha로써 봄철 기상여건이 좋아 현재까지는 비교적 작황이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최근들어 잦은 비와 함께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앞으로도 자주 비가 올 것으로 예보 돼 보리 붉은곰팡이병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김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병해충 예찰 결과 현재 등숙 중·후기에 있는 보리가 자주 내리는 비로 인해 붉은곰팡이병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보리 붉은곰팡이병은 평균 기온이 15℃ 이상이고 3일 이상 강우가 계속될 때 발생되고 특히 질소질 비료를 많이 준 포장과 도복된 포장에서 많이 발생되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치료약제가 없는 보리의 치명적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발생하기 전 예방이 최선책으로, 현재까지 방제약재가 많지 않아 적용약제로 등록 된 탄수화제를 물 1말당 40g씩 넣어 골고루 살포해야 하며 보리 밭 배구골에 물이 고여 있으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져 일찍 고사현상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배수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된다./김제=최대우 기자
김제시는 15일 시민운동장에서 곽인희 시장을 비롯 정영환 시의회 의장과 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청원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하늘의 별따기와 파도타기, 행운의 풍선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함께 뛰고 땀을 흘리며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곽인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행정 최일선에서 역동적으로 시정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직장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히 다지고 그 동안 격무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하소설 아리랑 작가 조정래씨의 문학강좌가 15일 김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문인협회 전북지회와 김제지부 회원,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문학강좌는 아리랑의 발원점이며 김제인들의 독립투쟁사, 이민사 등 개화기, 일제 강점기의 실상을 재조명 해 봄으로써 우리 문학사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한국문인협회 김제지부 문충곤 지부장은 "조정래 작가를 모시고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우리 회원들간의 활발한 교류도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제시가 지난 97년부터 2000년도까지 3년간에 걸쳐 전북도에 의해 인가 된 관내 금산면 금성리 토석채취장과 관련, 전북도로 부터 관리·감독을 지시받고 사업주로 부터 복구비 예치 명목으로 받은 보험증권을 관리소홀로 보험청구 기일을 넘겨 보험청구권을 상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15일 열린 제84회 김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오인근 의원(성덕면)의 5분발언을 통해 밝혀졌다.오 의원에 따르면 지난 97년 김제시 금산면 금성리 일원 8천8백65㎡에 대해 3년간(97년 11월∼2천년 10월)에 걸쳐 고령토 채광을 위한 인가가 전북도에 의해 나갔고, 전북도는 김제시에 관리·감독을 지시했다.인가를 득한 사업자는 4천86만9천9백40원짜리 보험증권을 복구비 예치 명목으로 김제시에 제출했고 토사를 채취했다.그러나, 보험을 청구할 수 있는 보험기간 후 2년을 2천3년 4월30일자로 경과하여 보험청구권의 소멸이 완성됐다.이에 오 의원은 "감독을 소홀히 하여 사전에 예방하지 못했고 사업주가 수배가 안되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보험을 청구하여 최소한의 복구를 했어야 함에도 문제점을 충분히 인지하고서도 보험청구권을 방치한 관련 공무원에게 최소한의 보험액만이라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의원은 또한 "상식적으로 흙을 파낼때는 최소한 45°이하의 각을 이뤄야 하며 사면의 길이 5∼6m 마다 1m 이상의 소단을 만들어야 하나 금성리 현장은 처음 시작할때 부터 수직에 가깝게 흙을 파들어 가기 시작하여 복구계획을 충족할 수 없었다”면서 "3년의 시업기간 동안 관련 공무원은 몇번이나 현장을 확인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와함께 "허가면적 외에 골재 파쇄업을 목적으로 신청한 농지가 부담금 등을 납부하지 못해 전용이 취소된 후 전북도는 당해농지를 확인한 후 불법형질 변경되었다면 원상복구에 만전을 기 하라고 김제시에 지시했음에도 불구, 시는 인가 기간이 만료되기 3개월도 안 남은 상태에서 갑자기 무단형질에 대한 원상복구를 촉구했으며 이후 3차례의 촉구끝에 사업주를 고발했는데 이는 허가기간이 종료하기에 이르자 의례적인 행정행위로 고발하기에 이른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따졌다.한편 오 의원은 금성리 토사채취장 보험증권 문제와 관련, 관련 공무원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라고 촉구, 집행부의 조치에 귀추가 주목된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는 본격적인 농번기와 장마철에 대비, 재해대비 비상훈련을 실시하여 재해로 부터의 대처방안과 응급복구 실시요령을 연마했다.동진지사에 따르면 본격적인 농번기와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풍수재해에 대비하여 사전에 조치해야 할 제반사항을 수립, 단계별 계획에 따라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는 것.지난 13일 오전 7시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시한 금번 가상훈련은 백산과 광활, 봉남배수지 등 현지 양·배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 대처상황에 대한 사전연습을 통해 신속하게 재해발생 현장 응급대처와 보고체계의 확립, 발빠른 복구조치를 통한 자치단체 기관 및 긴급복구, 협력 지정 업체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재해발생시 상호 협조에 원활을 기 하고자 실시했다.김익수 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 모두가 비상시 대처능력의 향상과 전사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인이 안전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급수업무에 만전을 기 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제=최대우 기자
김제시는 개발사업 등으로 지번이 불규칙으로 부여되고 있음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따라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새롭게 부여하는 등 주소체계를 정비키로 했다.시에따르면 도시정보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 번호를 부여하는 등 주소체계를 개선키로 했다.시는 우선 오는 2천6년까지 3년동안 1단계로 동지역 도로 약 8백10개와 1만1천여동의 단독·공동주택에 이름과 번호를 붙일 예정이다.금년의 경우 1단계로 기초조사와 건물주 출입구 조사를 실시하고 2천5년 4월까지 도로명과 건물번호 부여 관리시스템 및 생활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2천5년부터 2천6년까지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새긴 표시판을 제작, 설치할 계획으로 있다./김제=최대우 기자
11만 김제시민의 숙원사업이던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김제시도 명실공히 도시가스 시대를 맞이했다.김제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주)전북도시가스는 12일 김제시 교동 정압기실에서 이영석 전북도시가스 대표이사를 비롯 곽인희 김제시장, 장수봉 가스공사 호남지사장, 군산·익산·서해도시가스 대표이사, 정영환 김제시의회 의장, 시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나섰다.(주)전북도시가스는 지난해 부터 약 60억원을 투입, 김제시 일원에 17km의 배관망과 지구정압기를 건설했으며 금년에는 약 70억원을 투자, 15km의 배관공사와 정압동, 사무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이번 도시가스 공급은 아파트는 물론 관내 공단에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도시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지하배관을 통해 기체상태로 공급(NG)하는 형태로써 공기보다 가벼워 타 연료에 비해 안전성이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다.(주)전북도시가스 관계자는 "기존에 LPG를 사용하던 가정에서 도시가스로 전환하여 취사용으로 사용시에는 가스렌지의 노즐을 변경해야 하며 공급 신청전 반드시 공급회사로 문의해 협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도시가스를 관내에서 제일 먼저 공급받는 요촌동 두일로얄 아파트 주민 1백61세대와 서흥농공단지 축협 사료공장측은 "연료비 절감은 물론 안전성면에서 우수한 도시가스 공급을 대단히 환영한다”고 밝혔다./김제=최대우 기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전통민속놀이 위주의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학생은 조상의 얼을, 학부모들은 옛 향수를 그리는 체험축제가 열려 높은 관심을 샀다.김제동초등학교(교장 김영안)는 최근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을 기념코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금동고을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알까기와 , 과녁맞추기, 고리걸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26가지의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조상의 얼과 우리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 학부모는 옛 향수를 불러일으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함으로써 부모자식간의 정(情)을 느끼게 했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영안 교장은 "올해 처음으로 색다르게 시도해 본 축제인데 예상외로 호응이 좋았다”면서 "이론교육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체험을 통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마을진입로에 위치한 석재공장으로 인해 주거생활 등에 피해가 크다며 인근 주민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어 사업장에 대한 관련법규 저촉여부 등의 실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김제시 성덕면 묘라리에 사는 L씨(여, 54)는 11일 "마을 진입로에 있는 석재공장에서 비석을 가공하면서 발생하는 먼지 및 소음으로 인해 주거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민원이 야기되고 있는 석재공장은 약 10여년 전, 현지에 공장을 차린 뒤 현지에서 비석에 글을 파는 일과 묘 둘레석을 사다 가공하여 판매하는 비석 가공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그 동안 공장 주위에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사 오다 최근 몇몇 주민들과는 원만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이 석재공장 주변으로는 모두 7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하루에 비석 좌대를 5개 정도 가공하고 있다.석재공장 대표는 이와관련 "할 말은 많으나 일단 참겠다”면서 "문제가 되는 송풍기를 이미 교체했고 다른 부문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걸로 알고 있으나 민원이 계속 제기된다 하니 그나마 문제가 없는 송풍기를 11일 철거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민원이 제기돼 현장을 점검해 보니 절단기 및 전각기계는 철거되었으며 비석의 좌대를 가공하는 물호스가 달린 그라인더 1개와 송풍기(15마력)는 철거되지 않은 상태였다”면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의거, 행정처분 하고 형사처벌 문제는 경찰서에서 수사 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등반대회를 통해 건강한 심신과 가족간 화목,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일깨워 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김제 금구초등학교(교장 김문수)는 어버이 날인 지난 8일, 1백87명의 전 학생과 80여명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학교 뒷산인 구성산을 학생들의 신체적 능력을 고려하여 저학년과 중학년, 고학년 등 3개반으로 나눠 3개 코스에서 등반대회를 실시했다.이날 학생들의 등반대회에는 금구면 관내 기관장 및 주민들도 동참, 대회를 한층 빛나게 했다.등반대회에 나선 최모군(13)은 "부모님과 나란히 손 잡고 땀 흘리며 등반하니까 부모님의 체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면서 "산에 오르며 부모님과 많은 얘기를 하다보니까 그 동안 부모님에게 잘못한 점이 생각나 부끄러웠다”고 말했다.김문수 교장은 "학생들이 부모님과 나란히 손 잡고 땀 흘리며 걸으면서 어려움을 참고 견뎌내는 극기심과, 신록의 자연속에서 오순도순 정다운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닫힌 마음을 열면서 터 놓고 얘기할 수 있는 가족간 유대를 높이는 시간을 갖게 됐을 것이다”면서 "이번 등반대회가 의외의 성과를 거둬 앞으로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 등반대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총 학생수 81명인 시골의 조그마한 초등학교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여느 학교와는 달리 교문을 들어서면 녹색의 잔디밭에 손질이 잘 된 관상수와 꽃들이 반겨주는 '참·멋·힘을 키우는 황산교육'의 교육목표를 가지고 후진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김제 황산초등학교(교장 장재수).황산초등학교는 7일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과 학부모·주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 달 황산 어린이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어루러진 체육행사를 가진 뒤 오후에는 강당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위안잔치를 가져 학교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 주민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특히 이날 행사에 학교운영위원장인 박삼규씨(45)가 돼지 1마리를 기부,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농업기반공사 동진지사는 쌀 산업의 여건 변화와 쌀값 하락 등 농업의 구조적 불안과 어려움속에서도 경영이양직불사업 병행실시 및 적극적인 사업홍보로 영농규모화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동진지사에 따르면 올해 주요 추진사업인 경영이양직접지불(보조금)사업을 통한 고령농가의 농지를 쌀 전업농에게 이양토록 유도하여 쌀 산업 구조개선에 기여하고 영농규모화사업과 경영이양직접지불사업을 연계 추진, 해당 농가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또한 쌀 전업농에게는 농지의 규모화 확대로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조금과 연계된 사업에 자금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이달 현재 영농규모화사업 물량은 총 1백20%의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추진은 연간계획 1백33억2천1백만원 대비 64%인 85억1천8백만원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사업별로는 농지매매사업이 67%인 50억4천6백만원, 농지임대차사업 33억9천9백만원(60%), 교환분합사업 7천3백만원 등이다.관계자는 "경영이양직접지불(보조금) 지급대상 농가에 대한 지원연령을 확대·시행하여 당초 10년이상 영농에 종사한 63∼69세의 고령 농업인이 지급대상이었으나 지원연령을 63∼72세까지 확대하여 70∼72세 농업인도 보조금을 일시불로 1회 지급하고 있다”면서 "보조금과 연계된 영농규모화 사업은 년중 계속해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제시 문서접수실이 기존 총무과에서 별도의 공간으로 이전돼 문서수발 직원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시는 사무실 환경 개선 및 직원들의 업무처리에 효율성을 기 하고자 총무과에 있던 문서수발함 및 각종 우편물 업무, 문서접수 업무를 별도의 사무실 공간을 확보, 마련했다.이는 문서접수실이 총무과에 협소하게 자리하고 있어 직원 및 문서수발 직원들이 상당히 애로사항을 느기고 있다는 자체 여론에 따라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부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함이다.특히 문서수발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새로이 마련된 문서접수실에서 업무연찬 및 관련업무 정보 등을 자유롭게 교환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고속철도 개통에도 불구, 환승체계 문제점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현 익산역의 대안으로 전주권과 군산권에서 접근이 용이하고 도심 외곽지역으로 환승체계 구축여건이 좋은 김제 백구지역에 정차역을 설치해야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이 같은 주장은 최근 김제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공청회에서 전재경 박사(지속가능발전위원회 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통해 제기됐다.전 박사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은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와 인접한 현 김제 부용역 부근에 설치해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전북권 정차역인 현 익산역은 환승체계에 문제점이 노출되고 접근성이 불편하여 도민들이 이용을 외면하고 있어 고속철도의 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환승대책을 비롯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전북권 정차역의 최적지로 부상되고 있는 김제시 백구지역은 전북의 정치·경제·산업·문화의 중심축인 전주, 군산, 익산을 연결하는 T자형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와 국도 26호선, 국도 23호선이 근접해 있어 20∼30분 이내에 3개 시(市)에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이 대단히 용이한 지역이다.또한 계획중인 김제공항과 인접해 있어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공항이 연계된 환상적인 3각 교통시스템 구축이 가능, 신행정 수도와 새만금 배후기능 수행 및 대중국 관문 역할까지 수행하는 전북은 물론 국가발전 거점지역의 최적지로 부상되고 있는 지역이다.따라서 전북인구수의 68.7%를 차지하는 4개시(전주·익산·군산·김제)의 도민이 고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전주, 군산권은 물론 정읍·부안·고창지역의 수요창출까지 가능한 김제 백구지역에 고속철도 전북권 정차역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된다는 여론이다.
김제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중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격려했다.저소득층자녀 장학금은 총 3억1천5백만원의 기금을 조성,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이자발생분에 대한 장학생을 선발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선발기준은 성적순에 의하고 있다.금년도 상반기에는 총 9백40만원의 이자가 발생, 김준강 군(덕암고 1년)을 비롯 특별장학생 6명(1인당 30만원)과 일반장학생 38명(1인당 20만원) 등 모두 4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관계자는 "해마다 이율이 떨어져 이자발생액이 줄어들어 수혜자가 줄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더 더욱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줬음 좋겠다”고 말했다.
제6회 김제 지평선축제 대행사로 전주소재 이벤트새벽(대표 김한준)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됐다.김제 지평선축제 대행사 선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행사 참여를 신청한 8개 업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가 이벤트새벽을 제6회 지평선축제 대행사로 최종 선정했다.지평선축제 특징과 부합성, 전체 프로그램간의 연계성 등 총 15개항에 대한 심사를 통해 한 업체에 대한 최고점수와 최하점수를 제외 한 나머지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이날 심사에서 이벤트새벽은 총 8백점 만점에 6백49점을 획득, 6백44점에 그친 서울 H 이벤트 기획을 물리치고 대행사로 선정됐다.한편 이벤트새벽은 지난 제5회 지평선축제를 포함 제36회 도민체전, 광주 김치축제, 마이산문화제, 흥부제 등 다양한 축제의 대행을 맡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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