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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창군은 14일 고향쌀 판매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홍보판촉을 위해 예산 1억4100백만원을 들여 인터넷 판매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택배 건수는 모두 4만5500건에 달한다.특히 군은 신선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신선농산물 전자상거래 판매까지 택배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으며 올해 예산 2000만원을 별도로 편성, 소비자와 직거래에 소요되는 택배 2만건을 별도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지원대상은 고창 관내에 주소와 거소를 둔 농업인으로 자신이 직접 생산, 판매하는 농업인으로 지원 품목은 신선농산물에 한정하며, 가공 완제품은 제외된다.택배비 지원은 특정농가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난해와 올해 농가별 택배 판매 실적에 비례하여 최저 15만원에서 최고 100만원 이하로 제한, 예산의 범위내에서 농가가 부담한 1회 택배비용의 30%정도를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농가는 읍·면 산업경제담당을 방문, 증빙자료를 첨부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고창군 신림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채연식)가 11일 주민들의 자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고창지역에서는 해리와 성송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신림면 주민자치센터는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면적 347㎡ 규모로 설립됐으며 노인회관을 비롯해 소회의실, 체력단련 및 건강관리실, 정보이용실, 다목적 모임방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자치센터는 앞으로 농악과 요가, 노래, 댄스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림면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자치활동의 장으로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주민자치위원회는 고문2명과 위원 22명으로 구성되고 자율방범대, 수산봉농악단, 새마을부녀회등이 참여한 민간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산사순례는 기본. 농촌사랑과 군부대 위문, 농촌결혼이민여성 후견은 덤.'매달 전국의 산사를 찾아 대규모 법회를 열며 한국 불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온 도선사 '108산사 순례기도회'(회주 선묵 혜자 스님· 도선자 주지)가 동백꽃이 활짝 핀 고창 선운사를 찾았다.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선운사 기도회에 참석한 인원은 5000여명. 이날 고창 선운사로 향한 45인승 버스 120여대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장관이 연출됐다.매달 한 곳씩 108개의 산사를 찾아가 108번뇌를 씻자는 뜻에서 지난해 9월 도선사에서 처음 시작한 뒤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 봉정사, 수덕사, 네팔 등 19개 사찰을 찾았으며 선운사는 20번째 순례지.기도회는 처음엔 순례와 기도만 했지만 세번째 순례지였던 송광사부터 농촌을 돕기 위한 직거래 장터를 만들었고 지난 2월 논산 관촉사 순례 때부터는 사찰 인근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초코파이를 기증하기 시작했다.이날도 어김없이 직거래 장터가 개설됐고 신자 1인당 초코파이 12개들이 한 상자씩 내놓아 산더미를 이루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었다.선묵혜자 스님은 "가는 곳마다 직거래 장터가 생겨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다"면서 "한번 구입한 특산물을 택배로 재주문하는 등 장터의 파급효과는 상당히 크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장터에서는 5000만원 상당의 복분자와 장어 등 각종 농특산물이 날개 돗친 듯 팔렸다.이날은 특히 108명으로 구성된 '농촌사랑 봉사단'이 발대식을 열고 우리 농산물 애용 및 소비확대, 농촌사랑운동 본부 후원, 농촌결혼이민여성 친정엄마 역할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에 적극 앞장서기로 다짐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지난 97년 결혼해 고창으로 시집온 하라다 준꼬씨 등 이주여성 5명이 지상예씨(61·서울 도봉구) 등 5명과 108인연을 맺었다.
고창군의회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159회 임시회를 연다.고창군의회(의장 장세영)는 이번 임시회에서 복분자테마파크 조성사업 및 농촌전통테마마을 육성사업,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온저장 시설 등 주요 현안사업장 50곳을 방문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민의를 수렴한다.장세영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주민의견을 심도있게 살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여는 열린 의정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군정이 바람직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의회가 집행부와 군민의 사이에서 조정역할을 제대로 해내겠다"고 밝혔다.의회는 또 고창군 고인돌공원및 유적지 운영관리 조례안과 운곡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군관리계획(변경)결정 의견청취안, 고창군 복분자 선연 웰빙플라자 운영관리 조례안 등 3건의 의안을 심의, 처리한다.
"고즈넉한 모양성이 하얀 꽃모자를 썼네요."600년 가까이 고창을 지켜온 고창읍성에 벚꽃이 만발,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다.고창읍성 벚꽃은 이미 만발한 개나리, 진달래와 함께 어우러져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해가 떨어진 밤에 그 운치가 깊이를 더한다. 읍성 1684m를 둘러싸고 설치된 야간경관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눈부시게 피어난 덕분이다.군관계자는 "고창읍 관통도로에서 석정온천 삼거리까지 3km의 구간에 심은 벚꽃 또한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선운사 진입로와 산벚꽃도 조만간 개화될 것으로 보여 청보리밭 축제장과 동백꽃을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한몫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둘레가 1천684m에 이르는 자연성곽에 둘러싸인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1453년) 때 전라도민과 제주도민이 왜적 방어를 위해 축성했으며, 읍성과 동헌.객사 등 관아건물 9동이 있다.
고창군은 관내 마을상수도 85개소를 비롯해 수도꼭지 8개소, 노후관 검사 2개소, 약수터 1개소 등 96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8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수돗물의 식수로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군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하고자 군보건소와 먹는물 수질검사 지정업소에서 일반세균 등 13개 항목의 조사를 벌였다.검사결과,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탁도, 색도 등 일반항목은 기준치 보다 훨씬 낮은 농도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군관계자는 "군에서 실시하는 수질검사와는 별도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인이 직접 입회하는 수질검사를 연중 2회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읍이 도로변에 노란 수선화를 심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봄의 화사함을 선사하고 있다.8일 고창읍(읍장 이정택)에 따르면 아름다운 고창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한 '수선화 꽃길'이 만개, 주변에서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과 어우러져 봄의 전령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수선화 꽃길은 지난해 11월 읍내 관통도로 1km를 따라 이어진다. 고창읍이 지난해 도시미관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월곡택지지구 미건축 부지와 공한지를 일제 조사한 뒤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도시미관 제고를 위해 계절 및 꽃 종류별로 꽃밭조성에 나선 것.고창읍은 수선화 꽃길과 함께 고창천변에는 국화와 칸나를 심어 걷고 싶은 길을 조성했으며 향토색 짙은 목화밭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정택 읍장은 "주요 외곽도로변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아름다운 고창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꽃피는 시기별로 색다른 경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고창 청보리밭 관광열차가 오는 1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창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코레일(KORAIL) 전북지사와 청보리밭 축제와 선운산, 모양성 등 관내 관광지를 연계한 테마관광열차를 운행하는 '고창관광 열차상품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최우수농촌축제로 지정된 청보리밭축제가 열리는 고창군과 코레일이 관광산업과 철도산업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고창관광열차는 오는 12일부터 한달동안 매주 토·일요일 1차례씩 운행되며 5월에도 선운산과 모양성을 연계, 2차례 이상 관광객을 실어나른다.군은 관광열차 활성화를 위해 열차관광객이 탑승한 버스의 선운사도립공원 주차료와 고창읍성 입장료를 앞으로 한달간 면제키로 했으며 10∼20만원 상당의 버스운행비도 지원키로 했다.이강수 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고창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열차와 결합함에 따라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관광산업이 우리 군의 성장동력원이 되도록 다각적인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록물결 가득한 고창 청보리밭으로 오세요"고창 청보리밭축제가 오는 12일부터 한달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100만㎡의 청보리밭에서 펼쳐진다. 다섯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농업을 '먹는 것'에서 '보고 즐기는 것'으로 바꾸는 경관농업의 전형을 제시, 올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농촌축제로 선정됐다.'자연과 사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주제로 내건 이번 축제는 짙푸른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옛 추억과 애틋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체험마당을 마련, 보리밭 추억을 되살린다.△보리밭 샛길 걷기와 보리피리 불기 △전통 도예 및 민속놀이 △보리고추장만들기 △청보리밭 생태 해설 △보리강정 만들기 △모종화분 만들기 △다문화가정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보리창고에서는 매일 추억의 영화를 상영해 더욱 진한 추억을 담게된다. 특히 청보리밭 원두막에서는 휴일을 맞아 통기타 라이브 공연을 비롯, 작은 음악회와 다양한 국악공연이 보리밭을 적실 예정이다. 영화 웰컴투동막골과 만남의 광장, 도마뱀 등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보리밭에서 휴일 라이브 카페가 상춘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시골장터와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봄나물에 고추장을 넣어 비빈 보리밥과 보리개떡, 보리뻥튀기, 복분자와인 만들기, 황토체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고창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진영호 축제위원장은 "초록 농촌 그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농촌관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면서 "청보리밭축제를 관광산업화로 연결시켜 세계적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소방서가 운영하고 있는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고창소방서(서장 최성재)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66건의 화재가 발생, 8명(부상 6, 사망 2)의 인명피해와 6억8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서는 이에 따라 화재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피해복구와 구호제도를 안내 및 지원하는 '화재피해 주민 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130건의 지원 및 안내를 펼쳤다. 이는 전체 화재사고의 78%에 달하는 수치다.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으로 화재관련 보험청구 안내를 비롯해 소방차량 및 중장비 등을 활용한 피해복구 지원, 세제지원 혜택 안내 등이 119건을 차지하고 있다. 이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구호금 및 물품 지원으로 11건, 3백만원 상당에 달한다. 특히 이 기금은 소방서 전 직원이 매달 월급에서 3,000원씩 적립해 모은 성금으로 사회환원 및 봉사라는 의미가 뜻깊다.실제 최근 고수면 우평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피해 주민에게 재해구호금 2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최성재 서장은 "화재사고로 인해 고통 받는 주민이 없도록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센터 운영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낙농가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창군이 3년째 시행하고 있는 낙농헬퍼(Helper)지원 사업이 지역 낙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창군은 3일 관내 낙농가를 대상으로 낙농헬퍼 수요자 조사를 실시, 32농가를 사업참여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농가에 올 한해동안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군비 20%, 자부담은 80%다.사업이 처음 실시된 2006년 15농가 5040만원, 지난해 30농가 8000만원에 비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군은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과 고창군낙우회 등 2개반을 편성한 뒤 축산 및 낙농학과 전공자 또는 낙농관련단체에서 교육을 마쳤거나 소정의 교육의 수료한 사람을 도우미로 선발해 활용할 계획이다.낙농헬퍼지원사업은 낙농가들이 일년 중 하루도 빠짐없이 일일 2~3회 젖을 짜야 하는 격무에 각종 사고, 질병, 관혼상제 등이 발생할 경우 낙농사업에 안정적으로 종사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해 마련한 사업이다. 이권수 산림축산과장은 "이 사업은 숙련된 전문인력을 활용하기 때문에 낙농 노동환경 개선을 통한 낙농인들의 노동력 재충전이 가능,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낙농업의 안정적 사양 관리와 가축질병 예방, 낙농 포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낙농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이강수)는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1회 녹두대상 수상단체를 재단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으로 확정했다.사업회는 이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 정신을 계승하고 국제 학술대회 개최는 물론 유족 지원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온 단체로 녹두대상 첫 수상단체로 손색없다"면서 선정이유를 밝혔다.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이화)은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위대한 정신을 발전시켜 조국의 통일과 번영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04년 11월 25일 설립한 재단법인. 이 단체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왔으며 동학농민혁명 계승을 위한 기념사업과 추모사업, 학술, 연구 문화사업, 유족 및 후손의 복지지원사업, 사료와 유적지 조사발굴과 보존사업사업에 힘을 모았다. 재단은 또 재단부설 동학농민혁명연구소를 발족,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학문적인 제반 연구조사 교육 등 활동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사를 정립하고 선양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시상식은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제114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는 25일 고창 무장읍성에서 열리는 동학농민혁무장기포제와 무장읍성축제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상패와 시상금 1천만원이 수여된다.한편 녹두대상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혁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무장기포(1894년 3월 20일)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제정했으며 녹두대상은 동학농민혁명의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하였거나 동학농민혁명정신 계승을 위한 학술·연구 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하고 있다.
고창군은 전북도가 실시한 2007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시상금 500만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01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이번 평가에서 △모범업소의 특색있는 음식 홍보 안내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식단 실천 캠페인 전개와 우수업소 선정 △좋은식단실천 우수업소에 쓰레기봉투·복합찬기 등 11종 지원 △향기나는 화장실 100개 업소 만들기 △향토음식 경진대회를 통한 풍천장어 및 복분자 음식 발굴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관계자는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제를 실천하기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가 빛을 본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지역 사회봉사단체가 화재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학교 등에 소화기를 전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국제로타리 3670지구 새고창로타리클럽(회장 조용선)은 1일 소화기 100개를 고창소방서에 기증했다. 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고창여중에 전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소녀 가정에 설치해 주기로 했다.조용선 회장은 "소방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서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함께하는 지역사회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 고창군 낙농협의회(회장 오금열)도 지난달 31일 소화기 80개를 고창소방서에 기증, 관내 영세 축산농가와 소년소녀 가정에 전달했다.사회단체의 잇단 소화기 기증은 고창소방서가 운영중인 '소화기 기증창구'가 맺은 결실이다. 소방서는 소년소녀가장이나 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저소득 소외계층의 화재예방을 돕기 위해 지역 단체 및 협회의 자발적인 소화기 기증문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증받은 소화기를 소외계층에 무료로 전달해 어려운 이웃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최성재 서장은 "소화기 기증에 머무르지 않고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 기증된 소화기 제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더 많은 단체와 주민들이 동참, 소외계층에 대한 기증문화 정착과 화재예방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1984년)과 관련한 기념사업을 지원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창군은 1일 의회 승인을 받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 조례 (1808호)'를공포했다고 밝혔다.이 조례는 ▲ 동학 기념사업 및 관련 단체 지원을 위한 근거 ▲ 혁명 유적지 발굴 및 보존사업 ▲ 혁명과 연관된 사료수집 및 조사, 연구사업, 기념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혁명 계승발전에 공헌하고 학술ㆍ연구ㆍ문화사업에 기여한 단체나 개인에 대해 무장기포 기념일(음력 3월 20일)에 '녹두대상'을 수여하도록 정하고 있다.'녹두장군' 전봉준 (1855-1895)의 출생지인 고창군은 '동학성지화'를 표방하며 올해부터 ▲ 유공자 포상 및 기념제(4월 25-27일)개최 ▲ 드라마, 연극, 뮤지컬용 스토리텔링 마련 ▲ 학술회의 정례화 ▲ 무장기포일 기념행사 ▲ 유적지 성지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호남권 8개 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차지했던 한국폴리텍V고창대학이 올해 겹경사를 맞았다.이달 마무리된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등록률 100%를 기록한데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대학의 리더십 교육센터가 고창캠퍼스에 설치된 것.31일 고창대학(학장 탁인석)은 "200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최종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면서 "타 대학 대부분이 추가등록을 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소외지역인 고창에서 신입생 모집을 마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고창대학에 따르면 이는 개교 사상 처음 달성한 100% 등록률로 입학자원의 감소와 수도권 및 대도시 대학 우선 지원 현상에 따른 최근 몇 년 동안의 추세와 상반되는 것으로 주목된다.2006년과 지난해에는 신입생 등록률이 각각 50%와 75%에 그쳤지만 지난해 높은 취업률과 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 호감도가 급상승, 올해 학위과정 2대1, 비학위과정 2.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한국폴리텍대학의 리더십 교육센터 설립도 눈길을 끈다. 오는 5월부터 운영될 리더십 교육센터에서는 전국의 40개 폴리텍대학 학생 7,000명이 90명 단위로 2박3일 동안 순차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고창대학은 이를 위해 리더십 전담교수 6명을 배정받아 교수인적자원도 풍부해졌다.탁인석 학장은 "지난해 전국 전문기술인들에게 국제 수준의 어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잉글리쉬 존이 성공을 거두면서 이같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면서 "우리 캠퍼스가 전국 폴리텍대학 재학생들에게 고창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연간 1백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고창읍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관광상품화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읍성 안에 포토존(Photo Zone)을 설치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은 북치∼동문구간, 동치, 남치, 서문 등 모두 4곳으로 사진 촬영시 배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난 곳이다.표지판에는 실제 기념촬영을 한 샘플사진 3∼4매가 담겨있다.군관계자는 "다음달에는 청보리밭과 선운산도립공원에도 포토존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주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지난달 28일 고창경찰서를 현장방문, 전선절도범을 검거한 경찰관을 격려하고 고창상설시장에서 주민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치안활동을 펼쳤다.김 청장은 이날 해안지역에서 1억5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전문적으로 훔쳐온 절도범을 검거한 강력팀 강성복 경장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한 뒤 "주민들이 편안학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강절도 등 민생침해사법 척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김청장은 이날 고창상설시장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민생치안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고창 해풍고추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단이 출범했다.고창군은 27일 행정과 농협,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원예(고추) 브랜드 육성사업을 위한 조직화 교육 및 토론회를 열고 (주)농업회사법인 서해안 해풍고추 사업단을 발족하고 장명식 쌍용콘크리트 대표를 CEO로 선임했다.사업단은 또 고창군 3억원을 비롯해 7개 단위농헙 7억원, 생산자단체 2억원, CEO 3억원 등 모두 15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장명식 CEO는 "상반기 중 경영체와 농협, 생산자단체가 한데 모여 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라며 "해풍 고추를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원예(고추)브랜드화 사업은 해리농협(서해안 해풍고추사업단)이 브랜드 경영체를 맡고 군내 고추생산자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고추종합처리장 건립과 함께 유통 및 브랜드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입자가 고운 모래와 풍부한 자원의 갯벌이 어우러진 고창 해안가에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명사십리 해양파크'가 조선된다.고창군은 내년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 인근 2만6000㎡에 수산물 가공·판매시설인 '명사십리 해양 파크'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해양 파크에는 고창의 풍천장어, 숭어, 우럭, 복분자와 같은 수산물 및 특산품이 전시, 판매되는 어촌종합유통센터와 수산물가공시설이 들어서며 방문객을 위한 소규모 공원과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해양파크는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말 완공된다.제2단계 어촌종합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09년까지 해리는 물론 상하·심원면 일대에 어촌생산 소득기반과 관광기반시설, 해안시설 건설 등이 추진된다.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선운산과 동호해수욕장, 그리고 명사십리로 이어지는 관광상품이 갖춰져 이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영광원전 온배수 피애와 어업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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