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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소태정마을(이장 김봉철)과 오동마을(이장 최미희)이 제6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행복마을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는 지난 4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소태정마을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삼대가 행복한 문화복지마을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문화복지 분야 콘테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콘테스트에서 소태정은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삼대(아이, 학부모, 조부모)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행복한 마을로 평가 받았다. 소태정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마을도서관과 놀이터 등을 조성하고 건강댄스, 고고장구,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고유의 풍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오동은 악취가 나던 마을에서 사람냄새 나는 마을로라는 테마 아래 꿈이 피어나 생동하는 오동제월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CAC) 분야에 참가했다. 오동은 낚시꾼, 축사, 쓰레기 등이 넘쳐나고 악취 시비가 일던 마을이었지만 동네 주민 단합으로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는 게 콘테스트 평가다. 오동마을은 쓰레기 3NO운동(안버리기안태우기안묻기)을 적극 실시하고 건강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만들기를 통해 숲을 가꾸고 위험지역을 보완해 깨끗한 곳으로 탈바꿈 중이다. 소태정마을 김봉철 이장은 상을 탄 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콘테스트를 준비하는 동안 주민 모두가 자주 함께 소통하는 것이었다며 앞으로 급하지 않게, 천천히 가면서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14회 진안군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5일 열려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회장 안한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진안공설운동장 일원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각 읍면에서 16개 팀 113명이 출전해 리그전(예선)과 토너먼트 방식(결선)으로 실시됐다. 안한수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은 게이트볼이 지역 내 노인들의 여가 생활에 활력소 역할을 한지 오래됐다며 해마다 참가 팀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노인들이 심신을 단련하면서도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많이 개발하고 싶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가 지난 5일 제8대 군의회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군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신갑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은 지난 1년 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향후 보다 좋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행사 간소화 추세를 타고 내빈 초청 없이 군의원 및 군의회사무과 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갑수 의장은 제8대 군의회 개원 1주년을 돌아보니 잘하고 싶었지만 마음처럼 안 된 부분도 존재한다며 미흡했던 점은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7월 군민의 뜻에 귀 기울이는 바른 의회를 구호로 내세우며 의정활동을 시작한 제8대 군의회는 제24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 동안 제253회 정례회까지 8차례 106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정례회는 3회, 임시회 5회 열었다. 총 172건의 안건 중 91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군정질문은 12건, 5분 자유발언 6건, 행정사무감사 1회, 행정사무조사(진행 중) 1회, 현지확인 37개소, 의원간담회 44회, 교육 및 연수는 7회 실시했다. 특히 현재 실시 중인 진안군의료원 관련 행정사무조사는 군민의 절대 지지를 받고 있다. 의회권한을 적극적,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제 몫을 다하는 군의회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진안군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출산축하용품지원 정책을 임신축하금 제공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가정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군은 앞서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한 바 있다. 진안 지역에 주소를 두고 아이를 잉태한 여성은 임신 20주(5개월) 이상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임신축하금 신청이 가능하다. 출산 후 전입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을 수령하려면 신청서, 임산부통장사본, 주민등록등본,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거주지 관할 읍면장이나 보건소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지원되는 돈으로 출산가정이 필요로 하는 것을 구입할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펼쳐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임신축하금과 별도로 출산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신생아 출산 시 첫째에겐 220만원, 둘째 220만원, 셋째 이상에겐 100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산모도우미)도 지원 중이다. 산모도우미 서비스는 소득과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산모도우미는 산후회복, 신생아 양육, 가사 등을 돕는다. 이 서비스 신청 시 비용의 90%가 보전된다.
진안군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17명이 지난달 16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치러진 기승능력인증(KHIS:Korea Horse Industry Standard) 7등급 시험에 전원 합격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KHIS 7등급 시험 전원 합격은 용담승마클럽(대표 이영래, 이하 용담클럽)이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체험 활성화에 관심을 가진 결과다. 용담클럽은 기승능력 시험에 대비해 승마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 능력인증 시험에서 17명이 도전해 전원이 합격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영래 대표는 비록 과정은 힘들었지만 승마 꿈나무들에게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지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승능력 인증제도는 선진국 수준의 승마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도입됐다. 7등급부터 상위 1등급까지 구분되며 △말에 대한 지식 △승마 이론 △기승 능력 등이 단계별로 나뉘어 다른 난이도로 평가된다. 현재 인증 합격자는 등급을 통틀어 전국적으로 1600명가량이다. 올해 인증 시험은 5월부터 12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전국 승마시설에서 이미 실시됐거나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도 기승능력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운영하면 승마 참여자의 객관적 기승수준 파악이 용이하고 이에 따른 알맞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손쉽다.
진안군은 중앙아시아 국가인 키르키스스탄의 주한 대사 디나라 케멜로바가 지난 2일 진안을 방문해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를 비롯한 일행 8명과 군청 상황실에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군청 간부공무원과 주민 등 50명가량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진안군과 키르기스스탄이 서로를 알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전시된 전통의상 관람, 전통음식 시식 등이 진행됐으며 키르기스스탄의 전통악기 코무스(만돌린처럼 연주하는 자그마한 세 줄 현악기로 키르기스인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는 악기)가 연주됐다. 진안의 대표 관광지인 마이산, 가위박물관, 명인명품관 관람도 이뤄졌다.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은 매사냥, 판소리 등 문화적 공통점이 많아 뿌리가 같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업문화관광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는 키르기스스탄은 관광산업에 비중을 두면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있다. 진안과 일맥상통한다며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지난 2일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60여명이 함께한 이날 발대식에는 박덕규 무진장소방서장, 이연재 경찰서장, 신갑수 진안군의회의장, 이한기 도의원 등이 자리를 같이했으며 인명 구조 시연이 실시됐다. 민간 자원봉사자 10명, 소방공무원 6명으로 구성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진안군 운일암반일암에 배치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수변안전을 위해 활동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명구조 시연이 진행됐다. 구조대는 오는 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사고방지 안전계도 및 수변 예찰 △응급환자 응급처치 △미아 찾기 △관광객 편의제공 △여름철 119응급의료센터 운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친다. 박덕규 서장은 여러분의 활동 하나하나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직결된다며 안전사고를 책임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배구클럽(회장 정재민)이 제1회 완도장보고배 전국 남녀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한국시니어실버 배구연맹(회장 김용태)이 주최주관하고 완도군의회 및 완도군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엔 전국 각지에서 72개 팀이 참가했다. 진안에서는 진안배구클럽 소속 2팀(남자시니어 1부, 실버부)이 출전했다. 대회 결과 진안배구클럽은 남자시니어부(장보고부) 우승, 실버부 3위에 입상했다. 이날 진안배구클럽은 감독상(하광호 감독)과 최우수선수상(전양주 선수장보고부)까지 거머쥐며 겹경사를 누렸다. 정재민 회장은 오늘의 겹경사는 그동안 훈련하며 흘린 구슬땀과 1박2일 동안 출전 선수끼리 마음을 한데 모은 결과다. 원팀이 돼 준 임원 및 출전 선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배구클럽은 지난 3월 개최된 제21회 국회의장기 쟁탈 청양전국생활배구대회에서 실버부 3위에 입상했으며, 지난 4월 열린 제2회 진안마이산배 시니어실버 전국남녀 배구대회에서는 실버팀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진안중앙초등학교(교장 정인옥, 이하 중앙초)가 1일 오전 10시 학생 주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중앙초가 2019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에는 안전 관련 민간단체,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학부모회가 함께했다. 이날 훈련은 5주 과정의 프로젝트로 차근차근 준비한 끝에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재난유형 선정, 전문멘토와 함께 하는 협력학습, 진안119소방서 체험학습, 대피 시나리오 작성, 학교 특성에 맞는 대피지도를 만들기 등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진안중앙 119 어린이 비상대책반을 △소화반 △상황실팀 △응급구호팀 △환자이송팀 △안전유도팀으로 구성해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훈련을 위해 중앙초 119소년단 19명은 사전 준비 작업으로 민간전문가와 전북안전생활실천연합회 등 전문가들의 도움 아래 토의 및 토론을 실시했다. 매뉴얼과 시나리오도 작성했다. 역할을 나눠 재난상황에서의 적절한 대피요령을 지속적으로 익히기도 했다. 중앙초 정인옥 교장은 교사들의 도움 아래 학생 주도로 실시됐던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학생 스스로 기획, 수행됐다며 모든 과정을 통해 아이들과 교사 모두 지혜로운 재난 대처법을 잘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훈련을 평가한 후 도내 학교에 적극 홍보해 학생 주도 안전교육 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진안지점(지점장 이순국)이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에 지난 28일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164kg이다. 진사협은 이 쌀을 마이푸드마켓 이용대상자 가정에 고르게 배부할 예정이다. 이순국 지점장은 약소한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흐뭇하다며 더욱더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사회공헌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상모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푸드마켓에 진열하여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고르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려다 읍과 면 지역 업주 사이에 극심한 갈등이 일었던 노인 이미용비 지원 사업이 순항할 전망이다. 시범 운영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론을 얻은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중순 진안군 노인 이미용비 지원 조례를 제정,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려 했다. 70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연간 6매(2개월 1회 분량)의 이미용쿠폰(이하 이미용권)을 무료 지급한다는 게 조례의 골자다. 군은 제정된 조례를 곧장 시행하려 했지만 제6조 제1항과 제2항이 발목을 잡았다. 제1항에는 주소지용 이미용권은 주소지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제2항에는 주소지용 이미용권은 총 수량의 3분의 2 이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르면, 면 지역 노인은 총 6매 중 4매를 주소지 면에서 쓸 수 있으며, 2매만 거주지 밖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에 대해 면 지역 노인들의 출입이 잦은 읍 지역 이미용 업주들은 자신들이 상대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고, 면 지역 업주들은 반대 논리를 펴며 읍 지역 주장에 맞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지난 2월초 의회(이우규 의원 참석) 상임위실에서 업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당시, 관련 조항 폐지(읍 지역)와 존치(면 지역) 사이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이 계속되자 군청 사회복지과 김명기 과장은 이를 중재하면서 지역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한 2장의 이미용권(이하 자유 이미용권)을 일단 지급하고 3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제도 개선 여부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시범 운영한 결과 2장의 이미용권은 63%가 면 지역에서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례상 주소지용 이미용권 의무사용 규정(3분의 2=66.7%)에 근접한 수치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달 26일 의회(이우규, 정옥주 의원 참석)에서 이미용 업주들과 결과보고 간담회를 열고, 갈등 유발 조항(의무사용제)을 삭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조항은 오는 10월 의회가 열리면 공식 폐지된다. 이에 대해 군청이 엉켜 있는 매듭을 푸는 데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진안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이 지방자치 발전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정 조합장은 지방차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시상대에 올랐다. 대상 시상식은 JJC지방자치TV와 국회의원 임종성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민국 의정대상 및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주최 측은 대상 수상자 선정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종옥 조합장은 수상 소감에서 상을 탄다는 것은 지나간 일을 칭찬받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채찍질이라 생각한다며 마이산김치공장의 캐치프레이즈인 어머니의 정성으로 담은 최고의 김치 맛으로 전 국민과 세계인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부귀농협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다 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귀농협에 따르면 정 조합장은 경영악화 일로에 있던 농협을 맡아 임기 4년 동안 정상궤도에 올려놓았다. 경영 성과의 대표적인 예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100%국내산 원부재료로 만든 김치를 납품, 매출을 신장시킨 것이다. 이로써 국내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 내 김치 품질 개선에 공헌했을 뿐 아니라 중국산과 가격경쟁에서 밀리던 있던 국내산 김치를 품질 경쟁으로 이겨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귀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산김치공장에서 생산되는 각종 김치는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진안군이 다음 달 4일 저녁 7시 여름을 여는 1004 콘서트 락樂(이하 1004 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마이산 북부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1004콘서트는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립국악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후 6시 20분 △비보이 △서커스 △마술 등의 버스킹이 사전 공연되며 2019 진안홍삼축제 D-100 성공기원 이벤트도 실시된다. 공연 시작 전엔 관객과 출연진이 소통하는 신명나는 놀이판이 펼쳐진다. 7시부터는 열리는 본 공연에서는 국악과 관현악을 중심으로 △대중가요 △영화 OST 연주 △국악가요(박애리) △색소폰(이정식) △B-boy와 서커스 협연 △무용과 타악의 어울림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이날 콘서트의 끝은 전주대 태권도 시범단(30명) 및 무용단이 함께 하는 사물놀이와 태권의 후예 공연으로 장식된다. 여름밤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이는 1004콘서트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 기타 누구라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초청받은 관내 초중고생 600명에게는 도시락과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오감을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이번 공연은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지난 25일 동향면 창촌마을을 찾아 맞춤형 기업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타 기관단체와 연합해 펼친 이날 봉사활동은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병관) 지원 하에 실시됐다. 이날 활동에는 △KT&G 전북본부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롯데백화점 전주점 △우석대학교 한의학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진안읍봉사단 △동향면봉사단이 참여했다. 5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봉사활동은 각 기관단체의 전문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이들은 동향면 창촌마을 일원 각 세대를 방문해 △낡은 방충망 교체 △노후 전기 시설 보수 △창문 에어캡 부착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개선을 위해 힘을 보탰다. 그 밖의 무료서비스로 한방치료(침, 뜸), 세탁차 운영, 장수사진 촬영 등을 실시했다. 창촌마을 고령 주민들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도움을 줘 고맙다. 집 자체도 새 집처럼 돼 흐뭇하다고 말했다.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10년부터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 주최로 이뤄지는 기업 재능나눔 연합봉사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진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송상모, 이하 협의체)가 지난 25일 진안군 사회복지협의회(이하 진사협) 3층 강당에서 2019 제2차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엔 송상모 위원장, 김진 살무위원장, 김명기 사회복지과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노인다문화 등 사회복지 관계공무원 및 관련단체 직원 60명가량이 참석했다. 이우규 군의원도 함께했다. 진안군 복지의 미운 그림 찾기란 주제로 실시된 이날 워크숍은 경희대 김진 교수가 발제와 진행을 맡았다. 김 교수는 좋은 빚, 나쁜 빚이란 부제로 발표를 실시했다. 발제에서 김 교수는 진안군 맞춤형 예산비율이 타 자치단체보다 낮다며 복지분야에 주민참여 예산이 필요하다고 지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나진 여성일자리센터 국장은 여성일자리를 지원하려 해도 구직자가 많지 않아 할 수 없다며 지역 실태를 공유했고, 박주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아동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것을 아쉬워했다. 전호균 진안노인회 전호균 경로부장은 정신 건강 차원에서 노인 성(性)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지원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송상모 위원장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조례가 있으나 이행이 안 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진안은 인구가 적어 초중학생 영어교육서비스와 노인성관절염 수중치료 지원 등이 1회로 제한돼 인원확보가 안 돼 문제다. 도시와 농촌의 기준이 달라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역설했다. 김명기 군청 사회복지과장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일일이 군청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수긍 가는 대안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협의체는 올해 3차례 워크숍을 계획 중이며 이번이 두 번째다. 제1차 워크숍은 지난 3월 진안군복지의 예쁜 그림이란 주제로 실시됐으며 제3차는 진안군복지의 숨은 그림 찾기란 주제로 하반기 중 개최된다.
(재)진안홍삼연구소(소장 박충범, 이하 연구소)가 지난 2010년 연구개발해 ㈜건보(대표 김상윤)에 기술 이전한 아이나라 홍삼이 25일 다시 계약 체결됐다. ㈜건보는 홍삼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다. 아이나라 홍삼은 최근 트렌드에 맞게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일 베이스로 새로워져 조만간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연구소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인정한 홍삼 건강기능식품인 이 제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과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딸기 및 배 농축액이 함유돼 홍삼 특유의 쓴맛이 대거 제거됐다. 또 칼슘과 자일리톨 성분도 첨가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이롭게 만들어졌다. 김상윤 대표는 기술이전은 어린이 제품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충범 소장은 진안홍삼연구소는 홍삼 분야 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 힘쓰고 견실한 업체엔 최선을 다해 기술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건보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취득한 기업으로 다양한 인삼 및 홍삼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생산판매한다. 공항, 시내 면세점, 전국 주요 판매장 등에 다양한 제품을 입점시켜 진안지역 홍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공로가 큰 선도적 향토 기업이다.
오는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19 진안 홍삼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이 청소년에 의해 기획되고 운영된다. 진안군은 2019 진안홍삼축제 기간 가운데 11일 진행되는 일부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게 할 방침이라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청소년 축제기획단을 모집한다. 기획단 참가자격은 관내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 1부터 고3까지 학생으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품의 청소년에게 부여된다. 축제의 기획과 운영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진안홍삼축제(http://jinanfestival.com) 또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http://www.youthjinan.kr) 홈페이지에서 서류양식을 다운받아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 달 4일까지 진안군청소년수련관 사무국(1324yuk@naver.com) 이메일로 하면 된다. 청소년 축제기획단원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15명가량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관련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청소년 관련 홍삼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전문강사의 사전교육을 받으며 팀별 과제를 진행해 축제 실무 능력을 키운다. 뿐만 아니다. 축제 모니터링단으로도 참여한다. 기획단 참가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시상을 검토 중이다. 군청 정순석 축제팀장은 기획단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이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축제를 이끌어가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립 41주년을 맞은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이 지난 20일 2019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장수군 의암공원 특설무대에서 무주진안장수 조합원 1500여명과 내빈 25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황인홍 무주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유재도 농협전북지역본부장, 신갑수김종문유송열 진안장수무주군의회의장, 박용근이한기황의탁 도의원, 무진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한마음대회는 조합을 탄탄하고 건실하게 운영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이끌었음을 내외에 천명하고 축산농가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감만족 무진장 행복 동반자란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길놀이 공연, 대북공연이 펼쳐졌으며, 조합원 노래자랑, 초청 연예인 공연 등이 의암공원을 달궜다. 푸짐한 경품은 참석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겼다. 송제근 조합장은 그동안 무진장축협은 장수한우, 마이돈포크 등의 브랜드를 육성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조합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것은 조합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도출된 결과라며 오늘 한마음대회가 축산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고 도약을 이루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안군보건소가 2019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통합성과대회는 20일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선 전국 10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우수사례가 발표되고 재활정보도 교류됐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자지체 254개 보건소 및 권역재활병원 등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10개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사업성과에 대한 종합 점검 및 분석에 따라 이뤄졌다. 군 보건소는 그동안 재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데 힘입어 대부분의 평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는 △재활전담인력 구성 △대상자 건강상태 및 요구도 파악 △장애인 건강권 보장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보건소 내 연계 맞춤형 통합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자원과 연계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함께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부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춘) 위원들이 지난 19일 거석공원 풀베기 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거석공원은 접근성 좋은 주민 쉼터로 면 소재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이날 풀베기 작업은 거석공원 이용자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작업엔 주민자치위원 40명가량이 참여했다. 박영춘 자치위원장은 진안의 관문인 부귀면은 청결함이 특별히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힘을 합쳐 관내 환경을 청정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귀면주민자치위원회는 거석공원 내 장미꽃 동산을 가꾸는 등 아름다운 부귀 가꾸기에 솔선수범하며 그동안 환경정화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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