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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문화의전당서 22일 퓨전국악 콘서트 ‘일취월장’ 공연

올해 전북문화관광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고창문화의전당 상주 예술단체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의 퓨전국악 콘서트 일취월장(日就月將)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은 2009년에 창단해 2015년 전라북도 지정번호 제 36호 전문예술단체 지정과 2016년 서울TV, 서울신문 주최 제8회 서울 석세스 어워드 문화대상 국악 부문 수상, 2017년 고창군 표창 등 저력을 과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열정과 패기로 뭉친 젊은 국악예술 단체다. 이번 공연은 국악예술단 고창(高唱)이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청소년들을 모집해 8개월여 동안의 교육과정을 거쳐 청소년국악단 소리너울과 함께하는 퓨전국악 콘서트다. 판소리의 고장 고창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국악적으로 해석해 친숙한 우리 음악을 주제로 한 김지혜 학생(고창여고 3학년)의 국악 편곡 영화 OST 협연을 시작으로, 흥부가 중 화초장 대목의 화초장(작곡 이지연), 수궁가 중 토끼 욕하는 대목의 사지 수궁 먼먼 길(작곡 송시준) 등 다채로운 연주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전통문화예술에 현대적 감각을 추가한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국악예술단 고창의 김경민 단원(청소년국악단 소리너울 피리 지도강사)은 청소년 국악단이 비록 8개월이라는 짧은 교육과정이었지만, 국악의 성지인 고창의 청소년들인 만큼 열정을 가지고 배움에 임했고, 연주실력 또한 자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전석 지정제로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예약과 현장 티켓 발권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20 16:50

고창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배낭여행 마쳐

고창군이 주최하고 고창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 가 주관한 청소년 배낭여행 모두의 마블:서울편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창청소년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요구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전 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의 재미를 구현한 모두의 마블:서울편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한 게임 방식을 적용하여 프로그램의 흥미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서울 주요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역사와 환경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 조별로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과제 수행방식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자기주도성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체험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청소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11일 고창청소년문화센터에 모여 안전 교육 등 사전모임을 가진 후, 17일 서울로 이동하여 광화문, 명동성당 등을 방문했다. 서영주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충분한 휴식을 가짐으로써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역량강화를 위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활동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시설로, 2013년 개관하여 연간 1만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성장하도록 매년 길거리 농구대회, 풋살대회 등 스포츠를 비롯, 문화축제, 락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9 16:15

고창군, ‘제14회 고창 판소리 학술발표회’ 열려

고창 판소리문화 발전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제14회 고창 판소리 학술발표회가 지난 17일과 18일 고창군립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렸다. 이번 판소리 학술발표회는 고창군이 주최하고 판소리학회가 주관하여 7개의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발표회에서는 신재효 시대와 고창 지방의 판소리 문화 연구, 동리 신재효 총서 발간의 필요성과 의의 연구, 고창 소리문화의 발전방안, 고창의 판소리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등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연구와 토의가 이뤄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판소리 학술발표회는 판소리를 집대성하고 판소리 명창들을 후원하는 한편,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 육성 등 판소리 연구와 후원에 전념하며 판소리사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겼던 동리 정신을 계승발전하는 판소리문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손태도 판소리학회 회장은 고창의 판소리문화를 발전시킬 정책 제안으로 동리 판소리촌 건설, 홍낙관홍계관 기념관 건립, 전국 유일한 판소리박물관 유지 및 확보, 우리시대 판소리 전국 경연대회 개최, 대명창 모시기, 진채선 기념사업, 창극원 설립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유기상 군수는 여러 정책적 제안이 자리 잡게 된다면 동리 신재효 시대 융성했던 고창 판소리문화처럼 오늘날의 고창 판소리문화도 활짝 꽃피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동리 신재효 선생의 메세나 정신이 오늘날의 문화나눔의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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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9 16:15

고창군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60회 제2차 정례회를 19일 개회하여 다음달 19일까지 31일 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주요 의사일정은 첫째 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의안심사 후 20일부터 12월6일까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각 실과소별 시책업무 보고, 주요 군정에 대한 질의 답변을 듣고, 12월7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에 대한 심사를 한 후 19일 제9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안건을 의결하는 것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19일 열린 개회식에서 고창군의회 의원을 대표하여 차남준 의원이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제정에 따른 재검토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결의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이번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결정은 역사성과 상징성을 철저히 무시하고 결정된 사안으로, 고창군민과 고창군의회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동학농민혁명 시작일인 무장기포일(4월25일)이 법정기념일로 다시 제정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규철 의장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례회인 만큼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군정질문을 비롯한 2019년도 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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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9 16:15

고창군, 제2회 전국 브랜드지식농업 페스티벌 개최

지난 17일 고창 상하농원에서 제2회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페스티벌과 다섯꺼리 종강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고창농촌관광 팜팜사업단과 전북대학교 LINC+ 사업단 공동주관으로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전국의 농업인, 다섯꺼리 아카데미 교육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경진대회는 △BI&패키지 디자인 부문 △마케팅아이디어 부문 △청년농업인 3개 부문에 21명의 지식농업인 선발 및 시상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권택윤 과장의 특강 △제1회 지식농업인 대상 수상자인 장수군의 한비즌 및 2회 대상 수상자의 사례 발표 △브랜드 홍보전시 △지식농업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국 브랜드 지식농업 페스티벌은 전국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와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마련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최되고 있다. 이번 지식농업 페스티벌은 27개 시군에서 111명이 접수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개 부문에 최종 21명의 지식농업인을 선발한 후 PPT 발표 심사를 거쳐 상을 정했다. 지식농업인은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의성,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성, 발전 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되었다. 군은 이들 지식인들의 다양한 경험이나 노하우를 공유하고 농업현장에 접목시켜 농업 부가가치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농업 부가가치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 2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 다섯꺼리 아카데미는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꺼리별 전문 교수를 지정한 심화교육을 추진했으며 총 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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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8 16:53

유기상 고창군수, 기업 현장 방문

유기상 고창군수가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16일 복분자 농공(특화)단지를 방문했다. 복분자 특화단지는 부안면 용산리 일대에 19만6358㎡ 규모로 조성된 식품 특화단지다. 11월 현재까지 맥주, 농축액, 수산물가공식품, 아이스크림, 음료, 육류가공식품 등 9개 기업이 공장 가동 중이며, 약 2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6개 기업이 추가 입주예정이다. 유 군수는 이날 올해 신규로 입주하여 과채류 농축액을 생산하고 있는 내츄럴코어와 웰런바이오, 수산물과 육류 가공을 하는 참바다, 그리고 고창군 황토에서 자란 고구마를 활용하여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고창고구마가공식품주식회사를 방문하여 근로자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쳤다. 복분자 특화단지 협의회 김종학 회장은 평소 대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유기상 군수의 밀착행정이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큰 활력이 될 것이며,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기업의 모든 민원은 군수 직속 민원으로 생각하고 최우선적으로 이를 해결하여 농업생명식품산업을 살려 함께 잘 사는 고창 경제발전을 이뤄갈 것이라며복분자 농공(특화) 단지 입주 기업들이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와 협력하여 식품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6차 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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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8 16:53

고창서 조선시대 병기 비격진천뢰 11점 출토

고창군이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 중인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서 조선시대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군사시설과 조선시대 최첨단의 화약 무기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11점이 출토됐다.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사적 제346호)은 무송현과 장사현을 통합하여 1417년(태종 17)에 왜구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됐으며, 행정과 군사의 요충지 역할을 담당했다. 고창군은 2003년부터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연차적으로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5일 실시한 발굴조사에서는 훈련청과 군기고로 추정되는 건물지 10여 동과 수혈, 도로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1호 수혈에서는 조선시대에 발명된 우리나라 최초의 시한폭탄인 비격진천뢰가 출토되었으며, 바로 인접하여 포대(砲臺) 시설도 확인되었다. 비격진천뢰는 조선 선조 때에 발명되었으며, 목표물에 날아가서 천둥번개와 같은 굉음과 섬광, 수많은 파편을 쏟아내면서 폭발하는 작렬(炸裂) 시한폭탄으로, 중완구(中碗口)라는 화포에 장전해서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보고된 비격진천뢰는 보물(제860호)로 지정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을 비롯하여 모두 6점에 불과하며, 이번 발굴조사에서 11점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주목된다. 출토된 비격진천뢰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이며, 크기는 직경 21㎝, 무게 17~18㎏으로 비슷하다. 또한 비격진천뢰가 출토된 수혈 주변에서는 포사격 시설로 추정되는 포대(砲臺)가 조사됐다. 평면 형태는 원형이고 규모는 직경 170㎝이며, 돌을 편평하게 깔아 견고하게 시설한 후 흙을 다져 바닥면을 마련했다. 또한 포의 거치대로 추정되는 2개의 기둥 구멍이 포대 남쪽에서 확인됐다. 훈련청군기고, 비격진천뢰와 포대시설, 해자 등의 군사시설 및 100여 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군량창고(사창터)와 이를 원활히 운반할 수 있는 도로 및 적교시설 등은 무장읍성이 호남지역 중요 군사요충지 이었음을 밝힐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발굴조사는 (재)호남문화재연구원(원장 윤덕향)에서 사창지 등의 건물지와 문지, 성벽, 해자(垓字), 적교(吊橋)시설 등의 조사성과가 있었다. 또한 발굴조사 및 고지형 분석을 바탕으로 읍취루, 진무루, 동헌 담장과 삼문, 연지와 정자 등이 복원되었으며, 성벽의 정비복원 등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고창군과 (재)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는 15일 오후현장 공개 설명회를 개최하여 연구자들과 군민에게 우리 문화재의 중요한 가치를 알리고 발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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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5 16:48

고창군, 지역 농식품 문화 이끌 ‘명인’ 선정

고창군이 지역 농식품의 명품화와 음식문화를 선도하고, 고창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고창군 농식품 명인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창군 명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박앵두(엿류), 안문규(식초류), 김효심(장류)씨 등 3명을 고창군 농식품 명인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고창군 농식품 명인은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고창군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하여 해당 식품을 제조가공조리하는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 군민의 신청을 받았다. 군은 총 18명의 신청자 가운데 농식품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와 일반 전문가 4명을 실무위원으로 구성, 모든 영업장을 찾아가 엄격한 현장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지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인증서 및 인증패 교부는 물론,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우선권 부여, 농림축산식품부 등의 전통식품 명인 신청 지원, 맛집 지도 등재 및 추천, 그밖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사)한국약선음식연구원 조현주 원장은 현장 심사를 하는 동안 현장에서 듣고 보고 느낀 바가 많았다며 묵묵히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명인들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5 16:47

제1회 고창 농촌영화제 22∼24일 개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클러스터에서 제1회 고창 농촌영화제가 열린다. 이번에 실시되는 농촌영화제는 첫날인 22일에는 영화제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한 주요 내빈과 영화 관계자들의 무대인사와 함께 세 청년들의 무일푼 농업 세계일주 도전기 파밍 보이즈(감독 변식연, 장세정, 강호준)가 개막작으로 선보이며 메밀꽃, 운수좋은날, 그리고 봄봄(감독 안재훈, 한혜진),늑대아이(감독 호소만 마모루),P짱은 내 친구(감독 마에다 테츠),100억의 식탁(감독 발렌틴 투른),카모메식당(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등 엄선한 10여 편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한 영화가 3일간 상영된다. 아울러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공모한 농업농촌 29초 영화제에서 수상한 여러 편의 영화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화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고창의 다양한 농특산물들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코너와 영화배우 출연과 뮤지컬,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유기상 군수는 농업과 농촌을 테마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농촌영화제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의 깨끗한 자연생태환경과 어우러져 편안한 쉼과 정서적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농업생명식품산업 수도 고창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 하늘을 지붕 삼아, 가을바람을 벗 삼아 자연을 만끽하고 함께 키워가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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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4 16:02

고창군의회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 유감”

모든 기념일은 기초과정과 결과 중 대부분 기초에 근간을 이루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일의 시발점이 되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무장기포일을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 고창군의회는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고창군의회(의장 조규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을 5월 11일 황토현전투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고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13일 밝혔다. 군의회는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결정은 고창 군민의 염원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열정을 외면해버린 것으로 고창군민 모두는 날개 잃은 새와 같은 심정이고, 100m 결승선에서 우승을 놓쳐버린 마라토너의 심정이며, 믿고 의지하던 부모님을 하룻밤만에 잃어버린 것과 같은 애끓는 마음뿐이라고 말하고 이번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 선정기준 중 지역 참여도 평가는 정치적인 의도로 밖에 생각할 수 없으며, 고창군민이 쉽게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2004년3월)과 1994년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계기로 기념일에 대한 논의가 있은 후 무장기포일을 동학농민혁명 법정기념일로 제정해주기를 주장해 왔다.

  • 고창
  • 김성규
  • 2018.11.14 16:02

2018 농악 눈명창·귀명창 프로젝트 ‘공연예술로의 농악평론’ 심포지엄

2018 농악 눈명창귀명창 프로젝트 공연예술로의 농악평론 심포지엄이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가운데 오는 17일 고창농악전수관(성송면 향산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의 농악단체들이 전통형식의 공연활동 뿐만 아니라 그 해체 및 재해석 그리고 타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창작공연활동을 시도하고 있는 이때, 변화하는 농악공연과 축제 양상을 되짚어 보고, 다양한 분야의 농악전문가, 현장의 연희자 그리고 일반 관객들이 함께 소통하고자 추진했다. 이윤선 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장의 무형유산에 대한 비평의 필요성, 김영희 전통춤이론가의 농악과 비평, 송기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HK교수의 고창농악보존회 성립 이후 공연활동에 대한 비평등 주제발표에 이어 이경엽 목포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기성(마당극 연출가), 시지은(경기대 강사), 이명진(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사), 이명훈(고창농악보존회장), 주영롱(고창농악보존회 기획팀장), 홍예림(고창농악 교육예능팀)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고창농악보존회 관계자는 민속학과 공연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현장의 연희자들, 그리고 연간 다양한 농악의 현장을 눈여겨 봐왔던 눈귀명창 서포터즈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악의 나아가야할 길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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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18.11.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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