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는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정성모 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이날 청주시의회를 방문해 수해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생수와 쌀 등 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정성모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완주군은 화엄사 진입도로인 경천면 요동~동향동 도로확포장공사를 마무리했다.화엄사 진입로는 그동안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와 지난 2014년부터 총 사업비 25억을 투입해 1.5km구간을 기존 4m 폭에서 7m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해왔다.진입로 확포장공사로 국보 승격을 추진 중인 화암사의 관람객들에 대한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 와일드푸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기)는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7회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종합계획안을 확정했다.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리는 와일드푸드축제는 와일드함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맨손물고기 잡기 족대체험 어병체험 등 천렵과 통구이 황토화덕 통나무화덕 메뚜기잡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또한 지역축제 청년 10% 할당정책에 따라 청년들이 와일드 요리체험관 와푸 축제감초단 야간캠프 와일드의 법칙 청소년 와푸플래시몹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7개국 다문화여성들이 참여해 각국의 개성 넘치는 와일드 요리도 소개된다.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0~3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되며 야간운행도 자정까지 이어진다. 또 원활한 교통, 주차를 위해 전문 업체에 위탁해 체계적인 교통관리를 도모한다.이명기 추진위원장은 로컬푸드, 공동체 1번지 완주군민들의 자부심이 된 축제인 와일드푸드축제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축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완주군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연계한 대응전략 마련에 본격 나섰다. 완주군은 3일 박성일 군수 주재로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 분석 및 대응계획 보고회를 갖고 국정과제에 대한 분석과 기존 주력사업과의 연계, 대응 방안에 대한 실행계획 등을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국정과제에 반영된 5개 전북 공약사업과 11개 연관사업 등 16개 사업에 대해 전라북도와 연계·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또한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사회적경제 혁신파크, 농생명 청년창업 특구 조성 등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핵심이 되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북 정치권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인구절벽 해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토론과정과 별도의 T/F팀 구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부처별 국정과제 이행 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국정과제와 연관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핵심·쟁점 사업 위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국정과제에 반영되지 못한 공약 및 현안 사업은 정부가 연말에 수립 예정인 국가균형발전전략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전환돼 국가정책 기본방향에 맞는 시책 발굴과 실행 전략이 시급하다”며 “지속발전 가능한 전략사업이 국책사업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완주 고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무궁화축제에서는 통기타 연주 오카리나 연주 7인조 걸그룹 댄스팀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트로트가수 이병철 등 축하공연과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무궁화 보물찾기, 무궁화 캠핑대회 등도 진행된다.또한 무궁화 묘목 1500본을 무료로 나눠 주며 수박 빨리 먹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어린이 물총싸움, 가족오락관 게임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즉석이벤트 게임도 펼쳐진다. 여기에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무궁화 그림대회도 열린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2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2점), 완주군수상(3점), 완주교육장상(3점) 등이 수여된다.부대행사로 전통바느질을 활용한 무궁화 모양의 코사지 만들기, 천연염색 스카프에 무궁화 도장 찍기, 무궁화 목걸이, 팔찌 만들기 등 나라꽃 무궁화와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산단 등에 고부가가치 창출 기업을 적극 유치하면서 1인당 연간 매출액이 1억3500만원으로 도내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완주군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의 경제총조사로 본 지난 5년간 전라북도 시군별 사업체 구조변화 자료에 근거, 지난 2015년 기준 완주군의 1인당 매출액이 1억351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이는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1위로 전북 평균인 6930만원의 2배 가까운 매출액이다.특히 완주군은 지난 2010년 1인당 매출액 1억630만원에 비해 5년새 2880만원, 45.2%포인트가 증가했다.이처럼 완주군의 1인당 매출액이 높은 이유로는 완주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후에 고부가가치 기업을 유치했기 때문이다.실제 완주군에서 종사자 수가 많은 업종으로는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제조업, 자동차부품 제조업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지난 2015년 기준 자동차용 엔진 및 자동차제조업의 종사자수는 5105명, 자동차부품 제조업은 3521명에 달했다.또한 자연과학 및 공학연구개발업의 업체 종사자수도 1440명으로, 5년 사이에 1410명이나 늘어났다.반면 음식점업은 사업체수는 많아도 종사자수에 따른 비중은 2010년 1위에서 2015년에는 3위로 밀려났다.이같은 완주군의 사업체 고도화 및 매출액 상승은 향후 테크노밸리 산단 2단계 211만5000㎡와 중소기업 농공단지 32만㎡가 완공되면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완주군이 이미 산업생산 등에서 전북경제를 선도하고 있고 주민소득도 높아지는 대표적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체를 중심으로 한 상용 근로자는 물론, 음식점 등 자영업자의 생산력도 제고되는 경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개강했다.오는 10일까지 우석대 캠퍼스 일원에서 열리는 2017 국제문화교류 영어캠프는 사단법인 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진행하며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AYES재단(미국청소년교류재단)을 통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영어권 외국학생도 함께 참여해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영어실력도 향상시키고 외국인 친구들과 유대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교육 일정은 오전에는 현지 원어민교사와 정규수업을 통해 음악 영어 요리 체육 등 다양한 활동과 체험으로 창의적인 사고력을 함양한다.오후에는 전주 영화촬영소 견학, 캠프 신문 만들기, 퀴즈대회, 학급 연극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수업과 문화체험 등의 시간을 갖는다.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무한상상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창의력을 향상할 수 있는 DHA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에 개강하는 DHA 창의공작교실 창의력 탐험단은 도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론인 Triz이론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법과 상상력을 개발하고 주어진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해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한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책공방북아트센터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출판문화를 알리는 제2기 책학교 수강생을 오는 4일까지 모집한다. 책공방 책학교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7주간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출판문화에 대한 시각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에는 뽈랄라 수집관 현태준, 패션큐레이터이자 ‘옷장 속 인문학’의 저자 김홍기, 출판사 수류산방의 박상일·심세중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을 초빙,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다.
완주군립고산도서관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세계화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다문화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오는 3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도서관 방문 또는 전화(290-2648)로 신청하면 된다.이번 교육에서는 국제 이주의 역사, 어머니의 나라를 배우는 음식체험,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다.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중하) 인터랙트 클럽이 지난달 27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670지구 인터랙트 지구대회에서 우수클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국제로타리 3670지구(총재 김홍균)와 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명로)이 후원하는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인터랙트 클럽은 그동안 마을환경 개선과 재래시장에서 차 나누기, 환경정화 활동, 직접 키운 채소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중하 관장은 “인터랙트 클럽 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의 기쁨을 알며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완주지역 청년 가운데 55%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200~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절반에 가까운 45.1%가 주택마련 등을 이유로 부채를 안고 있으며 남녀 결혼연령은 각각 33세와 2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완주군은 호남지방통계청과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청년 삶 전반에 걸친 통합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자료를 개발해 지난 31일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이번 통계는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완주군 내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 대해 인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9개 분야, 106개 지표로 구성됐다.특히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 13종과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8종의 자료를 빅데이터 기반에서 분석한 과학적 결과물이다.통계에 따르면 완주군 청년인구는 전체 인구 9만5480명 대비 24.6%인 2만3493명으로 이 가운데 29.8%는 월 평균 가구소득이 300~400만원이었고 25.3%는 200~300만원이었다. 400만원 이상의 가구소득을 올린 청년은 16.3%에 불과했다.또한 청년 가구 중 45.1%는 부채가 있었으며 부채 규모로는 35.5%가 1000만원 미만이었고 부채사유로는 주택자금 마련이 59.1%로 가장 많았다.청년 가운데 미혼자는 42.0%로 집계됐으며 남자와 여자의 초혼연령은 각각 33.3세와 29.6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 결과, 청년 사업등록사업자는 2050명으로, 완주지역 사업자의 13.7%를 차지. 청년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신봉준 행정복지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청년통계 자료를 적극 활용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들이 살기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 탄탄히 뿌리를 내리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순환형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완주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은 협동조합 83개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6개 마을기업 11개 마을공동체 34개 중간조직 2개 등 모두 13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일하는 종사자 수는 시간제 일자리를 포함, 총 1640명에 달해 웬만한 중견기업에 버금가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이 가운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완주한우협동조합은 각각 62명과 41명의 정규직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들 협동조합의 연매출은 지난 2016년 기준 340여억 원에 달해 사회적경제의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완주 경천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 제너럴바이오는 84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16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군은 사회적경제 조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만큼 지역의 문제를 공동체 중심의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는 공공형 소득사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강평석 공동체활력과장은 “대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소득과 일자리 창출 효과 못지 않게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과도 크다”면서 “더 많은 공동체를 발굴 육성해 완주군이 사회적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과 LS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통문화마을이 함께 어린이 국악오케스트라 창단에 나선다. 완주군은 지난 27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북후원회장 서거석) 전통문화마을(이사장 김진형)과 함께 ‘LS와 함께하는 초록우산 드림국악오케스트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들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지역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드림국악오케스트라를 창단하며 완주군은 아동모집과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초록우산은 LS후원금 사업비 2억4800만원을 오는 2020년까지 지원한다. 전통문화마을은 전문 강사진을 연계해 교육을 맡게 된다. 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50명의 국악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했고 가야금 거문고 아쟁 대금 해금 피리 등 총 15종의 악기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한다. 국악오케스트라는 다음달 5일 첫 교육을 시작하며 매주 토요일 연습한다.
완주군에서 명인·명장에게 직접 전통 짜맞춤 소목과 장류음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완주군에 따르면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전통 짜맞춤 소목학교와 전통 식품명인 아카데미를 개강한다.소병진 명장(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보유자)과 함께하는 전통 짜맞춤 소목학교는 완주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짜맞춤 소목학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나무를 하나하나 깎아서 못과 접착제 없이 아귀를 맞춰 조립하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다음달 30일 개강하는 전통 식품명인 아카데미는 윤왕순 명인(대한민국 식품명인-천리장 보유자)이 강사로 나서 전통 장류음식 제조법을 전수한다.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25일 생태동화작가를 초빙, 생태인문학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에서는 권오준 생태동화작가를 초청해 가족 생태인문학탐방 프로그램인 ‘숲 속 멧비둘기에게 배우는 지혜’를 진행했다.자녀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현정씨는 “아이들과 함께 토론하는 기회가 많이 부족했는데 도서관의 도움으로 수준 높은 인문학탐방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완주군이 다음달 1일부터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면 등 6개면 지역에 대한 군내버스 노선개편을 시행한다.군에 따르면 완주군내버스 시민여객 10대가 코스별로 운영 중인 고산 등 6개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버스 이용 편리성 증진과 버스운행 정시성 확보를 위해 8월부터 군내 버스노선 개편을 단행했다.군은 우선 노선과 운행시간 확인이 어렵다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완주군내버스노선도, 터미널별 출발시간, 코스별 운행시간, 방면별 운행노선, 주요 목적지별 경유노선 등을 포함한 노선안내도 및 시간표를 제작, 배부한다.또 노선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아침 시간대를 중심으로 운주-고산, 화산-고산, 비봉-고산 코스에 중형버스를 운행하도록 하고 이용객이 적은 낮 시간대는 미니버스를 운행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여기에 대둔산 이용객 활성화를 위해 운주~대둔산 노선을 고산~대둔산으로 연장하고 운행횟수는 1일 6회에서 12회로 증편했다.고산터미널-전주방면 535번 버스 증차로 전주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산터미널-전주방면 300번 노선을 일부 감편 운행한다.
전북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매년 100여만명이 찾는 모악산과 구이저수지에 농어촌공사에서 대규모 수상태양광 시설을 추진하자 구이면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완주군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에서 지난해 12월 전라북도로부터 구이저수지 취수탑 일대 수면 3만198㎡에 2MW(330W모듈 6080매)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허가받아 추진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4억8800만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예상발전량은 3558MWh이며 발전 수익은 6억6800만원이다.하지만 구이 원두현마을을 비롯 지역주민들은 구이저수지에 대규모 수상태양광이 설치되는 것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완주와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매년 100여만명이 모악산과 구이저수지를 찾고 있는데 대단위 수상태양광 시설이 들어서면 관광지 수변경관을 해치고 빛 반사에 따른 빛 공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더욱이 구이저수지는 전북도와 완주군에서 3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상레저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마당에 수상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서면 사업추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실제 전국카누협회에서 매년 전국 카누대회와 카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치르고 있어 저수지 취수탑 일대에 태양광시설이 설치되면 카누대회 진행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여기에 완주군에서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을 연계, 활성화시키고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양 여가 활동을 위해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는 마당에 둘레길 주변에 태양광시설이 들어서면 빛 반사로 인한 기피현상도 우려되고 있다.특히 사업주체인 한국농어촌공사측은 수상태양광 사업 추진과정에서 구이면민들에게 제대로 사업설명회나 동의 절차를 구하지 않고 진행해 면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측은 사업착수를 앞두고 지난 3월 저수지 주변마을 이장 5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가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 19일 구이 원두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28일에도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구이면민들은 수상태양광 시설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완주군에도 화살을 돌리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에 60억원 규모의 구이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맡겨놓고 둘레길 활성화에 저해요인으로 우려되는 태양광시설에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특히 박성일 완주군수가 구이저수지 주변에 전원형 휴양도시 조성을 내세워 대규모 수상레저타운 사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태양광시설에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완주군 관계자는 사업 인가권은 전북도에 있고 저수지 관리 소유권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있기에 마땅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전북도에 제출했었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측은 완주군과 사전 협의를 통해 수상태양광 입지를 정했고 주민들은 계속 만나면서 이해를 구하고 있다면서 빛 반사 공해도 생각하는 것처럼 심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15회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전국회원대회가 지난 21일 완주 삼례 문화체육센터에서 박성일 완주군수 김무응 한국신지식농업인 중앙회장 류서옥 전북지회장을 비롯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신지식농업인 전북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가치창조 지식전파 한국 농업의 희망을 말하다’를 슬로건으로 ‘한국농업미래를 위한 신지식농업인의 역할’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또 올해 새로 선정된 18명의 신지식농업인장 시상식도 가졌다.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지식을 전파하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전국회원대회를 통해 희망찬 대한민국 농업 미래의 원동력을 마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청년 농업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청년 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 농업인들의 열정과 신기술이 결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해 농업농촌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공모사업이다.만18~39세의 청년 농업인으로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면 응모할 수 있다.사업 선발은 서면심의 후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개소당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기술 ICT활용 가공 관광 벤처창업 등 5개 분야로 품목이나 기술요인에 제한은 없다.희망자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 사업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선거 출마 선언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군산생말파크골프장 정식 개장
부안 로컬푸드 이커머스, 누적매출 100억 원 돌파
익산 마한철인클럽, 마라톤 쌀 나눔 ‘훈훈’
지리산 단풍, 이번 주 ‘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