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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보건소 건강관련 프로그램 발굴 눈길

고창군보건소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관련 프로그램을 발굴, 눈길을 끌고 있다.고창군보건소(소장 문상용)는 다음달 4일까지 중풍제로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혈압과 당뇨환자들을 위한 '발 반사요법 교실'과 알레르기 피부병 환자를 위한 '아토피 예방 상담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과 '구강보건 순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발 반사요법 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음달 3일까지 각 읍면 33개 마을을 순회하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허영란 군산간호대학 교수가 강사로 나와 저녁시간을 활용, 약물에 의존했던 치료에서 걷기운동 등 생활속 건강관리 방법으로 전환하도록 도움을 준다.아토피예방 상담실은 아토피 환자에 대한 치료와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문을 연다. 상담환자 개인별 건강관리 카드를 작성해 건강상태를 기록하는 한편 의료기관과 연계해 아토피피부염진단 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은 다음달 30일까지 관내 30개 초교 및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득하는 프로그램. 어린이들에게 특수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세정 검사기 뷰박스에 손을 넣으면 손에 묻어있는 모의 세균을 모니터로 보여 주는 체험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려준다.구강보건 순회교실은 관내 21개 초교를 방문, 구강관리 교육과 더불어 불소겔 도포를 전개하는 사업. 지난해에도 2000여명의 학생들에게 구강관리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 유년기 충치예방에 큰 효과를 거뒀다.문상용 보건소장은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적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27 23:02

고창군, 중앙공모사업 적극 나서

고창군이 열악한 지방재정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중앙공모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24일 고창군에 따르면 광역친환경생산단지 조성 100억원을 비롯해 원예(고추)브랜드육성사업 200억, 밭작물(고무마)브랜드 사업 10억원 등 모두 3백10억원을 2009년도 중앙공모사업으로 신청하고, 사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광역친환경생산단지조성은 흥덕농협을 중심으로 갈곡천 수계지역인 흥덕, 성내, 신림, 부안면 일대 1,900여ha에 걸쳐 쌀, 수박, 한우, 복분자 등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업이며, 원예브랜드사업인 고추는 군과 농협, 생산자단체, 기업형CEO 등이 출자해 총15억원의 자본금으로 서해안해풍고추 사업단 출범시켜 9000여 농가가 생산면적 1800ha에서 고품질 해풍고추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다.김정남 농업진흥과장은 "밭작물브랜드사업은 황토배기 고구마 브랜드를 294농가에 319ha에 걸쳐 생산, 가공하는 사업"이라며 "농업관련 대형프로젝트를 발굴, 농업발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창군은 지난해 중앙부처 19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31억원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2008년도 국비보조사업비로 전북 군부 중 가장 많은 1,178억원을 확보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25 23:02

고창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다음달 25일부터

동학농민혁명을 촉발한 무장봉기를 기리는 기념제가 다음달 25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무장면 일대에서 개최된다.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와 무장읍성축제위원회(위원장 봉필운)는 18일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무장기포와 무장읍성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주제로 한 5개 분야 37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관아와 집강소 운영을 비롯해 동학농민군 군영체험, 동학관련 자료 전시, 동학농민군선발 죽창던지기 체험, 전봉준장군되어 군율선포하기 체험, 전봉준장군 조형물 사진촬영체험, 동학농민혁명 및 무장읍성 상징물 탁본체험, 무장현관아와 읍성 탁본체험, 만장·깃발·휘호쓰기 체험, 선운산 마애불 비기탈취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며 분재전시 및 소원지 쓰기, 그네뛰기, 저자거리 특산품 및 풍물전시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축제 첫날인 25일에는 무장읍성 내 농민봉기지에서 혁명 포고문 낭독과 헌시낭독, 헌화분향 등 기념식을 갖고 1천984명이 참여하는 농민군 진격로 걷기 체험과 무장읍성 입성 모습이 재연된다. 오후 3시부터는 고창농악단의 축하 및 국악공연이 펼쳐진다.26일에는 동학농민군의 진격로를 자전거로 따라가는 투어에 이어 관군과 동학농민군 사이의 모의 줄다리기와 기마전, 닭싸움 놀이 등이 벌어지며 동학농민군 훈련모습도 재연된다.마지막날인 27일에는 동학농민군 복장으로 이어달리기를 시작으로 무장현 관아 및 무장읍성 무혈입성 퍼포먼스, 동학농민군 무장기포를 주제로 한 마당극 공연 및 청소년 어울마당, 도립국악원 공연이 펼쳐진 뒤 불꽃놀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봉필운 위원장은 "동학혁명과 무장기포(起包.봉기) 정신을 되새기고 동학행사를 전국 규모의 축제로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20 23:02

고창 골프클러스터 지역협력단 첫발

고창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돕는 순수민간조직이 창단됐다.19일 오후 2시 고창군 대산면 체육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연 고창군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역협력단. 대산청년회(회장 정관진)가 주도하는 협력단은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과 사업자간의 상호협력과 좋은 유대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이날 단장으로 추대된 정관진 청년회장은 "고창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골프클러스터 사업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고창군의 인적자원과 물적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협력단은 대산지역 젊은층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관진 단장을 중심으로 김정대·배석원·황선태·강영균 부단장, 정광오·김세강 사무국장, 김형철 재무부장 등이 임원진을 구성했다.한편 골프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조직은 행정과 사업시행자 측에서 공식 인정한 골프클러스터사업민간추진위원회(회장 심재규)가 지난해 발족, 의견수렴 및 민관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창군과 (주)고창골프클러스터는 오는 2013년까지 총사업비 5,000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대산과 성송, 무장면 일원 7.5㎢(230만평)를 대규모 시니어타운과 골프산업 중심지로 개발한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20 23:02

고창쌀판매 주식회사 매출 '쑥쑥'

고창쌀판매주식회사(대표이사 박선영)가 수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본격적인 쌀판촉활동에 돌입했다.쌀판매주식회사는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용으로 3억원 상당의 친환경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고인돌휴게소와 7700만원의 고창쌀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출범 1개월만에 3억77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이 회사는 쌀판촉을 위해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전문업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쌀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고구마, 메론 등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 회사가 당초 목표했던 농특산물 종합유통이라는 목표 달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이 회사는 또 고창쌀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최대 식품박람회인 일본 FOODEX 2008, 사이타마무세미공장, 유통정미전문점,동경식량저온창고, 자스코대형유통센터 등 일본내 쌀 재배·가공·유통 시스템을 둘러보며 벤치마킹했다.박선영 대표이사는 "우선 고창관내 대량소비처부터 방문하여 고창농특산품 애용 판촉활동을 시작하면서 회사를 홍보하고, 대도시 소비지는 전자상거래, 대형마트 입점, 대량소비처 발굴등 다양하게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고창쌀판매주식회사는 지난해 고창군과 농협고창군지부 등 발기인이 7억5100만원, 관내 7개 농협이 4억원, 영농조합 1200만원, 개인투자자 3억3700만원 등 모두 15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농업인(생산), RPC·농협(가공), 쌀판매회사(유통)가 삼위일체가 되어 쌀은 물론 고창의 농특산품을 종합 판매한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19 23:02

[고창군의회 결산]농작물 피해보상 조례안 통과

고창군의회 제158회 임시회가 13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에 관한 조례안 등 의안 14건을 통과시킨 군의회는 2008년도 실과팀소별 주요 업무보고를 받으며 지역경제는 물론 생활민원, 농업, 문화관광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군정질의에 나섰다. 꼼꼼하면서도 폭넓은 제안과 지적으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각 의원별 군정질문을 요약 정리한다.△장세영의원(흥덕·성내·부안·심원)=군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을 위한 여성단체 사무실을 올해 안으로 꼭 마련해주길 바란다. 해풍고추축제 현장에서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는 현상이 해마다 되풀이 되는 만큼 악취시료채취기 구입 등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이재정의원(흥덕·성내·부안·심원)=수산물산지가공시설이 HACCP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컨설팅 등 행정에서의 협조와 지도가 절실하다. 무분별한 공무원 해외연수는 지양하고, 분야별로 연수계획을 수립하고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길 바란다.△김종호의원(고창읍·아산·신림)=아산∼선운사간 4차선도로의 기존 노선은 어떻게 확정했나. 여론수렴을 했다곤 하지만 납득가질 않는다. 여론의 재수렴을 통해서라도 심사숙고하길 권고한다. 초겨울인 11월에 열리는 고인돌마라톤대회의 개최일정을 변경할 계획은 없는가.△박래환의원(고창읍·아산·신림)=행정소송으로 비화된 군민체육대회 보험 가입시 약관을 잘 검토하는 등 신중을 기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 효율적인 독거노인 관리 및 보호를 위해 파견사업자에 대한 교통비 등 운영비 지원이 절실하다.△조민규의원(고창읍·아산·신림)=축구장 건설시 이동식마운드와 그물망을 설치, 야구장도 겸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라. 심원 만돌 일원의 습지보호지역 관리사업은 같은 지역에 유치된 바람공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갑성의원(고수·공음·성송·대산)=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축제 체험학습장 운영에 숨통을 틔울 예산 편성이나 대책 마련은 없는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에 불만이 많은 점을 고려, 총체적으로 선정기준을 통일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김범진의원(고수·공음·성송·대산)=학비부담을 덜기 위한 대학생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면 한다. 실내체육관 담장을 철거,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장 활용을 극대화하라. 지지부진한 고창상설시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이만우의원(무장·해리·상하)=소중한 문화자원인 한옥이 타시군으로 옮겨지는 사례가 빈번하다. 빈집 정비 사업을 전개할 때 30년 이상 된 가옥은 문화재급으로 보호해야 한다. 보호 가치가 있는 가옥은 정책적으로 문화재급을 관리, 전통마을을 조성해야 한다.△박현규의원(무장·해리·상하)=회수율이 낮은 농어촌육성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대책은 없으며 부실체밥자 13명은 결손처리할 계획인가. 바지락종패육성과 노후양식어장 저질개선사업 등은 어민들에게 득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라.△이옥순의원(비례대표)=이장선거가 과열, 주민갈등이 커지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이장에 대한 소양교육 계획을 수립해달라. 여성단체 문화축제를 한자리에 모여 추진하는 것을 제안한다. 관내 결혼이민자의 권익향상을 위한 센터 마련이 시급하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17 23:02

"공사현장 주민 감독" 고창 농공 '명예감독제'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사감독관으로 참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올해 계산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등 11개 지구에 137억4900만원을 투입, 농업생산기반정비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고창지사는 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대표 등이 공사감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명예감독제'를 도입해 시공부터 준공까지 관리하도록 했다.명예감독은 시공사의 공사진행 상황을 직접 체크하고 부실요소가 있을 경우, 시정요구는 물론 농촌공사에 잘못된 점을 고발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이에 따라 고창지사는 12일 아산면 계산지구와 부안면 연기지구 등 관내 11개 지구 사업 현장에 걸쳐 박용대(부안면·60)·강남기(아산면·63)씨 등 16명을 명예감독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사업이 마무리되는 올해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기반시설은 물론 배수로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공사의 시공현황 등을 감시하고 공사기간 동안 주민불편 사항도 해소하는 등 공사현장과 농촌공사, 주민 등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게된다.진제민 지사장은 "명예감독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시공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정책"이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은 물론 건설공사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창지사는 이날 지역주민과 사업현장 시공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농업생산 기반정비사업 공정추진회의를 개최, 공사 감독 및 현장관계자간의 청렴이행각서를 교환하고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13 23:02

고창 반암권역 농촌종합개발사업 본격화

농촌 자립기반 구축과 도시민 유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고창 반암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11일 고창군은 아산면 반암리 반암마을 등 7개 마을 권역에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 동안 모두 54억을 투입, 관광체험 학습 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반암권역은 지난해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권역으로 확정된 곳으로 마을회관 정비, 주민복지관 건축을 통한 문화복지사업과 아산초등학교를 활용한 농촌관광사업, 인천강 친환경개선 및 식재수목을 통한 경관개선사업, 병바위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이 가운데 아산초를 활용한 관광사업이 이번 개발사업의 핵심. 군은 아산초를 도시민과 권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도농교류센터로 변화시켜 유년시절의 다양한 추억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단체교육 및 숙박, 문화체험, 운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기업체 연수를 유치하고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여행 코스로 유도한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역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사업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하여 권역 주민들이 배우고, 노력하고,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사업이 중요하다"면서 "올해부터 권역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축제와 교육프로그램을 가동, 완벽한 마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반암마을은 호남 8대 명당혈중 3개혈이 있는 곳으로 선운산도립공원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옆으로 흐르는 인천강에는 풍천장어와 참게, 잉어가 다량 서식하고 있다.

  • 고창
  • 임용묵
  • 2008.03.1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