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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창업지원단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이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21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5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종석 창업지원단장과 한주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단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교육 및 자문 지원 △디지털커머스 산업 활성화 협력 △소상공인 발굴 및 사업 홍보 등이다. 이종석 창업지원단장은 “미래형 비즈니스 모델로 대전환이 시급한 지금,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 불가결하다”면서 “우리 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주환 콘텐츠사업단장 직무대리도 “우석대학교와 상호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협력 분야가 한층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창업지원단·LINC 3.0 사업단·혁신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 등을 중심으로 교육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23 16:51

전북교육청, 안전한 직업계고 실습환경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실습 환경 조성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23년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도내 32개 직업계고에 안내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관리 계획에는 직업계고 대상 실험실습실 안전 점검, 실험·실습 안전용품 지원, 실습실 작업환경 측정비용 및 특수건강진단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실험·실습 안전용품 지원을 위해 전공 특성별 필요 실습복, 안전화, 보호안경, 안전모 등 학생 개인별 안전용품 등 총 1억2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수건강진단과 작업환경측정은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실험·실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 2988명과 82개 실습실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지정 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도내 23개 직업계고가 사업 대상에 해당하며, 총예산은 4억3000만원이다. 도교육청은 또 '직업계고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직업계고에 배부했다. 이강 도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직무관련 실험·실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직업계고 실습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학교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 매뉴얼을 숙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20 18:17

전주 동암고 학생들, 장애인 140명 초청 '교정 나들이'

"학교의 자랑인 동암 둘레길을 장애인들과 함께 둘러보며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더 새기게 되었습니다." 전주 동암고등학교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동암차돌학교, 동암재활원 소속 140여 명의 장애인을 초청해 '교정 봄나들이'를 가졌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암고 학생회가 주최해 눈길을 끌었다. 최헌호 학생회장은 "동암차돌학교, 동암재활원을 방문했을 때 받았던 환영을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씻어낼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배려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될 동암고 후배들이 자신의 이익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도흥 교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면서 "빠름과 성과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은 다소 느리더라도 ‘이웃과 함께’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더 멀리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어두운 곳을 비춰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면서 "본교의 건학목표인 ‘봉사정신 함양(奉仕精神 涵養)’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20 18:17

전북 온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 "우석대 글로벌 인재양성 힘 보탤 것"

“우석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세계 외교관들이 연달아 우석대학교를 방문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난 18일 싱 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에 이어 전날 우석대를 찾은 아르지예브 파즐리딘(ARZIEV FAZLIDDIN)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남천현 총장을 예방하고, 우석대와 우즈베키스탄 대학 간의 교류증진을 모색했다. 또한 우석대가 사마르칸트경제대학교와 함께 운영 중인 세종학당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아르지예브 파즐리딘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우석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 국제화 사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남천현 총장과의 환담 후 전주캠퍼스 교양관 1층 지역협력세미나실에서 우석대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상호문화이해’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한국문화에 대한 충분한 이해는 유학생활을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지름길이다”며 “내가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성실하게 유학생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강 이후 주한우즈베키스탄 부대사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남천현 총장은 “교육부의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우리 대학교는 현재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국내 학생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대학 간 교류를 확대하여 글로벌 선도대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는 중국 교육부의 중외 합작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세계 32개국 255개 대학 및 58개 기관과의 교류 협력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와 석·박사 과정에서 1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20 18:16

전교조 "윤석열 정권, 교사정원 축소 중단하라"

윤석열 정부가 교사 정원 축소에 나서자 전북지역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는 19일 "윤석열 정권이 '교육 대전환'이라는 미명 아래 쏟아내는 교육 정책이 현장을 혼란하게 한다"며 교육개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교육청은 대책없는 교사 정원 축소를 멈추고,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교사 정원을 확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는 "정부는 학급당 학생 수 상한을 통해 공교육을 강화하라는 요구를 무시한 채 교사 정원을 축소하고 있다"며 "지난해 윤석열 정권은 교원 정원을 년 1%씩 5년동안 5%를 감축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올해 교사 정원을 3000여명 줄여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전북의 경우 초등학교 학급 수는 36개가 줄었지만 교사는 62명이 줄었고, 중학교 학급수는 1개가 줄었지만 교사는 140명이나 줄었다"며 "이는 교원수급기준을 학급 수가 아니라 학생 수로 했기 때문이다. 학교 수업과 교사 배정이 학급 단위로 이루어지는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결국 군 단위 등 작은 규모 학교들은 순회나 상치(다른 교과를 가르치는 것), 업무 증가로 인해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운 수준으로 교육여건이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도시지역 큰 규모 학교들은 학급 수 감축요인으로 작용해 학급당 학생 수가 더 늘어나는 과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정부와 교육청이 고교학점제와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 학습지도 등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많은 수의 교사 증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육여건 악화를 막고, 모든 학생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 정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교조는 이날 △교원수급 산정기준 학급 수로 전환 △학급당 학생 수 20명(유치원 14명) 상한제 실현 △필수정원 법제화로 학교 규모별 적정 교사 정원 배치기준 마련 △교사 정원 배치기준 마련시 도시, 농산어촌 상황 고려 △기간제 교사 규모 대폭 축소 및 신규교사 채용 확대 △일방적 교원수급정책 중단 및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 등을 촉구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19 17:27

전북교육청, 계약업무담당자 맞춤형 교육

전북교육청이 계약업무 전문성 신장을 위해 ‘2023년 계약 업무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틀간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계약업무담당자 맞춤형 교육’ 및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도교육청 산하 계약업무담당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시로 개정되는 법령과 계약 유형별 업무 처리 절차를 안내해 업무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물품·용역·공사 계약 일반 △입찰 공고문 작성 및 낙찰자 결정 방법 △2단계 입찰 제안서 평가 △공사계약 실무사례 △중소기업제품 구매제도 안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제도 안내 △‘전북교육장터’운영을 통한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 등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무성 강화를 위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소개 및 구매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23년 지역업체 제품 우선 구매 추진 우수기관 업무담당자 시상식도 가졌다. 최선자 도교육청 재무과장은 “신뢰받는 계약업무 추진을 통해 청렴하고 공정한 교육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중소기업 제품 등 공공구매 제도를 우선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19 17:27

전북교육청, 진로체험프로그램 활성화 나선다

전북교육청이 진로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진로체험지원단 컨설팅 역량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9일 중등교육과 협의실에서 진로체험지원단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 컨설팅 방향과 단위학교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한 ‘진로체험프로그램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행 과정에서의 어려움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진로체험지원단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진로체험프로그램 구성의 다양성 △예산집행 계획의 적정성 △학교별 특색있는 진로체험프로그램 발굴 △진로체험프로그램 우수사례 정보 제공 등이다. 도내에서는 총 281개교가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81개교를 대상으로 운영계획서를 점검하고, 문제점 지적보다는 학교 지원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효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컨설팅의 방향은 학교중심, 현장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진로체험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학교가 학생중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19 17:26

전북대교수회 "국립대학 통폐합 개정안 신설 철회하라"

전북대교수회를 비롯한 전국교수연대회의가 19일 국립대학을 통·폐합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철회를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의사와 상관없이 교육부 장관이 국립대학을 통·폐합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 신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국립대학 운영과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대학 구성원들의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에 위임되어 있지 않은 내용을 대통령령에 근거를 두고 교육부 장관의 고시로 처리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며 "국내 법체계 및 해석원칙에 비추어 볼 때 불법적이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 통‧폐합’은 「고등교육법」에서 위임한 내용이라고 볼 수 없다"고 부연했다. 특히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은 대학 자율성을 법률로 보장한 헌법 제31조 4항에 어긋나는 데다가 법에 위임돼 있지 않은 내용을 대통령령에 근거를 두고 교육부 장관 고시로 처리하는 것은 헌법과 법률 모두에 저촉된다"며 "민주적인 의사 결정 과정 없이 교육부 장관이 자의적으로 국립대학 통‧폐합을 결정한다면 교수들은 대학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경고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19 17:26

우석대, ‘기업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 성료

"보다 심층적인 취업정보를 들어서 일자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대학일자리본부가 ‘기업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7일 전주캠퍼스 대학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일양약품 채용설명회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채용설명회는 일양약품 인사 담당자가 직접 나서 기업소개 및 채용 관련 안내 등을 설명한 후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18일 전주캠퍼스 교양관 1층 지역협력세미나실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도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 100여 명이 찾아 ㈜하림·㈜한우물·신라호텔 제주 등 기업 인사 담당자들로부터 모집분야와 채용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신라호텔 제주는 직무별 채용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승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해당기업과 희망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채용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발굴과 함께 지역 청년의 일자리 매칭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본부는 채용설명회 이후 양일간에 걸쳐 1:1 및 그룹별 입사지원서 컨설팅과 면접컨설팅, 모의면접 등을 진행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19 17:26

전주비전대·(주)TYM, 인력양성 산학협력 MOU 체결

전주비전대학교와 농기계 기업인 (주)TYM이 19일 농업기계 분야 전문인력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업기계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의 취업 연계, 교육 운영을 위한 강사 및 실습 기자재 지원, 농기계 직무향상을 위한 재직자 교육, 지속적인 사업 운영 및 성과 창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비전대 우병훈 총장직무대행, 이근상 산학협력단장, 조숙진 대외협력보좌관, 백일현·박경민 자동차과 교수와 TYM 이호영 기술교육원장, 신용섭 서비스본부장, 장현재 국내영업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호영 TYM 기술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기계 전문기술 인력 부족의 해소와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병훈 총장직무대행은 “스마트 농업기계 발전에 부합할 수 있는 현장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비전대 자동차과는 2004년에 신설된 이후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이날 협약식을 기점으로 농도인 전북에 필요한 농기계 전문 기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4.19 17:24

전북 급식 종사자 자발적 퇴사 3년간 631명

최근 3년간 학교급식 종사자의 퇴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북 급식 종사자 자발적 퇴사자가 63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퇴직자 수와 입사 6개월 이내 퇴사자 수가 3배 이상 급증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교급식 종사자 퇴직 현황과 신규 채용 미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근 3년간(2020~2022년)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종사자의 퇴직자 수는 1만3944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전북은 631명이 퇴직했다. 도내 지역 연도별 퇴직자는 △2020년 225명 △2021년 214명 △2022년 192명 등 매년 감소했으나, 자발적 중도 퇴사 비율은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 같은기간 자발적 퇴사자는 2020년 41명(전체 18.2%)에서 △2021년 68명(31.8%) △2022년 72명(37.5%)으로 늘었다. 전국 학교급식 종사자의 자발적 퇴사 비율은 △세종 84.8% △충남 78.0% △경기 67.7% 순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입사 6개월 이내 퇴사자 수’ 또한 매년 증가했다. 전북지역의 경우 2020년 9명(22%)에서 △2021년 25명(36.8%) △2022년 17명(23.6%) 순으로 이어졌으나, 전국적으로는 2020년 23.8%(316명)였던 비율이 2022년 36.6%(1104명)으로 증가했다. 강득구 의원은 "퇴사 현황이 악화일로를 걸어 급식 종사자 신규 채용마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육당국은 여전히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경숙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본부장은 "이미 지난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의원들이 학교급식 종사자의 1인당 식수 인원이 타 공공기관 급식시절 대비 2~3배 수준이라고 지적됐었다"며 "하지만 올해까지도 전체 규모 수준에서 유의미한 배치기준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부본부장은 "학교 급식실은 원래부터 열악한 노동조건과 심각한 노동강도에 시달렸다"며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맞아 시차배식을 시행하며 노동강도가 더욱 강해졌다. 하지만 인력 충원과 여건 개선은 제자리"라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4.18 19:17