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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고창갯벌센터 전국환경해설가대회 대상

고창군 람사르고창갯벌센터가 제12회 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전국환경해설가대회에서 유아교육 부문 대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 행사는 한국환경교육네크워크, 충남환경교육네트워크, 국가환경교육센터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군에 있는 청운대학교와 홍주성 일원에서 열렸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은 국내의 환경교육단체, 교사,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의 환경교육단체가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환경교육 잔치다.한국환경교육한마당의 대표 행사인 환경해설가대회는 전국의 환경교육센터 및 환경단체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발표하고 시연하는 대회로 3개 부문 45개의 팀이 참가해 환경교육전문가 및 교육청 장학사 등 15명의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은 단순히 갯벌생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아이들과 재미있게 활동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교구 및 해설기법에서도 아이들과 교감하는 능력이 탁월하여 대회장을 찾은 심사위원을 포함한 약 400여 명의 환경교육활동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창군 심원면에 위치한 람사르고창갯벌센터는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갯벌생태교육기관으로 올해 임시개관을 하여 5월부터 현재까지 학생 체험객과 관광객 등 약 900여 명이 생태교육을 받았다.센터에서는 예약을 통해 전시관 안내, 갯벌시청각교육, 갯벌댄스, 갯벌게임, 갯벌생물쿠키만들기, 갯벌현미경관찰, 갯벌공작활동, 갯벌현장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4 23:02

난계 임종수 선생 유품 고창군에 기증

일제 강점기와 근현대 유학자인 고창출신 난계(蘭溪) 임종수(林鐘秀, 1921~1992) 선생의 유품 기증증서 전달식이 23일 고창군수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서 난계 임종수 선생의 아들 임한익 옹은 선친이 모은 고서, 유품 등 527점을 고창군 문화 창달에 활용해 달라며 기증했다.임종수 선생은 본관이 평택(平澤)이며 고려 말 평성부원군(平城府院君) 임언수(林彦脩)의 후손으로 1921년 고창군 고수면 상평리에서 출생했다. 난계는 19세부터 현곡 유영선 문하에 들어 경전과 시문을 익히고 정진했다. 율곡 이이-송시열-간재 전우-현곡 유영선-난계 임종수로 이어지는 유학의 학맥을 형성했으며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고창의 마지막 전통 유학자로 학문 활동을 했다.난계는 생전에 서(書), 기(記), 발(跋), 명(銘), 찬(贊), 묘갈명(墓碣銘), 묘표(墓表), 유사(遺事), 전(傳), 시(詩) 등 440여 편을 남겼으며 특히 시에 능했다. 문집으로 ‘난계초고(蘭溪草稿)’(3권 2책)를 남겼다. 이번에 기증한 유품은 임종수 선생이 현곡을 스승으로 모시고 유학을 익히는 과정에서 가빈(家貧)한 와중에도 힘써 수집한 것으로 역경, 시경, 서경, 예기, 대학(중용) 등 경전류 96책, 문집류 214책, 역사사료류 89책, 족보류 35책, 사례(관혼상제)류 15책, 시문류 16책 서예류 13점, 생활유품 14점, 기타 35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역경, 시경, 서경, 예기, 대학(중용) 등 경전류 96책은 조선후기 목판본으로 사료적 가치가 크다.문집류는 난계 임종수의 학맥을 증빙하듯 율곡 이이, 간재 전우, 우암 송시열, 덕천 성기운, 현곡 유영선 등의 문집이 포함되어 있으며 문덕이 높은 학자와 인근 선비들의 문집 등 총 214책에 이른다. 이러한 문집들에는 인물, 행적, 사건, 생활상 등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매우 크다. 서예로는 덕천 성기운, 강암 송성용 등의 글씨가 있는데 이중 덕천 성기운 선생이 써보 낸 글씨는 ‘독지(篤志)’를 쓴 것으로 학문의 정진을 격려한 것이다.군은 기증자 임한익 옹의 기증의 뜻을 기리고, 기증품의 문화적 가치를 군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9월 중 미술관 상설전시실에 유품 70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24 23:02

고창군 무더위 쉼터 폭염대비 물품 지원

고창군이 폭염피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선풍기 147대, 에어쿨매트 167개, 쿨스카프 592개 등 냉방물품을 무더위쉼터에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군은 현재 574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이 양호한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쉼터로 지정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무더위쉼터는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가동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야간개방과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독거노인관리사와 복지도우미 등이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방문 및 전화를 실시하고 있다.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게 외출 및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는 안내 문자 발송 등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우정 군수는 올 여름은 지난해보다 이상 고온으로 인한 폭염기간이 길어지면서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 등을 통해 군민들이 폭염 피해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19 23:02

'삼시세끼' 따라 갯벌여행 떠나볼까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이 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 장호어촌마을과 연계한 특별한 갯벌 체험을 운영한다. 갯벌 전문가, 상하농원 농부 등과 함께 후릿그물과 삽을 이용해 다양한 갯벌 생물을 직접 잡고 관찰하며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평소에는 탈수 없었던 대형 트랙터를 타고 갯벌 위를 달려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체험 참가비는 1인 2만원으로 갯벌 체험과 상하농원 입장 및 텃밭 수확 체험까지 농촌과 갯벌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여행을 떠나는 20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상하농원은 17, 19, 24일 3일간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청춘을 대상으로 고창 투어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한다. 전주 한옥마을 전동 성당을 출발, 고창 상하농원과 하전 갯벌 마을을 둘러 볼 수 있으며, 아기 동물 먹이주기, 농촌 일손 돕기, 갯벌 조개 캐기 체험이 가능하다.오는 28일까지 SNS 상하농원 인생샷 이벤트도 운영한다. 자연 풍광과 어우러진 상하농원 건물들과 귀여운 아기동물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이나 체험후기를 #상하농원청춘여행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폴바셋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증정한다.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테마로 조성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체험교실, 동물농장, 공방, 파머스마켓, 레스토랑 등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인근에 깨끗한 명사십리 백사장과 구시포 해수욕장 등에서 갯벌 체험과 해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상하농원 관계자는 계절마다 변하는 경관을 따라 상하농원을 재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여름 휴가철, 인근 지역의 즐길 거리, 먹거리와 함께 시원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하게 되었다.며 올 여름 상하농원의 특별한 갯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창의 깨끗한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마음껏 경험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12 23:02

고창읍성 일원 다양한 생태공간 조성

고창군이 고창읍성 일원을 다양한 유형의 생태공간으로 복원하는 자연마당을 조성한다.고창읍성 일원은 지난 2월 환경부의 자연마당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3년간 총 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습지, 탐방로, 관찰데크, 조류탐조대 등 다양한 생물서식 공간을 조성한다.사업지구로 선정된 고창읍성 일원(6만6611㎡)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법경작, 묘지조성 등으로 생물서식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훼손된 도시경관 및 녹지공간의 체계적인 생태복원과 계획이 절실히 필요했던 지역이다.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도심 생태거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올 12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군 관리계획(공원) 결정, 토지 및 지장물 보상, 분묘개장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착공에 나설 계획이다.박우정 군수는 고창읍성 자연마당 조성사업으로 도시 생활권 내에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복원하고 습지 등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 끝에 추진하게 된 이번 사업에 만전을 기해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면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6.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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