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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오는 20일까지 해양법질서 확립을 위하여 외포란 꽃게 포획 및 어구 절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부안 해경은 최근 해상에 설치해 놓은 어구와 어획물 절도 민원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연중 포획이 금지된 꽃게 복부 외부에 알이 붙어있는 외포란 암꽃게 포획 신고도 급증하고 있어 이번 집중 단속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항·포구에 수·형사 요원, 형사기동정, 경비함정, 파출소 등을 동원해 외포란 꽃게 불법 조업, 타인 어구 절도 행위, 불법 포획 어획물 매매·소지·유통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부안해양경찰서 수사과장은 “특히 야간에 은밀하게 조업하거나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문하고 첩보 수집을 강화해 불법 어업이 예상되는 해역은 형사기동정을 전담 배치하여 불법 행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가 11일 ‘제351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을 비롯하여 ‘부안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 안 및 예비비 지출승인 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군정질문 및 답변을 청취하고, 17일부터 20일까지 지난해 결산 승인 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안 등을 심의한다. 끝으로 6월 21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게 된다. 김광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했던 제9대 부안군의회가 어느덧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에 왔다”며 “이번 회기 동안 지난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분석하여 예산편성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재정 계획 수립의 기초로 활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안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부안 해뜰마루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치는 2024년 부안군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지역주민, 청소년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에 있는 청소년동아리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마당과 흥이 넘치는 밴드·댄스동아리가 활동하는 공연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에게 제공했다. 체험마당에서는 △아이싱쿠키만들기 △천문이야기 △키링만들기 △석고방향제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 공연마당에서는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밴드동아리가 누구나 알 수 있는 음악을 통해 어울림마당 행사를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었다. 행사를 기획한 한 청소년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보여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많은 연습을 통해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만족해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지원하여 지역의 미래인재로 키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부안군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고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6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9월 청소년동아리 연합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안군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지난 7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하서면 양파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일손돕기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일손돕기는 상하수도사업소 11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 하서면의 일손지원 대상농가는 “최근 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아침 일찍부터 직원들이 내 일처럼 나사서 직접 양파 수확에 참여해주고 농업 현장의 고민을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맙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경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바쁜 영농철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하여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적극행정과 체감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이 지난 3일 부안군 진서면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마늘의 전반적인 생육과 올해 작황 등을 살피고, 신속한 수확 및 수확 후 예건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농가에 지원된 마늘 수확기와 저장 전 건조(예건) 기계시설의 활용 결과를 현장 점검하며, 생육기의 잦은 비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병충해와 2차 생장이 발생한다고 수확 전 보다 세밀한 생육관리를 당부했다. 권철희 국장은 전북농업기술원,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부안 지역 마늘 재배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부안군 마늘 수확기계화와 예건 시설 보급화 및 기반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농가를 위한 생산기반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혜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마늘 기계화의 나아갈 방향과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마늘 재배현황과 현장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안군 마늘 기계화 및 양념채소 안정적 생산 위한 기반 마련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3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에 대한 해설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부안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주요 거점 관광지에 근무하며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해설을 제공하고 부안군의 품격 있는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고려 상감청자의 중심지인 부안의 위상을 높이고 수준 높은 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부안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고품질 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청자박물관은 지난 2011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개관한 이래 부안군의 우수한 청자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각종 기획 전시는 물론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같이 남녀노소 다채로운 체험활동도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문화재단(이하“재단”)은 4일부터 오는 7월 26일까지 부안역사문학관에서 ‘2024 부안작은미술관, 부안을 아카이브하라’의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 미술문화가 도달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시각예술 향유를 목적으로 한다. 재단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올해까지 작은미술관 운영 및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민의 시각예술 문화향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은 부안의 지역성과 장소성을 담은 ‘2024 부안작은미술관’기획전시의 첫 번째 테마이다. 변산 해안의 다종다양한 해양 플라스틱을 채집, 분류하여 설치미술로 표현하고,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조명하는 전시이다. 김순임 작가는 각 지역 특유의 자연 오브제 및 공간과 엮어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작가이다. 국내 및 해외 각지에서 20여 회의 개인전과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규슈예문관 전시 등 다양한 프로젝트 및 기획전에도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변산 해안의 플라스틱 설치미술, 해양 플라스틱을 의인화한 배너 등으로 구성되어, 부안역사문화관 공간을 다각적으로 활용한 전시가 될 예정이다. 전시 오픈식은 4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작품 소개와 더불어 김순임 작가와의 대화까지 함께 진행된다. 부안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읽어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부안을 새롭게 일궈내고 아카이브하는 전시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변산, 풍경이 된 플라스틱, 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부안군은 30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부안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생산시설로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환경서비스 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3년간(2022년 6월~2025년 5월)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2.5MW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소를 압축(250bar)해 반출하는 출하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5년부터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하여 부안군 관내 2개소 수소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1톤은 수소승용차(넥쏘) 200대(5㎏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한 올해부터 추진 중인 부안 수소도시에 친환경 청정수소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촉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 수소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자립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국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연매출 30억 원 초과 부안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의 부안사랑상품권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것으로, 전년도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전 예고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총 44개소의 가맹점을 선별했다. 해당 가맹점 현황은 부안군 홈페이지와 고향사랑페이 어플에 게시될 예정이다.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에 따라, 개인이 10% 할인적용을 받아 충전한 부안사랑상품권은 해당 가맹점에서 사용 불가하다. 다만, 농어민수당, 여성바우처, 결혼장려금 등 정책수당과 지류형 부안사랑상품권의 경우에는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연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대한 사용 제한 조치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작년부터 시행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안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완중)는 29일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위치한 개암저수지에서 저수지 제당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한 위기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2024년 저수지 비상대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안지사 긴급 대응반과 부안군청,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긴급동원업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자연재난)으로 인한 저수지 제당 외부사면이 일부 유실되는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지역주민 대피, 제당 응급복구 등 상황별 위기대응 요령을 숙지하는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완중 지사장은“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전파 등 빠른 대응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골든타임 확보에 필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설물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불가항력적 재난상황에 대비하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 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29일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부안고려청자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고려시대 왕실용 최고급 청자를 만들었던 고장에 살고 있다는 자긍심 고취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물관에서 자체 기획된 것으로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연계하여 대상자를 추천받아 추진했다. 어르신들은 부안고려청자 역사와 주요 전시유물 해설 관람과 함께 도예가의 지도 아래 먼저 코일링 기법을 사용해 흙덩이를 손으로 밀어서 길게 코일을 만들어 한 줄씩 쌓아 올린 후 그릇의 모양을 만들고 직접 조각하여 나만의 청자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이 만든 청자는 일주일 정도 건조한 후 굽을 깎아 형태를 완성 후 가마에서 600~800도의 낮은 온도로 1차 굽고, 그릇 표면에 유약을 발라 1250~1300도의 높은 온도로 2차 굽는 과정을 거치며 완성된 청자는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고 거동이 불편해서 바깥나들이하기가 쉽지 않은데, 박물관에 와서 부안고려청자 설명도 듣고, 청자 만들기도 생전 처음으로 해봤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지역 대표적인 청자를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5일과 26일 2회에 걸쳐 변산면 격포항에서 ‘해양스포츠 즐기GO 신나GO’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자원인 전북특별자치도 요트협회 ‘2024년 해양레저 스포츠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평소 생업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사례가정을 대상으로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해양레저 스포츠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늘려 건강한 성장·발달을 유도하고, 가족과 추억을 만들어 가족의 결속력 및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수상 안전교육 후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 해양스포츠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이 문화욕구를 해소하고 친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신체‧건강 발달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는 지난 24일 부안서 4층 변산홀에서 이영숙 전북문화관광해설사 협회장을 초빙하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을 통해 부안서 직원들은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왕조실록은 태조부터 철종에 이르기까지 25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조선시대 정치, 외교, 군사 등 각 방면의 역사적 사실을 망라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유례가 없는 귀중한 역사기록이다. 이에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조수안 순경은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적 우수성을 알 수 있었고 임진왜란 당시 우리 지역 선조들이 실록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승명 서장은 “조선왕조실록은 작성과 간행작업에서 사관의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았기에 객관성과 신빙성이 높다”며 “공정한 기록은 국민의 알권리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우리 경찰도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판단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경찰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직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ㆍ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직원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부서 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을 제공하고 있다.
부안군은 최근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에서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부안청년UP센터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성, 청년수요 반영, 청년 참여 정도 등 3개 항목 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는 2년 연속 군이 공모에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청년날다2’ 프로젝트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비즈니스모델(BM) 기초진단 및 사업 컨설팅과 관련 포럼을 추진해 부안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상공인으로 활동하는 청년들이 많지만 3년의 데드 밸리를 극복하기란 쉽지가 않아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공감하고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제안했다. 또 올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청년포럼을 함께 내용에 담아 지역 청년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한 제안들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청년UP센터가 지역을 변화시킬 청년들의 종합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 선정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 네트워킹 형성과 성공적인 지질공원의 발전을 위해 말레이시아 랑카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인도네시아 바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국제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을 대표해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녹지국장), 권익현 부안군수,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 랑카위·바투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질공원의 운영관리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권익현 군수 등은 지난 21일 말레이시아 랑카위를 방문해 랑카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랑카위 UGGp(UNESCO Global Geopark)는 랑카위 개발청(LADA, Langkawi Development Authority)에 관리 기구를 두고 있으며 2007년 동남아권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지역의 지질·생태·문화를 관광화한 지오투어리즘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군은 랑카위 UGGp의 숙련된 지질공원 운영관리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부안 지질공원의 관광, 홍보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23일에는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바투 UGGp와 협약을 맺고, 이곳이 화산이라는 지질학적 특징을 갖고 있어 전북 서해안과 유사성을 갖는 곳이다. 바투 화산섬은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화산활동이 일어나고 있는 곳으로 화산분출 과정과 그에 따른 지질구조 등을 교육할 수 있는 대자연 학습장으로 화산테마의 교육·체험, 관광 코스 프로그램, 지질유산 보전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익현 군수는 “세계지질공원 간 상호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질공원 운영관리 지식과 경험을 소통하고 각 국의 문화교류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교육·체험 개발 프로그램 발굴해 지질공원 보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22일 중국 청도시 국제크루즈 서비스 관리국과 크루즈 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아시아 크루즈 관광 트렌드는 2박 3일, 3박 4일 정도의 단기간 상품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그 변화에 발맞춰 청도시는 대한민국의 서해안을 주력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 중이다. 이번 부안군과의 전략적 MOU는 산둥반도와 인천 및 전북을 주요 기항지로 하는 크루즈 항로 개발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최영두 부안군 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승격되면서, 전북에 크루즈 산업에 대한 더욱 커다란 기회가 열렸다”며 전북 크루즈 관광산업진흥지구 특례에 대해 설명하고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부안군과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이 상생 협력하면서 양국의 크루즈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 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청도시 국제 크루즈 서비스 관리국 가오보 국장은 “청도시 크루즈 관리국 및 중국선사들은 이번 ‘청도시-인천-부안’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상당 부분 깊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번 한국 방문에 중국 선사를 비롯한 중국 북방 크루즈 경제연구소에서도 함께 동행한 만큼 중국과 전북을 연결하는 크루즈 항로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부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 AI 맞춤형 방역관리(전략지도) 방안 발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2023/2024년 AI 맞춤형 방역관리(전략지도) 방안을 1차 각 시·도 서류평가 후, 부안군 모항해나루가족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AI 방역 워크숍 – 민관 합동 AI 방역 결의 대회’에서 최종 전국 9개 시군의 발표 평가를 거쳐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부안군은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및 긴급방역대책 구축’ 등 가축방역체계가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가 방역관리를 위한 소독자원 관리에서 많은 점수를 받은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농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생산자단체 등 방역주체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했기에 수상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AI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17일 새만금 MP 재수립 대응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건의 사업(34건)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진행했다. 부안군은 지난 2월 새만금개발청에서 추진하는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1개 관련 부서로 대응단을 구성하고 새만금 MP 재수립 시 반영되어야 할 주요 건의 사업 34건을 발굴했다. 이번 회의는 최영두 부군수 주재하에 대응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발굴된 건의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 및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안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국가산단 확대 △관광레저용지 공공주도 조성 △새만금 남북3축도로 시점 변경 및 신속추진 △새만금 3권역내 국제케이팝학교 반영 △가력선착장 배후시설 및 연결도로 신설 등 주요 핵심사업이 부안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영두 부군수는 “부안군의 발전 전략을 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대응단 및 관련부서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부안군의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부안군은 새만금 경쟁력 확보방안 연구 용역을 6월 착수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발굴된 건의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여 추가적인 제안사항 및 개발전략을 마련 새만금개발청에 발 빠르게 제안할 예정이다.
부안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바다호텔에서 선후배 공무원간 멘토링 결연을 맺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1년 이내 공직사회에 입문한 신규공무원 55명과 6~7급 공무원 18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선후배공무원간 유대감 형성을 위한 마음열기, 세대공감 소통교육, 협동심 강화를 위한 팀빌딩 교육과 함께 멘토링그룹별 자연·문화탐방 활동을 함께하면서 선후배간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멘토링교육에서는 특히 최근 전국에서 과다한 업무량, 직장 내 괴롭힘, 악성민원으로 시달리다 숨진 저연차공무원들의 고충사례 발생 방지를 위해 후배공무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상담·조언 및 실질적인 문제해결을 도울 수 있는 선배공무원들의 버팀목 역할을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멘토링교육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급과 세대 간 느끼는 공직문화의 인식차이를 좁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군 동진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덕례)는 최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마실축제 기간 동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 100만 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정덕례 회장은 “마실축제에서 동진면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홍보하고 제공할 수 있어서 기뻤다” 며 “축제가 끝나고 운영 수익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며 “기탁해주신 회원들의 뜻에 따라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