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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마이산 자연치유 신비체험사업 '순항'

진안군이 추진 중인 마이산자연치유신비체험사업(이하 신비체험사업)이 순항 중이다. 신비체험사업은 2016년부터 마이산 도립공원 일원에 우리의 전통문화예술과 마이산의 신비한 역사자원을 결합한 역사·문화 명소의 거점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자되며 2020년까지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비체험사업의 첫 번째 성과물인 명인명품관을 준공, 운영 중이다. 이에 더해 부부봉인 마이산에 31억원을 투자해 사랑이란 테마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2월까지 마이산 북부 탐방로인 연인의 길에 이벤트 공간을 마련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마이산 남부에서도 신비체험을 위한 사업이 펼쳐진다. 마이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자는 목표를 세우고 올해 말까지 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금당사에서 탑영제 주변까지 남부의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또한 남부에는 주차장을 확충하고 야간경관 조명 시설을 완비하며, 역고드름 현상을 홍보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마이산 북부는 체험, 전시, 전통예술의 공간, 남부는 역사와 신비, 전통문화의 공간으로 개발하여 마이산이 세계 제일의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4.23 21:03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 (위)문화체육 강준희·공익 김상영·(가운데)산업근로 김익수·애향 노철호·(아래)효열 이매화진안읍(읍장 전춘성)이 지난 18일 제18회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읍은 이날 읍민의장 수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장 강준희(56) △공익장 김상영(71) △산업근로장 김익수(70) △애향장 노철호(61) △효열장 이매화(46) 씨 등 5명을 올해의 수상자로 확정했다. 문화체육장 강준희 씨는 진안읍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연임하면서 체육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진안 민간제설지원단 및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으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사회봉사활동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공익장 김상영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읍 주민자치위원장과 군 주민자치협의위원장을 겸직하면서 자치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진안군노인회 노인대학장을 역임하며 노인복지관, 평생학습센터,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노인 권익을 위해 헌신했다. 산업근로장 김익수 씨는 진안읍 양지마을에서 평강팜스테이를 운영하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지역과 연계한 소득창출로 지역 이미지 제고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평강팜스테이는 2007년에 농촌체험교육농장으로 지정돼 앞서가는 농촌 수익모델의 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애향장 노철호 씨는 진안읍 연장리 출신으로 중학교 졸업 후 객지로 떠났지만 고향사랑이 각별하다고 인정받았다. 서울경기 지역의 어려운 향우들을 돕는 사람으로 유명하며 특히 재경 향우회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는 평이다. 효열장 이매화 씨는 중국 출신이다. 29세에 한국에 건너와 수십 년간 몸이 편치 않은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수발하고 남편을 헌신적으로 내조했다. 경로당 식사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등 노인을 떠받드는 사람이라며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열리는 제18회 읍민의 날 실시될 예정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8.04.19 20:18

"진안 남부·동부권도 농기계 빌려드려요"

진안군에서 농업인의 영농 편익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서비스가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올해들어 기존의 북부권(정천면) 말고도 남부권(마령면)과 동부권(동향면) 등 2곳에 임대사업소를 더 신설했다. 신설 남부권 및 동부권 임대사업소는 지난해 4월 조성 계획에 들어가 총 사업비 14억 원이 들었으며, 3360㎡ 부지에 1026㎡ 연면적으로 준공됐다. 총 82종 561대의 농기계와 함께 정비시설이 준비됐다. 군은 이번 마령면, 동향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설에 앞서 지난 2015년 북부권(정천면) 농기계 임대사업소 문을 연 바 있다. 이번에 2곳이 더 신설됨에 따라 농기계 임대사업의 북부 편향성이 해소되고 인근 농가들의 영농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리적으로 접근이 다소 불편했던 지역 주민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임대사업소는 본격 영농철인 11월까지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휴일에도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서비스는 관내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 430-8791, 북부권 430-8488, 남부권 430-8468, 동부권 430-8428)로 문의하면 된다. 군 담당자는 지역 전체 농업인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임대 농기계 이용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은 노후화된 농기계를 우선적으로 교체하고 농가 수요에 부응하는 농기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4.18 20:42

진안군, 가축사육 제한구역 지형도면 제작

진안군이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지형도면을 제작하고 고시 전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가축 사육의 제한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보전과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군이 지난 2007년 조례를 제정해 실시 중이다. 제한구역은 절대금지구역과 상대금지구역 등 2가지로 구분된다. 절대금지구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자연공원법 △금강수계 물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서 규정하는 곳이다. 여기엔 △도시지역 중 주거 및 상업지역 △녹지지역 중 자연취락 지역 △자연공원 △수변구역 등이 해당된다. 상대제한구역은 절대금지구역을 제외한 제한구역으로 이곳에서는 인근주택의 경계로부터 축종별로 거리를 둬 사육이 제한된다. 일례로 돼지의 사육제한 거리는 인근주택으로부터 2㎞다. 진안군 전체면적 789.1㎢ 중 784.2㎢가량(99.4%)이 돼지 사육 제한을 받는다. 축종별 제한 거리는 △닭오리메추리개 1km △양(염소 등 산양)사슴젖소소 500m △소(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8조의 신고대상 배출시설의 경우) 200미터 △말 200미터 이내 등이다. 사육제한구역 내에 있더라도 현재 운영 중인 축사는 개축행위는 가능하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8.04.15 19:48

진안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지 점검

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제2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동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지난 10일에는 꽃샘추위로 냉해 피해를 입은 백운면 및 주천면의 인삼 농가를 우선 방문하고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통합건설사업장 △무진장 축산물 유통센터 △전주권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돌아봤다. 11일에는 △개설 중인 부귀산 테마임도 입구 △포도홍삼 와인 가공체험시설 △남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친환경 논우렁이 사육장 등을 방문했다. 이틀 동안 실시된 현지 확인에는 박명석 의장을 비롯 정옥주 부의장, 김광수, 배성기, 신갑수 등 의원 5명 전원이 참석했다. 현재 군의회는 도의원 출마자가 사퇴하는 바람에 7명 중 2명이 결원 상태다. 군의회는 이번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에서 집행부와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상황 및 민원발생 사항 등을 보고 받은 후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발생 여부 △안전관리 실태 △견실시공 여부 △사후 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폈다. 세세한 질의를 펼치며,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대책마련도 촉구했다. 특히, 군의회는 인삼 냉해 피해 농가를 둘러본 후에는 인삼 저온피해를 입은 농가에 생리장애 감소를 위한 영양제를 긴급 공급할 것을 집행부에 촉구하기도 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8.04.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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