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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군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추진 행자부 우수기관 추천

부안군이 지난달 14일 행정자치부의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추진 실적에 대한 현지 확인 결과 우수기관으로 추천됐다.3일 군에 따르면 올 1월10일부터 추진해 온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은 제1단계와 2단계로 분류돼 총사업비 9억3천3백여만원을 투자, 연인원 2만6천여명이 참여함으로써 호적전산화를 비롯, 읍면 일반노무사업등 14개 사업을 추진, 관광객과 군민의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마을안길포장등 주민불편해소 사업을 펼쳐왔다.특히,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길목인 하서면 바람모퉁이의 소공원 조성사업은 1억3천1백만원이 소요됐지만 내고장 가꾸기에 참여한 근로요원의 자발적인 사업참여는 공공근로사업의 뜻을 배가시켰다.또 공공근로사업을 통해 부안을 찾는 내방객들에 편안한 쉼터를 제공, 지역 관광진흥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한편, 군은 이번달 10일부터 9월말까지 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읍면에서 신청을 접수받을 계획이다.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 60세 이하인 실업자나 정기소득이 없는 자, 또 일용근로자와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인정하는 노숙자등으로 현재 2백여명이 접수를 마친 상태이다.이번 추진할 3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호적전산화사업을 비롯 주민등록전산화사업등 군 시행사업과 읍면 노무사업인 공공생산성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게 되며 다음달 8일까지 참여자를 통보, 10일부터 사업 착수에 나설 계획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0.07.04 23:02

[부안] 고향의 숨결 느낀다...제2회 고향체험행사

부안군 출향 향우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제2회 고향체험행사가 오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전개된다.군이 마련한 고향체험행사는 외지에 나가 살면서도 항상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향우들의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치러지게 된다.또한 도시생활에 지친 출향 향우의 자녀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자신의 뿌리를 직접 확인시켜 주는 한편,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고향체험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접수를 받기 시작해 현재 40여명이 접수를 마쳤다.2박3일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고향체험행사는 동학혁명의 기폭지였던 백산성을 비롯, 줄포지역의 김상만 생가, 채석강, 새만금 사업현장등 관내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폭 넓게 답사할 계획이다.또,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고려청자의 주요생산지 였던 유천도요지의 도예캠프운영, 갯내음을 만끽하며 바지락및 해산물 채취의 생생한 갯벌체험등 고향에서의 멋진 추억과 맛 어머니 품 같은 아늑한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한편, 이번 제2회 고향체험행사는 이달 말일까지 접수 받아 선착순에 의해 모두 90명을 선정하며 참가자격은 서울, 부산, 인천등지를 비롯, 타지에 거주하는 부안출신 향우자녀로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자치행정과(063-580-44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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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7.03 23:02

[부안] 농어촌버스 운행시간 횟수조정

부안군이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관내 농어촌버스의 운행횟수와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함으로써 관광객 및 군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고 나섰다. 또 농어촌버스의 불합리한 배차시간을 개선, 버스업계의 만성적자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노선별로 너무 촉박하거나 느슨한 배차시간으로 이용 군민을 비롯, 운전종사자등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이로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사업주에게도 커다란 재정적 손실을 제공해 왔다는 것.이에 따라 군은 지난1일부터 관내 농어촌버스의 운행횟수와 시간을 적절히 조정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에 힘쓰는 한편, 청림등 이용승객이 거의없는 10개노선에 대해 모두 31회를 감축하고 2대의 버스를 예비차로 전환, 농어촌버스업계의 만성적인 적자해소 및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로 했다.또, 왕복 10회 미만의 노선은 이용객이 저조하더라도 감회하지 않는 한편, 특히, 주산면 사산행과 섶못∼ 돈지행, 격포행등 3개노선은 각 1회씩 증회시키는등 주민불편 최소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한편, 주요노선별 변동내역은 다음과 같다.▼부안∼주산∼줄포:32회→25회, ”백산∼영원:22회→18회,“청호∼돈지:24회→20회, ”창북∼계화:44회→37회, “상서∼내소사:37회→34회, ”백산∼부량:10회→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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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7.03 23:02

[부안] 군·읍면 직원 1백8명 인사단행

부안군이 조직활성화 및 상호교류를 위해 군·읍면 직원등 총1백8명에 대해 지난 1일자로 전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군 인사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예년에 비해 조직활성화는 물론 군과 읍면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고 승진서열 및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충분히 고려했으며 그동안 관행적으로 지속돼 오던 본청근무자들의 자체승진을 지양했다고 밝혔다.그동안 공석중이던 위도면장을 비롯, 46명의 승진인사와 초과현원 대기자4명에 직위가 부여됐으며 전직·전보인사 등으로 58명의 인력이 이동, 업무능력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또, 6개부서의 담당 승진인사에 대해 행정직3명을 비롯, 대기자 직위부여1명, 지적직1명, 농업직1명등을 골고루 안배, 혈연과 지연, 학연등을 일체 배제하고 군읍면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직원간 화합을 유도하는등 21세기 새로운 공무원상의 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이번 인사는 기능직 승진인사에 초첨을 맞추고 그동안의 인사에 비해 승진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기능직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 역점을 두었다.이번 인사와 관련 군 인사관계자는 “열심히 일하고 능력있는 공무원을 우선 발탁하는 한편, 여성우대와 더불어 기술직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역점을 두었다”면서 “앞으로도 본청근무자들의 자체 승진을 지양해 군읍면간 폭넓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7.03 23:02

[부안] 어촌계간 권역 확보 경쟁, 어업활동 마비

어민들의 열망에 따라 새만금간척지구 인접지역에 대한 조건부 한정어업면허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됐지만 간척공사에 따른 직간접 피해보상지역의 관련 어촌계간 어업권 확보 경쟁으로 어업활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29일 관내 어촌계들에 따르면 그동안 새만금 간척공사가 진행되면서 간접 피해지역에 대한 부분적인 보상과 함께 직접 피해지역인 방조제 내부의 전면적인 보상이 이뤄지면서 방조제 일대 김양식장을 비롯, 대부분의 패류양식장 등에 대한 면허지 소유권이 상실됐다는 것.특히, 면허지 소유권이 상실된 지역이 황금어장으로 부각되자 바지락 등의 채취를 놓고 지역어민 및 일반 방문객들 사이에 잦은 마찰이 빚어져 왔으며 일부 무분별한 채취작업이 성행하면서 어장 황폐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이에 따라 새만금지구 일대 계화와 안서법인어촌계를 비롯 대항·격포어촌계등 관련 어촌계 및 어민들은 어민소득향상 및 어장황폐화 방지를 위해 관계당국에 수차례에 걸쳐 한시적인 어업 허가를 건의, 농림부와 전라북도수산조정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지난 5월3일 방조제 외측지역인 격포와 대항리 일대 개발제한구역 2백90㏊면적에 대해 어업권 소멸후 피해보상과 무관한 4건의 조건부 한정어업 승인이 내려졌다.그러나 직접피해 보상지역인 계화·안서법인어촌계와 간접피해보상지역으로 부분적인 피해보상과 함께 어장이 축소된 대항·격포어촌계가 이 지역에 대한 어업권 확보를 놓고 줄달이기를 벌이면서 한정어업 승인을 받은지 2개월이 다되도록 어자이 방치되고 있다.일부 어민들은 “새만금간척공사에 따른 직접피해 보상지역에 대해 면허를 허가해 주라는 전북도의 방침에도 불구, 부안군이 면허지 지선 일대 주민들의 동의서를 첨부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내 걸고 있다”며 관계부서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하고 있다.이에 대해 군 수산 관계자는 이달말 께 군수산조정위원회를 개최, 어업권 승인에 대한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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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6.30 23:02

[부안] 군, 제1회 추경예산 편성

부안군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맑은 물 공급사업 및 주민불편해소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군이 이번에 편성해 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은 총 2백47억3천2백만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1백78억2천9백만원, 특별회계 69억3백만원이며 올해 일반회계 예산액은 총 1천1백22억5천4백만원이다.회계별 추경재원은 일반회계가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시 발생된 순세계 잉여금 92억원과 지방교부세 38억원, 지방양여금 3억7천만원, 국도비 보조금 35억9천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9백44억원에 비해 18.8%가 증가했다.한편, 부안군의 이번 추경예산 주요사업별 내역을 보면 일반회계 사업으로 부안군종합예술회관 신축 및 진입로 개설사업에 27억원, 곰소다용도부지 조성사업에 17억5천만원, 군도 농어촌도로사업에 23억7천6백만원, 부안여고·부안여상 진입로 보도블록 설치 5억원, 제2 남부간선도로 및 소방도로개설 6억원, 2종어항개발에 12억원, 만화천 재해방지사업에 9억원, 공설운동장시설 4억8천만원, 백산산성 및 반계 유형원유적지등 7개의 문화재보존 관리사업에 13억3천만원, 소규모 주민불편해소사업과 마을 하수도시설 정비사업에 12억9천만원 등이다.또,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에서의 전입금 26억원과 순세계 잉여금 1억원을 비롯, 지역개발기금 차환채 30억원등 총 58억원의 세입금으로 맑은 물 공급사업을 위해 상수도 관로매설사업에 24억7천만원, 지방채 원금상환에 30억원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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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6.29 23:02

[부안] 보리 생산량 감소 농가 시름 깊어

본격적인 보리수매가 시작됐지만 지난해 기상여건 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가 심해 일선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백산공판장을 시작으로 관내 20개 공판장에서 본격적인 보리수매가 실시되고 있다.군은 올해 전체 생산량의 71%인 7만8천가마를 이달 중에 수매하고 다음달 27일까지 잔여분을 수매함으로써 보리수매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관내의 경우 지난해 잦은 강우와 올해 가뭄이 겹치면서 지난 98년의 겉보리와 쌀보리 파종면적인 3천9백10㏊의 40%에도 못 미치는 1천70여농가 1천3백13㏊만이 경작되었다.게다가 생육기간중 가뭄등 기상여건 악화로 보리가 제대로 여물지 못한데다 수확기대감을 상실한 1백20여 농가가 1백59㏊의 농지를 갈아엎는 바람에 올 보리생산량은 지난해 대비 25%의 소득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군당국은 금년 금년 생산량은 전량수매를 하더라도 고작 11만가마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보리파종농가들의 소득감소를 우려, 규격외 잠정 등외규격을 신설하고 포대수매도 병행하고 있어 농가 보리소득은 총 36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1필지당 올해 보리수확량은 37가마에 불과한 실정이다.이는 지난 96년과 97년 보리흉작때의 생산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영농자재대 및 인건비도 건지지 못하는 수준이다.한편, 이번 보리수매 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4%가 인상돼 1등기준 40㎏ 1가마당 쌀보리는 3만4천3백20원, 겉보리는 3만2백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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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6.28 23:02

[부안] 폐말뚝·폐그물 방치 안전사고 우려

새만금 간척공사 어업권보상으로 어업행위가 상실된 변산면등 일부 해안선에 주인없는 김말목등 폐어구가 장기간 방치되면서 국립공원 해안선이 크게 멍들고 있다.또, 진서면의 왕포와 모항지역등 등 관내 해안가 일대에서는 어민들이 갖가지 형태의 그물을 수십㏊에 걸쳐 설치해 놓고 잡어까지 싹쓸이 하고 있으며, 이들 그물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마저 크게 우려되고 있다.22일 부안군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3천1백95㏊의 전체 해태양식장 중 새만금간척공사가 진행되면서 일부 어민을 제외, 실질적인 보상작업이 마무리 된 상태이다. 또 지난 93년 이후 계화면과 하서면등 방조제 내부지역 1천4백87㏊의 양식장은 어업권 상실과 함께 일반 지선으로 분류돼 있다.그러나 보상 이후 수년이 지나도록 계화면과 하서면, 변산면등 관내 해안가 일대에는 공유수면에 설치해놓은 김말목등이 철거되지 않고 지금까지 방치되면서 해안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이를 방관만 하고 있을 뿐이다.또 진서면의 왕포와 모항등지의 앞 바다에는 어민소득 향상을 위해 이 동성구획어업(실뱀장어)의 한시적인 허가로 6개구역에 걸쳐 2백72㏊에 걸쳐 그물이 설치돼 있다.하지만 일부 어민들은 어구 및 부유물을 이용, 해상에 각종 그물을 설치해 놓고 잡어까지도 싹쓸이 하는등 마구잡이식 불법 어로행위를 일삼고 있어 어족자원의 고갈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어민 김모씨(45·계화면)는 “지난해 해넘이 행사 이후 꾸준히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관내 해안일대 및 인근 해상에는 불법 어구 및 양식장의 잔해물이 방치되고 있어 주변경관 및 지역 이미지를 저해시키고 있다”면서 “이를 시급히 철거 하거나 철저한 지도단속으로 깨끗한 해안경관을 가꿔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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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6.23 23:02

[부안] 군 도내 교통행정시책평가 1위

부안군이 전북도의 올해 상반기 교통행정시책 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21일 군에 따르면 지난1일부터 12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주차환경조성및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시설확충등 6개분야 25개 항목에 이르는 전북도의 상반기 교통행정시책추진 평가에서 70점 만점에 52점을 얻어 도내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는 것.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주정차계도 모니터요원 운영과 교통민원패트롤팀 가동, 주차수요에 대응한 노외주차장 조성및 중앙로 홀짝제 운영등은 성공적인 사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또 주정차금지 표지판 차선도색, 시설확충, 단속인력의 지속적인 가동및 확대실시등이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계절별 테마단속등 기초질서의 근간이 되는 불법주정차의 근절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추진한 것이 이같은 결과를 얻게 된것.이번 전북도의 교통행정시책 평가에 대해 최규환군수는 “부안군이 도내 1위를 차지할수 있었던 것은 기초질서 지키기에 참여해준 군민들에게 공이 돌아가야 한다”며“열악한 교통여건및 나만 편하면 된다는 일부 주민들의 개인이기주의 팽배로 질서 회복이 다소 어렵다고 들고 교통기초질서 확립으로 선진 부안군민이 돼줄것”을 당부했다한편, 올해 전북도의 상반기 교통행정시책 평가에서 군산시는 50.5를 얻어 영예의 2위를 차지했으며 47점을 확보한 고창군은 군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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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0.06.22 23:02

[부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청신호

공사 착공과 함께 수년째 끌어왔던 부안군 종합예술회관 건립사업등 금년도 지역 현안사업 및 내년도 사업에 따른 국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예고되고 있다.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행정자치부를 비롯, 중앙부처의 예산확보 활동을 벌인 최규환군수는 부안군 현안사업 및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이번 중앙부처 방문에서 해당부처별 고위 관계자로부터 내년도 국가예산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적극적인 지원약속을 받아낸 것.특히, 지난92년 공사에 착공해 그동안 예산부족으로 수년째 끌어왔던 부안군 종합예술회관 건립사업의 경우 문화관광부로 부터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연내 준공이 가능해져 부안군 숙원사업이 해소될 전망이다.또, 부안공설운동장내 실내체육관 건립및 격포 요트경기장 건립, 문화재사업등에 모두 1백2억원을 지원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문화관광시설 유치에 두드러진 효과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밖에도 연동제 몽리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및 영전지구 경지정리를 위해 관련사업비 33억원을 요청, 해당부처의 관계자로 부터 긍정적 답변을 얻어내는등 열악한 군재정을 확충, 살기좋은 부안건설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한편, 이번 중앙부처의 부안군 현안사업및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의 주요내역을 보면 행정자치부소관 곰소다용도부지 조성사업외 3개사업, 문화관광부의 격포 요트경기장 건립및 실내체육관건립외 6개사업, 농림부소관 연동제 보강공사와 영전지구 경지정리사업외 1개사업, 환경부소관 광역상수도 수수시설, 건설교통부소관 국도30호선 4차선확포장공사외 3개사업, 해양수산부소관 곰소어항시설 정비, 보건복지부소관 부안군보건소 이전 신축등 총23개사업에 1천3백억원을 지원요청 한것으로 알려졌다.

  • 부안
  • 김찬곤
  • 2000.06.22 23:02

[부안] 냉동 냉장공장 추진 마찰

수산물의 가격 안정 및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건립 추진중인 격포지구내 대단위 냉동·냉장시설 사업이 군과 수협간의 견해차로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부안군이 “어획부진 및 연근해 어선 출어 포기등은 현재 냉동보관 수요물량의 급감추세로 이어지고 있어 부안수협의 냉동공장 설립추진은 현실성및 타당성없이 방만하게 부풀려져 있다”며 “사업추진의 전반적인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력한 제동을 걸고 나선 것.16일 군에 따르면 부안수협은 지난해 어업인들의 지속적인 어업활동 보장 및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 아래 국·도비와 군비 자부담등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격포항내 일원에 연간 보관능력 3천4백여t규모의 대단위 냉동공장을 설립 추진키로 했다는 것.이에 따라 수협은 지난해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당국에 국비20억원을 요청하고 이미 10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도비8억원과 군비8억원등 냉동공장의 원할한 설립추진을 위해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군은 이같은 부안수협의 냉동시설 사업계획에 대해 물동량이 많고 가공산업이 발달한 군산지역의 경우도 냉동·냉장업계의 전반적인 여건악화로 매년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실제로 업계의 가동률도 60%에 머물러 있다고 들고 수협의 냉동공장 설립 추진은 현실성이 없다고 강력 비난하고 있다.또 현재 부안수협이 운영하고 있는 곰소 냉동공장의 경우 보관능력은 3백60t규모이나 물동량의 현저한 감소에 따라 65t규모로 겨우 6분의1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관내 잡어 어획량은 연간 1천5백63t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냉동 냉장시설의 적정규모는 5백여t에 불과, 연간 생산량 2만1천5백t규모의 수협측의 산출 근거는 과다하게 부풀려져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뜻있는 시민들은 “격포항내 일원에 냉동·냉장시설의 건립 추진은 현실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국·도비 유입은 지역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만 사업추진을 위해 타당성및 현실성등 군과 수협간 신중한 검토가 이뤄져 어민소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부안
  • 김찬곤
  • 2000.06.17 23:02

[부안] 이동전화 가입자 불만 고조

최근들어 잦은 통화권 이탈 및 통화불능상태가 지속되면서 부안지역내 011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15일 SK텔레콤 전북지사에 따르면 SK텔레콤 및 신세기통신등 이동전화 가입자수가 급증하면서 5월말 현재 도내 011 이동통신 가입자들의 수만도 35만명을 웃돌고 있고, 부안지역의 경우 3천3백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거주지 기준이 아닌 대리점 가입자 기준이어서 타지역 대리점 가입자수까지를 합할 경우 부안관내 011 이동전화 가입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또 이동전화의 가입자가 중·고교생및 청장년층에 이르기 까지 폭넓게 확산되면서 다양한 단말기등이 선보이고 있지만 관계회사는 단말기 판매및 이동전화 가입자수 올리기에만 급급할뿐 서비스관리는 뒷전인 실정이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실제로 부안지역의 경우 지난 14일오후 10시께 011 이동 전화가 불통돼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이에 앞서 13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또 12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10분까지 통화불능 상태가 지속되면서 예측없는 통화불능 상태는 이용객들의 짜증을 유발, 이용객들로 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이에 대해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안지역에서 발생하는 011 이동통신의 통화불능사태는 터미널 주변 D빌딩의 배선 누전으로 옥상에 설치돼 있는 기지국의 전원이 해제돼 이같은 통화 불능사태를 야기시켰다”면서“ 원할한 통화를 위해 차량을 대기, 자체내 비상발전시키고 있다”며 “이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빌딩의 배선작업이 하루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0.06.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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