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장수산서의 전통 쌀엿이 농한기 농촌여성들에게 일감을 제공하고 쌀소비와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장수군 산서면 부녀회원 6명은 전통의 맛을 살린 쌀엿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00년12월 전통 쌀엿 작목반(반장 진영순)를 구성하고 4천1백만원의 사업비를 군당국으로부터 지원받아 23평 규모의 공장등을 마련했다.이 공장에서 전통적 비법을 살려 생산되는 엿은 농한기인 10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4개월동안 약 4.8t이며,판매가는 ㎏당 1만원정도로서 한해에 3천여만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 개통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중 무주∼장수간 도로표지판등 미설치와 관련(1월4일자 보도),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 관계자는 “도로표지규칙에 따라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6일 “국도와 고속도로 주변에 안내표지판등이 아직 부족한 상태”라면서 “현재 1.5km 마다 분기점표시와 1km 지점마다 거리구간 표지판이 설치돼 있으나 도로변과 진입로에 안내표지,안내지도 등을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또한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장수 관문인 장계면 장계우회도로 일원과 장수∼전주간 지방도로 및 장수IC 고속도로 진입로등에 안내표지판및 장수지역 시설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박찬희)은 신년도에 전염병예방,무료암검진,만성질환관리,가족보건사업 등 군민건강보호 증진을 위한 각종 보건예방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비 4천7백만원,도비 2천8백만원 군비 1억4천만원 등 총 2억1천4백만원을 투입, 14개 보건기관을 비롯한 16개 의료기관 및 각급 기관단체와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취약지역 383개소에 대해 올 5월부터 9월까지 주2회 방역소독과 일본뇌염 예방접종,보균검사 등을 실시하고 68개소에 질병모니터망을 운영키로 했다.의료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주 2회씩 거동불편자를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이동목욕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장수지역이 전국 교통망 1일권으로 관광시대가 열렸으나 장수에 관문인 장계면 고속도로 주변과 장수읍 국도변 등에 안내표지판이 부실, 관광객 유치가 한낱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특히 고속도로 개통후 대전-장수간 기존 1시간 30분 거리가 1시간대로 단축, 서울-장수간 (350㎞) 90㎞ 단축등으로 서울,대전,부산 등 외지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그러나 장수의 관문인 장수-함양간 고속도로 진입로에 관광안내표지판 및 안내지도 조차 없어 장수관광이 실종됐다는 지적이다.장수지역은 논개생가지와 원형 그대로 보존된보물 232호 장수향교, 그리고 경주마육성목장이 유치되면서 명성을 더해가고 있지만 외지관광객들이 이곳 방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가족과 함께 장계면을 찾는 이금숙씨(40·청주시)는 “관광안내표지판이 제대로 없어 고속도로변에서 크게 당황했다”며 “장계면에 도착하였어도 논개생가지를 어떻게 찾아가야 할 지 몰라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이와함께국도 19호선인 번암~장수읍까지의 도로변에 안내표지판은 물론 안내지도도 설치된지 오래되 최근 시설표시가 누락되는 등 외지인들의 장수 관광방문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주민들은 "고속도로 개통후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이 늘고 있다"면서 "이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당국은 관련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수군 천천면 적십자봉사회원(회장 송정희)들은 최근 각급 기관단체와 불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천천면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자선바자회를 열어 공동기금을 마련, 각급 기관단체는 다과회를 마련해주고 불우이웃과 소년소녀가장에게는 학비와 생활보조금 등을 지원해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이 적십자봉사단은 지난 85년부터 노인당 방문, 홀로사는 노인 효도관광,소년소녀가장 학비 및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하고 있다.
장수군청 건설과(과장 윤재춘)직원들은 관내 불우이웃을 찾아 위로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이들 직원들은 지난 21일 7개읍·면에 혼자사는 노인등 불우한 이웃 4명에게 이지역 장수미 8포대를 구입(싯가 33만2천원 상당), 전달하는 훈훈한 인정을 나누었다.이번 불우이웃 돕기 행사는 최근 쌀값하락과 쌀소비 부진으로 시름에 잠겨 있는 농민과 불우이웃을 함께 돕는다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환경관리공단이 장수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시설한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이 설계 및 기술력이 제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공단측과 장수군이 마찰을 빚고 있다.장수군에 따르면 장계면 금곡리 산15번지에 위치한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은 공단측이 지난 96년12월 장수군으로부터 설계.시공을 위탁받아 지난해 5월 완공까지 처리시설 공정별 처리는 물론 방류수 설계수질 기준이 초과되고 있는 실정이다.축산폐수처리시설은 공단측이 제시한 B3 공법은 유기물 및 영양염류의 효율적 제거와 안정된 처리시설 확보, 탈취시설, 악취제거 등을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고 공사비을 비롯 유지비 측면에서도 저렴하여 B3 공법을 선정하여 운영을 하였으나 COD(화학적 산서요구량)의 경우 설계수질 기준이내로 처리하여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설계기준까지 못미쳐도 장수군에서는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고 환경관리공단측은 주장하고 있다.특히 B3 공법으로 설계된 축산폐수처리시설은 최근 11∼12월달에 시운전한 결과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의 최종방류수 수질은 설계기준 17ppm이하의(법적기준 30ppm) 12ppm의 수치를 보여 문제가 없으나,COD의 경우 법적기준 50ppm은 준수하고 있으나 설계기준 29ppm을 상회하는 41ppm정도 수질이 나오고 있어 군은 공단측에 설계수질대로 개선되지 않은한 인수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또한 군은 정확한 사안을 가리기 위해 지난 11일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의을 개최한 결과 설계및 설비상은 문제가 없으며 생물학적 반응조 미생물 미활성 및 플럭 미형성 등으로 설계수질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설계 기준수질 이내로 처리되었을 경우 인수인계 받아들여야 한다고 기술자문위원회는 밝혔다.한편 장수군은 환경시설물에 대한 기술지원이 주업무인 환경관리공단에서 이처럼 자체 위탁받은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을 설계대로 수질이 안나오고 있어 인수인계가 지연되고 있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원인과 책임규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참여의 기능전환을 통하여 지방행정을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장수군 시범운영 지역으로 22일 계남면에 주민자치센터 문을 열 계획이다.계남면 주민자치센터는 장수군에서 처음 설치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문화,복지증진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또한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25명의 주민자치위원회(회장 58· 이영근)를 구성,지역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율적 참여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진정한 주민의 자치실현의 장으로서 역활을 수행하게될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1월말 완공,연건평 156평의 지상2층 규모의 현대식 건축물로 1층은 인터넷방을 비롯 어린이도서실,주민상담실, 2층은 자료실 주민사랑방,문화교실 여성문화방으로 구성되어 지역주민의 여가활용 공간 및 쉼터로 활용할수 있도록 마련했다.
농촌지역의 쌀값 하락으로 농촌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논값마저 급락시세로 치닫자 농가들의 경제불황은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다.19일 장수군 농민들에 따르면 쌀값 하락으로 논 농사를 포기하려는 농민들이 증가하면서 논 매물이 급증하고 있으나 거래는 형성되지 않은채 논값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이맘쯤 관내에서 거래되는 논값은 평당 평균 5만∼5만5천원선에서 거래가 유지되어 왔으나 쌀값 하락으로 올해에는 3만5천∼4만5천원까지 떨어지고 산간부의 하락폭은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논값 하락은 쌀값 하락과 쌀 수입개방 등으로 농가소득면에서 논농사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농민들의 심리가 만연되면서 논을 팔려는 농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연말에 영농부채 상환과 자녀들의 학자금 마련 등이 겹쳐 논을 팔려는 농민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그러나 논을 구입을 하려는 매수인는 거의 없어 사실상 매매는 중단된 상태로 농민들 사이에는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작용, 논값 하락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농민 이모씨(45·장수군 천천면)는 “논을 팔아 영농부채 등을 상환하려고 해도 매수인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며 “나아가 논값 하락을 부추겨 농촌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박찬희)에서는 관내 일반,휴게,유흥,단란업소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위생관리교육에서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경주마육성목장 유치 등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깨끗하고 친절한 업소환경 가꾸기 향토토속음식의 적정가격 제공과 봉사자세 확립 등이 강조된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무의탁노인등 불우이웃을 찾는 발길이 여느해보다 뜸해 이들 시설에서 활동하는 노인들이 썰렁한 세밑을 맞고 있다.특히 올 연말은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불황등으로 불우시설을 찾는 온정의 손길이 크게 줄어 이들에게 다가오는 연말은 음지속에서 쓸쓸히 서로를 위로하면서 보내야 할 형편이다.17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해 불우수용시설에는 군을 제외한 각 단체와 개인등 독지자가 방문하여 위로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위문금도 전혀 접수되지 않고 문의전화마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불우이웃의 노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끼는 상당수 일반인들의 연말 분위기가 오히려 낯설기만 하다는 것.실제 60여명의 무의탁노인들이 수용되어 있는 만나의 집,벧엘농장 등에는 현재까지 각 사회단체 및 독지가,모임회 등에서 위로,격려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진 실정이다.다만 장수수양원(원장 신정원)에는 최근들어 장수 계북초등학교 학생들과 장수어린이 집 원생들이 위문잔치를 베풀는데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장수수양원 곽정만 총무는 “농촌경제의 침체와 아울러 인심마저 사라지는것 같다”면서 “지난해에는 30명이상이 찾아주어 위문금품이 전달되었으나 올해에는 문의전화 조차 거의 없어 불우시설에 냉기가 돌 정도”라고 말했다.
지난 장마철 2차례의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피해 지역에 대한 수해복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다.장수군에 따르면 사업비 115억원을 투입,공공시설 101개소와 사유시설인 농경지 유실,매몰 20.17ha등의 복구사업이 지난 10월말까지 관내 사업장에 대하여 조기 발주했다.이를 위해 편입용지 특별 보상팀을 구성, 운영하여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에 기공승낙을 완료했다.
장수군 계북면사무소(면장 김종열)직원들은 독거노인들이 훈훈한 겨울을 지낼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지난 12일 직원들은 마을 주민 진분순씨(73·계북면 매계리)외 50명에게 창문 비닐씌우기, 도배해주기등 쾌적한 생활을 위하여 집안청소와 양발 등을 제공하고 위로 격려했다.또한 직원들은 지난 7월초부터 독거노인 택배도우미 사업을 특수시책사업으로 정하고 매주 결연자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어려움을 해결,현재까지 165회에 걸쳐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해소 및 필요한 물품배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찬바람이 몰아치는 덕유산자락 아래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훈훈한 행사를 펼쳐 주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13일 장수계북초등학교(교장 허인규)에서는 학부모을 비롯한 학생,교직원,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예회 발표가 축제 분위기로 펼쳐졌다.이날 학예회 발표는 다른 해와 달리 지역노인을 위한 경로잔치와 불우이웃 위문공연을 함께하는 ‘경로 효친 사상’을 가르치는 의미로 개최되었다.학예회는 그동안 특기 및 소질개발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선보일 뿐 아니라 전북도지정 특별활동 연구학교답게 경로잔치를 겸한 행사였다.학예회 1부 행사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2부 종합 발표회 및 학구내 노인위안잔치,3부 무의탁 노인들이 거주하는 장수 수양원 위문잔치 순으로 펼쳐졌다.특히 특별활동 종합발표회 행사는 6학년 학생들이 수화로 합창하는 모습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적절한 발표였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회였다.공연 마지막 발표는 올해 교육장배 초등부 우수상을 받은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를 장식했다.허교장은 “그 어느때보다 뜻깊은 행사였으며 다양한 공연을 펼친 학생들과 지역 주민,교직원 모두가 한마음,한뜻이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계북초등학교는 불우이웃돕기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연중행사로 펼칠 계획이다.
장수군을 비롯 산하 각부서,직속기관들의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적극적인 공직자세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현재 부서간 인원차등을 둔 지자체의 인력관리는 직원간 불협화음 조성과 함께 원활한 업무에 많은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따라서 장수군의 경우 각 부서간 편차가 없는 인원탓에 모 부서는 야근까지 강행하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반면 다른 한 부서는 시간에 별반 구애를 받지 않고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같이 비교적 불공평한 업무분장과 인력배치는 같은 부서간에도 격차를 나타내 일부에서 불만과 불평으로 직원간 화합,단결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장수군의회 행정사무감사위원회(위원장 김홍기)는 지난달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군 9개 실·과를 비롯 2개사업소 및 관내 7개읍·면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다음은 지난달 30일 군정질의 내용이며,이에대한 집행부 답변은 오는 26일께 있을 예정이다.△홍순목의원(계남면)= 농업소득금고 자금을 농협에서 일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고질연체 체납자에 대한 소득금고 자금을 완전히 정리할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은 뭔가.폐비닐 수거는 빨리 실시하라.△육동수의원(산서면)= 폐비닐 수거량이 읍·면별로 차등이 많아 실적평가를 통해 마을별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면 환경오염방지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 경주마 육성목장 보상은 어떻게 진행되는가.△김홍기의원(장계면)= 경주마 육성목장 1단계에서 1농가 3천만원씩 지급보상에 대해 주민들과 약속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특수공법으로 인한 축산폐수장 손실대책은 있는가.△정희택의원(계북면)= 환경관리 공단의 특수공법으로 축산폐수처리장 시설의 손실이 발생, 장기적인 차원에서 근본대책 수립과 폐수처리후 방류대책을 강화해야 한다.산림벌채 허가 상황은 어떤가.△양해도의원(장수읍)= 산림벌채 허가가 난무하다 시피해 관내 산림이 드문드문 삭발되어 있어 허용범위가 있어도 벌채허가를 축소하여 푸른 숲의 이미지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장수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위원장 김삼종)는 지난 29일 장수군민회관에서 설립준비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발족하게 되었다. 직장협의회는 직장내의 근무환경개선,업무능률향상,고충처리 등 회원의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군정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장수군 직장협의회가 12월 20일경 공식 출범하게 된다.준비위는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참공무원상을 정립하고 공무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공무원 직장협의회를 발족한다 ”고 말했다.한편 지난 28일 장수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가입 금지업무 공고에 있어 총원 310명(본청,읍,면)중 가입금지 대상 107명 제외한 가입대상 203명으로 밝혀졌다.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공직자간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각급 기관들이 앞장서 추진중인 승용차로 함께 출·퇴근하는 카풀제가 날이갈수록 공직자들에게 퇴색되어 가고 있다는 지적이다.장수군 공직자들의 경우 IMF로 인한 에너지 절약과 교통혼잡 해결방안에 각급 기관별로 동료간 승용차 타고 출·퇴근 ‘승용차카풀제’를 추진해 오고 있다.그러나 카풀제는 자율권장제로 함께 타면 같은 방향과 시간대 등이 일치하지 않아 서로 불편하다는 이유로 공직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지난 30일 오후 5시 퇴근시간대에 군청,교육청,교직자,경찰서 등의 직원들이 전주방향으로 향하는 승용차를 살펴본 결과 40여대중 2명 이상이 동승한 차량은 13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관내 지역의 모 면사무소에서 출근한 차량을 지켜본 결과 대부분 혼자 운행하고 있어 일선 공직자들의 카풀제 실행이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승용차 카풀제 시행 초기에 동참했다가 지난 10월초부터 중단했다는 모 공무원은 “경제불황이 극복 할때까지는 상부에서 적극 개입 의무사항으로 적용시키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수군 새마을 남여지도자(지회장 양형식) 400여명은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불우가정,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김장김치 담가주기 봉사활동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이 기간동안 새마을 남여지도자들은 관내 7개읍·면을 순회하면서 1백83세대에게 5백여만원을 들여 김장김치을 담가주고 홀로사는 노인을 비롯한 비인가시설 32세대에게 쌀,생필품,등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또한 장수군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은 연례행사로 추위가 다가오면 따뜻한 겨울을 지낼수 있도록 경로당,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남방 유류 및 다과회 등을 펼치고 있다.한편 양형식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동면에 들어갈 개구리들이 말렵꾼들에게 수난을 겪고 있다.특히 최근 개구리를 재료로한 요리가 인기 식품으로 부각하면서 이에대한 수요가 급증, 일부 몰지각한 주민들이 10월초순부터 산과계곡 등을 찾아다니면서 무분별하게 잡아들이고 있어 자연생태계 파괴 현상까지 가속화되고 있다.이들 개구리는 겨울철 보신용으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부 음식점에서 탕과 튀김용 등으로 찾는 사람이 많아 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장수지역에는 암갈색을 띈 개구리가 널리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돈벌이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구잡고 있다. 개구리 값은 음성적으로 관내 음식점은 물론 외지 음식점 등에서 마리당 8백∼1천원에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당국의 이에 대한 단속이 거의 이뤄지지 않아 개구리 밀렵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때문에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있는 개구리가 찾아보기 힘들 정도여서 무분별한 남획행위로 인한 자연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신용으로 찾는 주민 의식계혁과 미렵군에 대한 단속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전자, 고창에 3500억 ‘스마트허브단지’ 착공
“10,000원부터 갑니다!”…남원 오리정에 사람 몰린 이유
금요일 오후 2시 퇴근…전주시, 주 4.5일 근무제 시범 운영
이상길 정읍시의원, 정읍시장 선거 출마 선언
“낚시 명당 욕심에”⋯군산 갯바위 낚시 ‘아슬아슬’
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
전주시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24~28일 신청 접수
[줌] 지역의료 공백 위기 ‘AI 진료지원’ 구상 노승무 장수군보건의료원장
김제시 새만금 수변도시에 제2청사 건립 ‘시동’
부안 로컬푸드 이커머스, 누적매출 100억 원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