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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해설이 있는 장애인 인식개선 공연

오는 20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해설이 있는 장애인인식개선 공연’이 열린다. 고창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천옥희)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고창지역 중중장애인들과 사회복지사가 함께 기획하고 홍보하고 그리고 직접 출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 이날 공연은 장애인의 날의 이해를 돕고자 인식개선 교육 일환으로 해설과 함께 무대공연을 준비했다. 해설이 곁들인 인식개선 공연은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서툰호흡의 아름다음 공연으로 지적·뇌병변 중증장애인 10여 명이 하모니카와 타악이 연주된다. 이어 12줄 나의 소리로 청각장애인이 ‘인연’을 가야금 독주를 연주되며 세 번째 공연으로는 사회복지사 5명의 가야금 병창공연과 가야금 소리 반주위에 휠체어 장애인의 소리가 곁들어진 12줄 우리의 소리가 공연된다. 이어 시각·뇌병변장애인의 사철가,태평가,진도아리랑의 민요가 연주되며 이어 전신마비 장애인이 하모니카를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난 고창농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번행사의 총감독과 해설강사로 나서는 천옥희 센터장은 “장애인 21명, 비장애인 24명이 출연진으로 구성이 되어 매일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이번 무대가 만들어지기까지 길게는 9년, 짧게는 3년째 준비한 작품이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많이 더디고 느리지만 오랜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준비한 공연이니 인권감수성 향상에 도움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창군과 (사)한두레장애인자립생활협회가 후원하고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군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고창군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샘터자리, 고창군보건소 등이 협력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4.18 16:21

고창군 ‘오베이골 토요장터’ 개장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진행하는 ‘2023년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지난 8일 개장했다. 이번 장터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하절기인 7~8월에는 휴장에 들어간다.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전양범)이 주관한 가운데 운곡습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이 장터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토요장터는 매년 고창 고인돌 공원 내 매점 앞에서 개최돼 많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아왔다. 마을 어르신이 손으로 짠 대바구니와 직접 말린나물, 오디잼 및 뽕뿌리 소금 등 많은 품목이 높은 품질로 각광을 받아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 장터에서는 식혜·오란다·월병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거리 품목의 비중을 넓힌다. 아울러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가 있는 장터’ 프로그램을 매월 1회씩 진행, 자연물 공예 등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운곡습지와 더불어 살아온 마을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등을 판매함으로써, 소득 창출은 물론 운곡습지의 생태관광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며 “특히 올해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3.04.10 15:38

서울시니어스타워, 고창웰파크시티 입주민 위한 '장수학 콘서트' 개최

실버산업 전문 기업인 서울시니어스타워㈜가 고창웰파크시티(고창읍 석정지구) 입주민을 위한 2023 웰파크 봄축제 '제1회 장수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니어스 고창타워 커뮤니티 센터 및 중앙정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입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 판소리 공연과 고창농악보존회 공연, 예술가 연주, 가든파티 등 풍요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국내 장수학의 대가 박상철 교수의 ‘코로나 19가 바꾼 백세시대의 미래’ 강의를 비롯해 송혜진 교수의 ‘고창과 판소리’를 주제로 한 미니렉쳐, 국립창극단과 국립민속국악원에서 활동하는 방수미 명창과 김준수 국악인, 김태영 고수 등이 함께 하는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 또한 고창농악보존회 공연과 함께 농악 한마당을 펼치는 가든파티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7일에는 마음건강 길 함영준 대표의 ‘나의 우울증을 극복한 마음 피트니스 '명상'을 주제로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 의 품격있는 바이올린 연주도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된 이번 행사를 통해 시니어들은 무료하지 않는 삶, 가치있는 삶, 배움이 있는 삶 등 삶의 품격을 높일 수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서울과 고창 등에 6개의 도심형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 선진국인 유럽과 일본 시설들의 장점을 한국 실정에 맞게 적용한 실속형 주택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와 밀착형 생활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 상태에 따른 연속적인 케어가 가능하고 다른 시설로 옮기지 않고 거주하며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응급 상황에 취약한 독신 세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리조트형 은퇴자 마을 ‘고창웰파크시티’에는 실버타운(고창타워), 석정온천휴스파(게르마늄온천), 힐링카운티(숙박시설), 골프장, 석정웰파크 병원, 석정웰파크 요양병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MTB(산악자전거)장, 편백나무숲, 황토산책길 등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허브농원과 파동욕장, 면역한식당, 요가명상센터까지 운영되고 있어 주거에서부터 레저와 휴양, 건강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4.04 16:24

고창 구시포항 남방파제등대, 해수부 ‘4월의 등대’ 선정

고창군 구시포항에 우뚝 서 있는 남방파제 등대가 해수부가 선정하는 4월의 등대에 선정됐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4월 이달의 등대로 고창군에 위치한 ‘구시포항 남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붉은색 불빛을 깜빡이며 인근 해역과 서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6월에 처음으로 불을 밝힌 ‘구시포항 남방파제등대’는 18.9m의 높이로 레드(Red)와인잔을 형상화했다. 이 등대가 있는 구시포항은 육지에서 약 800m 정도 떨어진 섬인 가막도 주변에 인공으로 조성되었다. 등대에 가려면 차량이나 도보로 긴 제방을 지나게 되는데, 가는 길에 전망대, 착시예술공간(트릭아트), 공원 등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서해의 아름다운 일몰과 노을을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등대 인근 구시포해수욕장은 약 1.7㎞ 길이의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어 캠핑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모래찜질도 할 수 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와 특색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 고창
  • 김성규
  • 2023.04.04 16:16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 ‘세계 습지의 날’ 맞아 보전 캠페인

지난 1일 고창 운곡 람사르 습지 생태공원 및 생물권보전관리센터에서 세계 습지의 날 맞이 습지 보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고창군 생태관광주민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전양범) 주관으로 습지의 보전의식을 제고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총 2차로 기획됐는데, 이날 1차 캠페인을 진행한 것. 운곡습지 마을 주민·자원봉사자·자연환경해설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조류가 자주 출몰하는 고창군 생물권보전센터와 운곡습지 홍보관 등의 건물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곡습지 생태공원 내 새집을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습지 내 조류 서식환경을 개선하고, 830여 종의 생물종을 보유한 습지 생태계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어 오는 5월 20일에 진행될 2차 캠페인에서는 운곡습지 홍보영상 상영 및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운곡습지와 주변 6개 마을(부귀, 매산, 송암, 호암, 용계, 독곡)은 이처럼 습지를 보존하며 현명하게 이용해왔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11월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람사르 습지도시'로 국제 인증을 받았다.

  • 고창
  • 김성규
  • 2023.04.03 15:35

정남기 전국 동학농민혁명 유족회 상임고문 ‘제16회 녹두대상’ 수상자 선정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진윤식)가 ‘제16회 녹두대상’ 수상자로 정남기 전국 동학농민혁명유족회 상임고문을 선정했다. 정 상임고문은 고창 출신으로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의 비서로 참여한 정백현의 손자다.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인 1994년 3월 전국 동학농민혁명유족회를 발족해 상임이사로 실무를 담당했고, 10년 동안 제5대 유족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또한 ‘갑오동학농민혁명 의원 연구모임’에 강사로 나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그 후손들의 삶에 대해 알리는 등 전국적 활동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와 같이 30여 년간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계승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4일 제16회 녹두대상 후보자 선정위원회 위원 9명의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술·연구·문화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계승하는데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고창군에서 2008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진윤식 이사장은 “이번 제16회 녹두대상 수상자인 정남기 고문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학농민혁명의 정신 선양과 계승을 위해 헌신하신 분으로 녹두대상 수상이 다소 늦은감이 있어 오히려 죄송스럽다”며 “앞으로도 녹두대상 시상을 통해 동학농민혁명 성지로서 고창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5일 고창군 공음면 구암리 무장기포지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명 제129주년 기념행사 및 무장기포기념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 고창
  • 김성규
  • 2023.04.02 15:51

고창군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창조브랜드 부문 수상

고창군이 고품격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창조경영2023’에서 지자체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은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 가운데 혁신적인 발상과 과감한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한 우수 경영사례와 브랜드 전략을 선정한다. 고창군은 ‘관광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를 핵심 군정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내걸었다. 고창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고창의 주요 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연계한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알릴 계획이다. 또 고창군의 대표축제인 모양성제가 제50주년을 맞아 미디어아트 및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고창 모양성제 축제의 첨단화와 주민 참여형 축제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3.30 15:54

고창사랑상품권, NH농협체크카드 출시

고창군이 고창사랑상품권으로 NH농협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그동안 고창사랑상품권은 선불카드와 삼성체크카드 두 종류가 있었으나, 3월부터 NH농협체크카드를 고창읍성 야경 사진으로 새롭게 제작해 보급한다. NH농협체크카드는 타 신용카드에 비해서 가맹점에서 부담하는 수수료가 더 저렴해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민 접근성 등 측면에서 신청 및 발급에 편리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 고창사랑상품권은 시행 5년차에 접어들면서 군민 소비생활의 중심 매체로 자리 잡았다. 현재 가맹점은 2800개소에 달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1801억원이고, 판매액은 1386억원으로 발행액 대비 77% 판매실적을 올렸다. 4년간 총 환전액은 1276억원으로 판매액 대비 92%에 이른다. 이 중 개인 판매액은 1023억원으로 총 판매액 대비 74%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85억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설맞이 20% 할인판매를 통해 연초 5일간 10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 구입자 중 20%는 관외자로 파악, 외부인의 사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연중 1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선운사, 청보리밭 축제장은 방문객에게 입장료를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면서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관광객의 고창 상가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3.03.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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