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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부안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놀자! 재미있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책 놀이는 9월과 10월 두 달간 매주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며 부안군립도서관 및 청우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책 놀이는 연령별 단계에 맞는 그림책을 강사와 함께 읽고 그에 맞는 독후 활동을 함으로써 유아기 때부터 도서관과 친해지고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는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다.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그림책을 읽고 만들기 및 게임을 하는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수업방식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 놀이 외에도 도서대출 권수를 5권에서 9권으로 늘려주는 ‘책 실컷 읽기’와 도서를 연체했더라도 반납 후 바로 도서 대출이 가능한 ‘연체 풀고 바로 대출’ 이벤트 및 ‘나의 무한대’ 아트프린팅 전시 등을 준비했다”며 “책읽기 좋은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지난 2일 행복한지역발전재단 문현 이사장, 이선희 베트남 지회장 등 관계자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함께 다문화 공동체 구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박병래 의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부안군의 중요한 노동력 자원으로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의회 차원의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는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안군 선거구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현기 의원은 이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자치입법 수요가 늘어나는 등 시·도 의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가 필요함에도 광역의원 정수의 불합리한 책정은 지역 간 역차별이자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강화하려는 시대 흐름과 역행하는 처사이다”며 도의원 축소에 따른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또한, “부안군과 인구가 비슷하거나 심지어 적은 전라남도와 강원도의 10여개 기초자치단체는 도의원은 2명을 유지하고 있어 부안군을 넘어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부안군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의원 수의 합리적인 책정과 함께 지역의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구 획정 기준을 재검토 하라”며 건의문을 마무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될 계획이다.
부안군은 2025년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 및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시행에 앞서 오는 11일까지 사업 희망자 수요조사에 나선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즉시 농업경영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며 ICT를 활용한 스마트팜 확산으로 노동력 및 병충해 감소에 따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돼 군민들의 사업 참여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은 전북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청년창업보육센터 수료생 중 만 18~45세 이하인 자, 청년희망(간편형) 스마트팜 지원사업은 65세 이하 농업인으로서 사업 신청 당시 부안군에 주소를 둔 자가 사업 신청 대상이다. 해당 지역은 부안군 전체 읍·면이며, 신청 서류는 △사업 신청서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으로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수요조사 후 2025년도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농업정책과 스마트원예팀(063 580 44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안군은 2017년부터 이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금년에는 총사업비 9억 7800만 원 규모로 부안군 전체 읍·면(위도면 제외)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주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30일 주산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하고자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공이 있는 독립유공자 30인에게 교육감상을 수여하는 특별한 내용을 준비했다. 이에 당일 행사에 직접 상장을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서거석 교육감과 부안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산초등학교 교장과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 임원진 그리고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상 전달식을 28일 진행했다. 전달식 이후에는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개교 100주년 축하 인사를 전하고 격려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교육감상 대상은 주산초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1926년 당시 3학년 재학 중에 동맹휴교로 항일·독립정신을 고취시켜 민족 자존감을 드높인 28인의 학생과 8개월의 옥고를 치룬 제10회 졸업생 1인 그리고 1946년 주산초 초임교사로 비밀결사 조국광복 운동을 해 학교의 위상을 높인 교사 1인 등 총 30인으로 선정했다. 장기선 교육장은 “개교 100주년과 광복 79주년을 맞아 주산초등학교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26일과 27일 개최된 제12회 중국(청도) 국제 크루즈 포럼에 참석해 부안-청도-인천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 개설에 대한 대승적 협력을 약속하는 칭다오 선언문을 발표했다. 지난 26일 개회식에서 진행된 선언문 서명식에는 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 중국 칭다오시 국제크루즈항만서비스관리국 등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를 비롯해 블루드림 크루즈, 보하이 크루즈 등 5개 크루즈 선사가 참석했다. 군을 대표해 선언문에 서명을 한 임택명 경제산업국장은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5개의 중국 크루즈 선사가 부안-청도-인천을 잇는 크루즈 항로 개설에 합의한 만큼 향후 부안에 크루즈 기항이 더 실무적 성격을 띠면서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크루즈 기항 유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7일 개최된 크루즈 리더스 포럼에서는 세계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 크루즈 산업 리더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제커린 싱가포르 관광청 크루즈 국장, 헨리레이 홍콩정부 관광국 부국장 등 6명의 국제 크루즈 리더들이 참여했다. 이번 리더스 포럼은 ‘아시아지역 크루즈 산업의 국제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제안과 크루즈 산업을 위한 각국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의 크루즈 관광자원과 전북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과 그 가치를 국제사회에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채석강과 적벽강을 비롯한 부안의 아름다움을 국제 크루즈 관계자들에게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제2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가 ‘바다와 만나는 곳 곰소만! 어서오새우!’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30부터 9월 8일까지 부안군 보안면 신복길 132-60일원(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부안군 왕새우 양식어가 9곳에서 참가할 예정이며 곰소만 청정갯벌에서 정성으로 길러낸 왕새우의 소비촉진 활성화와 곰소만 왕새우의 싱싱하고 오동통한 식감과 쫄깃하고 담백한 왕새우의 고유한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왕새우 할인판매, 셀프 왕새우 소금구이와 더불어 왕새우와의 콜라보 요리(왕새우 튀김, 왕새우 라면, 왕새우전)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으며, 방문객 경품추첨과 이벤트 행사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예로부터 왕새우는 면역력강화, 혈액순환 특히 타우린과 키토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현저히 저하시키는 작용과 노화방지, 간 기능 보호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곰소만(줄포만) 람사르습지보호지역 청정갯벌에서 자란 왕새우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갯벌 덕분에 맛과 영양이 좋아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왕새우 양식어가(대표 김태수)들은 축제기간 동안 바가지요금 근절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곰소만에서 정성들여 길러낸 싱싱하고 영양가 높은 왕새우 맛도 즐기고, 곰소만 서해바다 붉은 노을, 곰소염전과 줄포만 해안체험 탐방도로를 경유하여 줄포만 노을빛정원을 감상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했다.
부안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23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핵심 주체인 ‘액션그룹’ 활동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유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양수 추진단장을 비롯한 중간지원조직 및 1·2·3기 액션그룹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각 액션그룹 성과발표, 축하공연, 액션그룹 플리마켓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홉앤호프, 달이네 등 28개의 액션그룹이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 과정과 구체적인 성과들을 발표하고 그 성과물 각각의 특성을 담은 플리마켓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부안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한 추진단에서는 액션그룹들의 다양한 사업 성과물을 모은 ‘액션그룹 꾸러미상품’을 기획하여 눈길을 끌었다. 추진단은 그동안 부안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창업지원교육인 ‘텃밭학교’를 개설하였으며,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300여명의 텃밭학교 교육 수료생과 총 32개의 ‘액션그룹’을 발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여 지역 인적 역량을 향상시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이 크게 강화되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이번 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역의 특성화 자원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효성중공업을 대표사로 7개 사업자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100MW씩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사업 권리를 부여받은 4개 지자체(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으며 군은 배분된 100MW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발전소 건설 후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군은 세 차례 발전사업 사업시행자 모집공고 결과 사업성 하락 등으로 유찰됐으나 지난 6월 제4차 공고를 진행해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으며, 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 협상단을 구성해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상을 통해 사업제안서를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발전 이익의 지역 환원과 새만금 사업개발 활성화라는 이번 사업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이번 공모의 목적이 사업협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주관으로 2년마다 열리는 ‘제8회 한국 쌀 전업농 전국회원대회’가 21일부터 23일까지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업 농촌의 발전을 주도하고,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며, 정보교환 벤치마킹으로 농업과 사람의 교감 미래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쌀 산업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쌀 산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평가와 공유를 통해 보이는 식량 '밥'으로써 쌀의 가치와 보이지 않는 식량 '산소'로써 쌀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첫째 날은 농업 기자재 전시 홍보 및 우리 지역 농·특산물 전시 판매로 우리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며 쌀 산업의 선진화된 기술을 전국 회원들과 방문자들에게 홍보 전파하며, 농업 농촌 발전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쌀 산업 결속과 단합을 통해 이익 공유의 장으로 운영한다. 둘째 날은 환영식, 개회식과 국내 쌀 산업의 중요성과 위기에 대한 정보공유 대국민 공감대 형성의 시간으로 운영한다. 마지막 날은 농촌산업 육성 관련 공무원, 전문가, 기업인, 지역의 리더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정보교환 벤치마킹으로 대한민국의 쌀 산업의 현재와 미래 쌀의 가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운영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쌀 전업농의 미래 비전과 조직 역량을 강화해 쌀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쌀 산업을 육성해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출향민과 지역 간에 활발한 소통의 장과 각 지역의 답례품에 대한 홍보 및 정보 등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전북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 무주군을 비롯해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남 등 전국에서 총 38개의 지자체가 참가했다. 부안군은 박람회 동안 부안군만의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홍보와 특색 있는 답례품 등을 홍보했고,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 인증 시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위영복 자치행정담당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출향민을 대상으로 부안군만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기금사업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부안군만의 특색 있는 답례품과 다양한 기금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 공제 혜택과 지역의 답례품을 제공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으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부안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광역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K.B.A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경연으로 초‧중‧고등학교 관악단 총 63개 학교가 참여한 대규모 경연대회다. 부안초등학교 학생 47명으로 구성된 관악부는 지난 10일 초등부에 참가해 2곡(행진곡‘Blue Hills March’-Philip Gorts, 자유곡‘The Spirit of St.Louis’-Daisuke Shimizu)을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981년 창단된 부안초등학교 관악부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대상을 포함해 47회 연속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 이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오는 20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도 참석해 뛰어난 관악선율을 선보이며 우리 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부안초등학교 관계자는 “관악부 학생들이 고생하며 연습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대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악부 활동을 마음껏 즐기도록 아끼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부에서 호른을 담당하는 김무영(4학년)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와 공연에도 부안 초등학교 관악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경 지휘자는 “학령인구가 줄어들고 악기 활동 연령이 어려지는 가운데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착한 마음이 음악으로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이다”며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아이들이 더위도 잊은 채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되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국가기념일인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신설된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자체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고향사랑 답례품이나 기금사업의 우수성과를 발표 및 공유하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상호 발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환경변화로 인해 사라지는 벌을 보호하기 위한 선도적 ESG 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취약계층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동세탁건조차량 뽀송이 지원사업’, 청년층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주거비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시도별 3건씩 제출한 경진대회 심사에서 지역문제 해결, 창의적 아이디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여부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최종 14개 지자체가 겨루는 본심사에 진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인 인정을 받는 거 같아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기금사업을 발굴해 지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고 부안군 식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무원·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 생산 유통조직 실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부안군 식량산업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식량산업종합계획’은 식량산업 분야의 생산 및 유통 체계화, 시설투자 및 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기존 식량산업에 대한 투자 현황과 적정 자급률 등을 검토‧분석해 종합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단으로부터 서면, 현장, 발표 등 심사평가를 받게 되며 최종 오는 12월 평가 승인을 받으면 전략작물 산업화,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RPC 벼 매입자금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쌀 적정 생산, 식량 자급률 제고 등에 대비하고 부안 식량산업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한국을 대표하는 고려청자의 발생지 부안의 청자가 중국 절강성 상위구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 청자 워크숍 및 초대전시’에 초청돼 비색청자를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절강성 소흥시 상위구가 주최하고 상위도자고등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제행사이며, 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일간 청자를 주제로 한국·중국·일본에서 초청된 도예작가들이 청자제작 기법을 시연하고 각 나라의 다양한 세계관을 접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청자작품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행사이다. 또 한국에서 초청된 부안관요 도예가 김문식·송승호 작가와 부안도예가협회 윤성식·김보정 작가의 청자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형태의 청자를 성형하는 워크숍과 청자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일본의 청자도예가들은 고려시대 부안청자의 영향을 받아 현재까지 이어져 온 구마모토현 야스시로시 고다이야끼 요장의 도예가 4명이 참석해 한국에서 건너간 일본의 청자성형과 기법이 어떻게 변모했는지 큰 관심을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시대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과 과거 신비로운 비색으로 천하제일의 평가를 받은 부안상감청자의 특색 있고 독창적인 도자문화를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두 나라가 청자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9일 박미경 영화감독이 부안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응원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들에게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 위하여 직접 영화감독에게 단체관람을 문의하면서 시작됐다. 뮤지컬 영화 ‘K스쿨’은 2022년 토론토 국제놀리우드 영화제에서 4관왕(뮤지컬 작품상, 국제여성영화인상, 국제남우주연상, 관객상), 베스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는 상영회를 직접 참여하기 위하여 부안군을 방문한 영화감독 박미경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발견해서 자신의 꿈을 향해 무한히 비상하길 바란다”며 “온 우주의 모든 별들이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재도전하는 아동들에게 힘이 되는 좋은 메시지를 담은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안군 아동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6월 4일 제1차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골프장)’ 추진을 위한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에 대해 ‘조건부·수정의결’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안군은 후속작업을 통해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의 ‘골프장 진입도로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반시설로 결정 후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지형도면고시)할 것’이란 조건부 의결사항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14일부터 골프장 진입도로에 대한 관련 행정절차(기반시설결정)를 진행하여 지난 8월 9일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의 조건부 의결사항을 이행함으로서 골프장 조성을 위한 ‘변산지구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의 행정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부지 용도를 관광휴양형 부지(체육·건축·공공·녹지시설)로 변경하는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의 결정·고시가 완료 되면서 오는 11월 관련 공사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의 민간투자자인 대일변산관광개발㈜의 김호석 대표는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산59-47번지 일원에 102만 8905㎡(31만 1243평) 규모의 부지에 1221억 원을 투자해 18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코스와, 112실 규모의 호텔 및 클럽하우스의 건립과 함께, 지역사회 및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상생센터를 건립하여 지역과의 건강한 동행을 위해 힘쓸 예정”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은 1221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자돼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히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부안군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문화 ․ 관광 ․ 체육이 어우러진 문화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관련법령에 따라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부안군의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 및 대일변산관광개발㈜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부안군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달부터 골프장 진입도로의 실시계획인가를 시작으로 개발사업에 대한 개별법령 인허가를 진행해 관련 인허가 승인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진입도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8월에 격포 대규모 관광개발사업(골프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안군은 가력선착장이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된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사업 시행으로 폐쇄된 부안군 6개 어항의 대체 어항으로 조성되었으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확장공사를 시행 중이다. 부안군은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을 위해 부안수협과 협약하여 위판장 등 어항기능시설의 민자사업을 확보하고, 어항의 기본시설과 기능시설, 편익시설 등의 어업기능과 해양관광·레저·신산업 등 새만금과 가력선착장을 융복합 거점으로 어항시설을 확충하는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또 어항기본시설의 인프라가 이미 조성되어 있는 점, 외래어선 및 현지어선의 이용(입출항) 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안군 가력선착장의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으로 그동안 기본시설만 갖춰있어 어업활동에 큰 불편을 겪었던 어민에게 개선된 어업환경을 제공하는 등 수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되며 가력항과 새만금 지역을 찾는 낚시·관광객들의 관광·레저 수요도 충족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내측과 외측을 연결하는 거점 항으로서 새만금 사업과 연계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가력선착장은 새만금 내측을 비롯한 부안군 어민뿐 아니라 타지역 어민도 많이 이용하는 어항으로 이번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으로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위한 어항의 수산업 기능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관광·레저 수요를 충족하고 새만금 내·외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 거점항으로서 역할을 하여 그동안 위축된 가력선착장의 비약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안군은 공시제 부문(전년도 지자체 일자리 업무 추진 사항을 종합적으로 평가)에서 2023년 고용 및 경제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역대 최고치 고용률인 78.6%를 달성하고 고용률 전국 20위의 뛰어난 성과를 거둬 우수상을 받게 됐다. 4대 핵심 분야별 구체적인 성과로는 농촌형 일자리 관련 일자리 거점기관인 부안군일자리센터 신규 운영을 통해 채용 연계 210건 달성 및 농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푸드플랜 사업에서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 149개를 창출했다. 청년층 일자리에서는 전년 대비 30억 원이 증가한 청년예산 118억을 투입해 청년고용률 1.7% 상승을 견인하고 청년에게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05명의 채용 연계 실적을 달성했다. 취약층 일자리에서는 공약사업으로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해 3365명의 어르신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푸드플랜과 연계한 은빛영농사업단을 통해 18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SG 관련 일자리에서는 ESG상생협력 거버넌스 구축(10개 기관 참여), 자립준비 청년 지원 15명, 수소전문기업 유치 3개소에 따른 일자리창출 52명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부안군일자리센터 개소, 어르신과 푸드플랜을 연계한 은빛영농단 사업, 청년 대상 정착유도->고용지원->복지제공 프로세스 구축, ESG 관련 지역자원 활용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미래 일자리 창출 실행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2023년 일자리 실적 5303명(↑22%), 고용률 78.6%(도내 3위), 청년고용률 46.2%(2년 연속 도내 1위) 고용보험피보험자 수 9246명(↑4.9%)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고물가 등으로 어려웠던 지역 일자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핵심 4대 분야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확충하고자 힘썼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불일치 해소, 양질의 일자리 확충을 통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4 지역평생교육활성화 공모 사업에 ‘달리는 배움버스’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달리는 배움버스는 지역 주민들에게 창의적이고 접근성이 좋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주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복지형 테마를 기반으로 운행을 시작한 달리는 배움버스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 내 복지시설을 순회하며 비치코밍, 금속공예, 파이로그래피등 10여개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지역 내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게 열린 학습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달리는 배움버스 운행을 위해 선한나무, 투리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도나스 픽처스, ㈜에듀라임 등 4개 민간기관과 전략적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결집해 이동식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달리는 배움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교육 기회를 폭넓게 확대할 것이다”며 “지역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체계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