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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청 국내 정상급 강사 초청강연

고창지역 중고생들의 학력을 높이기 위한 유명강사 초청강연이 20일 고창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영어 과목을 주제로 고창교육청 주최로 열렸다.고창교육청은 이번 강연에 이어 27일엔 국어, 내달 3일엔 수학과목을 대상으로 초청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교육청이 일련의 초청강연을 기획한 의도는 전국단위 교육 동향에 상대적으로 어두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학습방법을 소개하고, 학부모들에겐 자녀지도 방법을 개선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또 교사들에게도 교과 학습지도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영어 강연은 서울지역 학원가에서 소위 인기강사로 지목되고 있는 문 덕씨가 맡았다. 문씨는 이날 학생과 학부모·교사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공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냈다.국어와 수학 강연을 맡은 조정영·안성도씨도 서울지역 학원가를 활발히 누비는 인물로, 특별강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창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초청강연은 미래의 고창 꿈나무들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 중의 하나”라며 "재경고창군민회 등 출향인사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3.22 23:02

판소리가 문화관광 자원으로 떠오른다

판소리가 문화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창판소리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판소리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후 판소리박물관 관람과 판소리 체험마당을 연계시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가 크게 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학예사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판소리 박물관을 관람한 후 동리국악당이나 판소리전수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판소리 장단과 단가를 배우는 것으로 짜여진다. 올들어 판소리박물관 관람과 체험마당에 단체로 참가한 기관 단체는 인천YMCA, <주>한국고덴시 등. 이 프로그램이 알음알음 전해지면서 예약 단체도 줄을 잇고 있다. 여행사인 다음레저 1백20명이 21일과 28일 각각 참가 예약을 했고, 스포츠지 굳데이 1백30명도 31일 고창을 찾을 예정이다.판소리박물관 이영일 학예사는 "체험마당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문의 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며 "4월엔 프로그램 참가단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이에따라 이 프로그램을 공식화하고 상설화하는 방안을 서두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학예사는 "2002년부터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제도화 된 것은 아니다”며 "참가자들에게 부과하는 요금 등 문제도 규정이 없어 강사와 참가자들이 사안별로 타협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3.20 23:02

[고창]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회관 잇따라 신축

고창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잇따라 신축 운영된다.고창군은 전북지역에 배정된 이들 사회복지시설을 모두 고창지역에 유치,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사회복지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이유는 최근들어 이 지역이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이동하는데서 비롯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1만4천7백51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에 달한다”고 말했다.종합사회복지관 사업비는 국비 3억1천5백만원, 도비 3억6천7백만원, 군비 15억9천2백만원 등 모두 22억7천4백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와 도비는 모두 확보되었으나, 사업지가 이달들어 확정된 관계로 군비는 아직 확보되지 못했다”며 "추경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복지관의 주요 시설은 직업훈련실·상담실·체력단련실·어린이방·보건실·취업안내실·기능교실·강당·독서실·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에 지상 2-3층으로 계획되어 있다.노인복지회관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상 2층 규모로 계획된 복지회관에는 상담실·물리치료실·경로식당·이미용실·기능실·목욕탕·강당·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총사업비 8억1천9백만원중 국비 2억4천6백만원, 도비 2억8천7백만원은 확보되었고, 군비 2억8천7백만원은 고창군 추경예산에서 확보될 계획이다.

  • 고창
  • 김경모
  • 2004.03.16 23:02

[고창]부방위-고창군 '투명한 공직사회'시범사업

부패방지위원회와 고창군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재정립하기 위한 '부패방지 제도개선 시범기관 협약'조인식을 16일 오전 11시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갖는다.이날 조인식은 이남주 부방위 위원장과 이강수 고창군수·성호익 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들과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군은 협약서에 따라 2005년 12월 31일까지 △부패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 △부패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반부패 교육과 홍보사업 △기타 부방위와 군이 협의한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이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담부서가 설치 운영된다. 부방위와 군은 지난달 28일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한 '고창군 부패방지 제도개선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총 9명의 단원을 임명했다.또 각계 인사 7명으로 구성된 '부패방지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도 지난 3일 구성되어 기획단이 선정한 안건 등을 자문한다.시범사업 과제는 △감사위원회제도 도입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실효성 제고 △부패유발 제도개선 청구권제도 도입 △시민감사관 제도의 도입 △행정정보 공개 강화 △인사운영 시스템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공무원 행동강령의 실효성 제고 △인허가 및 각종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 △반부패 공무원 시민교육을 통해 클린 시티(Clean City)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3.15 23:02

[고창]국방부 골프장 건설 제동에 주민 강력 반발

고창군 심원면 폐염전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과 관련 국방부가 공대지 사격장의 제한거리에 예정부지가 위치했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자, 골프장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과 사업자·고창군이 "국방부 처사는 부당하다”며 각계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국방부는 고창군 심원면 폐염전에 추진중인 동호골프장 건설과 관련 "예정부지는 공군 공대지 사격장(미여도) 제한구역내에 위치해 있고, 사격항공기 비행경로 구역과 인접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이유로 개발촉진지구 지정변경에 부동의, 사업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서 골프장 건설에 따른 지역개발을 기대했던 지역주민과 고창군이 국방부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고창군 심원면과 해리면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 2천8백62명은 연명으로 청와대·국민고충처리위원회·국회·국방부 등에 주민 의견서를 전달했다.주민들은 이 의견서에서 "황무지로 방치된 폐염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역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국방부가 사격장 제한구역이라는 내규를 이유로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는 처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국방부의 부동의가 관련 법률에 전혀 규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민들은 "법률 전문가들에게 요청해 군사시설보호법·해군기지법·군용항공기지법 등 골프장 설치에 관련된 모든 법을 검토했으나, 어느 조항에도 동호골프장 설치가 불가한 조항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고창
  • 김경모
  • 2004.03.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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