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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은 오는 11월까지 5개월 간 군민을 대상으로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를 진행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2일까지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2’는 석정문학관 이해인 상주작가와 함께 각자 살아온 삶을 반추하는 생애사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와 같이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하여 영상자서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해인 작가(필명 이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사업 전국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지원한 5명의 작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해인 작가는 2019년 '제3의 문학'을 통해 등단, 2022년 시집 '복숭아 판나코타식 사랑 고백'을 펴냈으며 문학프로그램 운영 등 다수의 경험과 기획력을 가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시설기반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문학 작가가 지역문학관에 상주해 안정적 창작 여건을 지원받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학으로 소통하고 누릴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이다. 한편, (재)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은 올해로 3년 연속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부안군은 22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부안군 스마트 도시계획 리빙랩 운영을 위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리빙랩 군민참여단 발대식은 부안군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부안군 도시문제의 개선 아이디어 발굴과 함께 주민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군민 참여형 맞춤 서비스 구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 도시계획 리빙랩은 군민이 직접 주거하는 현장을 실험실로 삼아 군민이 문제해결 과정에서 주도력을 발휘하도록 직접 참여하며, 군민과 수요자, 전문가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 나가는 군민주도 연구·실험 공동체를 의미한다. 군민참여단 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군민들은 7월까지 총 3회에 걸친 리빙랩 워크숍을 수행하고 부안 지역 현안과 도시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군민참여단원들은 위촉장 수여식 이후, 본격적인 리빙랩 활동에 앞서 스마트 도시의 이해와 리빙랩 운영에 대한 강연을 통해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리빙랩 참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군민참여단원들은 전문 부안 조사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부안군에 거주하며 겪고 있는 불편한 점과 지역 현안 도출을 위해 본격적인 토론을 진행하며, 교통, 방범·방재, 환경, 문화·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시문제와 그 원인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군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부안군 맞춤형 스마트 도시 5개년 계획을 2024년 12월까지 수립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군민참여단을 통해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 발전을 위해 참가한 리빙랩 군민참여단에 감사를 표한다”며 “군민참여단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반영되어 부안군 맞춤형 전략과 사업 발굴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선)은 지난 22일 부안의 새만금메타버스체험관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래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부안 관내 각 급 학교 학부모회 임원과 자녀 등 40여명이 참석해 메타버스에 이용되는 응용기술 원리 이해, 가상융합기술(XR), 미래 융·복합 신산업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교육위원회) 김슬지 의원이 참석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을 격려했다. 장기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과 미래가치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식이 재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미래교육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공무직노동조합 부안군지부(지부장 이말순)가 지난 20일 부안군 부안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광수 군의장, 김정기 도의원 및 김대련 한국노총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이권로 전국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과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지부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노동의례, 내‧외빈 소개, 감사패와 표창 수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말순 부안지부장은 “지부 창립 후 벌써 10년이란 시간을 지나오면서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실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발전과 조합원의 복지증진 및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창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해 근로자와 부안군민 모두가 행복한 부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지난 21일 제351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박태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빛원전 1, 2호기 수명 연장 반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에 따르면 지난 12일 행안면 진동리에서 발생한 지진은 4.8의 강진으로 우리 지역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추진 하고자 하는 한빛원전 1, 2호기의 수명 연장을 반대했다. 또,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시 가장 먼저 폭발이 일어난 핵발전소는 수명 연장한 발전소로 모두 노후핵발전소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태수 의원은 “노후화된 한빛원자력발전소 수명 연장은 부안군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으로 군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가중시킨다” 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할 정부가 해야 할 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부안경찰서(서장 이승명) 서림지구대는 지난 19일 부안읍 일대에서 부안·서림·여성 자율방범대 20여명과 함께 더 안전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야간합동순찰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순찰은 최근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충격과 공포를 느꼈을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중밀집지역인 상설시장, 터미널, 홈마트 주변 등에 대한 가시적 순찰을 통해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건물을 살피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오영식 서림지구대장은 “서림지구대는 이번 지진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자율방범대와 함께 부안 주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20일 지역주민, 청년, 관계기관과 함께 지질공원의 발전방향과 지역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2차 지오포럼을 변산반도 국립공원생태탐방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지역 주민, 청년 단체(콜로코프로젝트, 시고르청춘, 부아느로, 소금단, 부안청년건강모임)와 기관단체(변산반도국립공원생태탐방원, 문화재단) 등이 참석해 지오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2차 지오포럼에서는 부안의 대표 지질명소인 채석강과 적벽강을 이용한 관광연계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지오파트너 채석강수상레저조합과 보트해설 체험을 운영했다. 부안 청년들의 감성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질명소 관광 액티비티 체험을 개발 할 계획이며, 체험 프로그램 이후 아이디어 토론으로 좁혀진 지질공원의 지속적인 발전 방향과 관광컨텐츠로 추후 세계지질공원을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9일 열린 1차 지오포럼에서는 지역주민과 지질공원이 함께 지질공원의 발전방향 대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관광연계 발굴 사업의 우수사례에 대한 강의(소도시트래블, 이영동)와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5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았으며, 지질공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경제적 이득을 취함과 동시에 보전에 앞장서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지질공원의 목적이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유산의 국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참여도와 관심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제2호 지방정원인 부안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에 올 초 10만 평 규모로 파종한 해바라기, 천인국, 기생초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샛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은 이곳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에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을 위한 경관 조성에 온 힘을 쏟고 있으며 다양한 꽃들을 비롯해 수상 레저 체험, 자전거 타기, 3색 소금 만들기, 캠핑, 마루아라하우스 숙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방송 및 야외촬영장으로 많은 협조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가족 및 연인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지난 18일부터 부안청년UP센터 프리존 운영을 시작했다. 프리존은 청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으로 청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제안해 조성됐다. 프리존은 부안청년UP센터 정문 앞에 위치해 있으며 2인실 2개와 4인실 1개 등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방음시공 및 냉난방기 설치 등을 통해 개인 시간 동안 방해받지 않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부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청년만 신청 가능하고 일 최대 4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오후 1시~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이며 매일 운영마감 후에는 정리와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리존은 원칙적으로 음식물 반입이 불가하나 주류를 제외한 음료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건물 내·외부는 전면 금연구역이며 애완동물 동반 이용은 불가하다. 군 관계자는 “프리존은 청년의 제안으로 마련된 공간인 만큼 청년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프리존이 청년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제35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 19일 하루 동안 부안군 군정 전반에 대한 질의를 실시하고 그에 따른 답변을 청취했다. 이날 부안군의회 의원들은 총 31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주요 현안 사항들을 점검했으며 특히, 부안군 인구 유입 및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부안만의 차별화된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이어갔다. 주요 질문 내용으로 △김형대 의원이 문화관광 진흥 전략 및 스토리가 있는 축제 개발 △박병래 의원이 새만금 부지 RE100산단 유치 △이강세 의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생활인구 유입 대책 김원진 의원이 부안군 파크골프장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계획과 추가 조성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이한수 의원이 부안군의 관광지 개발에 대한 선택과 집중적 투자 대책 △이현기 의원이 제2회 곰소만 왕새우 축제 개최 여부 및 주관 부서 선정 △박태수 의원이 곰소어시장 불법시설물 철거 장소 활용 방안 및 재발 방지 대책 △김두례 의원이 부안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활성화 전략 및 청년 정책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광수 의장은 “이번 군정질문은 평소 의원들이 생각했던 군정발전 방안과 현장에서 직접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질문한 것이다”며 “집행부에서는 사업 추진 시 이번에 제시된 대안들과 개선 사항 등을 적극 반영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정에 관한 보충 질문이 있는 경우 21일 제351회 부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제4차 본회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풍력발전 운영 및 유지보수(O&M) 기업인 티에스윈드(TS Wind)와 윈드코리아(Wind Korea)가 본사를 부안군으로 이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풍력 발전 기술 및 운영, 유지보수(O&M)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티에스윈드와 윈드코리아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두 회사의 성장과 확장이 예상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저케이블 시공, 해양 기초조사 등의 해양 분야 전문기술을 보유한 기업도 부안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어, 해상풍력 관련 전문기업들의 부안군 이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안군은 해상풍력 O&M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티에스윈드와 윈드코리아의 본사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부안군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난 17일 백산면 금판리 논콩 파종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농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논콩 농가 이요섭(47) 씨는 올해 처음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 비닐을 이용해 파종함으로써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고 수분을 유지하면서 풀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고품질 농작물 생산과 증수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은 농번기 안정적 인력 지원을 위해 소규모 농가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중점 추진기간을 운영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유관기관과 협조해 인력 부족으로 시름에 잠긴 농가에 다소나마 해결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한창 바쁜 농번기에 무리한 농작업으로 몸이 상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농기계 사고에도 각별의 주의를 기울여 달라”며 “군에서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콴하이 세계요트연맹(World Sailing) 회장이 17일 부안을 방문해 권익현 부안군수와 대담을 갖고 해양레저스포츠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2024년 아시아컵 및 제9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부안의 해양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요트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콴하이 회장은 부안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우수한 해양환경을 높이 평가하며 “부안은 해양스포츠의 중심지로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계요트연맹은 부안이 국제적인 요트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예기치 않은 지진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대회가 제대로 치러지지 못해 아쉽다”며 “부안은 이미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고 리콴하이 회장의 방문과 지원 약속은 부안의 해양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요트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부안을 글로벌 해양스포츠 허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세계요트연맹은 전 세계 요트 경기를 총괄하는 국제기구로 요트 경기를 통한 해양스포츠 발전과 환경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중 요트대회 교류,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부안군이 지난 12일 발생한 규모 4.8의 강진으로 인한 여진 등에 대비하기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취약시설·지역 예찰 활동 등을 실시했다. 군은 주말인 15~16일 2일간 직원 484명을 2인 1개조로 편성해 12개 읍면(위도면 제외) 484개 마을을 찾아 추후 발생 가능한 여진에 대비하기 위해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지역 등에 대한 예찰 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 신고방법을 안내하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 이용방법 등을 홍보했다. 군은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주민 사전 대피 조치할 계획이고, 재난심리지원 서비스와 관련해 마을별 수요조사 후 심리상담사를 파견하는 방식의 이용방법을 적극 안내했다. 지진 피해 신고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부안군청 안전총괄과 등에서 가능하며 풍수해 보험에 가입한 경우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읍과 행안·보안·상서·하서·변산면 지진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 등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강진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향후 여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휴일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취약시설·지역 예찰 등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주관으로 부안군 줄포만 노을빛정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한빛 1,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청회에 대해 연기 요청, 공청회 개최가 연기되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2시에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서 부안군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보안, 변산, 진서, 줄포, 위도 5개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빛 1, 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2일 부안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주민들이 공청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여건임을 고려한 부안군의 요청에 따라 공청회 연기를 결정했다. 변경된 공청회 일시와 장소는 부안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 협의에 따라 부안군청 홈페이지, 한빛원자력본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 할 예정이다.
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지난 12일 오전 ‘부안스포츠파크’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긴급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 대상은 관내 1급·2급 특정소방대상물 약 211개소이며, 화재안전조사반, 소방시설 점검업체 및 소방안전관리자가 합동으로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외관점검, 화재수신반 작동 여부 △수계(옥내·옥외소화전설비, 스프링클러설비) 및 가스계 소화설비 점검 △소방펌프 균열 및 배관 누수 점검 △자동화재탐지설비 작동상태 확인 등이다. 소철환 서장은 “여진이 남아있는 만큼 지진 관련 정보에 촉각을 세우고 차분하게 대처하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점검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완중)는 13일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대표,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수질환경보전회의를 가졌다. 수질환경보전회는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농업용수 수질보전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체이며, 이날 회의는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확립과 향후 수질개선에 관한 의견공유가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 부안지사의 수질조사를 통한 기초자료 수집 분석, 지자체의 오염원 및 불법 오염행위 감시, 지역농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질개선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지역주민들의 자체 감시와 환경정화활동 등 주체별 역할도 정립했다. 또한, 낚시금지구역 지정과 불법 오염행위에 대한 단속, 저수지 상류 오염원 점검 등 수질환경보전을 위한 각종 의견들을 포함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사업에 관한 의견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완중 지사장은 "지자체, 농업인단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수질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정화활동(폐비닐 수거 및 페트병)등의 수질보전활동에 지역주민과 농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지난 11일 부안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2024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영두 부군수와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점검된 사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예방·대비 태세,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 등 재해위험 요인 사전 파악 및 제거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향후 유지관리계획에 따라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사소한 신호도 놓치지 않고 더욱 안전한 하수처리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61일간의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맞아 관내 시설물 101개를 선정해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하고 후속조치 이행에 나서는 등 군민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부안군 남남서쪽 4㎞지역(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8㎞, 지진 발생 행정구역으로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 스포츠파크 부근으로 추정된다. 부안읍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모 씨(43)는 “폭격 맞은 것처럼 크게 소리가 나면서 아파트가 심하게 흔들리고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아파트 밖으로 바로 대피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기상청은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 진도는 전북에서 최대 Ⅴ(5), 전남에서 Ⅳ(4), 경남·경북·광주·대전·세종·인천·충남·충북에서 Ⅲ(3)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자료 지진발생 진도 등급별 현상을 보면 진도 Ⅴ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정도다. 진도 Ⅳ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가 잠에서 깨며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진도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고 밝히고 있다.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보안면 상입석리의 한 창고에서는 벽체가 갈라졌다는 신고가 초기 접수됐으며, 벽파손, 화장실타일 파손, 문개방 요청, 건물 균열 등 현재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부안군 관계자는 “현재 지진 위기경보 1단계를 발령하고 피해 상황을 접수받고 있다”며 “오전 10시 현재 7~8건의 건물 균열이 신고 접수되고 있으며 피해 복구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로컬JOB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최연곤)에서는 최근 센터 운영 및 부안군 일자리 관련 협업을 위한 운영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전북산학융합원, 부안군 주민자치협의회, 귀농귀촌협의회, 참프레, 소노벨 변산 등 주민-기업-관공서 등의 13개 기관 책임자들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운영위원회 역할은 △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정책 자문 및 협업 △상용일자리 및 농어가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 정보제공 △센터 사업홍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향후 관계기관 간 소통을 통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역협력팀장이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어 일자리 정책 관련 방향 설정 및 사업 수행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일자리 지원 사업’도 운영위원회 활동으로 신청자 모집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최연곤 센터장은 “2024년 도농 상생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되어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와 농어촌 일자리가 필요한 도시 단기 구직자 및 관내 경력단절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이번 운영위원분들과 함께 협업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로컬JOB센터 구인·구직 상담은 전화(063 584 803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