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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북고, 중국 동북사범대학교 방문

고창북고등학교(교장 전삼식)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 있는 동북사범대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창북고에서 실시된 동북사범대학교 입학설명회를 인연으로 양교 간 학술 및 문화 교류, 중국유학에 관한 우호협약을 위해 동북사범대의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동북사범대학교는 1946년 설립된 중국 동북지역의 유일한 교육부직속 종합 사범대학이며 중국정부가 세계적 일류대학을 목표로 양성중 인 대학이기도 하다. 한국인 유학생이 많고 졸업 후 취업률이 전국 대학의 상위권에 드는 명문 대학이다. 고창북고 실무단(4명)은 이번 방문에서 우호협약 체결에 대해 협의했으며, 동북사범대학교 유학생센터를 방문하여 고창북고 학생들의 유학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관한 회의을 진행했다. 고창북고 전삼식 교장은 이번 동북사범대학교 방문을 통해 본교 학생들에게 재학 중 중국 교환학생 프로그램 참가 및 졸업 후 중국 명문대학으로의 진학, 해외에 있는 국내 대기업으로의 취업의 연계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북고는 중국어교육 특성화학교로서 중국 교육부로부터 공자학당을 유치하였고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지정한 중국어진로중점학교이다. 학교내에 新HSK 공인시험장을 두고 있으며 중국어원어민교사가 상주하여 국제화 시대에 맞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온 힘을 쏟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25 14:28

고창군, 27일 고창 고인돌유적 보존·활용 학술발표회

고창 고인돌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앞두고 보존과 활용에 관한 학술발표회가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고창고인돌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린다. 먼저 임경희(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관의 기조발제로 연속유산으로서의 세계유산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보존의 현황과 제언이 발표된다. 이어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의 고창 고인돌유적의 구조와 특징, 김재홍(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대표의 고창 고인돌유적의 활용방안 모색-문화유산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등 국내 거석 유적의 보전에 관한 의미 있는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발표회회에서 고창 고인돌유적의 현안 및 국내외 활용사례의 비교검토를 통해 고창 고인돌유적의 지속적인 연구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등재 20주년을 맞아 고창의 자랑인 세계유산 고창고인돌유적을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0년11월29일 화순강화 고인돌유적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은 그동안 고인돌박물관 건립, 죽림선사마을 운영 등 유적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25 14:28

유기상 고창군수,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재학생 대상 특강

유기상 고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에서 농생명과학과 재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첫수도의 의미, 전문 농업인으로서 자긍심, 농생명식품산업의 강점 등에 대해 특강했다. 유기상 군수는 특강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고창 먹거리로 전 세계인을 사로잡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이 자칫 식량식품 전쟁으로 번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고창의 절대 강점인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활용한 참신한 가공품들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통상 식량(Food)은 무기(Fire) 연료(Fuel)와 함께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3F로 불린다. 이에 민선 7기 고창군은 식량생산, 홍수조절 등 농업의 공익적 가치 존중을 위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고, 지역 농민들에게 일정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유 군수는 최근 건강 음료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블랙보리 등 국내 식품대기업이 고창과 손을 잡자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며 고창군은 전문 농업인 여러분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을 두 팔 벌려 환영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는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 내 농생명분야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24 14:45

고창군-식품기업 상생협력 '주목'

고창군과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의 상생협력이 대한민국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시민단체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2019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선정된 국내 9곳의 식품기업 가운데 무려 3곳이나 고창군과 상생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매일홀딩스의 상하농원은 지난 2016년 고창군 상하면 일원에 개장 이후 약 33만명이 찾으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지역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에도 이바지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민관의 선도적인 상생사례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국순당은 2006년 고창군 심원면에서 지역농민들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를 설립했다. 원료공급은 법인에 참여한 고창 농민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복분자를 수매했고, 양조기술이 앞선 국순당의 기법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다. 국순당고창명주의 지난해 매출액만 18억원에 달한다. 하이트진로음료 역시 고창산 블랙보리를 수매해 음료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 주 재배지인 고창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협력해 블랙보리를 개발했다. 보리수매제 폐지 후 위축됐던 국내 보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우수사례는 고창의 자연환경과 농업인들의 노하우, 적극적인 행정기관에 맞아 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고창군은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어 신선한 원재료 조달이 쉽다. 또 수박, 복분자, 멜론, 고구마, 땅콩 등 타 시군에선 쉽게 시도할 수 없는 특작작물이 재배되면서 특별한 맛을 선보이려는 식품기업들의 안정적인 테스트베드가 되어주고 있다. 여기에 군 단위로는 드물게 고속도로 IC가 3곳(선운산, 고창, 남고창)이나 있어 유통도 편리하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을 군정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식품기업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산 농산물 구매 증가 효과로 농업인들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9 14:32

고창군, 태풍 피해농가 일손돕기 울력

고창군청 전 직원들이 지난 17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를 도왔다. 이번 태풍은 역대 5번째 규모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가 컸다. 공무원들은 고창읍 덕산리의 한 과수원을 찾아 무더운 날씨에 모기떼와 싸우며 떨어진 배를 줍는 일손을 도왔다. 농장주는 그나마 상태가 양호한 것들은 배즙으로 가공하려 했지만 일손이 없어 엄두를 못냈었는데 군청 직원들이 도와준 덕분에 수월해졌다고 고마워했다. 또 다른 공무원들은 관내 한 마을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묶는 작업을 도왔다. 이들은 자식같이 키운 벼를 한순간에 잃고 나니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고 그저 허탈할 뿐이다며 한탄하는 농부를 위로하며 쓰러진 벼를 묶었다. 군청 직원들은 피해규모가 너무 커 마음이 아프다면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벼 도복 1440㏊를 비롯해 과수낙과 40농가 52㏊ 등의 피해(17일 오후 5시 기준)를 입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8 15:29

고창군, ‘2019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고창군은 18일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35회 고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김영돈, 산업근로장 오통열, 애향장 김광중, 공익장 이윤갑씨가 각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장의 김영돈씨는 고창출신 불화장(佛畵匠)으로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개인전을 열고 불교미술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스리랑카 상카대학 불교철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는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과 전통미술 부분 대상을 수상해 고창 문화예술인의 위상을 높였다. 산업근로장 오통열씨는 고창에서 자란 농산물을 활용해 포기김치, 맛김치, 깍두기 등 전통발효식품을 생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켰다. 또 관내 농업인이 생산한 무, 배추 등을 구매해 농가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애향장 김광중씨는 재경고창군민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창인 큰잔치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군민화합에 앞장섰다. 애향봉사단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고창농산물 대신 팔아주기 및 홍보활동을 통해 고창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애향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장 이윤갑씨는 1985년 제33대 고창군수로 부임해 3년여간 지역 발전과 군민을 위한 위민 봉사 행정에 애썼다. 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는데 노력해 이번 공익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의 장은 고창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그동안 한반도 첫수도 고창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선정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군민의 장 수여는 다음달 7일 고창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9.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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