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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 3건 선정 11억원 확보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올해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주도형 문화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선정사업은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7억4000만원)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지원(2억5000만원)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1억2700만원) 등이다.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문체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는 터미널에서 월곡로터리까지 순환 교차로에 적용된다. 소나무를 활용한 공공디자인으로 로터리 조경을 정비를 추진한다.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문체부 주최, 한국관광공사주관)은 숙박, 음식, 체험 등 관광업을 운영하는 주민들이 지역 관광협의체를 꾸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지역문화진흥원 주관)은 문화이모작,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지역 문화 인력 배치 사업으로 구성됐다. 문화이모작은 마을의 문화 리더와 문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는 지역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찾아낸다. 지역 문화 인력 배치 사업은 지역문화시설에서 실무자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 지원과 지역문화 생태계 구축 통합운영 사업은 2년 연속 선정되어, 주민 주도의 지역 맞춤형 문화관광 사업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20 17:56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다양하게 활용 ‘성과’

고창군상하수도사업소의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이 상수도요금의 정확한 부과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며 큰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17년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원격검침 인프라를 구축했다. 기존에 검침원이 방문해 수동으로 검침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원격검침 단말기를 활용, 각 가정의 계량기 값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면서 실시간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원격검침시스템은 위급 재난시에 그 진가가 더욱 빛난다. 상수도 요금의 정확한 부과 뿐만 아니라 가정누수 방지와 고독사 예방사업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시스템은 가정집에서 48시간 동안 0.05톤의 누수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하고 사전 등록된 연락처로 자동문자 알림서비스를 발송한다. 또 마을이장과 울력해 신속히 초동 대처를 하도록 한다. 군은 원격검침시스템의 누수 체크로 매년 정수 구입비 3~5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빠른 누수 복구와 이에 따른 정수 구입량 감소로 아껴진 예산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선순환된다. 실제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별도 요금 인상없이 코로나19 진정시까지 지역소상공인에게 상수도 사용량 60% 감면 혜택을 서비스하고 있다. 군 상하수도 사업소 관계자는 원격검침 시스템 도입 5년이 지난 현재 군은 급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누수 탐사정비 등 상수도 관망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누적된 빅데이터와 연계된 사회복지, 도시개발 등 활용도를 넓혀가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20 17:56

고창군,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지오드림’ 선정

고창군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오드림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최한 지오드림은 지질공원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질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및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북 서해안권(고창), 강원고생대(영월), 강원평화지역(고성), 청송(경북 청송) 등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국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질교육과 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올해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 7곳과 돌봄센터 2곳의 아동 1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질교육과 지질명소를 탐방을 통해 고창지역의 지질공원의 특징과 가치를 탐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앞서 고창군은 2019년 한차례 지오드림에 선정돼 1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내 11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성과를 토대로 고창군은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등과 울력해 관내 지역아동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협력기관인 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 산하 고창군지역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지오드림을 운영 추진한다. 현재 고창군은 2022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 현장실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지오드림 선정은 다시 한번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으로 기대된다. 김수동 군 생태환경과장은 고창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역 아동들에게 알림을 통해 자긍심을 키우고 자연이 주는 따뜻한 감성을 제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7 19:25

고창 내죽도 선착장 호안정비 사업 조기 준공

고창군 유일의 유인도인 내죽도의 선착장 호안정비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조기 준공했다. 내죽도 선착장 호안정비사업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따라 6억원을 투입해 2개년(2020~2021년)간 선착장 호안정비 250m, 선착장 진입로 보수 42m, 방파제 계단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는 기존 호안정비 130m를 완료했고, 이달 초 나머지 호안 120m와 선착장 진입로 보수, 방파제 계단 설치를 마무리 했다. 이를통해 어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어업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제4차 내죽도 도서종합개발사업(행정안전부 주관)은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사업비 22억원을 전액국비로 투입해 복지회관 건립, 방파제정비, 공중화장실 설치, 선착장 호안시설 보수, 바다둘레길 설치, 저온창고 건립 등 7개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복지회관 건립 등 4개 사업이 완료됐다. 내년부턴 내죽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바다둘레길을 설치해 현재 추진중인 죽도항 어촌뉴딜 300사업과도 연계해 내죽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 부안면 내죽도는 섬 전체면적이 4만9372㎡이고 24가구, 4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어민소득 증대와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7 19:25

고창 반암리서 10세기 후반 ‘초기청자가마’ 확인

고창군이 고창군 반암리에서 우리나라 청자의 도입과 전개과정을 엿볼 수 있는 초기청자가마터가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는 지난해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을 통해 벽돌가마 1기와 진흙가마 3기, 퇴적구릉, 건물지 등이 일부 확인됐다. 이에 올해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원장 이택구)에서 가마터의 성격과 범위 등을 규명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추진해 조사결과 조사범위 내에서 벽돌가마(전축요) 1기, 진흙가마(토축요) 4기, 건물지 2동 등이 확인됐다. 벽돌가마는 지난해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후대의 진흙가마와 중복되어 단면 상에서 일부 흔적이 확인됐으나, 올해 발굴조사에서는 조사범위 가장 윗부분에서 가마의 소성부(燒成部, 그릇을 두는 곳)와 연도부(燒成部, 연기가 빠져나가는 곳)가 확인됐다. 노출된 벽돌가마는 길이 7.8m, 너비 2.7m, 바닥경사도 10 내외로, 가마 축조는 구지표층을 사선으로 굴광한 다음 벽돌을 눕혀쌓기 했다. 가마 축조에 사용된 벽돌은 잔존 7단 정도이고, 3회 정도 개축하여 운영했음이 밝혀졌다. 진흙가마(2호~5호)는 총 4기가 확인됐다. 2호가마는 3~5호가마와 중첩되어 있어 그 존재만 파악됐고, 4호가마가 폐기된 이후 5호가마가 만들어졌음이 확인됐다. 진흙가마는 부분적으로 결실됐으나 규모와 구조에서 동일한 양상이었다. 길이 10~12m, 너비 1.5~1.9m 정도이며, 화구(火口)는 석재를 4~5매 쌓은 후 양쪽에 기다란 석재를 세워서 축조했다. 불턱이 없어 연소부와 소성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나 연소부에서 폭이 줄어들다가 소성부는 약간 넓어지는 양상이다. 건물지는 2기가 확인됐는데, 조사구역 외곽까지 확장된다. 이중 1호건물지는 3호가마에서 경사면 아래쪽으로 1.7m 정도 떨어져 자리하며 기단석렬과 적심석, 초석(礎石, 주춧돌) 등이 일부 노출됐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3칸으로 추정되며, 주간거리는 2.7m 내외이다. 유물은 청자, 갑발, 도기, 기와 파편 등이 출토됐다. 청자는 해무리굽 완이 다수를 차지하며, 독립문형 청자와 화판형 접시, 잔, 주자, 호 등도 소량 확인됐다. 갑발(匣鉢, 불길과 재 등이 청자에 직접 닿지 않도록 청자 위에 씌우기 위해 점토로 만든 그릇)은 발형과 복발형, 원통형 등이 있으며, 갑발 받침과 뚜껑도 확인됐다. 특히 갑발 바닥과 옆면에서는 특수한 형태의 문양(부호)이 확인되어 주목된다.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고창에 초기청자를 생산하는 벽돌가마의 명확한 존재와 축조기법이 밝혀졌다. 벽돌가마는 고려 수도인 개경(開京) 중심의 중부지역에서 주로 확인되나, 최근 진안 도통리에서도 조사되어 사적으로 지정됐다. 따라서 이번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에서 잔존상태가 양호한 벽돌가마가 명확히 확인됨에 따라 사적 등 문화재 지정 가치가 높다. 특히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에서는 벽돌가마 이후에 축조되는 진흙가마도 4기가 조사되어 우리나라 청자의 도입과 전개과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협소한 조사범위 내 5기의 초기청자 가마가 중첩되어 축조된 양상은 아파트형 가마터라고 말할 수 있으며, 아직 우리나라에서 보고된 거의 사례가 없다. 또 기존 긴급발굴조사를 통해 반암리 청자요지에 적어도 2기 이상의 진흙가마가 더 축조된 양상이 확인되었기에 고창 반암리 청자요지가 초기청자 생산의 메카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이에 더해 구릉의 하단부에서 대형 건물지가 확인됐다. 특히 1호건물지는 확인된 길이만 31m에 달하며, 이는 초기청자 생산과 관련된 공방 또는 감독관리시설로 판단된다. 학술자문회의에 참석한 이종민 충북대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는 초기청자가마로써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벽돌가마에서 진흙가마로의 변화양상이 명확히 확인되는 등 우리나라에서 매우 보기드문 유적이다며 10세기 후반경부터 오랫동안 운영됐고 대형 건물지까지 확인되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우수하여 추가조사 등을 통해 사적 지정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기상 군수는 반암리 청자요지 일원은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사적), 고창 분청사기 요지(사적), 고창 용산리 분청사기요지(도기념물) 등 다수의 가마터가 밀집분포하는 등 우리나라 도자 문화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고창 반암리 청자가마터를 통해 초기청자의 발생과 변화과정, 생산공정, 관리체계까지 밝힐 수 있는 중요 자료로 평가되므로 앞으로의 조사성과가 더욱 기대되며, 또한 유적의 보존관리와 함께 국가사적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6 17:48

고창군, 여름철 대표과일 고창수박 본격 출하

고창 명품 수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 과일인 고창 성내 스테비아 수박이 13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오는 6월말까지 출하된다. 고창 스테비아 수박은 국화과 다년생 허브식물인 스테비아를 액비로 활용해 당도를 높였고, 식이섬유 등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수박으로 자리매김했다. 스테비아 수박의 당도는 13브릭스(Brix)로 설탕의 200배지만, 칼로리는 설탕의 1%에 불과해 여름철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브랜드파워로 귀농귀촌 농가의 유입과 이들의 조기정착에도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현재 고창 수박은 성내면, 무장면, 공음면, 대산면 등에서 875농가가 965㏊를 재배하고 있다. 농가들은 매월 회의와 기술교육을 통해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업해 수박 노동력 절감을 위한 방임재배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현장기술 실증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전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고창군에서 농업인들의 정성으로 생산되는 높을고창 수박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3 18:58

고창군, 지금 고창에선 너도나도 발효식초 배우기 열풍

요즘 고창군에서는 너도나도 식초 배우기 붐이다. 봄철 나른한 기운을 잊게 해주는 새콤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마을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식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도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한 이후 식초의 건강함을 활용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주류와 과일을 이용한 식초와 피클, 샐러드 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손쉽게 식초를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교육에 참여하는 마을 주민들은 장아찌, 무침과 같이 단순히 조미에만 사용되는 식초의 무한한 변신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특히 우유에 식초를 넣어 만드는 라코타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마술과도 같이 느껴진다. 식초교실에 참여한 마을 어르신들은 옛날 부엌에서 어머니가 만들던 식초를 직접 만들어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막걸리와 청주로 만든 식초로 산뜻한 봄나물 무침 반찬에 사용하니 재미는 물론 맛도 2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기상 군수는 전 군민이 생활속에서 식초를 만들고 즐기는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식초를 통해 건강과 삶의 활력을 찾고 고창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지난 7일 식초리더 민간 강사 5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올바르고 건강한 식초문화 만들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다짐식을 열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2 17:38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에서 전통한옥의 공간미학 맘껏 느껴보시길”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12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생 고위직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창한옥의 공간미학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지난 2018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교육기관 평가에서 고창캠퍼스 한옥과정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특별교육 과정이 편성됨에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소속 교육생들이 1주일 동안 고창캠퍼스에서 이론강의, 한옥체험, 한옥 건축 실습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날 유 군수는 고창 한옥의 아름다움, 고창읍성 주변 전통옛거리 체험마을, 고창한옥의 건축 사례 등을 설명하고, 고창읍성, 선운사, 문수사, 무장읍성, 고창향교, 무장향교, 김기서 강학당, 취석정 등 한옥 건축물을 소개했다. 유 군수는 한옥에서 벽은 고정되지 않고 사람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방과 마루와 마당의 경계가 무의미 하다며 취석정 역시 폐쇄된 방과 개방된 마루가 어우러져 자연을 감상하고 학문을 탐구하는 선비 정신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 잘 드러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군은 한옥관련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면서 인구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미 조성된 거점공간을 활용해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장년의 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은 한옥과 더불어 대도시가 주는 풍요로움 대신 아름다운 자연이 둘러싸인 소도시의 소소함, 감성적인 문화, 유무형적 자산 등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사회 각 분야 다양한 계층에서 찾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2 17:38

(재)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생 모집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이 3기 고창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인 엎(없)는 학교 교육생을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한다. 고창에서 활동하고 내 삶의 문제를 문화적인 방법으로 함께 해결하기를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20명 이내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특히, 청년(만 19세~39세)일 경우 우선 선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엎(없)는 학교는 자신의 삶과 고창 나아가 지구의 문제를 어떻게 함께 엎을지 고민하는 과정이다. 교실, 선생님 등 기존 수업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격의 없이 각자의 삶을 기획하고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숨어있는 공간에서 진행하는 현장 위주의 교육이며 총 8회 과정으로 △오리엔테이션 △탐색 과정 △실행 과정 및 멘토링 △결과공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엎(없)는 학교는 주민 주도형 문화 자치 실현을 위한 역량 강화 사업으로 지역 내 문화인력 발굴과 양성을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고창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교육은 총 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군민의 문화 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고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0 17:47

고창군, ‘동학인문 스터디그룹 녹두교실’ 운영

동학농민혁명 발상지 고창군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동학농민혁명 맞춤형 스토리텔러 양성사업인 동학인문 스터디그룹 녹두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을 연 녹두교실은 10일 동학농민혁명 성지, 고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유 군수는 자랑스러운 동학농민혁명의 후예인 우리가 정의로운 고창의 면면을 이어나가면서 역사 인식을 바로 세워 고창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정신을 잘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의향 고창의 기상을 우뚝 세우자고 강조했다. 앞서 2008년 시작된 녹두교실은 동학인문 전문가 육성을 위해 40여 명의 신청자를 받아 동학인문, 문화관광, 자연환경과 연계한 교육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전개과정, 역사적 의의 등) △한반도 첫 수도 고창 되짚어 보기 △고창의 자연(운곡습지 역사와 생태환경) 등이 15차례에 거쳐 운영될 예정이다. 녹두교실은 일반 군민들도 쉽고 재미있게 고창의 역사 인문 심화과정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녹두교실에 참여한 한 회원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내 고향 고창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앞으로도 우리 고창의 역사와 문화관광에 관한 교육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윤식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고창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며 전 군민이 한반도 첫수도, 역사문화 인문도시 고창을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10 17:47

고창군, 5월 말까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접수

고창군이 기후변화와 품목 지역집중 등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말까지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 품목의 기준가격을 마련해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차액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해당사업에 출하를 약정한 농업인이 시장격리를 신청이행했을 경우 농식품부 품목별 산지폐기 보전기준 단가의 일부(90% 이내)를 지원한다. 5개 품목(마늘건고추생강노지감자대파)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마늘 품목의 대상자는 지난 1월까지 선정 완료했으며, 이달 말까지 건고추생강노지감자 품목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고창군에 주소지를 두고 관내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및 지역농협 등을 통해 계통출하하는 농업인이다. 신청 가능 면적은 품목당 1000㎡ 이상 1만㎡ 이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고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또는 지역농협과 출하약정서를 작성한 후,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윤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도 우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농가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5.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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