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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제전위원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 및 2023년 사업운영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천만관광 임실시대 도약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민숙 부군수와 백종완 위원장 등 제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축제 사업비 결산과 2023년 본예산 및 사업운영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특히 올 10월에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성수산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 천만관광 시대 창출에 앞장설 것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류형 축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의견들도 제시됐다.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는 52만 명의 방문객으로 16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임을 증명했다. 제전위는 올해도 국가대표 밀키트 쌀피자 만들기와 임실N치즈 애끌로 퍼레이드, 임실N치즈페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민숙 부군수는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해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마련, 지속가능한 축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심민 임실군수 등 일행들이 지난 3일 베트남 뚜옌꽝시를 방문하고 상생발전과 우의를 다지는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에는 심 군수와 군의회 정일윤 부의장, 뚜옌꽝시 인민위원회 또호앙 린 위원장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임실군은 지난해 이곳과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상호 약속했다. 대표단은 또 호앙 비엣 푸엉 뚜옌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의 친선과 발전 방안 등도 논의했다. 심 군수는 이날 성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 뚜옌꽝성도 임실군과 뚜옌꽝시의 우호 증진을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날 대화에서 뚜옌꽝성은 임실군의 옥정호와 치즈테마파크 등 관광개발과 치즈 등 농산물 가공산업에 큰 관심을 가졌다. 뚜옌꽝시는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뚜옌꽝성 소재지로서 정치와 경제, 문화 중심지로서 78만 명의 인구가 분포됐다. 산림과 농산물 가공업 등의 다분야 산업단지가 존재,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지닌 지역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은 임실군을 방문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을 체결, 우정의 초석을 다졌다.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35명의 근로자가 뚜옌꽝시에서 입국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해마다 200명 정도의 계절근로자가 관내 농가에 도입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뚜옌꽝시와 상생발전의 동반자로 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농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1절 104주년 기념 ‘태극기 휘날리며’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실지역 청소년들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하고 순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7일에는 ‘3·1절 바로알기’라는 소제목으로 해설사에게 듣는 역사강연과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독립선언문, 태극기 무드등 체험이 운영됐다. 또 지난 1일에는 3·1절 기념식에 청소년들이 참여, 만세삼창과 노래제창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독립선언서도 낭독했다. 임실고 정금희 학생은 “청소년 대표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감회가 새로웠다”며 “우리나라 민족정신이 대단하고 강하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가 1인 여성이 근무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시설진단과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오수지구대는 지난 3일 관내 편의점과 미용실 등 여성들이 근무하는 업소를 차례로 방문, 범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업주와 여성종업원 1인이 근무하는 업소에 긴급신고 시스템을 홍보하고 아울러 범죄피해 사례도 설명했다. 또 업소에 자체로 설치된 CCTV 등 방범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범죄예방에 따른 대응과 안전대책도 제시했다. 정일관 오수지구대장은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편의점과 업소들은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며 “방범시설 점검 등 업주들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군립공원 1호로 개발중인 성수산(876m)에 K웰니스(웰빙+휘트니스)와 의료관광을 병행하는 관광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2일 군에 따르면, 문체부가 주관하는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에 전북도가 선정, 성수산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해마다 5억 원씩 3년간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내용은 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생태관광지를 전주와 진안, 순창군과 연계해 전북 K웰니스 대표 관광지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치즈테마파크에서는 치즈와 피자를 비롯 서바이벌과 4D영상, 치즈요리 및 천연발효빵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 성수산 생태관광지에서는 기체험장과 편백나무 힐링공간, 생태수목원 등 힐링 및 치유공간을 조성해 하반기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건강과 휴식에 대한 관광 수요를 반영, 웰니스와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통합한 신성장 산업이다. 문체부는 K-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웰니스·의료 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을 올해부터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군은 이번 융복합 클러스터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지역관광 및 산업 전반에 크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전북도와 함께 임실군 웰니스 관광자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즈와 성수산이 건강과 힐링의 이미지를 구축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전주에서 시내버스 제일과 성진여객을 운영중인 김진태 회장이 지난달 27일 심민 군수를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7번째 최고액 기부자인 김회장은 신평면이 고향으로서, 이번 기부금이 고향사랑에 도움이 되길 희망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에 임실사랑상품권 1000만 원을 기탁한 김회장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또 답례품으로 받은 임실사랑상품권 150만 원을 고향인 신평면에 재기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임실=박정우 기자
옥정호 출렁다리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임실군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합동점검을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임실경찰서와 완산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 옥정호 출렁다리와 일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주요 점검은 케이블 장착부의 구조적 이상 여부와 난간 등 안전시설의 견고성, 전문기관 정기 검사 시행 등이 이뤄졌다. 임실군의 대표적인 관광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3월부터 유료화로 전환, 정식 개장됐다.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에는 19세 이상 일반 개인은 3000원, 학생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군은 봄을 맞아 수많은 관광객이 옥정호 방문을 예상하고 출렁다리 안전과 붕어섬 생태공원 단장 등 환경정비에 주력했다. 특히 지난해 2개월의 휴장기에는 출렁다리에 야간경관조명 설치와 보강공사를 마치고 정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사)전북내사랑꿈나무 임실지부는 지난달 27일 임실예총 공연장에서 신·구지부장 이·취임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 7대 지부장에 취임한 김모수 씨는 “회원들의 화합과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등의 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부장은 현재 오수면체육회장과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꿈나무 회원과 다문화가정 세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의 ‘좋은이웃들사업’과 연계해 실시한 장학금 전달은 연례사업으로서 15년째 회원들의 회비로 펼쳐지고 있다. 임실=박정우 기자
군민에 희망을 심어주는 심민 임실군수의 ‘2023년 군정설명회 및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완료됐다.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12개 읍·면 순회로 펼쳐진 이번 방문은 지난해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새해 군정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권역별 주요 사업을 주민들이 체감토록 상세히 설명, 지역 현안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전체적으로는 임실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옥정호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사업과 임실N치즈 식품·관광 명소화가 제시됐다. 또 오수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과 성수산 생태숲 관광개발 사업을 다양하게 발전시킬 비전 제시와 계획도 설명했다. 아울러 설명회 기간을 통해 농업인 1240명에는 새해 영농계획과 영농 신기술 보급 등 실용교육도 병행했다. 실용교육은 벼와 고추를 중심으로 전년도의 영농상 문제를 해결하고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군은 올해도 변화된 농업정책을 연계, 전략작목 직불제와 탄소중립 실천교육,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전략작목으로 양봉과 논콩, 고구마 및 한우 등 4개 과목을 선정, 소득증대와 경영개선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민선 8기에는 관광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과 함께 천만관광 임실시대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코레일이 내달 1일부터 수도권 관광객 편의를 위해 임실역에 지역관광 열차 S-train(남도해양열차)을 운영한다. 지역관광 열차는 국내의 관광지와 역사, 문화유산 등을 체험토록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결해 운행하는 열차로서 전라선과 경전선을 따라 운행된다. 임실역은 전라선 중 전주역과 남원역 사이에 위치, 추가적으로 정차를 시행하며 하행 출발시간은 오전 11시 38분, 상행 출발은 오후 6시 47분이다. S-train의 객차는 총 4량에 좌석은 전체 210석이며 상·하행 각 1회씩 1일 2회 운행되고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군은 2022년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S-train과 ITX-새마을 정차를 추진, 수도권 관광객들을 다수 유치했었다. 심민 군수는 “S-train의 임실역 정차로 여행객들의 관내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여행객들에 임실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2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2위를 기록, 아이 낳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났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서 임실군의 합계출산율이 1.5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 영광군의 1.81명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했으며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 전국 평균치는 0.78명이고 도내 평균치는 0.82명인 상황에서 임실군은 2배에 가까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임실군의 높은 출산율은 교육정책과 귀농귀촌 및 다문화, 군부대 지원 등 분야별 정책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출산장려 정책으로 군은 첫째아 300만 원, 둘째아와 셋째아 500만 원, 넷째아 이상은 8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또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 50만 원과 16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용품,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추진했다. 아울러 임산부 이송 교통비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및 산후건강관리비 등 20종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교육 인프라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임실봉황인재학당도 인구유출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군부대 장병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과 간부 전입 장려금, 공공시설 이용 혜택 등도 지역 거주를 유도했다. 이밖에 100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가족서비스 지원 등 다문화 활성화 정책도 출산장려의 주된 요인이다. 군은 올들어 140억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 주거 개선을 위해 관촌과 오수에 공공임대주택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전통시장 맛잇길 특화거리 조성과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도 병행, 살기 좋은 임실을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저출산과 고령화 속에서 임실형 인구감소 대응 정책을 적극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살기 좋은 임실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경찰서(서장 김효진)는 22일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키 위한 담당 경찰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실행 가능한 구체적 목표를 제시, 성폭력과 학교폭력 등에 대한 유관기관의 협업 체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임실경찰서는 지난해 특수시책인 울타리 보호활동을 통해 가정폭력과 스토킹 등 피해자들에 장학금과 생활지원금 등을 전달했다. 올해도 임실경찰서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아울러 자체계획으로 지원박스(함지박)를 운영할 방침이다. 김효진 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지원에 경찰관이 적극 앞장설 경우 사회안전망 구축에 주만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개월이 채 안된 상황에서 임실군에는 23일 현재 1727명이 참여, 2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8일 1억 원 돌파 후 15일 만에 거둔 실적으로서, 임실군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군은 이를 기념키 위해 기부자 중 100번째와 200번째 등 매 100번째 기부자들에 23일 감사이벤트를 펼쳤다. 모두 17명이 당첨된 이벤트 기부자들에는 임실치즈와 요거트 등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제공, 감사를 전했다.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현황은 1인 평균 12만 원이며 7명의 기부자들은 500만 원을 기탁해 남다른 관심을 전했다. 현재 8종의 답례품을 제공 중인 임실군은 치즈와 요거트가 전체 답례품 신청 중 45%를 차지, 임실치즈의 명성을 확인했다. 이밖에 치즈소세지와 고춧가루를 비롯 토마토와 한우 등 임실을 대표하는 특산품 등 다양한 답례품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도 지난 1월부터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임실치즈농협, 전주완산소방서 등이 기부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육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복리증진에 사용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짧은 기간에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해줘 감사를 드린다”며 “보내준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행복한 임실 만들기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은 23일 군민과의 고충 분담을 위해 상·하수도 및 각종 체육시설 이용료 등 공공요금을 전면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결은 최근 장기적 경기침체와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주민 부담이 가중, 이를 덜어주기 위함이다. 임실군의 상·하수도 요금은 지난 2019년 한차례 인상 후 코로나19 등 경제 상황 악화에 따라 지난 3년간 동결된 상태다. 군은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공공요금 인상을 재고했으나, 군민의 경제적 고통을 감안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쓰레기종량제 봉투 가격도 1996년에 책정된 이후 주민세 인상 등과 맞물려 현재까지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아울러 착한가격업소 확대와 임실사랑상품권 할인,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착한가격업소에는 전기안전 점검 대행과 물품 등 업소당 9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육성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이 천만관광 임실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오는 2025년을 ‘임실 방문의 해’로 설정,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심민 군수는 지난 21일 이에 따른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추진을 지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임실군 관광 여건에 대한 철저히 분석을 바탕으로 기본구상과 세부 실행계획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단순 체험형 관광을 넘어 소비 및 체류형의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또 신규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관광코스 개발과 함께 효과적이고 매력적인 볼거리 및 즐길거리도 논의됐다. 더불어 관광안내소와 숙박시설, 주차장 등 인프라 추가 확대와 다양한 대중교통 확보 등의 숙제도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용역을 토대로 군은 신규 및 연계사업과 조례제정,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시기와 단계별로 나눠 진행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최근 치즈테마파크와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및 오수 의견관광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이같은 투자와 기반 구축에 힘입어 지난해 임실에는 치즈축제와 옥정호 등지에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내달 1일에 개장을 앞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에는 올해 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군은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의견관광지도 반려인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성수산도 힐링 휴양 관광지로 개발이 한창이다. 군은 올해 군정 슬로건을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열어갑니다’로 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와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임실군이 전국적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발판으로 천만관광 임실군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지난해 10월 임시개통 후 휴장에 들어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이 오는 3월부터 유료화로 전환, 정식 개장에 들어간다. 당시 2개월간 시범 운영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이 기간을 통해 전국에서 5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군은 휴장기를 통해 출렁다리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보강공사와 주변 정비를 마치고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따라서 오는 3월부터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에 19세 이상은 3000원, 학생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임실군민과 미취학 아동을 비롯 관내 군부대 군인은 이를 증명하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운영은 매주 월요일을 휴장일로 하고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붕어섬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정식 개장과 함께 요산공원과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단계별로 경관꽃 단지를 조성한다. 아울러 붕어섬 일대에는 주차장을 확대하고 각종 먹거리 존 개설과 쉼터 및 탐방로 등의 시설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새롭게 단장된 출렁다리와 붕어섬에서 힐링 관광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길 기대한다”며 “전국 대표 관광지로 성장토록 성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엔TV가 지역 내 자연풍광과 옛 선현들의 선비정신을 비롯 역사성이 담긴 정자들을 차례로 소개,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 공식 유튜브인 임실엔TV는 ‘임실에 가면’을 통해 지역 정자들의 영상을 지난달 30일부터 소개하고 있다. 임실문화원이 제작한 이번 탐방은 문화가 잘 보존된 임실의 정자들을 주민들에 알리기 위해 모두 6편의 동영상을 만들었다. 영상은 오수면 대정저수지를 품는 관란정과 호남의병의 상징인 구로정, 삼계면의 만취정과 광제정 등이 담겨졌다. 또 오괴정을 비롯 운암면 양요정과 관촌면 운서정, 덕치면 월파정 등도 현재 두 편의 영상을 제작,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란정은 해주오씨와 전주이씨가 금성계를 조직, 세웠으며 대정저수지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담고 있다. 또 오수리 구로정은 과거 60세 이상의 노인 9명이 모임을 통해 세웠으며 병자호란 당시 호남 의병의 상징을 담고 있다. 삼계면의 만취정과 광제정, 오괴정은 경주 김씨와 해주 오씨 등이 지었으며 주변 경관을 담아 한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양요정은 운암면 붕어섬 인근에 세워졌으며 조선 중엽 최응숙 선생이 지은 정자로서 아름다운 옥정호를 안고 있다. 관촌면 운서정은 일제 강점기 승지 김양근의 아들 김승희가 부친의 유덕을 추모키 위해 쌀 3백석을 들여 세워졌다. 이밖에 덕치면 월파정은 1927년 밀양박씨 밀성부원군파의 후손들이 주축이 되어 선조들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이곳은 조선식 건축양식으로 기암괴석과 천년을 숨쉬는 낙락장송이 조화를 이뤄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의 숨어있는 정자의 영상을 통해 선현들의 가르침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역사성이 깊은 우리의 정자들을 널리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군은 지난 17일 자치단체노동조합(위원장 이상배)과 2023년도 단체협약 및 2022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미화원과 도로관리원, 기술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임실군과 지난해부터 4차례의 교섭을 진행, 지난 14일 최종 타결했다. 2년 만에 협의한 단체협약 주요 사항은 음주운전 문책 등 징계양정 강화와 기준을 추가하고 명예퇴직제 규정 신설 등이다. 임금협약의 적용 대상은 자치단체노조원이며 주요 내용은 기본급 2.5% 인상과 성과상여금 규정 신설 등으로 협의됐다. 심민 군수는 “열악한 군 재정과 지역경제가 어려운 환경에서 상호신뢰와 협조가 있었기에 의미가 크다”며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임실농협(조합장 최동선)은 지난 17일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4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들에 전달된 이날 장학금은 학생 1인당 100만원씩 모두 4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임실농협은 지난 20년 간에 걸쳐 조합원 자녀 810명에 모두 5억4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최동선 조합장은 “학생들의 학업 정진은 물론 조합원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임실을 빛낼 우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전남 고흥군공노조(위원장 장인화) 일행은 지난 16일 임실군공노조(위원장 이지훈)를 방문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이날 고향사랑기부제의 자발적이고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기부금을 상호 지역에 기부하는 등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양 단체의 이번 만남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과열로 지자체별 부담 상황에 대비, 노조 차원에서 자발적 홍보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또 각종 노조 행사에서 답례품 목록과 기부금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상호 지역 간 교류를 희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합원이 상호 지역을 방문할 경우에는 관광지 할인 프로그램 발굴과 주요 관광지 홍보에 적극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이지훈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에 대응, 지방의 재정자립의 기반을 위해 도입된 소중한 제도”라며 “이번 상생협력이 자발적 기부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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