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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은 고창천을 환경 친화적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이곳에 환경식물인 노랑꽃창포 2만 포기를 심어나갈 계획이다.유금성 읍장은 17일 “고창읍 죽림리 매산교에서 월산리 온천교에 이르는 고창천 둔치에 수질 정화력이 뛰어난 노랑꽃창포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창천변에 심어지는 노랑꽃창포는 고인돌들꽃학습원(원장 이학성)이 기증했다.
이농으로 농촌지역 학교마다 텅 비어가는 학생들. 면단위 소규모 학교의 경우 축구·배구 등 체육수업마저 전교생을 다 모아도 숫자가 모자라 운영할 수 없는 실정이다.이같은 상황에서 몇몇 소규모 학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육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연합 교육과정’ 방식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창지역의 대표적인 연합교육과정은 매산초등학교를 비롯 대산초와 선동초를 묶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산초의 경우 전교생이 215명이지만, 대산초는 27명, 선동초는 40명에 불과해 학년당 10명에도 못미치는 학생수로는 대부분의 수업 진행이 원천적인 제약을 받게 마련이다.이에 따라 이들 3개 학교는 방과 후 학교를 비롯 음악·체육·현장체험학습·대운동회·학습발표회 등 과정을 올해부터 연합교육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12일 처음 시도된 첫 연합교육 과정은 성공적이란 자체 평가가 내려졌다. 연합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 사항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들 학교들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6월, 9월, 11월에 음악과 체육수업을 연합으로 추진하는 한편 내달엔 3개교가 한곳에 모여 대운동회를 치르고, 11월엔 학습발표회도 함께 치를 예정이다.교육 관계자들은 “연합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의 교육력을 증대하고, 학생들의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더 나아가 인근 학교 사이의 유대감도 돈독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고창군은 복분자 수요와 공급이 급증함에 따라 냉동저장고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 복분자 생과를 연중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군은 “올해 냉동저장고 지원사업 규모는 1000평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는 올해 도내 전체 시·군 복분자 생과 저온저장시설 지원사업의 2.5배에 달하는 유래없는 사업량”이라고 밝혔다.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복분자 생과 저온저장시설은 모두 1100평. 여기에 저장시설 1000평이 추가되면 올해 복분자 생과 예상 수확량 4000t 가운데 75%인 3000t을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냉동저장고 지원사업이 마무리 되면 연중 언제나 복분자 생과를 공급할 수 있는 유통체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3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15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에서 고창청보리밭축제위원회 주최로 펼쳐진다.올 축제의 주제는 ‘좋은 농산물과의 만남’. 축제위는 축제장에 마련된 직거래장터에서 고창지역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판매한다.축제위는 축하 공연과 함께 짚풀 공예, 생보리 공예, 먹을거리 만들기, 보리밭 사잇길 걷기를 비롯 다양한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창소방서는 청보리밭 축제가 열리는 이달부터 내달 7일까지 축제장에 ‘현장 안전 봉사팀’을 배치 운영한다.안전봉사팀은 축제장 시설물과 텐트 등 가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물 관계자들에게 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파가 몰리는 주말과 유명가수 공연이 예정된 21일 등엔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 응급환자 처치와 환자 이송에 대처할 계획이다.한편 고창읍 여성의용소방대와 공음면 의용소방대는 주말마다 행사장 주차장을 관리하고, 음료수 무료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농촌공사 고창지사(지사장 진제민)는 14일 ‘인천강지킴이’(회장 정현도)와 환경보호 자매결연 협정을 맺었다.이날 고창군 아산면 구암리 구암교에서 열린 인천강지킴이 사단법인 등록 및 사무실 개소식에서 진행된 협정식에서 양측은 인천강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지켜 인천강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양측은 인천강을 살리기 위한 세부계획으로 불법어로 감시, 인천강 청소의 날 운영,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운동을 비롯 환경 정화식물 심기, 치어 방류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창교육청(교육장 박종은)은 이달부터 7월까지 12주 동안 독서 지도사 양성과정을 <사>국민독서문화진흥원 주최로 진행한다.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았다. 독서 지도사 양성과정은 1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 7일까지 교육청 3층에서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된다. 강사진은 경기대 사회교육원 최운선 교수를 비롯 독서·논술지도 전문강사들이 맡는다.주요 강의 내용은 독서와 논술, 독서를 통한 삶과 글쓰기, 이야기를 통한 독서지도, 갈래별 글쓰기, 독서와 토론, 독서 지도를 위한 한자 지도 등이다.이번 양성과정을 마친 연수생은 자격시험을 거쳐 독서지도사 자격증(국민독서문화진흥회)을 받을 수 있고, 자녀들의 독서지도 뿐만 아니라 공공도서관 및 학교 도서관, 각종 복지센터 등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고창군은 올해 축산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군은 13일 “조사료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사료작물 재배 및 겨울철 유휴농지를 이용한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사업, 조사료 생산의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장비 지원 등 모두 8개 사업에 18억3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세부 사업별로 나누면 사료작물 재배 1155㏊,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사업 379.4㏊, 조사료 생산장비 11대, 생볏짚 곤포사이레지 2220롤, 발효제 500개, 멸강충 방제 500㏊ 등이다.군은 이들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고창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사료작물 재배사업에 선정되어 6억6000만원을 지원받았다”며 “올해도 농림부에 관련 사업비 9억7300만원을 지원 요청했다”고 말했다.
고창지역 농협 합병이 속도를 더하고 있다.고창농협과 고수농협 조합원들은 13일 실시된 찬반투표를 통해 양측간 합병을 승인했다. 고창농협은 총유효투표수 1,178표 중 찬성 1,021표 반대 145표, 고수농협은 총유효투표수 754표 중 찬성 702표 반대 46표로 각각 집계되었다.선운산농협-무장농협-공음농협도 조만간 합병이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들 농협은 12일 농협중앙회고창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선운산농협이 무장농협과 공음농협을 흡수합병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합병 계약서에 서명했다.이 계약서에 따르면 이들 농협은 9월 8일까지 정관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합병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각 농협은 합병을 승인 받기 위해 내달 10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새로 탄생할 합병조합의 명칭은 ‘선운산농협’이고, 주사무소는 무장면 무장리에 둔다는데 합의했다. 지사무소는 아산면 상갑리, 공음면 칠암리, 아산면 삼인리에 각각 설치한다.합병 권고 대상인 심원농협은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합병 대상지역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일부 조합원은 해리·상하지역과 합병을 원하고, 일부 조합원은 선운산농협과 합병을 희망하고 있어 내부적인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통합 조합장 선거까지 마친 해리-상하농협 합병은 미곡종합처리장(RPC)문제가 타결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원장 김문덕)은 11일 고창군 상하면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설비 전자계 이해증진관과 154㎸ 지능형 시험용 변전소’ 착공식을 가졌다.산업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전력산업 연구개발 사업 분야의 시험설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전자계 이해증진관은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154㎸ 시험용 변전소는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6월 준공한다는게 전력연구원의 방침이다.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자계 이해증진관은 사회적 관심사인 초고압 전력설비의 극저주파 전자계에 대하여 일반인들이 알기 쉽도록 전시물과 체험 설비를 구축하고, 전기 분야 종사자 및 학계 전공자들을 위하여 관련 분야의 연구내용도 구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능형 시험용 변전소는 고창전력시험센터에 구축될 설비의 각종 시험과 연구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고창군은 고품질 복분자 생과를 안정적으로 수확하고 유통을 체계화하기 위해 차등 수매를 뼈대로 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한다.군은 이를 위해 고품질 복분자의 등급별 차등수매를 위한 디지털 당도측정기와 저장용 규격 박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생과 시장의 저변 확대와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1㎏, 2.5㎏ 스치로품 소포장재 등 규격 용기도 보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복분자 품질관리 기자재 지원사업은 복분자 수확시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생산자 단체, 가공업체, 수매단체로부터 소요량을 조사해 디지털 당도측정기 100개, 저장용 규격박스(15㎏) 8만4000여개, 소포장 용기 20만1000개, 개량 수확바구니 1500개 등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복분자 관련 지원사업은 관내 복분자 생산자단체인 작목반과 수매단체, 가공업체, 복분자 생산영농조합, 농협 등 48개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는 신활력사업비 2억4000만원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고창소방서는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 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특별 소방안전 점검을 25일까지 실시한다.소방안전 점검 수혜 대상은 군내 소년소녀가정 41세대 60명과 가정위탁 세대 53세대 75명 등 모두 94세대 135명이다. 소방서는 이번 점검에서 화재시 인명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 여부, 전기 가스시설 등 취약요소 제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고창지역에서 무면허 무신고 어업에 종사한 어민들이 한국수력원자력<주>와 오랫동안 벌여온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보상’ 협상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자 집단 반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어민들의 집단 행동은 지방선거 시기와 맞물리며 특정 정당에 대한 탈당으로 이어져 파장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무면허 무신고 어민들이 결성한 단체인 ‘고창어민피해대책위원회’는 10일 “수차례에 걸친 피해보상 요구와 국회 청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무런 성과가 없다”며 “이젠 집단행동을 통해서라도 우리들의 요구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이들 어민들은 이날 열린우리당 김춘진 국회의원 사무실에 집단으로 탈당 의사를 전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선 어민 40여명으로부터 탈당 신청서를 받아 국회의원 사무실에 보냈다”며 “상하·해리·심원면 지역을 중심으로 탈당 사태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창 어민들의 최대 불만은 영광지역 무면허 무신고 어민들의 보상이 이미 끝났으나, 고창지역 어민들의 보상 문제는 아직도 진척이 없다는 점이다. 어민들은 “고창지역 어민들이 지난 1993년부터 무면허 무신고 어업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 왔고, 특히 2003년 한수원 국정감사에서 고창 어민들의 주장이 사실로 입증되면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약속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보상 문제가 감감 무소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창군은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 승강장을 정비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대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군은 10일 “노약자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수면 인성리 등 11곳에 버스 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설치되는 승강장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군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선운사와 고창읍성 등 관내 유명 문화관광지 안내 홍보물을 부착할 계획이다.교통안전 시설물도 대폭적으로 정비된다. 군 관계자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7억원의 예산을 투입, 신호등·반사경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무장초등학교 등 3개교 주변에 어린이 보호구역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산물시장이 전면 개방되는 가운데 고창지역의 쌀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고품질화·기능화·친환경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농협이 제 역할을 수행하려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경제사업보다 판매사업에 치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김창수)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원 중앙지리산하이츠콘도에서 지역농협 임직원, 고창군 농정 관계자, 농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농업·농협 발전 워크샵’을 열고 농업과 농협·농정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통합RPC 이천우 장장은 이날 워크샵에서 ‘고창군 쌀 산업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고창지역의 쌀 유통은 중저가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지역을 대표할 만한 고품질 브랜드가 아직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쌀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고품질화, 기능화, 친환경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창농민회 유익승 회장은 ‘농민단체가 보는 고창 농협’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농협중앙회는 방대한 조직에도 불구하고 대정부 농정활동이 취약하다”고 전제하고 “중앙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이어 “단위 농협은 신용사업이나 공제사업 보다 농민들에게 절실한 판매사업, 지도사업, 구매사업에 치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창군은 판소리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14일부터 9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고창 모양성 광장에서 ‘판소리 체험마당’을 운영한다.군은 이와 함께 학교나 단체가 요청할 경우 동리국악당과 판소리 전수관에서 ‘찾아가는 체험마당’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체험마당을 이끌 공연자는 주소연 명창과 임영일 명고. 주 명창은 2004년 전국 판소리 명창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임 명고는 2001년 전국 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고창군은 해마다 되풀이 되는 대하 양식장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축제식 양식장 소독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바이러스 질병에 강한 새로운 품종 보급사업을 벌일 계획이다.군은 6일 “매년 반복되는 대하 양식장 폐사의 주원인은 흰반점 바이러스에서 비롯된다”며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축제식 양식장 31곳 118㏊를 대상으로 소독제를 지원, 대하를 입식하기 이전에 소독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독제 지원사업에 4억700만원을 투입했다.새로운 새우 품종 보급 사업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2년 전부터 양식이 시도된 흰다리새우는 흰반점 바이러스 질병에 강하고 성장이 빨라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식 양식 어민들을 대상으로 보급사업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고창지역에 해마다 발생하는 흰반점 바이러스는 일단 발병하면 수일 내에 양식 대하를 집단 폐사시킬 정도로 강한 감염력을 보이며, 새우 양식어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다.
고창소방서는 청명과 한식이 이어지는 5∼6일 이틀간 도립공원 선운산과 방장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소방서는 이 기간동안 의무소방원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산림 연접지를 찾아, 마을 단위 공동 소각을 유도하는 한편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할 예정이다. 또 묘지 관리를 위한 입산자가 빈번한 지역엔 소방순찰을 배치할 방침이다.한편 군내 1/4분기 산불로 인한 출동 횟수는 모두 1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건 보다 52%가 늘었다.
고창군은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비 21억원을 투입, 고품질 쌀 생산 특화단지 36곳 2100㏊를 조성해 1만1천톤을 생산할 계획이다.올해 조성되는 특화 단지는 맞춤형 쌀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 관계자는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등과 계약을 체결해 품종을 통일하고 친환경 농법별로 영농을 일관화하는 브랜드 맞춤형 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친환경 농업의 기본 요건인 낙엽귀근(落葉歸根)을 실현할 수 있는 자연순환 농법을 적용, 고품질 특화단지의 경우 수확 후 볏짚 환원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낙엽귀근은 산성화된 토양을 개량하고, 자연에 가장 가까운 쌀을 생산할 수 있는 농법”이라고 말했다.
고창 인접지역에 조성 중인 영광군생활쓰레기종합처리장(이하 영광쓰레기장)에 반대하는 고창·영광 지역 주민들이 ‘불법적으로 시작된 영광쓰레기장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하며 집단시위를 벌였다.고창지역 주민 100여명은 3일 상하면 자룡리 신자룡마을에 집결, 영광군청 앞에서 영광군 홍농읍 지역 주민 300여명 함께 ‘영광쓰레기장 조성사업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이들 주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2000년 당시 영광쓰레기장 후보지 신청서에 서명된 주민들의 이름과 인장이 특정인에 의해 조작되거나 도용되었다”며 “잘못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추진된 쓰레기장은 당연히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주민들은 이어 “27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의 이름이 적힌 마을별 동의서도 대부분 조작되었다”며 “이미 75명의 주민들이 ‘자신도 모르게 동의서에 서명 날인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창지역 주민들은 특히 이날 항의시위에서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시설은 필연적으로 맹독성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다량 발생시키고, 이들 오염물질로 인한 피해는 지리적 여건상 고창지역 주민들이 고스란히 입어야 한다”며 쓰레기장 건설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한편 고창·영광 주민들은 지난해 광주고법에 ‘영광군생활쓰레기종합처리장 입지의 결정·고시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 재판부가 이 사건을 처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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