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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년 국가예산 4374억원 확보

부안군은 2019년 국가예산으로 올해보다 188억원이 늘어난 4374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부터 국가 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부서장들에게 강조하면서 직접 국회, 기재부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국회 단계에서 △변산반도 국립공원 생태탐방로 체험시설 조성사업 5.6억원(총사업비 130억), 스마트 융복합 멀티플렉스 조성 사업 14억원(총사업비 290억)을 확보함으로써 2023 세계잼버리 준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또한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사업이 당초 868억원에서 144억원 증액된 1012억원으로 예타를 통과한데 이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비 36억을 확보해 정박할 장소가 없어 새만금 내측에 머물 수밖에 없었던 179척 어선의 원활한 이동과 어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고분자 연료전지 신뢰성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민선 7기 부안군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으려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 밖에 격포항 배후마을 권역 거점개발사업(10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221억원) △내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5년 연속 국가예산 4000억원 시대를 달성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8.12.11 16:19

부안계화 조류지, 사진작가 해맞이 출사지로 인기

자연 풍광 속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부안군 계화면 조류지와 계화산 봉수대가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출사(出寫)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계화면 조류지는 1km에 이르는 방품림과 어우러진 일출이 환상적인 경치를 연출해 전국 각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각광받고 있다. 계화 조류지는 계화도 간척에 따라 조성된 곳으로 주변에 드넓은 농경지와 갈대숲, 각종 야생조수가 서식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이곳을 찾아와 겨울을 지내는 곳이며, 야생조수 보호를 위해 조수보호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최근에는 2019 부안군 주민참여 예산으로 계화 조류지 해맞이 전망대 조성 계획이 세워지면서, 조류지를 방문하는 사진작가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또한, 계화산은 1968년 계화 방조제 완공으로 육지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사방이 잘 조망되는 서해상의 섬이었으나, 현재는 새만금 전체를 조망하며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로, 백일홍 산책로를 비롯해 오솔길, 쉼터 등 다양한 탐방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계화산 주봉인 매봉(해발 246m)에는 조선시대 군사적 거점으로 설치, 1995년 복원된 봉수가 있으며, 이곳 정상에서는 장쾌하게 펼쳐진 새만금의 이색적 경관을 즐길 수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8.12.09 19:52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부안 주민설명회, 환경문제 화두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부안 주민설명회가 5일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환경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전북개발공사 이성훈 단장과 한국수력원자력공사 최한수 실장, 새만금개발공사 고희성 본부장,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국장, 전북도 새만금지원단 임민영 단장, 부안군 송창환 새만금국제협력과장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재생에너지사업 홍보영상 상영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계획 및 기대효과,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 재생에너지 분야 국내외 산업동향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으로 인한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부안 주민 전종각 씨는 새만금에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면 환경문제 등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인 환경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새만금개발청 배호열 국장은 최초 시설단계부터 환경 유해성이 없는 기자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문제를 이미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 단기적인 대책이 아닌 중장기적인 환경대책도 모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근배 전 가력도선주협회장은 재생에너지사업이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파괴 등의 부작용이 없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전북도 새만금지원단 임민영 단장은 군산 수상태양광의 경우도 햇빛이 50% 이상을 투과되는 것으로 나타나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파괴 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파도와 바람 등이 심한 해수면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배호열 국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예정지는 일반 해수면과 차단된 곳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부 일반 해수면 부분도 호안을 쳐 일반 해수면과 차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8.12.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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